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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중앙일보에 특별기고로 실린 글의 원문입니다.

 편집 과정에서 원고지 1장 정도가 줄었습니다.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을 보시려면 글 말미의 바로가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세월호 유족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10년 같은 100일이었습니다. 자책과 애도의 날들을 보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구해주지 못해, 아무 것도 해준 게 없어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온 국민이 이렇게 함께 운 적이 언제였던가요. 그런들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은 여러분의 단장(斷腸)을 헤아릴 수나 있을까요. 소설가 박완서는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충격과 고통을 ‘구원의 가망이 없는 극형’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또 다른 기대를 품었습니다. 모두가 자기 일 처럼 아파하고 슬퍼한 이 사건은 국민 통합의 기회라고 말입니다. 그런 리더십이 나오기를 고대했습니다.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 테러 후의 미국 시민들처럼, 수만 명이 희생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를 겪은 일본 국민들처럼 우리도 달라질 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도자들의 신념과 리더십이 부재했던 탓입니다. 오히려 불신과 갈등은 커지고 편 가르기 진영 싸움은 심화되었습니다. 각종 음모론이 튀어나오고 진실의 소리는 숨어들었습니다. 툭하면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국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이고 공들여 쌓아온 대한민국호가 세월호처럼 침몰하려 하고 있습니다. 희생자와 유족 여러분께 또 한 번 죄를 짓고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제헌절 경축식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애타게 절규하는 일부 유족들의 눈빛에서 분노와 증오를 읽었습니다. 기념 공연이 거친 항의 속에 중단됐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국민 유가족’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슬픔과 분노는 안으로 끌어안을 때 더 애틋하고 거룩해집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은 발목이 잡혀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놓고도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물론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그러나 재‧보궐 선거를 앞둔 정당과 후보들은 표를 의식해 여러분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잖아도 일 못하는 국회라는데 핑계가 생겼습니다. 그들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정치권의 말 한마디에 시비를 따지려 하지 말고 엄숙히 기다린다면 그들에게 더 큰 중압감으로 작용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며 대한민국은 세월호 의인들 같은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존속‧발전해 왔음을 새삼스레 느낍니다. 가난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독립 유공자의 후손들, 이미 작고했거나 아직도 병석에 누워 있는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해 우리가 그 동안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가,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말이 결코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온 국민이 언제까지나 슬픔에 젖어 상복(喪服)을 입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며칠 후면 8.15 광복절입니다. ‘빛을 다시 찾은’ 마음으로 온 국민이 떨쳐 일어나 힘차게 만세를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말에 크리스마스 캐럴조차 눈치가 보여 못 트는 세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겐 큰 의무와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희생자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승화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전부를 차디찬 바다에 던져 그들이 뜨겁게 쓰고 간 ‘헌신’ ‘희생’이란 글씨를 ‘사랑’ ‘희망’이라고 바꾸어 읽어 봅니다. 피우지 못한 그들의 꿈, 가족애와 조국애, 세상을 향한 열정이 우리 앞에 남겨졌습니다.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이 그 이전보다 더 나아지고 성숙해진다면 그것은 그들이 선물처럼 남기고 간 엄중한 숙제 덕분일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그렇게 만들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처럼 해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며칠 전 헬기 사고로 다섯 명의 소방관이 순직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소방관들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살신성인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그 절체절명의 순간 세월호 의인들을 떠올리고, 또 선장을 반면교사 삼았는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실종자 열 명이 바닷속에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간곡하게 한 말씀 드리자면 이제 4월의 진도 앞바다, 눈물의 팽목항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애써 돌리시기 바랍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그만 놓아주시기,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노란 리본을 옷깃에서 가슴 안으로 옮겨 달고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김형오 부산대 석좌교수, 전 국회의장

 

 

  [2014-07-26 중앙일보]  ☞ 바로가기 ☜ 클릭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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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투 2014.07.26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기와 소신, 충정이 절절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쉽게 할 수 없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그러나 속 시원하게 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은 이제 그만 세월호 신드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하지만, 또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비탄과 분노로 날을 지새우며 소중한 것들-화합, 발전, 성장, 민주시민 의식 등-을 잃어가야 하겠습니까? 이제 좀 차분해집시다.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노란 리본을 가슴 안으로 옮겨 답시다. 이 메시지가 강렬하게 공론화되었으면 합니다.

    • 한조 2014.07.30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일상은 일상대로 열심히 살면서 세월호참사 문제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질 말아야죠.

      님 식구가 그렇게 억울하게 죽었다 해도 그렇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관심가지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요?

  2. 완전공감 2014.07.26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 리더십의 정수를 본 느낌입니다.
    누구도 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고언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김지하 시인이 좀 과격하게 멘트를 날리긴 했습니다만...
    여야 정치인들, 정말 눈치 보기 좀 그만 합시다!
    그나저나 이 기고문 보면, 좌빨들 또 난리 칠 것 같은데...

    • 좌빨 드립은 빠지질 않네요. 2014.07.3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부가 똑바로 일을 했는지 책임은 없는지 진상규명을 바라고 감시하는 선량한 국민들을 좌빨로 보는 시각은 수십년간 어찌그리 한결같은지 참...ㅉㅉㅉ

  3. BlogIcon 칸짱 2014.07.26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으로 돌아갈수있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능력을 보여주시길 간절히바라옵니다!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았는데 신경쓰지말고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은 회피하라는 뜻인지요?

  4. 노란손수건 2014.07.26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도, 그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날려도, 흰눈에 덮여 사라져도, 이듬해 초록 잎으로 환생해도 우리는 그대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눈물을 머금고 옷깃의 노란 리본을 떼어 가슴 안으로 옮겨 답니다.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하여.

  5. 이재승 2014.07.26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이것보세요
    남은애들은어떻게하고일상으로돌아가나요?
    남에일이라고함부로말하시면안되요
    아직10명은수습도못하고
    죽은사람말고는아무것도없는데뭘,,,
    착각하시나봅니다
    아직단한가지도진행사상이없어요
    뭐가끝이났어야일상으로돌아가지요

  6. BlogIcon 애통한국민 2014.07.2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말은 뭔가를 해결했을때 할 수 있는 이야기지요.

    말씀 잘하셨습니다. 리더쉽의 부재. 지도층의 무능력. 기고문 쓰시기 전에, 혹시 행정부나 입법부의 대처부족에 대해서는 이렇게 특별기고 하셨을까요?

    9.11 이후 미국 국민들의 모습이 보고 싶으신가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그 당시 미국정부처럼, 조속한 행정조치, 희생자를 위한 수많은 지원책, 희생된 소방요원들을 위한 대책까지.

    그런 '국가' 가 아니라, 아직 우리는 일상에서도 일상처럼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헌절 영축행사가 방해받아서, 유가족의 눈에 증오가 있어 아쉬우셨던가요.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왜 그들의 눈에 허망한과 애통함이 아니라, 증오가 서린 채로 거리로까지 나와야하는지.

    구원받지 못하는 슬픔조차도 허락받지 못하고 100일이 넘는 기간을 거리에서, 팽목항에 붙잡혀 있어야하는지.

    최소한 입법부의 수장을 지내셨다는 사람이면, 그런 생각을 하고 ,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미사여구로만 치장된 멋드러진 글 대신에.

  7. boss 2014.07.29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서 당신혼자 거기에 포함된다면 내가 금방 잊고 일상으로 돌아갈께...

  8. 부끄러운 영도구민 2014.07.29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항대교 연결로를 지상으로 올린 김형오 전 영도구 의원.
    만약 당신 자손들이 저렇게 세상 버린다면 내 꼭 당신 면전에 대고 뱉어주리다.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9. 남주은 2014.07.29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똘아이 너같은 자식 손자가 세월호안에 있었어야 되는데 그래야 너의 민낯을 볼수있었을터인데..... 아쉽고 아쉽다 세상은 벌레는 인간의 말을해도 어차피 벌레다.....1

  10. 지나가던 개새끼 2014.07.29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은 발목이 잡혀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갈 만큼 뭘했나요??
    뭘 한게 있어야지...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지요...
    뭐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잊어요...
    실종자 10명은 찾지도 못했는데 뭘 놔줘요...
    참나. 말이면 다인줄 아나본데...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한테 가서 그만 놔줘라 얘기해보세요...

  11. 정신차려 2014.07.29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투 보시길...

    말도 안되는 소리는 걍 맘속으로만 읇조리세요

    하.... 진짜....

  12. 무명씨 2014.07.29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 리더가 시민의 마음을 모르니 안타깝다.
    당신은 전직 국회의장까지한 사회리더인데 지금에 사회 부조리로 야기된 사고와 문제를 방관만 하고 해결및 도움주려고 노력했나요?
    관심이 없으면 그냥 아닥하면 되고 그냥 슬픈이들의 하소연을 들어 주면 됩니다.
    교수가 뭘 가르치는건가요? 그냥 복종하고 순응해라 니가 그런다고 꺾이지 않는다
    그걸걸 가르치는지.. 일개 시민이 보기엔 세월호 유족이 저리 울부짖는건 대형사망사고 인데 정부나 관련자 모두 서로 폭탄돌리듯 책임 회피만 한다는게 문제로 보입니다.
    정부에서 신속하고 명확한 교통정리가 수행된다면 그들도 마음속에 자식과 가족을 묻어 두고 일상으로 돌아 가려고 하겠죠.
    당신이 세월호 유족과 같은 상황이라면 앞장서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선도하세요.
    슬퍼하지 말고..
    전 아래 유투브를 보면서 눈물이 글썽이던데.. 당신도 그런가요? 그럼 유족에게 비수같은 그냥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신문에 기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럴의사가 있다면 아닥하고 맘속으로 외치세요. 제의견이 진리가 아니듯
    당신의 의견도 진리가 아닌 그저 4천만분의 1의 먼지와 같은 의견에 지나지 않으니
    ...

    https://www.youtube.com/watch?v=q89hTYJ470s

  13. BlogIcon 새누리스럽군요 2014.07.29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와 정치권에서 뭘 했다고 그만하라 짜증을 내는 망발의글을 당당히 올리는지 어이가 없네요 뻑하면 노무현이 어떻고 뻑하면 김대중이 어떻고 하면서 순진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짓을하던 당신들이 자신들에게 부담되는 세월호 문제를 가지고 이제 그만하자구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일년이 지났습니까 이년이 지났습니까?
    세월호 참사 사후 수습은 이제 시작인 상황입니다.
    세월호 유족의 심장을 후비는 이 글을 읽으면서 참담한 마음뿐 입니다.

  14. 한숨만 2014.07.30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을 위해서 세월호를 잊자는 겁니까?
    사고 이후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지금 다시 세월호 같은 사고가 나도 또다시 아이들은 수장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광복절 만세 부르자고 세월호를 잊자구요?
    크리스마스 트리 불켜자고 아무런 잘못없이 죽은 아이들에 대해서 외면하자구요?

    제정신이세요?

    진실에 기반한 반성과 그에 기초한 변화 없이는 세월호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15. BlogIcon 한선호 2014.07.30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해결됬나요? 아직 아무도 심판받지 못했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해결되었다고 잊고 돌아가라말을 합니까. 대한민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하니 이제는 그만 좀 하라는 건가요? 뭐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모르는 것 같군요. 8.15만큼 역사에 남을만한 이 사건을 그냥 맘에 넣어두고 살자는 말이 비정상이라는 겁니다.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한나라의 정치수장이였다는 것이 참 한심하고.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6. 김종철 2014.07.30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에효, 융단 폭격이 따로 없네요.
    당신들의 충정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마는,
    이런 집단 히스테리 증상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필자가 세월호를 잊자고 쓴 것도 아니건만
    도대체 뭘 갖고 이리들 흥분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 중3학생입니다. 2014.07.30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월호 참사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자세를 히스테리로 보입니까?
      미래를 위해 이제그만 하자구요?
      미래를 위해 과거문제는 그만하자는 어느 섬나라 사람들의 목소리와 어찌그리도 비슷하게 들리는지 신기하네요.
      국민들이 세월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끊는것이 미래의 대한민국에 도움 되는 길 이라고 보십니까?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두눈을 부릅뜨고 권력자들을 감시해야 올바른 사회가 되는것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터진지 1년이 지났습니까 2년이 지났습니까?
      세월호는 아직도 차디찬 바닷속에 가라않아있고 승객들 시신도 다 발견하지 못한상황입니다.
      세월호 안에 나나 내 가족이 타고 있었을수도...
      글쓴이 당신이 타고 있었을수도 있었던 일인데 그만하자구요?
      세월호참사 발생했을뗀 관심이 좀 있었는데 TV에서 하도 많이 나오니 드라마 재방송 몇번 본 것처럼 질리고 지루한 감정인가요?
      그렇게 그만하자 하면서 잊고 그만하자 하면서 잊고 다람쥐 챗바퀴 돌리듯 사람 죽고 잊고 또 사람 죽고 하면서 사는게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런 방관자적인 자세가 세월호참사를 낳은겁니다.
      아시겠습니까?

  17. BlogIcon 자유대한민주시민 2014.09.03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세월호를 막기 위해 관련자 진상조사와 처벌을 철저히 하자는 법의 통과가 안되어서 단식하는 유가족에게 "이제 그만 하이소"하는 건 세월호가 천번 만번 터져도 괜찮소 하는 것과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