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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일자 국민일보 1면(하단광고)과 크리스천 투데이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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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광고)에서 이광선 목사님께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이라는 김형오 의장의 주장을 언급하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의 의견에 공감해주시고 널리 전파해주신 이광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 전문을 싣습니다.

1.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온 국민과 함께 G20을 성공하도록 기도한 한국교회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의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야수적 만행으로 연평도가 불타는 참혹한 모습을 보고 전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때늦은 자성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민족적 감상주의나 신앙적 인도주의에만 머물지 말고 이성적 판단으로 현실을 바로 직시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김형오 의원(전 국회의장)의 주장처럼 북한 도발에 대해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입니다. 풍선놀이 그만 멈추고 민족의 고통을 하루속히 종식하기 위해서라도 동족에의 정을 억누르고 대북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되겠습니다. 정부를 신뢰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기대하면서 눈물로 전상자, 그 가족, 나라를 위하여 먼저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멀잖아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민족을 분단의 비극을 넘어 열국 중에 그의 기쁨, 찬송, 영광을 삼으실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2. 존경하는 실행위원 여러분!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성령의 도움으로 신앙의 자유, 민족의 복음화와 평화통일, 국민화합, 국가발전을 위하여 땀, 눈물, 희생으로 제사장, 예언자적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2010년 한 해도 임원, 상임위원, 특별위원, 본부 직원 모두가 적은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한국교회 8·15 대성회를 열어 지난 세월 교회의 허물을 참회하고, 거룩한 삶을 다짐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희망임을 선포했습니다.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WEA)를 유치하므로 세계교회를 선도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인권법, 사학진흥법 등을 제정하기 위해 여러 모양으로 혼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못다한 정관개정, 운영기금 확보, 동성애법추진 결사저지 등 시급히 해야 할 일들을 이루고자 힘겨운 대표회장직을 반드시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3. 한기총은 ‘연합과 일치 ’의 정신으로 화합을 이루는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입니다.

 한기총에 속한 교단, 단체에는 한국 기독교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중 진실, 청렴, 비전, 애국심을 지닌 분이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충성되고 겸손한 주의 종들이 일 잘 하도록 적극 돕고자, 저는 오랜 기도 중에 재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기총의 명예를 드높이고 법 정신(윤리적 질서)를 바로 세워 공명선거를 돕고자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미력하나마 북한 동포들의 빼앗긴 신앙과 삶의 회복을 위한 일(선교)에 전심전력 하겠습니다. 저의 순수한 뜻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을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개인감정, 이해관계, 교단 이기심을 넘어 화목하는 모습을 눈물겹도록 보고싶어 합니다.

4. 사랑하는 한기총 실행위원 여러분!

 한기총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하여 큰 결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교계 언론인 여러분!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하여 바른 결단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의 뜨거운 기도와 선한 결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교회를 위하여 위대한 일을 행하실 때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 같아 웃고, 춤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크리스찬 투데이 ☞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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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갈 때, 친척분 명의로 휴대전화를 신청하여 사용하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신규가입을 했습니다. 원하는 번호는 제 생년월일을 조합한 숫자로 신청했습니다.

010-XXXX-8XXX

하지만, 그 번호는 이미 누군가 사용중이여서 앞자리에 1을 더한 숫자로 신규휴대전화번호를 발급받았습니다.

010-XXXX-9XXX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번호가 예전에 누가 쓰던 번호였는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많이 왔는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라고 일일이 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동철(가명)인데.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동철(가명)이는 군대에서 악마같던 동갑내기 선임이었습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선임의 이름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던 때였거든요.

물론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이 자식이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아, 나는 이제 민간인이야. 이 자식한테 꿀릴것 없어!' 라고 마음을 다잡고 매정한 답문을 보냈습니다.

"난 너 별로 안보고 싶은데.."

"난 너 보고싶은데, 사진 한장만 보내주면 안돼?"

"내 사진? 내 사진을 왜?"

"보고 싶어서ㅋㅋㅋ"

"싫어. 너가 날 왜 보고싶어?"

"사실 나 너 좋아해..."

"헉... 난 남자에 관심없어."

"미안해. 내가 이랬다고 어색해지는건 아니지?"

"흐..괜찮아. 민우(가명, 후임) 이번달 전역하면 한번 다같이 보자."

"혜영(가명)이 번호 아니예요?"


엥???? 이건 또 무슨 소리?????


"XX년 XX월에 전역한 동철병장님 아니세요?"

"죄송합니다."

"저도 죄송합니다."


이를 통해 알게 된 사실.

이전에 내 번호를 사용하던 사람은...

1. 번호의 조합으로 보아 생일이 비슷한 10살 어린 여학생

2. 이름은 혜영(가명).
3. 남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음.


그 이후에 비슷한 문자를 다시 한번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 O고등학교 2학년 현준(가명)이라고 해. 축제때 동아리 방명록에 남긴 번호보고 연락하는거야. 괜찮다면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데."

이럴수가!!!
O고등학교는 제 모교였습니다.
저는 후배에게 친절한 답문을 보냈습니다.

"현준학생, 안녕? 나는 O고 XX회 졸업생 맹태라고 해. 번호가 바뀌었는데 혜영학생 찾는 연락이 많이오네."

"그리고 주변에 이 번호 연락하는 친구들 있으면 번호 바뀌었다고 좀 전해줘."

"앗, 선배님. 죄송합니다.;;;;"

"아냐, 죄송하긴.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공부 열심히 하고~"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 후로 연락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연락이 오더라구요.
"번호가 바뀌었으니, 주변에 널리 좀 알려주세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저..예전에 이 번호 쓰던 사람인데요."

전 저도 모르게 "혜영아!"라고 외칠뻔 했습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제가 번호 바꿨는데, 친구들이 이 번호로 연락했다가 혼났다고 해서요.."

"아...!" (혼낸적은 없는데..-_-;;;)

"죄송하다고 연락드렸어요. 귀찮으셨을텐데 전화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구요."

"아...아니예요. ^_^;;;"

그 후로도 그 여학생을 찾는 전화가 가끔 오긴 했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스팸문자나 광고성 전화만 많이 오고 있습니다. ^^;;;

동철학생이나 현준학생, 혜영학생(모두 가명) 모두 지금쯤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텐데.
현준학생은 혜영학생과 연락을 하며 지내고 싶어하던 꿈(?)을 이루었는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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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재진 2010.05.25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만약 정말로 군대 선임이 그러셨던 거라면... ㅎ_ㅎ

    • BlogIcon 맹태 2010.05.25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아득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날 좋아해서 그렇게 괴롭혔던건가??' 라는 생각부터...ㅋㅋㅋㅋ머리속이 복잡했지요.ㅋㅋ
      다행히 그 선임도 전형적인 남자여서 지금은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2. ㅋㅋㅋ 2010.05.25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이름이 같으니깐 더 재밌는 상황이 되었네요.ㅋㅋㅋ

  3. 서성 2010.06.1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ㅋㅋ
    우연히 들어왔다가 재밌는글 잘 읽고갑니다!
    그나저나 굉장한 우연이네요ㅎㅎ

  4. 박선혁 2010.07.31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에피소드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의 독도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국가 현안을 민간 차원에서 광고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독도를 광고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분쟁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라는 것보다, 문화/관광의 방향에서 접근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 "Visit Dokdo"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하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이 광고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Hawaii, this is part of America. (하와이는 미국의 영토입니다.)
Sicilia, this is part of Italy.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의 영토입니다.)
Bali, this is part of Indonesia.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영토입니다.)
Dokdo, this is part of Korea. (독도는 한국의 영토입니다.)


This is Dokdo, the beautiful island of Korea.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방문하세요.)




분쟁지역임을 알리기 보다는 '문화,관광'의 방향에서 접근하여,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겠다는 의도인데..
관광지로서의 독도를 광고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방문하는 것(입도)은 2005년 입도허가제에서 입도신고제로 변경되어 독도를 방문하는 절차는 예전보다 간소화 되었습니다. (동도와 서도 가운데 일반관광객은 동도에만 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Visit Dokdo"라고 광고할만큼 독도를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독도에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번 광고가 우리의 만족만을 위한 광고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독도 시설물 현황>



■ 하와이, 시칠리아, 발리 그리고 독도?

과연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지"로 광고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을까요?
행여라도 타임스퀘어의 독도광고를 보고 올 여름 휴가로 "독도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이 있다면 어떻게 하죠?
(하와이, 시칠리아, 발리와 함께 등장하는 '독도'는 '휴양지'의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습니다.

독도의 상징성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야 어느 정도의 불편함도 감수하며 독도를 찾겠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광고까지 하기엔 - 독도의 관광인프라는 아직 한참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요.

어쨌거나 참신한 내용으로 독도를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것은 매우 인상깊은 일입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다음 광고는 좀 더 현실적인 내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말이죠. ^^;;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님과 가수 김장훈님을 비롯한 광고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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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3.03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큰 휴양지로 인식하면 곤란하겠네요! ㄷㄷ

  2. 칠성파 2010.03.03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이긴 한데 생각을 좀 더 깊게 해야될 사안이군여..성질난다고 무조건 사시미칼을 빼들면 안되겠죠?? ㅋㅋ

  3. BlogIcon 무예24기 2010.03.03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는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요

  4. BlogIcon Bacon 2010.03.03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뭐.. 일종의 궁여지책이 아니었을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독도 크루즈를 끼고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행인3 2010.03.03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근 방법이 조금 억지 스럽다는 것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 자연인의 신분으로 그렇게 노력 하는 동안...
    뭐 하셨습니까..???
    도대체 뭐 하시다가 이제서야....????

    • BlogIcon 맹태 2010.03.03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이신지?

    • 관지신행 2010.03.06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행인3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치가의 블로그라면 관광을 실현시킬수 있는 대승적자세로 접근해야지
      지금까지 무엇하고 있다가 희한한 제목의 관심끌기용 댓글입니까?
      무엇이 오해의 소지입니까?
      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며 행여라도 만일 있다면,
      말로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떠벌일 것이 아니라
      당신들이 열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해결해야할 과제아닌가요?

    • 행인4 2010.03.08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전 동의 못하겠습니다
      독도를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자구요?
      그곳은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 보다는 보존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따라서 '휴양지'를 떠올리도록 광고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시칠리아, 발리, 하와이처럼 휴양지가 될 수 있는 사이즈도 아니구요.
      광고 자체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관지신행..쯧쯧

    • ㅋㅋㅋㅋㅋㅋ 2010.03.08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도대체 뭔..ㄷㄷㄷ
      독도를 관광지로 만들자고요??
      독도 근처라도 가보시기라도 하셨나요??

    • 관지신행 2010.03.10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Visit Dokdo" The beautiful island of Korea.
      이 얼마나 멋진 발상입니까. 서경덕교수님과 김장훈님께 무한감사와 신뢰를 보냅니다.
      독도 방문은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환경보호차원은 최우선적인 것이고 외교적인측면 학술적인측면 관광적인측면 경제적인측면등 폭넓은 검토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아냥이 아닌 열정과 진지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두서없지만 두가지방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학문적 학술적인 방문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세계적으로 독도에만 있는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연, 생태, 생물, 관광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자들의 연구방문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이것은 국제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방문입니다.한국을 통해서 들어가고 한국을 통해서 연구업적이 발표되고 우리가 모르는 관광의 가치도 발견해보고 독도에 관해 다양한 것을 한국을 통해 활성화하고 정리해 나아가는 것입니다.방문을 통해서.

      이를 바탕으로 관광의 범위 내용이 결정되어 대중 또는 외국인의 관광이 시작된다면 두번째로 우산국 즉 울릉도와 연계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고 독도관광을 위한 특별한 배를 만들었으면합니다.비행기를 싣고 다니는 항공모함이 있고,수영장을 갖춘 호화유람선이 있고 축구장의 몇배 크기의 유조선도 있는데, 세계에 회자될 수 있는 멋지고 독특한 독도관광전용의 배, 즉 '코리아 독도'호를 만드는 것입니다. 환경보호차원에서 꼭 필요한 범위에서만 입도하고 모든 것은 배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정박했을 때 이 배는 해상호텔, 갑판은 입도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볼수 있는 야영장, 주변의 풍광을 유람할 수있는 소규모 배를 자체적으로 갖춘 선착장역할 등을 수행하여, 관광의 효과는 배가하고 독도의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배에는 우리의 역사 문화 예술 공연 산업등 한국을 알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정말로 품위있고 격조높게 설치하고 외국어도 잘하고 친절하고 사명감있는 젊은이들을 배치하여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을 돕게합니다.경제적으로 울릉도 관광과 연계하여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돈이 문제가 되겠지요.그러나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어떠한 사람들의 지나친 이기심으로 곳곳에 필요하지도 않은 국제공항을 만드는데 수천억을 쓰고, 사용하지도 못한채 썩어가는 공항의 유지보수를 위해 또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여 속쓰린 것보다는,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경쟁적으로 비효율적인 지방청사를 짓는 것보다는, 이를 절약해서 우리의 빼어난 조선기술로 세상에 하나뿐인 코리아독도호를 만들어 세상에도 알리고 일자리도 생긴다면 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요?.Visit Dokdo에 기인한 행복한 브레인스토밍일 뿐입니다.

    • BlogIcon 맹태 2010.03.1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지신행님의 '브레인 스토밍'도 감사드리고, 보존을 주장하신 행인4님의 의견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내용에도 밝혔듯이 광고를 제작하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만 관지신행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 관광과 관련된 광고가 나오려면, 관지신행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런 인프라가 준비된 후에 광고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이 포스팅을 쓴 목적이었습니다. (관광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요..^^)
      준비된 이후에 손님을 초대해야지,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님을 초대하면 기분이 나쁠테니까 말입니다.^^

      환경보존을 잘 하면서,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지신행 2010.03.1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맹태님,맹태님,사랑하는 맹태님
      일본의 후쿠다 수상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쓰지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한나라당 이명박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답니다. 댓글이 만개이상 달리고 난리입니다. 또한 이제는 정부까지 나서서는 '독도 광고, 문제있다'고 하는데 세상을 큰눈으로 보시는 김형오님도 한나라당이시니 같은 의견이신가요? 그래서 저의가 딴곳에 있으면서 빙 돌려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씀하셨나요? 저는 소시민이지만 억장이 무너집니다.정치하시는 분들 이래도 되시는 겁니까?

    • BlogIcon 맹태 2010.03.15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관지신행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요. 독도는 우리 땅임이 확실합니다.
      포스팅에서 지적한 것은 '광고의 내용(관광지로 홍보하는 것)'의 문제점이지,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가 딴 곳에 있다니요. 그렇게 해석하시면 제 마음도 답답할 뿐입니다.
      방문은 마땅히 홍보해야할 일이지만 '시칠리아' '발리' '하와이'와 같은 휴양지로서의 성격이 없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 관지신행 2010.03.1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슬픔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하염없이 흐름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 것이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이는 버틴다고 해도 정신적으로 너무나도 챙피하고 부끄럽습니다. 김연아로 얻은 한국인의 자긍심이 한달도 못되서 자괴감으로 무너지나요. 눈물이 앞을 가려 자판을 치기도 힘드는군요. 어디다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언론은 장악되어 언로가 봉쇄되어있습니다. 댓글이 십만건이나 달린 현안은 외면한채 언론은 김길태짜장면이나 보도합니다.그 많던 정치인들은 왜 가만히 숨죽이고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민족의 삶은 뒤로한채 현해탄밑에 해저터널공사가 쉬쉬하는 가운데 은밀하게 진행된다는 것도 사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어떻게합니까. 난 어떻게 합니까.요 며칠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면서 멍하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나 어떻게 살아가지. 나 어떻게 살아가지. 나 어떻게 살아가지 .나 살아가야 하나.살아봐야 고통만 더할 뿐인데. 나 살아가야하나.살 필요가 있을까

  6. rfdres 2010.03.05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3곳에 2번 올리면 무슨 만화가 나와요.그거보삼

  7. ejasi 2010.03.05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3곳에 2번 올리면 무슨 만화가 나와요.그거보삼

  8. 호박옛다 2010.03.05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를 가려면 울릉도를 가야 하잖아요. 울릉도 관광과 독도 관광은 한세트라고 생각해야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9. 쟈빵 2010.03.10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기법중의 하나인데 너무 깊숙히 파고 드신듯 .... 자동차 광고에 미녀가 왜 나올까효??? ... ^^;

    • BlogIcon 맹태 2010.03.1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어떤 광고기법이지요?
      미녀가 나오는 것은 자동차 광고뿐만이 아니죠.
      Beauty-Beast-Baby 는 유명한 것이니까 알 것 같습니다만..^_^;;;

이번 주 무릎팍도사에 이봉주가 출연했습니다. 속눈썹 이야기부터 황영조와의 관계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트랙을 돌며 두 팔 벌려 테이프를 끊을 것 같은 그가 은퇴했다는 사실이 저는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지구를 약 다섯 바퀴를 돌았다는 그의 마라톤 인생은 부상과 좌절, 재기와 투혼이 얽힌 한 편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짝발과 평발 그리고 느닷없이 찾아온 온갖 시련을 묵묵하게 노력과 끈기로 이겨낸 것은 더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죠. 그의 마라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었고, 또한 인생을 배웠습니다.

그 가운데 '이봉주'하면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월계관을 쓴 그와 함께 보스턴 하늘에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듣는 순간, 새벽잠을 설쳐가며 중계를 지켜본 보람이 있었죠. 올림픽, 아시안게임이 아닌 마라톤 단일 종목만 열리는 국제 대회 중계를 저는 그렇게 열심히 시청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봉주와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세계 최고의 마라톤 대회에서 51년만의 쾌거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에 처음 열렸으며,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1950년에 열린 이 대회에서 손기정의 지도를 받은 한국대표 함기윤, 송길윤, 최윤칠이 나란히 1,2,3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 대회의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우리 나라는 무려 51년만에 이봉주가 왕좌에 등극하며 한국 마라톤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문득 베를린 올림픽에서의 손기정옹 이후 황영조가 몬주익의 영웅으로 급부상했던 장면이 떠올랐죠.

이봉주의 우승을 통해 미국-유럽권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인이 수상하는 장면을 본 것은 낯설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51년 만이라니~




부상의 불운과 부친상의 슬픔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

2000년 2월에 열린 동경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역대 한국최고기록인 2시간 7분 20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터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도 부풀어갔죠.

그러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그의 뜻대로 되기는 커녕 오히려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15km를 달릴 무렵 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졌는데, 아프리카 출신의 한 선수가 넘어지면서 이봉주와 부딪혔던 것이죠. 그 때문에 덩달아 넘어진 이봉주는 24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어야 했었습니다.

이봉주는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2000년 연말에 열린 후쿠오카 대회에서 다시 2위를 차지하며 희망을 얻었고, 보스턴 대회 성공의 초석을 다졌죠. 당시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2000년 동경국제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2위만 해서 '단골 2인자'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일본에서는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다 묵묵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 덕택에 일본팬들도 많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웃을 일이 생기니 슬픈 일이 다가오고, 슬픈 일 다음에 기쁜 일이 생기는가 봅니다. 2000년 후쿠오카 대회의 호성적으로 간신히 희망을 찾는가 했으나 보스턴 마라톤 준비에 한창이던 때에 부친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이봉주에게는 훈련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대회 준비에 치명적인 시련이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그는 결국 보스턴에서 월계관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어쩌면 하늘에서 그의 아버지가 도왔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황영조와는 또 다른 길을 걷다

1990년대 이후 '한국 마라톤'하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보스턴 우승자 이봉주를 떠올립니다. 동갑내기인 둘은 서로 친하면서도 또한 너무도 상반된 스타일을 갖고 있죠.

황영조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인터뷰도 쉽게 잘하는 편이지만, 이봉주는 내성적인 성격에 수줍음을 잘 타면서도 순수한 인간성이 매력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황영조는 이른 시기에 최전성기를 맞은 뒤 오래지 않아 은퇴의 길을 걸었지만, 이봉주는 대기만성형 선수로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죠. 시기적으로는 황영조의 퇴조와 이봉주의 부각이 맞물리는 부분도 있었는데, 두 사람은 동갑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바통 터치하는 형국으로 그들의 역사는 전개되었습니다.

실제로 황영조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에 뽑히지 못한 채 은퇴의 수순을 밟을 무렵, 자연스럽게 김이용과 이봉주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결국 승자는 이봉주였습니다. 이봉주에게 있어서 상징적인 성과를 꼽으라면, 바로 보스턴 마라톤 우승이었습니다. 이로써 1990년대 이후의 한국 마라톤은 황영조-이봉주의 역사로 굳어지게 되었죠.

두 사람 모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경력을 갖고 있지만, 황영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이봉주는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여 서로 다른 분야에 각자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지만, 단일 대회로서는 보스턴 대회를 빼놓을 수 없거든요.

이렇게 서로 다르고 사연이 많은 그들이었지만, 이봉주의 아내를 황영조가 소개시켜줬다는 사실에서 그들은 경쟁자이자 친구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봉주는 평발, 짝발로 인해 물집이 생기고 발톱이 빠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봉주가 은퇴하고 나니 한국 마라톤계가 휑한 느낌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마라톤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스포츠는 그 어떤 분야보다 국민에게 힘이 되었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앞장섰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은 2000년대에 걸맞는 기량을 요구하고 있지만, 체육 인프라와 투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부끄러울 정도로 열악합니다. 앞으로 제 2의 이봉주를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스포츠 스타가 급부상하면 당장의 광고효과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느껴져서 유감스럽기도 합니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후, 51년만에 이봉주가 우승했는데,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다시 월계관을 쓰려면 반세기를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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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2.04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봉주 선수의 발 사진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항상 푸근한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무거운 태극기 마크를 달고 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BlogIcon 칸타타~ 2010.02.04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힘든 운동인데도 고통을 감내하며 뛴 걸 보면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진데다 근성과인내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 BlogIcon gemlove 2010.02.04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이봉주 선수 발을 보니 눈물이 ㅠㅜ 신체적인 단점을 극복하고 그 자리까지 올라가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3. BlogIcon 탐진강 2010.02.04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봉주가 황영조 보다 친근감이 넘치죠.

우연히 TV에 방영 중인 한 스포츠 브랜드의 CF를 보았습니다.
그 CF 속 주인공은 국민요정 김연아였습니다.

김연아 특유의 시크한 표정이 참 멋있습니다.


한 장면에 하나의 멘트로 이뤄진 이 광고는 다른 광고들 틈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광고는 뭐지? 뭘 얘기하고 싶은 거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다보니 이것이 현재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의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피겨 스케이트를 국민 스포츠로 끌어 올린 피겨여왕 김연아.
김연아 빵부터 김연아 우유, 김연아 핸드폰 등은 물론 김연아의 우승에 따라 이율이 연계되는 김연아 통장까지 나오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모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200점으로는 아무도 놀라지 않아."


지난해 10월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분 역대 최고 점수인 210.03을 받았습니다.
이는 같은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세계 신기록207.71점을 다시 경신한 것 입니다.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200점의 고지를 김연아는 넘어버렸고 더 이상 사람들은 그녀의 200점에 놀라지 않게 됐습니다.

"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그 후부터였을까요?
어느 순간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우승이 아니였습니다.
'우승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녀가 신기록을 또 세울 수 있을 것인가' 바뀐 것입니다.

"실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 못하면 4년을 기다려야 해."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
그녀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한국 피겨계의 올림픽 역사가 시작된 이래 42년 만의 첫 피겨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대회까지 세 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1998년 타라 리핀스키(미국·28)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세계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여자피겨의 전설인 미셸 콴(미국·30)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 부담감도 없을 줄 알았어?"


사람들은 김연아를 말할 때 '강심장'이라고 합니다.
점프를 뛰기 전에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속도감과 실수 후에도 담담하게 연기를 이어가는 그녀의 경기를 보면 그녀의 배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76.28점을 받은 김연아.
당시 사람들의 관심은 그녀가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을 경신할 것인지에 모두 쏠렸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200점을 넘지 못했죠.

당시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컨디션도 안 좋았고 최고점 경신과 팬들의 기대에 부담을 가졌다.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하지만 어린 나이에 몇 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구나 라이벌조차 자신인 싸움은 부담감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한 장면씩 보여주던 이 광고는 김연아의 현 상황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광고 예고편 이후에 공개된 본 광고에서의 김연아는 이 모든 상황들을 담담히 받아들인 진정한 스포츠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심적 부담을 키우는 말들로 가득찬 링크.


그 링크 위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하고 빽빽하게 적혀 있던 말들을 그녀의 스케이트 날은 하나씩 지워갑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김연아. 링크 위에 수 많은 말들, 즉 부담감 속에서도 그녀는 묵묵히 스케이트를 탈 뿐입니다.


그녀의 연습이 모두 끝나자 링크의 빽빽한 말들은 하나도 남지 않고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4대륙 출전 강요와 불참 그리고 금메달 예상 기사 등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김연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관심들이 김연아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김연아가 광고의 마지막 모습처럼 이 모든 부담들을 스케이트 날로 싹싹 지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김연아에게 원하는 것은 금메달도 신기록도 아닌 우리들에게 피겨스케이트의 기쁨을 알게 해준 그녀가 영원히 행복한 스케이터,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남는 것이니까요.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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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10.01.1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우리가 연아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그냥 그녀가 영원히 행복한 스케이터로 남는 것이에요 정말..
    금메달로 1등으로 우리나라를 알리고 국위선양하는 것이 절대 아닌,,,

    우리의 행복한 응원들이 그녀에게 부디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연아선수 화이팅~~ ㅎ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1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광고보고 엄청 반성했습니다. 어느 순간 김연아 경기볼 때 당연히 우승은 김연아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더라고요. ㅠㅠ 우승이 솔직히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 이런 생각들이 김연아 선수에게 큰 부담이 됐겠죠? 암튼 이제는 그냥 김연아 선수가 행복하게 스케이트를 탔으면 좋겠어요. 부담없이 ^^

  2. 박종욱 2010.01.11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우승합니다

    화이팅 광고 좋네여

    퍼갈게여

  3. BlogIcon 악랄가츠 2010.01.12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메달을 따지 못해도 좋아요!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준 그녀,
    저는 그것만으로 족해요!
    사랑합니다~♥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2.23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가 보고싶어하다는 것은 부담이자 행운일거 같아여

  5. BlogIcon hotel deals 2010.08.20 0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바로 그때 여우가 댓글을 달았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안녕!"

어린 왕자는 공손하게 댓글을 달고 닉네임을 클릭해봤지만 링크가 깨져있었다.

"나 여기 있어. 오른쪽 아래에..."

"넌 누구니? 참 예쁘구나. 눈도 깜빡거리고..."
어린 왕자가 말했다.

"난 플래시 광고야."

"이리 와서 내 블로그에서 놀자. 내 블로그는 정말 재미없단다."



"난 네 블로그에서 놀 수 없어. 넌 광고를 안달았잖아."

여우가 말했다.

"아! 미안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하더니 어린 왕자가 물었다.

"광고를 다는게 무슨 뜻이니?"
"넌 블로거가 아니구나. 뭘 찾고 있니?"


어린 왕자가 다시 물었다.
"추천을 찾고 있어. 그런데 광고를 다는게 무슨 뜻이야?"
"추천은 믹스업 버튼을 눌러서 받을 수 있지. 그건 참 귀찮은 일이야. 로그인을 해야 추천할 수 있거든. 손가락을 눌러서 받을 수도 있단다. 로그인이 필요없거든. 넌 손가락을 찾고 있니?"
"아니, 난 그냥 내 포스팅을 추천해 줄 친구를 찾고 있어. 그런데 광고를 단다는게 무슨 뜻이지?"
"그건 좀 어려운 말인데,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
"관계를 맺는다고?"
"그래. 넌 내게는 여느 블로거들과 다를 바 없는 누리꾼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아. 너에게 난 수많은 다른 광고와 똑같은 하나의 플래시에 지나지 않지. 하지만 네가 광고를 단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야. 넌 내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게시자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광고주가 되는 거지."
"이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내게는 악플러가 있는데, 그 악플러가 내 방명록에 광고를 했나봐."
"그럴 수 있지. 블로그에는 별의별 일이 다 있으니까."
"아냐, 블로그를 말하는게 아냐."
"그럼 미니홈피에 있어?"
"그래"
"미니홈피에도 악플이 있니?"
"아니, 별로 없어. 방문자가 별로 없거든. 전체공개지만."
"그거 괜찮은데! 그럼 추천은?"
"없어."
"이 세상에 완전한 데라곤 하나도 없구나."
여우가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여우는 자기가 하던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내 생활은 단조로워. 난 추천을 쫓고, 악플은 나를 쫓지. 추천은 모두 비슷비슷하고 악플들도 모두 비슷비슷해. 그래서 나는 좀 따분하지. 하지만 네가 광고를 달아준다면, 내 생활은 밝아질 거야. 네 블로그에서 나오는 클릭이 다른 클릭과 다르게 느껴질거야."

"다른 댓글을 보면 나는 댓글달기를 안하겠지. 하지만 네 댓글은 나를 Ctrl-C, Ctrl-V를 눌러대듯 댓글을 달게 할거야. 그리고 저길 봐. 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글들이 보이지? 난 베스트에 오르지 않은 글은 보지 않아. 그러니 저 글들은 내게 아무 소용 없어. 메인에 뜨지 않은 글은 내게 아무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건 슬픈 일이지! 하지만 넌 RSS를 사용하니까, 네가 광고를 달고 베스트에 오르면 정말 근사할거야! RSS의 R만 들어도 네가 생각나겠지. 그렇게 되면 난 네 포스팅에 달리는 악플마저도 좋아하게 될 거고..."
잠시 말을 멈추고 어린 왕자를 바라보던 여우가 말했다.

"부탁이야. 광고를 달아 줘!"
"나도 그러고 싶어. 하지만 내겐 방문자가 많지 않아.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거든."
어린 왕자가 대답했다.

"누구든 자기가 이미 구독한 것밖엔 몰라. 이제 네티즌들은 어떤 걸 알아갈 시간조차 없어. 메인에 뜬 글들만 클릭하니까. 하지만 허접한 글은 메인에 오르지 못하니까 사람들은 이제 포스팅을 안하는거지. 네 포스팅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면 광고를 달아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우선 참을성이 많아야 해. 처음에는 잘 안보이는 곳에, 이렇게 숨겨 놔. 그러면 사람들이 광고가 있는 줄도 모르겠지. 넌 아무 클릭도 하지마. 무효 클릭과 클릭유도 행위는 광고 프로그램 정책에 위배되니까. 그러다가 매일 조금씩 포스팅 중간에 배치하는 거야."
여우가 대답했다.

다음날 어린 왕자는 다시 포스팅을 했다.
"같은 시간에 포스팅 하는 게 더 나을 거야."
여우가 말했다.

"가령 네가 오후 네시에 포스팅 한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네가 포스팅 할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더욱 더 행복해지겠지. 네시가 되면 나는 너무 흥분해서 광클하게 될거야. 나는 클릭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는 거지. 하지만 네가 아무때나 불쑥 포스팅 한다면 언제쯤 추천해야 할지 모르잖아. 그래서 낚시가 필요한거야."
"그게 뭔데?"
"그것도 너무 어려운 말인데."

잠시 뜸을 들인 여우는 말을 이어갔다.
"그건 내용과는 다르게 제목을 잡는거지. 예를 들어 내가 아는 블로거들도 낚시를 하지. 그들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글을 작성해. 그래서 뭔가 이슈가 생기는 날이면 아주 신나는 날이야. 베스트에 두세개 오르기도 하지. 만약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없다면 검색에 노출되지 않아 나에겐 클릭수가 아예 없을거야."

이렇게 해서 어린 왕자는 광고를 달았다.

클릭수가 나오지 않자 여우가 슬픈 얼굴로 말했다.
"아아!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그건 내 탓이 아니야. 난 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어. 네가 광고를 달아달라고 했잖아."
"그건 그래."
"하지만 넌 울려고 하잖아."
"그래."
"그럼 넌 얻은 게 하나도 없잖아."
"얻은 게 있어. 숫자 0을 보면 네 생각이 날 거야. 조회 수 0, 추천 수 0,..."

(계속)?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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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오자서 2009.11.25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미있네요.
    잘봤습니다.

  2. 이상한 2009.11.25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숨이 막혀옴 ㅋㅋ

  3. 여우 2009.11.25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우광고가 아주 퐈려하군요~ㅋㅋ 반짝반짝 눈도 깜빡이구요.ㅋㅋ 하마터면 x버튼 클릭할뻔했어요.ㅋ진짜 광고같아서~~ㅋㅋ

  4. BlogIcon Phoebe 2009.11.25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0을 보면 내생각이 날꺼야...ㅎㅎㅎㅎㅎ
    그래도 웃기는 친구 하나 건졌으니 잘된거네요.^^

  5. BlogIcon 달콤시민 2009.11.2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을보면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인데.. (자가추천 하하하하)

  6. 2009.12.0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모개 2009.12.30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살겠다, 정말.

    35년 전에 어린왕자를 읽은 이래 가장 충격적인 인용....

여기는 신림동 고시촌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한 전단지 천태만상을 사진으로 담게 됐습니다.

광고하는 것을 탓할 수 없지만 이건 조금 지나친 것 같습니다.

덕지덕지 붙은 것이 이뻐 보이지는 않는군요.


사람들의 눈에 띈다면 이런 좁은 곳까지 침투하는 프로정신(?)


전단지가 붙는 것에는 자판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이건 흔히 볼 수 있는 '주차금지'

헐~ 주차방지용 물통에까지 전단지 공략이 펼쳐졌군요. 놀랍습니다.


이건 완전 지능형 전단지군요.


만만한 곳에 잘 붙어있는 인력, 이사 관련 스티커들. 다소 살벌하군요.


청테잎 자국을 보니 광고 전쟁을 한 바탕 치른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이쯤이면 신림동 고시촌 광고계의 산 증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 보기 흉하네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그럼 이 친구는 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할까요?


전봇대가 이런 고초를 당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수난의 연속이군요.

이런 걸 보면 골목에 나뒹구는 오물만이 쓰레기는 아니겠죠?


도시미관을 해치는 지저분한 전단지도 결국은 쓰레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청의 간판문구(지금 버리는 쓰레기!! 당신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가 마음에 와닿는군요.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리는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카스브 상파울로(브라질) 시장이 그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상파울로 환경정책은 시각공해 퇴치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도 한 번쯤은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흔히 도시미관이라고 하면 건물 디자인이나 광고 간판이 주를 이루니까요.)


날이 어두워지는 줄도 모르고 찍다가 우연히 탄생한 사진입니다.

분명히 전봇대의 전단지를 가리키고 찍었는데 사진이 저렇게 나오네요.

'이 놈의 착한 디카 같으니라고~!!!'

그런데 왠지 시각이 정화되는 느낌인데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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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몬에이드 2009.11.10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봤네요.
    찌라시들 하여튼 문제 많아여.
    눈이 썩는다고나 할까?

  2. 승여비 2009.11.10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림동 뿐만 아니네요...신대방동도 마찬가지

  3. BlogIcon 반가 2016.06.11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