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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관광자원 된다.
- 김형오, 고가도로에 관광형 리프트 건설 등 제안 -

 

김형오 의원은 7일(목) 부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항대교 연결도로의 친환경적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된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남항대교와 고가도로를 연결하는 관광형 리프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세계 최초의 시도다.


둘째, 고가도로 하부공간에 도심형 하천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시민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셋째, 고가도로가 지나가는 부지의 지하공간에는 인접한 재래시장을 위한 주차장과 젊음의 광장을 조성해 생동감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구상은 역발상을 통한 아이디어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것, 고가도로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주민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하차도 된다는 데 반대할 바보는 없다. 정치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나는 지난 선거 때 지하차도 공약을 하지 않았다. 고도의 기술적, 전문적 영역을 정치인이 나서서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또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포퓰리즘은 더욱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래서 표 많이 손해 봤지만 선거가 끝난 후 공개적으로 기술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2~3년 동안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을 만났다. 최종 부산시 예산을 통해 영도구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했다. 안타까웠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최종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주민과 야당은 지금까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인신공격, 정치공세를 펼쳐왔다. 심지어 신변위협까지 당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덧붙여 “고가도로가 불가피하다면 이를 명품 관광도로로 활용할 방안을 찾고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역발상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남·북항 연결도로를 지하차도화 하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마치 공약을 지키지 않고 말 바꾸기를 했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르게 비난성 보도를 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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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굿굿 2011.07.07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리 굿 아이디어입니다.
    꼭 실현되어서 영도의 관광 명물로 사랑받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꼭 약속을 지키시기를...

  2. 콜럼버스 2011.07.07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선한 발상의 전환입니다.
    하루 빨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예산의 낭비 없이 공사를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영도를 아름답게, 푸르게, 행복하게~~~

  3. 이재창 2011.07.1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 하나도 안 보테고 건축과 1, 2학년생들의 공모전 출품용 수준이군요.
    '실용성 제로'에 참신함마저 떨어지고 주변에 대해 '폭력적인 건축'임을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 제안하다 끝나는.
    유사한 선례를 볼 때 고가도로 아래는 100% 슬럼화 되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고가도로를 없에는 추세고...
    세계 최초 드립치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저렇게 할 생각을 못해서 못한 게 아닌데...;;;;;;

    • 그림자섬 2011.07.14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가도로가 불가피한 거라면 그 상황에서 차선책을 찾아야 합니다. 건축학과 초년생들의 공모전 출품작 수준이라는 건 이해합니다만, 지금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단계고, 그런 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고가도로 아래는 슬림화된다고 하셨는데, 이 또한 슬림화를 막기 위한, 기존의 환경보다 진일보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로 보여집니다. 어떤 순수성과 진정성까지 폄하하는 건 닫힌 사고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저가도로 2011.07.15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가도로 관광자원화? 친수공간?? 좋아하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그늘이 만들어지는 고가도로는 여름철에는 그나마 시원함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지만 고가도로위의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발생하는 소음,대기오염의주범 매연,이러한 악조건속에서 누가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에서 놀기 좋아하겠소??? 겨울에는 그늘이지고 찬바람이 쌩쌩부는 고가도로밑을 사람들이 찾을것 같소? 그리고 고가도로 건설과 동시에 고가도로밑을 통과한다고 하는 태종대까지의 `경전철' 건설은 왜 백지화 시켰는지요? 고가도로 건설로의해 영도구의 숨구멍이 막혀 영도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요? 대한민국 전국의 고가도로가 있는 지방의 고가도로밑에는 어떤 상권이 개설되어 있던지요?

  5. 고운산 2011.07.30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영도의 사정을 잘 모른다고 사실을 왜곡하면 안될 것 같아 글을 남김니다. 딴 사람은 몰라도 김보좌관은 김형오의원이 지하차도 공약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하반기까지 김형오의원의 지시로 부산에 상주(한 때)하며 지하차도추진을 위해 주민과 함께 전문가를 만나고 전문가위원회 등에 직접 참여하여 부산시와 용역업체의 도청 등 비리를 폭로하고 질책한 장본인이니까요. 또한 김형오의원측 전문가가 지하차도가 가능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으며 선택은 부산시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했으니까 지하차도가 가능 하다는 사실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형오의원이 이제와서 공약을 했니 안했니하는 것은 말 장난으로 너무 무책임하고 주민을 기만한 배신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광형 리프트의 제안은 조금만 생각해도 현실성과 사업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남항대교의 항로고부터 시작해서 주민의 안전문제까지 두루 살펴 보시고 부산시 관계자들의 의견도 참고하시어 리프트건설을 자진 철회하고 공약이행을 위해 지하차도를 관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합니다. 오늘은 이많하고 다음부터는 날자별 활동내역과 어록 등을 조금더 상세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보좌관의 말처럼 거짓이 있다면 대응을 하도록하세요. 환영합니다.

  6. 고운산 2011.09.02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답글이 아직도 없남요. 이제 불출마 선언했으니 안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할 말이 많을 텐데요. 강용석 비호 발언 중 성경 인용은 하나님을 욕 보인게 아닌지 싶네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 못해서 여쭙니다. 영도의 민심을 두동강 내 놓고 영도를 망치더니 백의종군이라는 말로 도망치지 마세요. 당신의 행위가 정정당당했다면 떳떳하게 총선에 출마하여 주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김형오 다운 선택이 아닌지요. 공천에 어려움이 있으면 무소속도 괜찮치 않을 까요? 아뭏튼 제대로 된 성경 풀이와 앞 글에 대한 답변 함께 부탁합니다.



동해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전날 울릉군청에서 입수한 정보대로 일출이 잘 보이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일찍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어스름하게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내 받은 장소에 도착하였지만, 해는 보이지 않고...분명 뜬거 같은데..
다급한 마음에 안내 받은 장소보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잠깐 헤매었더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

나는 아직 산 속인데...ㅠㅠ
어제 일몰과 마찬가지로 '아쉬운대로' 일출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좀 아쉬운 일출이었습니다..ㅠㅠ
독도에 가면 제대로 찍어보리라고 다짐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ㅠㅠ

저동항의 수협직판장의 모습
갓 잡아온 싱싱한 꽁치를 손질하는 아주머니의 모습

바다에 반사된 햇빛으로 지글지글 요리를?

싱싱한 꽁치

코끼리 바위 - 설명이 없어도 코끼리와 무척 닮았죠?

오전 10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기 전까지 울릉도를 살짝 둘러보고 배에 올랐습니다.
독도로 이동하는 배에서는 시끄러운 관광객과 멀미로 인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배에서 음주, 고성방가는 분명히 금지되어 있는데, 독도를 관광지化하는데 있어 '어르신들의 음주와 고성방가' 역시 하나의 장애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속은 울렁거리는데 어르신들의 음담패설과 고성방가를 듣고 있자니 더욱 불편하더라구요.
(배멀미 tip! : 파도를 타오르는 뱃머리 부분보다는 뒷부분이 멀미가 덜하다고 합니다.)

마침내!! 독도 도착!!
독도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은 정말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더라도 파도가 잔잔하지 않으면 접안이 어렵기 때문에, 독도 주변을 선회하며 선상관람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독도에 발을 디딘 행운의 관광객들!
돌아가는 길에는 복권이라도..??



 
관광객을 배웅하는 경비대원들

20여분이 지나자 여객선은 관광객들을 싣고 울릉도로 돌아갑니다.
관광객들이 떠나고... 우리 일행은 독도에서 1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겠지요?

자, 그럼 이쯤에서 독도에 대한 기본정보!

독도는 크게 동쪽에 있는 '동도'와 서쪽에 있는 '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도와 서도 외에도 크고 작은 89개의 섬을 포함하여 총 187,554 제곱미터의 면적이며,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비대원을 포함하여 약 40~50명의 인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반겨주는 이들은 독도경비대원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경비대원과 독도의 삽살개, 지킴이.

독도경비대원들은 '지킴이'라는 이름 대신 '몽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왜 개에게 '몽키'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그렇게 불러왔기 때문에, 지금의 경비대원들도 그 이유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
낯선 손님들을 따라다니느라 지쳤나요?
재롱을 부리는 지킴이

지킴이는 수컷이고, 그 짝인 암컷 '독도'가 있는데, 그 둘의 금슬이 얼마나 좋은지 강아지를 많이 낳았다고 해요.
경비대장님의 말에 따르면 지금껏 20~30마리는 낳았을 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독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출산을 위해 '독도'는 울릉도에 나갔다고 합니다.
(경비대원들은 '독도'는 양키라고 부른다고 해요. '독도'와 '지킴이'가 '양키'와 '몽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까마득하게 높아만 보이는 동도 위에 위치한 독도경비대 건물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얼마나 걸리죠?"
"5분이면 올라갑니다."

저기까지 5분만에???
헥헥..좀 익숙해지면 5분이 무리는 아니겠지만, 길이 험해서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드디어 독도경비대 도착!


 
독도의 우체통
아! 독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입니다.
수고하는 경비대원들에게 위문편지 한통씩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_^


한국령이라는 글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갈매기들은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똥도 한번 맞았지만요..^^)

 
사람의 얼굴을 닮은 얼굴바위 (인면암)
얼굴이 보이나요? 얼굴바위도 경계근무 중인가봐요^^


담수화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씻을 물이나 식수를 아껴야 하는 것은 섬생활의 기본이 아닐수 없습니다.
경비대가 있는 동도에서는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서도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도의 '어업인숙소' 건물에서 머물기로 했거든요.
다음 날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서도로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리를 동도로 다시 데려갈 보트는 오전 7시에 오기로 했고요.

서도로 떠나기 전, 경비대장님께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물어보니 안타깝게도 서도에서는 동도에 가려 일출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일몰은 볼 수는 있는데..7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을 올라 위험한 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해가 지는 시점에는 무척이나 위험하다고,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도를 잘 아는 경비대장님의 조언이니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독도에서 일몰, 일출은 포기했습니다.

동도에서 본 서도

섬의 왼쪽 아랫부분에 제가 머문 숙소 건물이 작게 보입니다.

서도에서 본 동도
어스름하게 해가 지기 시작하니 등대에도 불이 들어왔네요.

동도 등대의 불빛입니다. ^^;;;
오늘 밤은 꼼짝없이 서도에 머물수 밖에 없습니다
독도에서 1박을 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얼마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광고했던 독도 광고처럼, 많은 이들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도와 서도를 잇는 다리를 만들면 어떨까?
인공섬을 띄워 리조트를 만들면 어떨까?
궂은 날씨에도 접안 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을 확충해야 하지 않을까?
결국 '개발이냐, (환경)보호냐'의 문제인데...

동도와 서도의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지친 우리들은 하나, 둘씩 잠이 들고..

산란기인 괭이갈매기들의 울음소리만 캄캄한 독도 하늘에 울려퍼졌습니다..^^;
낮에 찍은 괭이갈매기들의 모습

...계속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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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러브티 2010.04.22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와 지킴이가 양키와 몽키였다니 ㅋㅋㅋㅋㅋ 별명과 이름 간의 갭이 정말 크네요.

    • BlogIcon 맹태 2010.04.2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몽키가 어찌나 똑똑하던지요.
      뉴스를 찾아보니 98년에 7마리가 기증되었다는데요, 그 가운데 5마리는 환경보호 이유로 울릉도로 돌아가고 남은 삽살개들 가운데 한마리의 이름이 "몽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아마 '몽이'가 '몽키'로 변한건 아닐까 싶네요.^^

  2. 독도는 우리땅! 2010.04.22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드뎌 독도네요!!!

    전 다른 것 보다 빨간 우체통이 인상적이네요!
    독도에서 온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무지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맹태 2010.04.22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우체통에 적혀있듯이..
      2개월에 한번 수거하여 발송한다고 합니다.^^;;
      독도에서도 휴대전화 연결상태가 좋더라구요.
      전화를 사용하는게 간편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김화자 2010.04.22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에게도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에게도
    독도의 괭이 갈매기 에게도 길가에 핀 민들레 에게도
    삽살개 지킴이 에게도 모두에게 사랑과 인정을 베푸시는
    국회 의장님!!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독도는 "대한 민국" 땅 입니다.

  4. 독도플리 2010.05.03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독도는 우리땅!
    사진 좀 퍼갈께여

  5. BlogIcon 임재윤 2010.05.1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음달에 독도 갑니다!! 그런 의미로 포스팅 하는데 사진좀 퍼갈게요 ^^ 고맙습니다 ㅎㅎ

  6. 조연수 2011.01.30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는데요..
    독도에서 1박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저도 제 아내될 친구랑.. 독도에서 1박을 하고 싶은데..
    그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다음 쪽지도 괜찮고.. 메일을 주셔도 됩니다.
    rexocys@hanmail.net.
    부탁드리겠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1.02.01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포스팅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의장재임시 독도 방문과 관련하여 공무로 선발방문한 보좌진에게 1박이 허용된 것이었고, 일반인은 유람선을 이용한 접안시설에 체류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 http://www.ulleung.go.kr/06_dokdo/page.htm?mnu_siteid=ull&mnu_uid=90
      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덧붙이자면 여자친구분과 1박을 하시기엔 아직까지는 독도의 환경이 그다지 로맨틱하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_^;;;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독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_^
      (쪽지가 안보내져서 댓글로 남깁니다.)

친한 친구와 함께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머물던 숙소 뒷편의 모습, 전 이런 모습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_^)

짧은 기간동안 즐겁고 유쾌한 추억이 많았지만, 이른바 '꽃뱀' - 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꽃지렁이' 정도의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 이라고 할 수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상술과 소매치기를 경험했습니다.

그 사연과 나름의 예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꽃지렁이~

도착한 날, 상하이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낮잠을 좀 잔 후에 저녁 5시쯤 되어서 숙소를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중심가인 '신천지'라는 곳에 이르러 신세계(新世界)라는 커다란 간판을 바라보며 "저 신세계가 한국 백화점 신세계냐 아니냐"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인 두명이 다가왔습니다.

유창한 중국말로 우리에게 말을 걸길래, 저는 영국본토 발음으로 답했습니다.
"아이 캔 낫 스피크 차이니즈. 아임 어 코리안."

그러자 우리만큼 짧은 영어로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들은 근처의 작은 도시 출신인데 자신들도 상하이에 처음으로 관광을 왔다며 함께 다녀도 괜찮겠냐고 물었습니다.
어차피 말도 안통하고, 어설픈 영어지만 중국인 가이드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현지인의 친절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고, 혹시 문제가 있더라도 남자인 우리가 달리기는 더 빠를 것이라는 생각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지요.

지도를 살펴가며 번화가를 쭉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길가의 중국어 간판에 대한 설명부터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연예인, 한국 드라마 이야기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시내 중심을 벗어나 걷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방명주 (사진출처☞ 여기)

이제 헤어질 때가 된 것 같아서 말을 꺼냈습니다.
"우리는 이제 동방명주를 보러 갈꺼야. 너희는 어디로 가니?"
"동방명주? 지금 이 시간에 거기까지 걸어가긴 멀어."
"괜찮아. 우린 빨리 걸어갈 수 있어. 뛰어갈 수도 있어."
"아냐. 우린 거기까지 못 가."
"그래. 그럼 너흰 너희 가고 싶은 곳으로 가. 우린 동방명주 보러 갈께."
"그럼 차나 한잔 하고 가자."

친구와 저는 상의를 했습니다. 오래동안 걸었더니 우리도 다리가 아팠거든요.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약간의 경계심도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이 이끄는 곳으로 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 그럼 저기 보이는 스타OO에서 차 한잔 하고 가자."
"스타OO? 거긴 커피숍이잖아. 거기서 파는 것은 커피야. 너희에게 중국의 차를 소개해 주고 싶다."

우리가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길가에서 조금 떨어진 허름한 찻집을 가리키며 "저기 어떠냐?"고 했습니다. 솔직히 차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중국 문화를 소개해 주고 싶어하는 현지인의 친절을 거절할 명분도 딱히 없었습니다. 게다가 즉석에서 결정한 곳이니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으악! 이게 뭐야!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은 허름한 TV가 한대 놓인 곳에 4명의 인원이 일렬로 벽을 보고 앉아야 하는 좁은 방이었습니다. 노래방도 아니고..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를 가져오길래 저렴한 가격의 녹차를 주문하고, 그녀들도 마실 것을 주문했습니다.
뻘쭘하게 앉아서 추억의 영어단어를 끄집어내며 약 10분을 보냈습니다.
할 말도 없고 더 이상 꺼낼 영어단어도 없어서 이제 정말 일어나자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래. 오늘 참 반가웠어. 나중에 또 지나다 만나면 아는척 하자. 우린 이제 동방명주에 가봐야 할 것 같아."
"벌써? 그러지말고 맥주 한잔 하는게 어때?"
"아냐. 우린 오늘 도착해서 지금 많이 피곤한 상태라 술을 마실 수 없어."
"딱 한잔만 하면 되잖아."


이러는 사이 다행히(?) 멀쩡하던 친구의 바지가 갑자기 찢어졌습니다.

'야, 나 바지 엉덩이 터졌어. 빨리 들어가자!'
(옆에 그림이 제 친구는 아닙니다. 할로윈 코스튬 보고 따라 그린 그림이예요. 친구야, 미안~ ㅠㅠ)

"미안해. 우리 지금 꼭 들어가야겠다."

아쉬워하는 그녀들을 뒤로하고 계산서를 받았는데 무려 여행경비의 1/3에 해당하는 요금이 나왔습니다.
그녀들이 마시던 차에 들어있던 찌끄레기가 인삼이었답니다.

"뭐야! 너가 이거 시켰어? 이건 우리가 계산할 수 없어!"

그러자 문 밖의 종업원들이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앗! 이런 거였구나!)
난 어차피 중국어를 모르니 계속 그녀들을 다그쳤습니다. 한국남자 매너 없다고 소문나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더치페이 몰라? 더치페이? 너희가 마신건 너희가 계산해!"

그러자 그녀들은 풀이 죽은 모습으로 '그럼 반반씩 내면 안되겠냐'고 했습니다. 화가 났지만, 분명 한패일듯한 문 밖의 종업원들과 영업실적(!)을 제대로 올리지 못한 그녀들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동정심도 느껴졌습니다. 어쩌다 우리를 잡아서...
(우리가 돌아간 이후에 종업원들에게 혹시 혼나는건 아닐까. '꽃뱀'으로써 그녀들이 아닌, 처음 그녀들의 소개처럼 작은 도시에서 올라온 '순박한 아가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반반씩 내더라도 우리의 여행경비에 비하면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그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계산을 하고 다시 중심가로 돌아갈때까지 그녀들은 자신들도 관광객이라는 알리바이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함께 따라왔습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무척이나 미안해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이것까지 계산된 행동이라면..으아, 정말 무섭지만 진심이었다고 믿고 싶네요.)

처음 만났던 번화가까지 와서야 그녀들은 어느 상점을 구경하겠다고 하며 헤어졌습니다. - 아마 본거지인 그 찻집으로 돌아갔거나, 다른 먹잇감을 찾으러 갔겠죠.

꽃지렁이 예방수칙

1. 여행객 티를 내지 않는다!
- 저희는 그 번화한 곳에서 지도를 펴들고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완전 먹잇감!

2. 과도한 친절은 경계한다!
- 이건 좀 슬프네요. 친절을 경계해야 하다니.
  제 생각에도 길 잃은 외국인들에게 길을 설명하기 힘들땐 직접 안내해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이건 각자 눈치껏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안내하는 곳으로 절대 (순순히) 따라가지 않는다!
- 특히 제 경우처럼 상점 같은 곳으로 안내한다면 의심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혹 그곳이 랜덤하게 선택된 곳이라고 생각해더라도 치밀한 계산일 수 있어요.
  아니면 여러 가게와 계약을 맺었을지도 모르는 일.

4. 주문 내용을 확인한다!
- 혹시 따라가게 되었더라도, 주문시 각자의 음식은 각자 계산할 것임을 확인하고,
  지불해야 할 금액을 확인한다.




2. 소매치기~

여행의 마지막 날, 상하이의 코리아타운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느즈막한 오후였는데, 변두리여서 그런지 인적도 드문데다가 어둑어둑해지니 무섭기도 했습니다.
딱히 볼만한 구경거리가 없어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갈 생각으로 식당을 찾고 있는데, 누군가 가방을 뒤에서 잡아 당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이국적으로 생긴 한 청년이 제 가방 지퍼를 열고 손을 집어 넣고 있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손을 빼고 저를 앞질러 갔습니다.
어릴적 삥 좀 뜯겨봤는데도, 뒤에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바람잡이로 보이는 4~5명의 청년들이 제 뒤에서 시선을 가리고 있다가, 소매치기에 실패한 동료를 바라보며 히죽히죽 웃으며 서 있었구요. 앞질러간 청년은 민망했는지 다시 방향을 바꿔 일행들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전 황당하기도 하고, 뒤에서 웃고 있는 청년들에게 느껴지는 치욕스러운 감정 때문에 그들을 바라보고 서있다가 소리쳤습니다.

"야!!!!!!!!!"

그러자 다시 방향을 바꿔 굳은 표정으로 제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야, 야. 그냥 가자. 참어. 참어."
친구가 말렸지만 거기서 등을 보이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아서 (사실 등 보였다가 맞을까봐;;)
가만히 서서 그들을 노려보았습니다.

그 청년은 제게 중국어로 뭐라고 말을 하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과하는건가...?)

그래서 악수를 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랑도 악수 하고, 뒤따라 온 일당과도 악수 했습니다.
마치 유명인사와 악수 하듯이 소매치기 일당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저와 제 친구의 손을 잡고 악수했습니다.

(갑작스레 펼쳐진 화해와 감동의 물결?? 아, 이게 뭐지???)

후에 중국에서 오랜 시간 유학을 한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너 죽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그런 친구들은 칼을 품고 다닌다고, 심기를 건드리면 정말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악수까지 했으니 우린 이미 친구?ㅋㅋ

소매치기 예방수칙

1. 가방은 꼭 앞으로 맨다.
- 전 가방을 뒤로 매고 있었어요.;;; "제 가방 보실래요?!" <- 이런 의미나 마찬가지.

2. 가방 속 내용물을 꺼내기 어렵게 배치한다.
- 전 작은 우산을 가방 맨 위에 올려놓았었는데, 그것 때문에 다른 물건에 손을 못 댔더라구요.
   우산을 치우려다가 걸렸던 것 같아요.


3. 가방 열리는 부분을 몸의 안쪽으로 돌려 놓는다.
- 열리는 부분의 방향이 한쪽으로 되어있는 가방이라면, 열리는 쪽을 몸쪽으로 돌려놓기만 해도 쉽게 열지는 못하겠죠.

4. 소리가 날만한 물건을 넣어둔다.
- 동전을 조금 넣어 둬서, 가방 속 내용물을 뒤적이면 소리가 나도록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칼로 가방을 찢었을때를 대비할 수도 있구요. 단점은 내가 걸을때도 짤그랑 짤그랑 소리가 난다는 것.

5. 칼날을 넣어둔다.(비추)
- 이건 제가 유럽여행때 소매치기를 한번 당할 뻔 한 후에 썼던 방법인데요, 주머니에 스위스 군용 칼을 날을 펼쳐서 넣어 둡니다. 아쉽게도 효과는 확인 못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살짝살짝 손을 베었지만요.^_^;;; 일회용 면도날을 여러게 넣어두어도 소매치기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 못된 마음..흑흑)



다음은 외교통상부에서 밝힌 도난/분실 예방책입니다.
* 여권이나 귀중품은 호텔 프론트에 맡기거나 객실 내 금고 또는 안전박스에 보관합니다.
* 그날 사용할 만큼의 현금만 가지고 다닙니다.
* 현금은 지갑과 가방, 호주머니에 나누어 지닙니다.
* 식당에서는 의자에 가방을 걸어두지 마시고 식사하는 동안에는 가방을 본인 무릎 위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뒷주머니에는 절대로 지갑을 넣지 마시고 바지 앞주머니나 코트 안주머니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방을 가지고 걸을 때는 어깨로부터 가슴에 가로질러 X자로 맵니다. (<- 앞으로 매세요!)
* 특히 사람이 많은 출퇴근 시간의 기차나 버스 안에서 가방이나 지갑을 조심합니다.
* 모르는 사람이 시간이나 길을 묻는 등 말을 걸어 올 때에는 조심합니다.
*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시 수화물은 반드시 시선이 닿는 곳에 놓거나 일행이 있을 경우 한
사람은 수화물을 지키도록 합니다.

*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고, 대사관에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 외국에서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연결 방법
   ▶ 현지국제전화번호를 누르시고 800-2100-0404 를 누르시면 무료자동연결이 됩니다.
   ▶ 자동로밍폰은 안내메시지가 뜨더라구요^_^
       자세한 것은 여기로 ☞ 영사콜센터 안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으로 연락하셔서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안내원 분들이 무척이나 친철하게 '무엇이든' 자기 일 처럼 걱정하고, 해결책을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당황한 상황에서 영사콜센터 전화번호가 떠오르지 않으실땐, 한국으로 120 전화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_^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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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갈통 2009.11.21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흐흐...잼잇어요...

    • BlogIcon 맹태 2009.11.21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_^
      지금 보면 재미있지만, 당시에는 무척이나?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ㅋㅋ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2. 이성진 2009.11.21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정말 큰일 날뻔 했어요~ 다행이에요 이렇게 좋은 정보를..(아직 해외여행을 안나가봐서.) 저도 조심할께요~ 전 이래서 짱꼴라들이 너무너무 싫어요 읔 @.@ 중국은 절대 안갈거에요! 이젠 사람(자기들 자신)까지 짝퉁이군요.. 하긴 짝퉁물건들,음식들, 모든걸 다 그 사람들이 만드니... 나원참.. 쯧쯧. 몹씁 중국짱꼴라들..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시작한 ‘희망탐방’, 오늘은 전라남도에서 이어갑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 전라남도의 풍경 속 희망을 찾아 나서는 ‘희망탐방’, 함께 떠나 볼까요?

#수천 권의 책이 바위 위에 새겨지다.


<우리에게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형오 국회의장. 아침 산책길도 예외는 아니다. 편한 산책 의상에 의상과 색을 맞춘 스카프(일명 깔맞춤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전 7시, 일어나자마자 숙소 바로 앞 격포 채석강(전북 부안군 변산면)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처음 ‘채석강’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바닷가에 웬 강(江)? 이랬는데 강이 아니라 바닷가 절벽이라고 하더군요.


채석강이란 이름은 중국의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다 물에 비친 달을 보고 그 달을 잡으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곳 채석강의 생김새가 중국의 채석강과 많이 닮아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절벽의 생김새가 마치 수천 권의 책을 잘 포개놓은 듯 하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 갈 수 있는데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산책길의 마지막은 부부동반 기념촬영. 환하게 웃으며 ‘샤방’하냐고 묻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관광엔터테인먼트의 메카를 꿈꾸다.

여유로운 채석강 산책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자, 시작된 빡빡한 일정.
그 첫 번째 방문지는 서남해안관광을 책임질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공사 현장입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는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 일원에 F1경주장, 마리나, 골프장, 건강휴양타운, 카지노호텔 등이 들어서며 휴양, 종합스포츠, 자연친화, 가족형 관광엔터테인먼트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현재 허허벌판인 이곳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F1 경주장, 미래의 성장엔진이 울려 퍼질 곳.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에 대한 개발 현황을 듣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는 2010년 10월, F1 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리는 F1 경주장 건설 현장입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는 F1.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F1경기를 볼 수 있다.>


F1경기장의 성공, 바로 이분들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한창 건설 중인 F1 관중석, 현재 건설된 관중석 높이만 해도 아파트 3층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다 지어지면 아파트 6층 높이인데 이곳에서 관람하는 F1, 생각만 해도 진땀이 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밥 먹고 합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희망탐방도 밥을 먹으면서 진행해야겠죠.
오늘 점심은 ‘금강산 횟집’에서 먹었습니다.


입구부터 우리 일행을 성대하게 맞아 준 금강산 횟집.
플랜카드도 카드지만 맛있는 음식이 있어 더욱 기뻤던 곳입니다.

#백의종군부터 13척의 승리까지,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

자, 밥을 먹었으니 다시 힘을 내서 희망탐방 Go Go~


이곳이 바로 조선시대 바다의 지킴이, 수군본부 전라우수영입니다.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죠.


<9일부터 11일까지 이곳에서 명량대첩축제가 열린다.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바닷가 바람에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명량대첩탑 앞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형오 국회의장. 하지만 바닷가의 거센 바람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머리카락이 헝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기념촬영을 시작하자 말끔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김형오 국회의장의 머리카락. 마치 Ctrl + Z를 한 것처럼 말끔합니다. 도대체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이곳에는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을 표현한 유일한 인간형 동상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장군형 동상과 그리고 조그마한 인간형 동상.
‘아무리 위대한 장군도 우리와 똑같이 고뇌하는 인간이다’라는 진리가 새삼 가슴에 와닿는 현장이었습니다.

#고산유적지 ‘녹우당’, 초록비가 내리는 곳.

그 다음 ‘희망탐방팀’이 찾은 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자리 중 하나라고 하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 ‘녹우당’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가이자 전통고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의 아름다움은 정말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 놓아도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더 먼저 제작된 우리나라 지도.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도 속에서 자신의 고향인 ‘영도’를 유심히 찾고 있다.>  

특히 유물전시관에는 국보제240호인 공재윤두서의 자화상을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어부사시사, 오우가 등이 담긴 고산의 수적관계문서와 노비 문권 등 고산의 윤씨 후손들이 남긴 유물 2500여점이 보관돼 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현장을 가다.

오늘 희망탐방의 마지막 방문지는 ‘영산강 살리기 현장’인 영산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상황실입니다.
이곳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간다는 소신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후세에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책임제, 실명제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 설명 후 영산강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영산강 모습에 감탄도 잠시, 이 아름다운 강의 수심이 80cm도 채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꼭 강을 살려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이것으로 빡빡했던 1박2일의 전라도 ‘희망탐방’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이곳에서 만난 희망이 완전히 꽃 피우는 그 날을 기약하며, 다음 탐방에서 또 만나요~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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