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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을 집무실로 찾아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제1야당 원내 최고지도자답지 않은 표현으로 국회의장을 모욕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 원내대표는 김 의장께 헌법재판소의 미디어 관련법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국회의장 왜 합니까. 월급이 탐나서 있는 겁니까. 국회의장 자리 탐나서 계시는 겁니까” “국회의장이 그런 수준 밖에 안 됩니까”라는 등의 표현을 동원했습니다.

아무리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이 국회의장을 대할 때는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 법이고, 더욱이 원내대표라면 말에 정치지도자다운 품격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전체의원 명의의 공개질의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는 공식적 자리에서, 또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해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국회의장 비서실장 최거훈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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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디어법 날치기에 대한 사과요구 2009.11.04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상한 척 말로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척하면서 야당무시, 국민무시, 헌재를 통해서 절차적 위법성이
    드러 났는데도 말로만 책임지겠다는 국회의장이 먼저 야당과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일본에 있어봐서 아는데 일본놈이 36년 강제통치해놓고 매번 사과하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우리가 느끼는 것은 그에 따른 걸맞는 행동을 일본이 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오히려 일본사람이 왜 일본에 반일감정을 가지고 있냐고 한국사람들에게 따지고 들더라고요.
    화를 내야 하는 것은 피해를 본 한국(조선)사람인데 가해국인 일본사람이 성질을 내더군요.
    그와같은 형국이 아닙니까? 야당이 동의해 주지 않아서 통과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위법으로 통과
    시켰다는 말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위법으로 통과시켜놓고 거꾸로 사과를 요구하는 야당에게 요구하는 행동의 무례함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누가봐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태입니다.
    최거훈님 국회의장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시기 전에 야당과 국민에게 먼저 사과하시라고 의장님게 충정어린 고언을 해주시는게 맞습니다.

  2. 진짜 이제 화날려고 한다... 2009.11.04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민의 80%가 반대하는 미디어법 강행시킨 당신이 국민께 사과해야지 왜 엄한 사람을 잡습니까??

    이제 진짜 당신한테 화날려고 합니다.. 이미 화가 났지만 이제는 진짜 당신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납니다. 제발 정신차리십시오... 헌재에서 일사부재의 원칙 위법, 재투표 위법 , 대리투표 위법 이라는 3건의 위법행위를 판결 내렸으면 당신은 자진해서 사퇴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근데 왜 그렇게 뻐기는 겁니까??? 무슨 미련이 남길래 계속 버티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