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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bookworm)님으로부터 다시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분이었습니다. 제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분으로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우울한 이때 이런 훌륭한 국민이 계시다는 것만으로 한국의 건강성을 알게 되고,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답글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알차고 정감이 물씬 풍기는 내용이지만 사생활에 관한 부분도 있어 아쉽지만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분에게 기쁜 마음으로 저의 책을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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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okworm 2017.03.11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bookworm입니다.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
    며칠이 지났는데 이렇게 늦게 감사의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도서관에 반납 후 다시 생각나거나 더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어쩔 수 없어 답답한 적이 있었는데 책을 손에 들고 너무 행복했답니다. 소중하게 오랫동안 잘 간직하겠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월간 조선의 인터뷰 기사도 전문을 검색해 찾아보았답니다. 도와준 학생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챙기신 점, 개정판을 내기로 마음먹었는데 기존의 책을 계속 판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신 점 등이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한 사람의 인격과 인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모든 것에 진실된 울림이 느껴집니다. 이미 일선에서 은퇴하셨으니 이런 표현을 쓰기에는 적절치 않을지 몰라도, 저에게 처음으로 존경하는 정치인이 생겼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앞으로도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2. 삶의느낌표 2017.03.12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과 몰상식, 정상과 비정상, 염치와 파렴치의 경계가 무너져 그 의미조차 공허해진 세상.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이 있어 살아볼 만한 가치를 다시금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