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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과 소신의 정치인, 김형오

김형오 의원이 내리 5선을 기록하고, 국회의장으로까지 선출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마 그가 견지해 온 중용의 미덕일 것이다.

 
계파 정치가 절정이던 90년대 초반 정치권에 발을 디딘 뒤, 그는 어느 계파에 속하지 않은 중도의 길을 걸어왔고, 때론 소신 발언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론에 맞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중앙청(구 조선총독부) 철거를 반대하는 기고를 한 경우가 그러했다.
 
한편, 그는 ‘디지털 정치인’이라 불릴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활동을 오랫동안 하며 도청 방지법을 이끌어냈고, 3,000억 원에 달하는 휴대전화 로얄티를 미국 업체로부터 받아내는 데 기여했다. 은퇴 후 처음으로 한국 한국인 을 통해 그의 20년 정치 인생을 갈무리한다.
 
 
▶ 약골 소년, 한국 정치계에 우뚝 서다!

어린 시절 유독 약골 체질이었던 김형오는 자연히 방 안에서 책읽기를 더 좋아했다. 아버지가 읽던 신문부터 만화, 잡지, 형과 누나가 공부하는 교과서까지… 글로 써진 것이라면 뭐든지 읽었다는 김형오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것도 바로 책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정치에 대한 마음을 접고 외교학과를 진학하게 되고, 대학 졸업 후, 기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 후, 우연과 행운으로 찾아온 외교안보연구원의 연구원 생활 3년, 청와대 비서실 경력 10년! 짧은 기간 내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정계에 뛰어들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까.
 
책만 읽던 약골 소년에서 입법부 수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그의 인생역정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인생 4막, 정치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제 18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한 김형오 전 의장은 요즘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저서 술탄과 황제 는 비잔틴 제국 최후의 날에 이스탄불을 둘러싸고 한판 대결을 벌인 동서 문명의 술탄과 황제의 리더십을 다룬 인문학 서적이다.
 
인문교양 서적임에도 35판 인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저술을 위해 다섯 차례의 터키 현지답사를 하고, 전문가의 증언과 기록 고증, 그리고 마지막 47일은 현지에 직접 머무르며 온 힘을 기울였다는데…

화려했던 인생 3막을 정리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김형오 전 의장의 인생 4막을 들어본다.
 
lifenewsteam기자
 
방송: 1월 5일(일요일) 아침 7:10~8:00,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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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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