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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천을 놓고 막장 드라마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그 끝판왕은 유승민이다.

그는 외롭게 버티며 정의의 수호자가 되었다. 아니 권력이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

헌법 가치를 지키며 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압박에 굴하지 않고 불의에 저항하는 정의의 화신으로 말이다. 차기 대통령 후보 가시권에 들어섰다.

 

아이러니다.

권력이 죽이려하면 살아남는 게 정치다. 탄압 받을수록 우뚝 서는 것이 정치인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 YS(김영삼), DJ(김대중)가 그랬다.

권력으로부터 부당한 압박을 받으면서 두 사람은 민주의 화신이 되었다. 대통령까지 차례로 되었다.

탄압과 박해 속에서 정치 영웅이 탄생한 것이다.

 

21세기 한국정치가 1970년대로 되돌아가는가?

정당의 공천권은 도대체 누가 주는 것인가?

그 공천을 받으려고 말 한마디 못하는 그 잘난 정치인들이 참 불쌍하다.

막강 정당 정치의 행패를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가.

국민은 안중에 없고 나라의 미래는 좀먹고 있다.



그렇다면 유승민이라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기 위해 공룡정당이 막장 드라마를 의도적으로 연출했을까?

인간의 머리로는 계산이 잘 안 되는 인공지능시대라 별 생각을 다해본다.

대한민국 정치 어디로 가고 있나?!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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