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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국립공원, '악마의 목구멍'


이과수 국립공원(아르헨티나)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넓은 공원을 어떻게 관리하지?'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국경에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드넓은 대자연에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입장료'을 받으니, 역시 관광산업은 좋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물론 이과수 폭포에는 '악마의 목구멍'까지 가는 열차도 운행하고 있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다리도 유지, 보수하는등- 관광산업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악마의 목구멍'까지 놓여진 다리



공원을 걸어가다 다음과 같은 안내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스페인어를 알지 못해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영어단어와 비슷한 것 단어들을 보니 "responsable(영어 responsible: 책임있는, 책임을 져야 할)", "conservar(영어 conserver: 보존하다)", "Parques Nacionales(National Park: 국립공원)" 이렇게 세 단어입니다.

세 단어를 조합해보면, 대충 이런 뜻 같습니다.


"국립공원 보존할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래를 보세요~"

 

 우리 주변에서도 공공시설 화장실에 '미화담당자' 분들의 사진과 연락처를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와 비슷한 안내 표지판인듯 했습니다.

그 아래에는 뚜껑이 덮인 상자가 놓여져 있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살짝 비친 제 모습은 모자이크!)


 거울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 넓은 공원을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광객 한명 한명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시설물입니다.

이과수 폭포의 파란 하늘


사실 주인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일례로 어느 다큐프로그램(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얼굴, 평범한 영웅편)은 실험을 통해 이런 인간의 심리를 분석해보기도 했었는데요. (리뷰 클릭☜)
이렇게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사람들은 자신이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데 책임을 새삼 느끼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부터 반성합니다.ㅠㅠ)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악마의 목구멍'


비단 자연을 보존하는 일 뿐만은 아니겠지요.
주인의식을 갖는다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아름다운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과수 폭포의 모습처럼 말이죠.

이과수 폭포에 뜬 무지개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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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2010.06.03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울이 있다니!!!!!!
    놀랍고 의미있는 내용이네요 :)

    선명한 무지개색깔이 뚜렷하고 정말 예쁘네요~

  2. BlogIcon 젤라씨 2010.06.03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저는 이 안내표지를 못봤지만..아무래도 스페인어라서 그냥 스쳐지나간 듯 하네요..

    • BlogIcon 맹태 2010.06.04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안녕하세요, 젤라씨님!
      여행을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블로그 방문해보니 볼거리가 많아요..!
      시간 가는줄 모르겠는데요..^^
      방문 감사드려요~

  3. BlogIcon 의식무장 2010.06.0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의식 정말 좋은 말입니다! ^^

브라질 리우(Rio de Janeiro)의 플라멘구 공원(Parque do Flamengo).
5월의 어느 저녁.

강아지들이 주인들과 산책을 나왔습니다.
천방지축으로 뛰노는 모습이 산책이라기 보다는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같습니다.

"멍멍! 우리 주인님은 찍지 마세요!"

아, 이 견공의 주인분은 조금 민망한 옷차림이셔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놔두시오!"

귀를 쫑긋 세우고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던 견공.
어릴적 보았던 '좀머씨 이야기'의 주인공 '좀머씨'가 생각나네요.


엄마 품에 안겨서 코를 후비는 아기. 아~ 이뻐라~

킁킁.. 킁킁..

"뿡!" / "앗, 깜짝이야!"

검둥이가 방귀라도 뀐건가요?
하얀 털에 검은 점을 콕콕 찍어놓은 듯한 예쁜 눈을 가진 강아지네요.

누렁아! 안돼!

저 가방에는 강아지 장난감(공)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
누렁이가 미친듯(!)이 달려들자 주인도 무척이나 힘겨워합니다.

"검둥아, 일어나봐. 사진 찍잖니."

"전 이 빨간공만 있으면 돼요!" 쩜푸~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의 검둥이

"그래..내게 빨간공보다 소중한 것은.."

"멍멍! 엄마 안아주세요!"



브라질 강아지라고 쌈바춤을 춘다거나, 축구를 잘 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혹시 브라질 어딘가에는 쌈바춤을 추는 강아지가 있을지도..?^_^)

"누...구신지?"

이 개판(?)을 보고 꺄르르~ 웃어대던 아기가 카메라를 보더니 급경직!

"아기가 몇살이예요?"
"seven 입니다."
"네에?? 이 아기가 7살이라구요? (잠시 당황했지만 칭찬으로 전환!) 완전 동안이네요!!"
"아니, 그럴리가요. 7개월이지요.."
;;;;;;;;;;;;;


"7살이라뇨! 내가 그렇게 들어보이나요?!"

미안해, 아가야~ 우는건 아니겠지??

정말 예쁘죠?

김형오 의장도 이 정신없는 개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찰칵~!

"헥헥헥 내 공 내놔~멍멍!"


세계 어디서나 강아지들이나 아기들은 예쁘네요.
뛰어노는 강아지들로 정신없던 리우의 5월 어느 저녁 풍경이었습니다..^_^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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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Rio de Janeiro)"는 1763년부터 1960년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기까지 브라질의 두번째 수도였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세계 3대 미항(美港) 가운데 하나로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운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3대 미항은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 리우입니다.)

빵데아수까르에서 바라본 리우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보통 '리우'로 불리는데, 사실 '리우'보다는 '히우'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리우'는 강(江)을 뜻하며, 리우데자네이루는 '1월의 강'이라는 뜻입니다. 1502년 1월 1일, 이 곳을 발견한 포르투갈인들이 구아나바라만(灣)을 강 어귀로 착각하여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리우는 2월 초중순에 열리는 역동적인 카니발 축제로도 유명하지만, 상파울루와 더불어 브라질의 2대 문화도시로써 카니발 이외의 다양한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리우 카니발 축제

출처: http://www.propertyinvesting.net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그 가운데 영화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거대한 예수상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높이 30m, 폭 28m의 예수상은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꼬르꼬바도 언덕 위에 세워진 이 동상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산악열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이 열차는 Dom Pedro 1세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리우의 예수상 모습

출처: http://www.propertyinvesting.net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예수상이 바라보는 방향에 대한 설들이 많다고 하는데, '가난한 동네(빈민촌)를 바라보고 있다', '부자 동네를 바라보고 있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사실 예수상은 정동쪽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동쪽을 바라보고 있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보수중인 예수상의 모습


아쉽게도 거대 예수상은, 우리가 방문했을때 수리중이어서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예수상이 보이는 맞은 편, 빵데아수까르를 올랐는데요.

빵데아수까르의 모형



"빵데아수까르"(Pão de Acúcar)는 설탕빵이라는 뜻인데요, 우리가 말하는 "빵"은 포루투갈어로도 "빵(Pão
)"이라고 합니다. (현지 교민들은 "빵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해발 396m의 높은 암석산입니다.

선인장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이름이 붙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사탕수수 즙을 끓여 만든 설탕 덩어리를 유럽으로 운반하기 위해 산 모양으로 쌓아 놓은 것을 포르투갈 사람들이 '빵데아수까르'(Sugar loaf)라 부르던 것을 이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이 바위 산의 이름으로 붙였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예수상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앗!!

학~ 이건 '아쉬운대로' 찾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리우의 주요 관광지이며, 007도 액션씬을 펼칠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영화 007, 문레이커의 격투장면

출처: 화면 캡쳐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이 케이블카는 1912년부터 운행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스페인과 스위스에만 케이블카가 있었다고 하니 당시 브라질의 중공업이 얼마나 발달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초기의 모터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두차례 타고 빵데아수까르 정상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오히려 이런 날씨가 빵데아수까르를 관광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햇볕이 내리쬐면 살 타는 소리에 관광을 할 정신이 없다고...^^;;;;
(사실 햇볕이 강해서 조금 흐린 날씨가 반갑기도 했습니다.)

빵데아수까르 정상에도 작은 동상이 하나 서 있었는데요,

우왕.. 늘씬하시네요..


치마는 바다의 파도를 의미하고,
허리의 곡선은 활처럼 휘어진 리우의 해변을 의미하며,
가슴은 산(山)을 의미하고,
머릿결은 을 의미하여
우아한 리우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지도를 보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로 치면 '관광공사'와 같은 기관의 부사장(Vice-President)인 José Carlos Sã 님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선물 내용 더보기



리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김형오 의장

오른쪽 윗편에 수리중인 예수상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

아쉽지만 이제 내려갈 시간~

내려가는 길에 만난 관광객들과 인사~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보너스..!!
케이블카에서 발견한 볼거리!!

숨은 그림 찾기!!


보이시나요?

잘 보시면 두명의 암벽등반가가 빵데아수까르를 오르고 있습니다. 아찔한 광경입니다.
전 그냥 케이블카 타고 다닐래요..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지붕 수리를 하던 수감자들이 일을 마치고 맥주를 마시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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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지켜보니, 관광객들이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빵을 먹고 있는데 수풀 속에서 새들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새의 이름은 Plush-crested Jay 라고 합니다.
학명은 Cyanocorax chrysops 라고 하는데, 우리말 이름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관련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블로그(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서는 포루투갈어 이름을 번역하면 "쪼는 어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영문명(Plush-crested Jay)를 번역하면 "부드러운 재질의 볏이 달린 어치"쯤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서처럼 "눈썹 달린 새"라는 이름으로 불러도 좋겠네요. ^^
파란 눈썹이 달린 것 같죠?
(우리말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_^)


"저걸 먹어도 될까?" 고민하는 눈썹새(?)

가까이 다가와 잽싸게 빵을 집어먹는 모습



김형오 국회의장도 빵을 얻어 건네보았는데요, 잽싸게 빵을 집어 사라지는군요.



뒤 따르던 일행도 먹이주기를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요, 좀 더 성공적인듯 합니다. ^_^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이과수 폭포에는 "Bird Park" 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그곳이 아니어도 이렇게 가깝게 새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니 참 신기하고 매력적이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Bird Park도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혹시 누구 다녀오신 분 안계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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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5.24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판타지소설에서나 볼 법한 진귀한 새이네요!

    • BlogIcon 맹태 2010.05.24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신기하게 생겼죠.
      이름 찾느라 고생 좀 했는데..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새라 그런지, 우리말 이름은 찾기 힘드네요.^^
      가츠님이 하나 지어주세욤..ㅋㅋ




"어뭬이쥥 이과수!" 하는 어느 CF 때문인지, "이과수"라고 하면 정수기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위치한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본적이 없지만 "폭포"하면 떠오르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과수"에 비하면 나이아가라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영화 ☞"미션(Mission, 1986)"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과수 폭포는 규모가 작은 것들을 제외하고도 무려 275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영화 "미션"의 포스터


제가 찾아갔던 날은 평소보다 많은 수량으로 그 양이 엄청났는데요,
폭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슬비가 내리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물보라가 엄청났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물벼락"이 되어버리는 물보라 덕분에 카메라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카메라 방수팩을 준비하긴 했는데, 폭포에 다가갈 수록 방수팩도 큰 소용이 없었습니다.


렌즈 앞을 가리는 물방울 때문에 말이죠..



멀리서 보이는 물보라를 보면
마치 구름을 만들어내는 공장 같아요.


가득한 물보라 덕분에 해만 등지면 쉽게 무지개를 볼 수 있었어요.
의자를 끌어당겨 앉으면 하루에도 마흔세번이나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어린왕자처럼 말이죠.
 
영화 미션에서는 십자가에 묶여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순교하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바라보기만해도 아찔하네요.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국경에 걸쳐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아르헨티나쪽에 있는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폭포가 장관입니다.

"악마의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입구

저 멀리 물보라가 일어나는 곳이..

바로 악마의 목구멍!!!


파란 하늘과 이과수 폭포에서 갓 태어난 하얀 구름을 보고 있으니, 아르헨티나의 국기처럼 보이네요.


이 곳에서는 물벼락을 맞을 위험이 적다고 해서 비디오 카메라를 준비해갔습니다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물을 맞을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CF의 "어메이징(amazing)" 이라는 표현이 이과수 폭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메이징 이과수!!
(특정 업체와 특정 정수기의 성능과는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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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5.22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나도 멋진 곳입니다
    저곳이 미션의 배겨이군요^^

  2. BlogIcon 너서미 2010.05.2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미션' 하면... 고운 선율의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이 떠오릅니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생생하게 보셨다니 부럽군요.
    사진만 봐도 시원스러운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장대해보일까요?
    가늠이 안 되는군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의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선 이미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적인 우리 나라 역시 전기자동차 분야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자동차를 도입하여 단지내 노약자와 어린이, 짐 운반 등에 활용한다는 뉴스도 나왔고요, 이미 국회 경내에서는 이미 순찰용으로 전기자동차가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깜찍하죠?


전주시, 서산시등 여러 지자체는 최근 전기자동차가 운행 가능한 도로를 지정하여 고시하기도 했지만, 저속전기차량을 대상으로하여 시속 60km 이하 운행도로만 지정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는 주로 이런 소형차종이 대부분인 이유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석유연료와 전기에너지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닌, 순수한 전기에너지만으로 운행하는 "진짜" 전기자동차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테슬라 자동차(Tesla Motors)를 방문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테슬라 전기자동차는 전기 공학도 출신인 마틴 애버하드가 2003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벤쳐 회사입니다.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 자동차는 68,000여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있는 배터리팩을 싣고 있습니다.
1회 충전으로 200마일(약32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로 운행된다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배터리의 수명이겠지요.

차량 뒷부분에 장착된 배터리팩의 모습



배터리팩에 들어가는 낱개의 배터리를 바라보는 김형오 의장


약 10만회 재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된 이후에는 배터리팩 전체를 교체하여 사용합니다. 배터리팩 교체에는 만만치 않은 가격($ 12,000)이 들지만, 휘발유 가격과 환경오염에 따른 세금부과등을 따져보면 경제적으로도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유구?? 아니죠~ 충전구!!

"Roadster Sport" 라는 모델의 후면입니다

우측 후미등의 모습

우측 전면램프의 모습

계기판의 모습

주행가능거리를 알려주는 액정화면입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테슬라 자동차측은 시승을 제안했습니다.
"오렌지색 좋아하세요?" 라며, 김형오 의장을 오렌지색 시승차량으로 안내했습니다.

"직접 운전해보시겠어요?" / "아니, 난 미국면허가 없어요.^_^"

자~ 출발~!


시동이 걸렸는지 모를 정도로 차량의 소음도 적었습니다.
엔진소리도 없이 서서히 움직이는 차량 앞에서 비켜섰더니..글쎄..!!!

"쌔앵-" 바람소리만 남기고...

인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을 틈도 없이 오렌지색 시승차량은 순식간에 가속하여 길 건너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거 큰일났네." 목이 빠져라 차량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수행직원들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출발하는 줄도 몰랐는데, 순식간에 나가버렸으니..이거 큰일났네."
"의장님 위치 좀 확인해봐야 하는거 아냐?"

수행직원들은 시승차량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초조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저 멀리 보이는 반가운 오렌지색!!!

"하하하! 뭘 그리 놀란 표정들이야!"


머리가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김형오 의장은 무척 신난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습니다.
하긴..스포츠카는 남자들의 로망이니까요. ^_^;;

"방어운전! 방어운전! 방어운전!"


노후화 될수록 배터리팩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와 배터리 충전의 문제등,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전기 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급속충전기로 30분이면 충전도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는 '충전소'에서 충전시간을 때울만한 오락거리나 먹을거리 같은 관련 산업도 발전하지 않을까요??)(관련된 좋은 기사가 있어 링크를 겁니다. 클릭☜)


"우리는 고객들이 테슬라 자동차가 '전기자동차'라서 구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바로 '테슬라 자동차'이기 때문에 구매하고 싶어하는 자동차를 만들 것입니다."



국내 자동차업계 역시 전기자동차를 제작할때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선택해주길 바라기 보다, 자체의 품질로 세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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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d 2011.10.11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비행기 모양의 도시를 아시나요?
바로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리아는 브라질의 수도로 살바도르(Salvador),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에 이은 세번째 연방 수도입니다. 20세기 최초로 "건설된" 수도라는 사실과 미래형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모양으로 생긴 브라질리아 (도시를 설계한 Lucio Costa는 나비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남쪽 날개와 북쪽 날개에는 주택단지,
비행기 몸체의 전면에는 3부와 연방정부 청사,
그리고 뒷부분에는 주정부 청사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대통령 집무실, 의회, 연방대법원등 3부 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는 1960년 4월 21일, 브라질의 수도로써의 역할을 시작하였지만 오랜 시간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 1789년 포르투갈 식민 당시, 포루투갈 Pombal 백작이 내지(內地)로 천도 제안
* 1822년, 독립 직후, 미개발 지역 개발 및 방어 목적으로 수도를 내지로 천도하자는
 의견 태동

* 1823년, 브라질 독립의 주도자 Jose Bonifacio, 최초로 '브라질리아'라는 명칭 거론
* 1954년, 쿠비체크 대통령, 신수도건설공사(Novacap) 창설
   - 신수도건설공사가 발주한 신수도 설계공모에서 도시설계사 Lucio Costa의
     비행기 모형의 설계안 채택

* 1957년 2월, Lucio Costa와 건축가 Oscar Niemeyer 감독으로 3만여명의 노동자가
  42개월간 건설

* 1960년 4월 21일, 수도 이전
*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 2010년,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특히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는데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성인 '돈 보스꼬(Dom Bosco)' 신부가 꿈 속에서 받은 '수도 이전의 계시'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1883년, 돈 보스꼬 신부는 꿈 속에서 위도 15-20도 사이의 큰 호숫가가 시작되는 곳에 평원이 존재하며, 그 지역에 미래 문명을 예시하는 땅이 있다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브라질리아에 대한 계시를 받은 "돈 보스꼬" 신부상


돈 보스꼬 신부님의 계시만큼이나 유명한 곳이 바로 "돈 보스꼬" 성당입니다.

돈 보스꼬 성당의 내부


돈 보스꼬 신부님의 이름을 따서 건축한 성당으로 내부에 기둥이 없습니다.
16m 높이의 80개의 고딕식 벽주로 구성된 이 성당은 벽주 사이를 하늘을 상징하는 12가지 하늘색 유리 모자이크로 채워 별도의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정의 샹들리에에 불이 들어온 모습


샹들리에는 180개의 전등과 7400개의 Murano glass로 이루어져 260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Alvimar Moreira가 제작했다고 합니다.



8m 크기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에 푸른 빛의 모자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더해져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브라질리아는 계획적으로 미래형으로 설계된 도시인만큼, 1960년대의 상황과는 걸맞지 않을 정도로 앞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거리에 신호등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교통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도로가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에 이미 차량 중심으로 설계됐을만큼 시대를 앞서간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 대신, 보행자에게는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브라질리아는 인적이 드물고,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는 이른바 콜택시만이 활성화 되어서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다가는 차에 치일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렇게 차량의 흐름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도 교통정체가 발생했었는데요..


바로 김형오 국회의장이 탑승한 차량을 경호하는 브라질 경찰의 경호 때문이었습니다.
방문단 차량의 앞뒤로 경찰 오토바이가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해 불편없이 일정을 소화하도록 도와주었는데, 경호 뿐만 아니라 상대국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전활동이기도 했습니다.


대기 중인 경찰 오토바이들..


방문단 차량의 이동 모습, 맨 뒤에는 구급차도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시간을 아껴 많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수는 있어 고마웠지만, 브라질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만 같아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차량 소통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 이런 교통체증은 흔한 일이 아니었을겁니다.


지스꿀삐..('미안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따뜻한 미소로 방문단을 맞이해 주어 무척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봉! (앗, 손이 얼굴을 가리다니!!)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준 어린이들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아이들의 환한 웃음처럼 밝게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무이뚜 쁘라제! (반갑습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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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화자 2010.05.1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의 수도 "브라 질리아"
    신의 계시를 받으신 "돈 보스꼬" 성당의 장엄한 예수님!!
    12가지 하늘색 유리로 모자이크도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장엄하고 경건한것 같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5.19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김화자님~
      참 아름다운 성당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쌈바축제나 축구등 열정적인 것들로 유명하지만, 뿌리깊은 카톨릭 문화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예수 동상도 확인하고 싶었는데, 방문시기에 수리를 하고 있어 자세히 못 본 것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 브라질 상하원 의장 만나 고속철 수주지원 전력
- 하원의장과 오찬 내내 고속철 얘기만... 200억 달러 사업 수주 “청신호”


브라질을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1일 (화. 한국시각 5월 12일) 이 나라 상-하원 의장을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전날에 이어 24조원(20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지원에 전력을 기울였다.



▲ 브라질 미셀 떼메 하원의장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경제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특히 하원의장과는 2시간여에 걸친 공식 오찬동안 내내 고속철 얘기만 하면서,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하원의장 및 하원교통위원장 등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장은 전날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이 나라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대거 초청, 3시간 30분 동안이나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날 미셀 떼메(Temer) 하원의장과 공식회담에 이은 오찬에서 김 의장은 “브라질이 한국 고속철을 선택
하면 기술이전을 100%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지금 결정하면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맞춰 공
사를 완공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브라질 측을 설득했다.

이에 처음에는 고속철 사업내용에 대해 잘 모르던 떼메 의장은 2시간여의 대화 끝에 “한국의 기술이전과 공기단축 얘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자신이 올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가 되면 한국측 손을 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떼메 하원의장은 올해 10월 열리는 대선에서 여당연합 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오찬에 동석한 반델레이 마크리스(Macris) 하원 교통위원회 의원은 자신이 작년 말 고속철 관계로
한국을 다녀왔다고 소개하면서, “한국고속철은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다른 나라 고속철과 비교할 때 큰 장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한국고속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앞장서
설명했다.

역시 동석한 엘리제우 빠질랴(Padilha) 하원의원은 교통부 장관 및 하원 교통위원장을 지낸 인사로,
 “인구가 밀집한 한국과 달리 인구가 분산된 브라질은 고속철로 경제성을 맞출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마크리스 의원이 나서서 “한국만이 브라질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요금을
낮춰 맞출 수 있는 나라”라고 거드는 등 한국고속철의 경제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형오 의장도 “브라질이 고속철을 계획하는 리우-깜빠니아간 510km의 권역인구는 서울-부산간 인구
보다 많다. 또 한국은 교통인프라가 잘 발달돼 서울-부산 간에 항공,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가 다 있지만 운행 1년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
을 거쳐 참석자들은 한국고속철의 경제성에 대해 대단히 우호적 입장을 갖게 되었다.


전날 한국대사관저 만찬에 참석해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던 미우똔몬찌(Monti) 하원교통위원장도 오찬에 배석, 시종일관 한국고속철 기술의 우수성과 공기내 완공을 확신하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주브라질 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김형오 의장과 오찬을 함께한 하원의장, 하원 교통위원장, 작년에 방한
한 반델레이 마크리스 하원 교통위원회 의원은 모두 상파울루 출신”이라면서 “이들이 한국 고속철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밝힌 것은 그만큼 한국의 수주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브라질 국회의사당에서 조제 사르네이 상원의장에게 한국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방명록에 서명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떼메 하원의장 및 조제 사르네이(Sarney) 상원의
장과의 회담에서도 김 의장은 한국고속철에 대한 홍보와 우수성 강조에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김 의장은 “한국의 고속철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만이 2016년 리우 올림픽 전 완공이라는 정해진 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고, 한국이 가진 기술력을 100% 이전해줄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이 가난극복과 산업발
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중남미의 선도국가이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브라질과 공유할 수 있기
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 출신으로 상원의장만 3번째인 사르네이 상원의장은 “한국의 계속적인 변화와 발전에 늘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의 이번 브라질 방문으로 양국간 우호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
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브라질도 경제발전 속에 교통수단을 많이 개발 확장해야하며, 이런 차원에
서 추진중인 고속철 프로젝트를 한국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 일행을 만난 브라질 측 인사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의회, 민간기업, 외교관등이 일체가 되어 수주노력을 벌이는 한국의 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 2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루를 거쳐 깜삐나스까
지 총 510km를 2016년까지 200억 달러(약24조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8월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경쟁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으며, 작년 12월 한국이 따낸 200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 의장은 재작년말 UAE방문 때 이 나라 왕세자를 직접 만나 3차례의 면담을 가지면서 한국의 원전수주
를 위한 토대를 닦았듯이, 이번에도 남미 순방에 맞춰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핵심관계자들을 대거 만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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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너서미 2010.05.12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고속철 사업의 낙찰자가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3부 광장을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짙은 초록색의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브라질 국기가 파랑, , 노랑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부 광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의 최고 기관들이 마주 보도록 설계된 열린 광장입니다. 3부가 조화롭고 독립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로 각 건물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Lucio Costa는 3부 광장이 "왕이 없는 베르사이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광장을 설계했다고 해요. 그만큼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바로 브라질리아입니다.

광장에는 같은 학교에서 나온듯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포루투갈어로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눈치를 보니 아마도 "어디서 왔어요?" 이런 것 같았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아임 프롬 코리아."
(CF에서는 이러면 얼굴 새하얀 백인이 어색한 발음으로 '대한민국' 해주던데요..^^;;)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저와 처음 이야기를 나눈 아이가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한국인이래." 라고 했겠지요.
그러자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쏘리. 아이 캔낫 스피크 포르투귀스. 아이 캔 스피크 잉글리쉬."

"잉글리쉬?"

"응. 잉글리쉬."

그러자 다시 친구들에게 저를 "꼬레아노(?)"라고 소개했던 처음 아이가 다시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잉글리쉬! 잉글리쉬!" (영국인이래! 영국인!)


앗. 이게 아닌데!

"노노노. 아임 코리안.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앤 잉글리쉬.
 유 스피크 포루튀기스.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아니. 난 한국인이고 한국말이랑 영어를 말할 수 있다고.
 넌 포루투갈어 말하고, 난 한국말 말하고.)


"씨.씨." (아, 알았어. 알았어.)

"유, 스튜던트?" (너희 학생이니?)

"씨. 스튜던트." (응, 학생이야.)

"피크닉?" (소풍 온거야?)

"음...음..."(아니...)

"스터디? 아웃사이드 클래스?" (수업? 야외수업?)

"씨. 씨." (어, 맞어맞어.)

어느 새, 주변엔 아이들이 한가득 모여들었습니다.


"바이 바이!"
(그래,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렴. 반가웠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도 놀러와. 부모님께도 안부 전해드리고...
 참!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선전을 기원할께!)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만국공통어가 아닐까요?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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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24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사업 수주지원 전력

- 브라질 교통부 장관‧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 교통위원장 등 만나 -

- 한국 고속철 우수성과 경제성 설명 및 경험-기술 이전 약속 -

- UAE 원전수주와 같은 200억 달러 규모... 한-중-일 등 치열한 경쟁중 -

 빠울루 쎄르지우 올리베이라 빠쑤스 브라질 교통부 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0일 (월. 한국시각 5월 11일) 브라질에서 이 나라가 추진 중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국대사관으로 초청, 3시간 30여분 동안 만찬을 하며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설명하고 한국의 경험과 기술의 이전을 약속, 브라질 측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세계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고속철

브라질측은 특히 2004년 고속철을 개통한 한국이 당초 우려와 달리 운행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는 경제성과에 대한 설명에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한국의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해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질측은 또한 “한국은 고속철 기술과 연구에서 분명히 앞서가고 있으며, 브라질이 고속철 사업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한국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분명히 성공적으로 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노선설계에서부터 참여해 온 한국의 수주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통부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만찬에 참여, 고속철을 주제로 장시간에 걸쳐 우호적 대화를 나눈 것 자체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 2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루를 거쳐 깜삐나스까지의 총 510km를 2016년까지 200억 달러(약24조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8월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경쟁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으며, 작년 12월 한국이 따낸 200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 의장은 재작년말 UAE방문 때 이 나라 왕세자를 직접 만나 3차례의 면담을 가지면서 한국의 원전수주를 위한 토대를 닦았듯이, 이번에도 남미 순방에 맞춰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핵심관계자들을 대거 만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 남아메리카에서 제일 광활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지도)

이날 만남에서 김 의장은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고속철 기술을 들여왔지만 이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자체 고속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을 보증하면서도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까지 공기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고속철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을 개발해 가장 안전하게 고속철을 운행 중”이라면서, “한국 고속철이 브라질에 진출하면 한국이 가진 고속철 관련 기술을 100% 이전할 것을 국회의장으로서 분명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한국이 고속철 도입으로 전국이 반나절 경제권이 되었듯이, 브라질이 고속철을 도입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완벽하게 이전해 줌으로써 브라질이 우리가 초기에 겪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은 건설 초기 여러 반대도 있었으나 2004년 개통 후 3년만에 이용객 1억 명을 돌파하고 작년 말에는 2억 명을 넘었으며, 현재는 하루 평균 10만 명이 고속철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하고, “서울과 부산사이에는 항공,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많은 교통수단이 있으나 고속철이 이를 압도하고 있듯이, 한국보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브라질도 고속철을 건설하면 모든 것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또 “고속철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로 다른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는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 김형오 의장 "고속철은 단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

이에 대해 빠울루 빠쑤스(Passos) 교통부장관은 “브라질이 건설하려는 고속철 노선은 인구와 지형 등에서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던 것처럼 브라질도 기술이전을 받아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이것으로 인해 다른 산업기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빠쑤스 장관은 이어 “고속철은 단순한 교통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것을 그동안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많이 들었으나 국회의장께서 직접 설명을 해 주니 대단히 인상 깊다”면서 “한국은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많은 열정을 보여주었고,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는다면 양국관계는 크게 확대되고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르나루두 휘게이레두(Figueiredo) 육상교통청장은 “한국은 한국이 고속철을 시작할 때 겪었던 많은 어려움을 브라질이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이 사업을 맡게 되면 그러한 애로점들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은 브라질이 어떤 고속철을 원하고 있는지, 이 사업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미우똔 몬찌(Monti) 하원교통위원장은 “경쟁국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고, 끌라우지우 쌈빠이우(Sampaio) 하원의원(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고속철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런 프로젝트를 맡는 것이 브라질에 가장 유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대단히 우호적 반응들이 나왔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최경림 주브라질대사와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배은희(한나라당) 의원, 서선덕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김 의장은 11일에는 조제 사르네이(Sarney) 상원의장, 미셀 떼메(Temer) 하원의장과도 만나 공식회담을 갖고 한국의 고속철 수주를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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