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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지중해 연안국 공식 순방 중 그리스를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알렉산드로 만티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으로부터 파르테논 신전의 올리브 나무 묘목을 기증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부산 태종사에 기증받은 올리브 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사진: 천상의나래)

알렉산드로 아크로폴리스 유적 관장은 편지를 통해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상호협력의 상징으로 기증한 이 올리브 나무가 만년대대 푸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번성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올리브 나무처럼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푸르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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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은 어딜 가나 꼭 하나 둘씩 따라 다니네?"

"그러게요. 명단에는 없는 애들인데."


그리스에 머물러 있는 동안 종종 불청객이 따라붙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청객이 마냥 귀찮거나 성가시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불청객은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때로는 잠꾸러기, 때로는 심술꾸러기로 변신하기도 하였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주인 없는 개입니다.

우리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일정 사이의 짜투리 시간을 통해
역사와 자연으로 이름난 그리스 명소들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잠든 자태(?)는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주차장부터 견공께서 취침으로 마중인사를 해주시네요.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목에도 체면(?) 가리지 않고 견공들이 낮잠에 취해있습니다.





한창 단잠에 빠진 요녀석은 제가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하니까





눈치는 빠른 건지 그 새 알아치리고는 "뭐야 이거?"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표정 하나는 끝내주네요. ㅎㅎㅎ





잠을 안 자고 있는 녀석들은 장난꾸러기로 변하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보다 더 적극적인(?) 녀석도 있었죠.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폼을 잡았는데. 마침~!!!
(사람들 뒤쪽) 어딘가에 매복해 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사람들을 놀래키더군요. 때문에 단체촬영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를 본 누군가 한 마디 던졌습니다.

"신들의 전당에도 별도로 산신령 행세하는 녀석들은 따로 있네? 하하하"




견공들의 활약은 산토리니에서도 마찬가지였죠.

길을 잃어버린 우리 일행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했고~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 요렇게 미리 자리를 잡아서 근엄한 포즈를 취하더니~





이젠 그걸 뛰어넘어 애교 넘치는 연기도 하더군요.



심지어는 아테네 밤거리를 거닐 때에도 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호텔 옆 건물 입구에 자고 있다가 일어나더니 





우리 일행이 아네테 도심을 거니는데 어느 새 따라와서는~





자신이 마치 가이드가 된 듯 떡 하니 앞장 서서 걷고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녀석들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무엇보다 제가 그리스에 있는 동안 가장 걱정스러운 견공이 있었으니.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자는 것도 좋지만 사람과 차가 다니는 곳에 이러고 있으니 딱해보였습니다.

한국에 온 지 꽤 지난 요즈음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면 이 녀석 생각이 난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리스에는 이렇게 주인 없는 개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개들을 국가에서 관리하는데, 그리스 당국도 골머리를 앓는 것 같더군요.

떠돌이 개들을 모두 모아서 일일이 먹이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다만 이런 개들이 무한정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세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책임감 없는 주인들 때문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많습니다.
지난 해에 광명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개와 고양이가 약 1천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 80%는 안락사 혹은 불임수술 뒤 방사가 되었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습니다.

다들 주인 없는 동물들을 더럽고 성가시게 여기지만, 
결국 그 원인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 아니겠습니까? 

책임감 없는 주인에 의해 죄 없는 동물들이 고생하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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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10.03.25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선 휴가철이 되면 버려지는 애완동물들이 많이 있지요.
    책임없는 사람들의 생각들 좀 바꿔지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야~ 허공에 그림이 한 점 걸려있구나!"

일행 중 한 사람이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올려다 보고 감탄했습니다.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의 상징이자 유럽 정신문화의 뿌리입니다.





프로필레이아는 아크로폴리스의 입구로서, 이 언덕의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원전 437년에 공사를 시작해 5년 동안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이곳이 바로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신전으로서 도리스 건축양식의 최고봉으로 꼽힙니다. 파르테논은 '처녀의 집'이라는 의미로 지혜의 여신이자, 도시의 수호신인 아테네 여신을 모신 신전입니다. 총 46개의 도리스 양식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파르테논 신전은 강제 부역이 아닌 일반 시민들과 당대의 조각가, 건축가들이 건설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2500년 세월이 지나는 동안, 파르테논 신전 역시 아픔의 역사를 함께 겪었는데요. 1687년 아크로폴리스에 주둔하고 있던 터키군을 향해 베네치아 포병대가 쏘아올린 박격포에 의해 당시 신전 안에 쌓아놓은 폭약이 폭발하면서 지붕과 본전, 남쪽 기둥 대부분이 파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01년 이스탄불 주재 영국 영사인 토머스 엘긴에 의해 55%에 달하는 많은 조각들이 영국으로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현재 EU에서 75%, 그리스 정부에서 25% 분담하여 보수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갔는지 말해주는 증거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녀서 땅에 박혀있는 바위가 반질반질하더군요. 때론 미끄러워서 넘어질 뻔 했습니다. 역사유적지를 잘 보존하고 매력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면 결국에는 많은 이들이 찾게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곳은 이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입니다. 서기 2세기경 '이로데스'라는 아티카 출신의 귀족이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곳으로 나중에 아테네 시민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대들보 없는 지붕과 훌륭한 음향시설로 유명했던 이곳은 대략 5000명의 객석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1961년 복원된 후 해마다 여름에 이곳에서 페스티발이 열린답니다.




멀리 보이는 제우스 신전은 기원전 6세기에 착공된 후 로마지배기인 서기 132년에 하드리안 황제에 의해 완공되었습니다. 104개의 코린트 기둥양식으로 웅장함을 자랑하는 이 신전은 최고의 신 제우스를 위해 지어진 겁니다. 현재 남아있는 기둥은 16개 밖에 없는데, 나머지 기둥은 이스탄불의 지하 물저장고의 기둥으로 재활용되었습니다.




디오니소스 극장은 기원전 6세기말부터 포도주신 디오니소스 제전에서 유래한 극장입니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고전시대 비극작가 삼총사인 에스힐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등 정치풍자 코미디를 공연했던 곳이었다고 하네요. 5세기 무렵의 정치풍자 코메디는 어땠을 지 궁금한데요?





기원전 421~403년에 건축된 에렉티온은 일종의 복합사당입니다. 아테네 시조왕들을 비롯한 포세이돈 신등 여러 신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특히 에렉티우스라는 왕의 묘가 있었기 때문에 이곳의 이름이 에렉티온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쪽보다 북쪽이 3m 낮은 지형을 잘 살려 이오니안 양식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입니다. 

    



옛날 그리스에서는 어디에서 재판을 했을까요? 이곳 아레오파고스는 신화시대에 있었던 전쟁신 아레스의 살해사건 재판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고 고대 아테네인들이 살인사건을 다루던 재판정으로, 귀족정 시대에는 귀족들의 모임이 열리기도 했던 곳입니다. 현재 저 남자가 앉아있는 쪽의 계단은 미끄러운 상태여서 안전상 별도의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모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고라' 광장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 쇼핑과 정보교환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던 장소였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아테네인들의 신앙의 중심지라면, 아고라는 세속적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아고라에는 재판정, 국회 등 관공서들과 여러 규모의 신전과 사당들, 상점과 휴게공간이 된 여러 채의 스토아가 있었습니다.

지금 사진에 나온 장소는 아탈루 스토아입니다.

붉은 지붕의 아탈루 스토아는 기원전 2세기 페르가몬 왕국의 아탈루 2세가 기원전 5세기 플라톤이 세운 명문 아카데미에서 유학한 후 아테네 사람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해옵니다. 오늘날 복원을 통해 아고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그리스의 신전 중 가장 원형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헤파이스토신전입니다. 헤파이스토신은 대장장이, 제철소 공업인들의 수호신입니다. 파르테논신전과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 5세기에 도리스 양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늑대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리카비토스 언덕입니다.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해발 276m 정상에 그리스 정교회인 성 죠르지 성당이 있습니다.

아테네 야경을 보기 위한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저기 가 보면 좋겠다.'

다행히 우리는 일정을 마치고 리카비토스의 언덕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는 건 늘 힘든 일이죠. ^^;;;




해질 무렵 리카비토스의 언덕에 올라서 찍은 도시 풍경입니다. 이곳의 야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떠올린다면 좀 더 늦게 올라왔다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대신에 붉은 노을이 마중 나와주었네요.

그래도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낼 수는 없었습니다.

 


리카비토스 언덕에 있는 종탑이 지는 태양과 작별인사를 하는군요.

우리 일행은 리카비토스에서 야경을 구경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채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리스 의회 주변의 야경도 볼 만하더군요.

숙소로 돌아와 휴식과 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빛나는 무언가가 보이네요.




바로 아크로폴리스였습니다. 금빛 나는 신전은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낮의 모습과는 또 다른 황금빛 아름다움을 선사한 아크로폴리스를 보니 밤은 밤대로 기가 막히더군요.


여러 컷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차지 않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더해지니 실로 청풍명월이 따로 없었습니다.

리카비토스에서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싹 씻어내는 순간이었죠.



저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사람들과 함께 잔을 들었습니다.

'아크로폴리스여 영원하라~!'




 (자료 협조 : 김경미 현지 가이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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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3.23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들고, 당장이라도 뛰어가고 싶습니다! ㄷㄷㄷ
    정말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나올 듯 해요!

[보도자료] 그리스 신화의 나무 영도에 뿌리내려
                 -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서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태종대에 식재 -

그리스 아테네 여신의 나무가 영도에 뿌리내렸다. 13일(토) 김형오 국회의장은 파르테논 신전에서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올리브나무를 부산 영도 태종사에 직접 식재했다. 파르테논 신전은 여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세계문화유산 1호의 건축물로 이곳의 정통 올리브나무가 한국에 식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나무다. 이 나무는 그리스의 국수(國樹)이자 올림픽의 월계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유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날 김형오 의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민주 국가의 기틀은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올림픽 역시 그리스에서 출발했다. 올리브나무를 한반도의 시작이자 세계와 바다로 열린 부산 영도에 식재함으로서 앞으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올리브나무를 기증받게 된 태종사 도성 큰 스님은 “그리스 신화의 나무가 이곳에 식재되어 기쁘다. 여신 아테나의 지혜처럼 이 나무가 성장해 ‘우리를 영원히 먹여 살리는 나무’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직접 공수되어 온 아테나의 나무가 태종대에 뿌리내림으로써 평화와 화합, 더 큰 전진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심게 됐다.

※아테네와 올리브
그리스의 도시 아테네는 수호신 아테나를 찬미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테나는 아름다운 그리스의 도시 아테네를 얻기 위해 백부이자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넵튠)과 경합을 벌였다. 둘 사이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자 신들의 제왕 제우스가 중재자로 나섰다. 제우스는 두 신이 각각 아테네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도록 하고, 주민들이 판정을 내려 소유권을 인정받도록 하였다. 이에 포세이돈은 자신의 상징물인 삼지창으로 땅을 찔러 샘이 솟게 하였고 아테나는 올리브 씨를 심어 올리브나무를 자라게 하였다. 아테네 주민들은 심사숙고 끝에 아테나의 올리브나무에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포세이돈이 제시한 샘물의 염도가 높아서이기도 했지만 아테나의 올리브나무 열매가 식용뿐만 아니라 소독약, 산화방지제, 화장품 등 수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는, 한마디로 ‘주민들을 영원히 먹여 살리는 나무’였기 때문이었다. 여신만큼이나 아테네 시민들도 지혜로웠던 셈이다. (끝)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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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풍경이 기가 막히네?"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야 하지 않겠어?"




산토리니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휴양지입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각종 CF 제작, 화보 촬영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고 하니
그만큼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라는 뜻이겠죠?

산토리니를 즐기기 좋은 계절은 여름이라고 합니다.


▲ 출처 - 네이버 검색


인터넷에 오른 이곳의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청명한 날씨 속에 하늘, 바다, 집들의 희고 파란 빛깔을 강조했더군요.




비수기인 이곳의 겨울은 원래 비가 자주 오는 편은 아닌데
하필 우리가 이곳에 당도하던 때에 우산없이는 다닐 수 없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자 다행히 비가 그쳤더군요.
우리는 버스를 타고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자꾸 흔들려서 일부 사진들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이곳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드넓은 벌판과 짙게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름다운 건물들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건물의 색을 흰색, 파란색만 쓰게 했었는데,
최근에 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수기인 겨울임을 밀해주듯 내려진 셔터와 잠겨진 자물쇠가 눈에 띕니다.
정말 무인 도시와 같은 느낌을 줄 만큼 조용했습니다.




이 사진은 전혀 합성한 사진이 아닙니다.

인터넷 상의 산토리니에 관한 사진들은 맑고 화사한 느낌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날은 섬 곳곳에 걸쳐서 날씨가 제 각각이어서 희한하게 사진이 찍힌 거죠.


그러나 산토리니의 숨은 명물은 따로 있었죠.


바로 이 주인 없는 개들입니다.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은 별난 재주를 갖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관광명소여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길 잃은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말이죠.

(바로 이 자리는 H모님께서 3단 콤보 엉덩방아를 찍은 곳입니다. ㅎㅎㅎ)




이 사진의 제목은 '맹인과 안내견'이 어울릴까요? '신사와 애완견'이 좋을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처럼
CF의 명소에 사는 개들인지라 포즈도 잘 잡더군요..




요 녀석 좀 보세요.

수십명의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꿈쩍도 안 하면서
마치 '산토리니의 파수꾼'인양 근엄한 포즈를 취하네요? ㅎㅎㅎ

이 녀석은 코 앞이 낭떨어지인데도 디카로 자신을 찍을 때까지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는 프로정신도 겸비했더군요.


그러나 이날 제 카메라에 절묘하게 잡힌 것은 집도, 산도, 바다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이 사진~!!!!!!!!!!!!!!!!!!!! (아래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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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포토제닉감 아닙니까?

(어라~! 이 응큼한 녀석~!!! ㅎㅎㅎ)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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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탐진강 2010.02.03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판이군요^^


[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 격려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2월 개최되는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 참가선수단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밴쿠버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의 훈련모습을 둘러보는 김형오 국회의장 
                                                                                            [사진- 국회대변인실 뉴미디어팀]             


김형오 국회의장은 다가오는 밴쿠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뒤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을 강조했다.



챔피온하우스(본관)에서 선수단 운영 현황 및 밴쿠버 올림픽 관련 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동계 올림픽은 앞으로 종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더욱 주력해야만 한다. 김연아 선수 같은 천재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지도자들의 안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형오 의장의 태릉선수촌 방문에 맞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체육계 지도자들의 심도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 김형오 의장의 모로코, 튀지니, 그리스 공식 순방 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상당히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해당국가 지도자 및 IOC 위원들로부터도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언급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도 김형오 의장의 적극적인 의회외교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 평창의 완벽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어진 오찬에서 스피드스케이트 이상화 선수, 쇼트트랙 스케이트 이호석 선수 등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태릉선수촌 방문에는 고흥길, 허원제, 김금래, 이정현, 현경병, 진성호 의원과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 최종준 대한체육회사무총장,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최거훈 의장 비서실장, 고성학 의장 정무수석비서관, 김현주 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및 휘슬러에서 85개국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게 되며, 대한민국은 (빙상,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에슬론)은 4종목 82명의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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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훈장 수여식이 열린단 말이지?"


TV에서 국가 고위급 인사들이 기자회견이나 연설을 할 때
실제 현장은 어떤 곳이며, 그것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호기심 때문에 머나 먼 그리스에서 훈장수여식이 열린 그 현장과 주변을 
스케치해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그리스 의회 건물입니다.
그리스어로는 '불리'라고 한다네요.




태극기와 그리스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라 의회 건물 주변의 모습을 상세하게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의회 앞 광장의 모습만 담았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의회 광장에서 길을 건너가면 또 하나의 광장이 나오는데
그 광장 이름은 '신다그마'라고 합니다.

이제 그리스 의회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참~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의회 옆 길 야경입니다.

저~기 의회 건물 옆에 있는 그리스 초대 수상 '엘레페리오스 베니젤로스' 석상이 보이시죠.
의회 건물 발코니에서 '신헌법'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의회 건물 좌측에 보이는 도로를 '신헌법길'이라고 한답니다.

외국 국빈과 수행원들이 의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근에서 걸어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그리스의 의전을 받은 차량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사실.

그 석상 뒤쪽에 있는 진입로로 들어와서 본관 정문 앞에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훈장수여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식장의 내부의 모습을 보니 아주 높은 천장에 고급스러운 장식이 눈에 띕니다.




식장 천장의 무늬인데 원형과 사각형, 식물 잎사귀가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그리고 이곳에는 역대 그리스 정치인들의 초상화가 수십 점이 걸려있었습니다.




여기 그리스에서도 우리 나라처럼 의회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TV를 보니 '삼성'이라고 나와있네요.




긴장을 풀어줄 만큼의 간단한 다과 준비도 꼭 필요하겠죠?




뒤를 돌아보니 기자들과 의회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몇몇 분들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군요.




한국에선 늘 빠른 인터넷도 빠르게 느끼지 못했는데,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 인터넷의 광속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인데 그리스 인터넷은 어떤 지 한 번 볼까요?




역시 예상대로 그리스 의회 내의 인터넷은 그다지 빠르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네이버를 쳐봤는데 이미지 파일이 아닌 부분의 한글들은 죄다 'ㅁ'으로 나오네요.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이건 그리스 자판입니다.
수학과 과학 수업에 나오는 시그마, 오메가 형상의 문자가 눈에 띄네요.

그럼 훈장수여식과 수훈사가 있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카메라맨이 케이블 작업을 하고 있군요.



완벽한 의전을 위해 수행원들이 동선을 체크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것 같지만 중요하고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죠.

'누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라는 부분은
나라마다, 상황마다 각기 다른 법입니다.

이런 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무질서해 보이고 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그리스 양측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중입니다.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방송국 사람들은 카메라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상태를 체크 중이라고 하더군요.




사진기자, 방송스탭들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군요.




금발의 미녀 사진기자도 눈에 들어오네요.




좋은 화질을 위해선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맞추는 것도 중요하죠.




각국 정상의 위치에 한 번 서보고 위치도 잡아보는 것도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럼 이제 다 준비가 된 것 같군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리스 의회의 황금메달 훈장을 받기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식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의회의 황금메달 훈장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그리스 국회의장이 외국 국가의 대통령과 수상, 국회의장 등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의회 상징이자 우정과 존경의 징표입니다.
지난 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받았습니다.




의회훈장인 황금메달 수상 후 필리포스 페찰리코스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는 김형오 국회의장.
내년 그리스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리스와 한국의 우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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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e-paper 2010.01.25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궁금한게 ;;;

    진짜 금인가요? 무게는 ;;;?

    이런거 여쭤봐도 되나요? ㅜㅜ

  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25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그리스의 밤거리를 걸어 보고 싶군요.. ㅎㅎ

  3. BlogIcon pennpenn 2010.01.2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귀국 발걸음이 가볍겠어요~

  4. BlogIcon 저녁노을 2010.01.26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두 축하드립니다.ㅎㅎ

  5. BlogIcon 뽀글 2010.01.26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축하드려요~^^;; 건물도 너무 이쁘고~
    역시 인터넷 웹표준을 준수해야한다는걸 또다시 보게되네요^^

  6. 김진혁 2010.01.26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녀 사진기자도 있지만 백발의 사진기자도 있네요.^^ 수고했군요--


[보도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지중해  연안 3국 순방 관련 특집 보도자료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현지시각)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Papoulias) 대통령 및 요르고스 파판드레우(Papandreou) 총리를 잇달아 만나 세계 제1위 해운(海運) 대국인 그리스와 세계 제1위 조선(造船) 강국인 한국간 해운·조선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또 그리스 최대 해운회사로 꼽히는 차코스 그룹의 빠나요스티 차코스(Tsakos) 회장과도 별도로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각한 타격을 받은 그리스 해운업계와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상호발전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하는 등 양국 간 해운·조선 산업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총리집무실에서 약 40분간 계속된 파판드레우 총리와의 면담에서, “두 나라가 지난 30여년 간 조선과 해운분야에서 쌓아온 성공적 파트너십은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각각 해운과 조선에서 세계 최고인 양국이 서로 협력하면 양국 모두에게 큰 이득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그리스가 세계 제1위의 선박보유국이자 우리나라의 제1위 선박수출 대상국임을 지적,“해운·조선 분야의 공동발전은 양국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그리스 정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도 그리스가 참여할 것을당부했다.

이에 대해 파판드레우 총리는 동계올림픽 유치의 최적지로서 평창의 지리적 특성과 세번째 도전이란 점, 경쟁도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김 의장으로부터 들은 뒤 그리스가 가진 2명의 IOC 위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나타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서도 김 의장이‘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해양박람회라는 점을 강조하자 “해양을 주제로 한 박람회이므로 당연히 참가할 것”이라고 처음으로 참여의사를 명백히 했다.


▲ 파풀리아스 대통령 예방


이에 앞서 파풀리아스 대통령도 대통령 집무실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김 의장과의 면담에서,“그리스가 현재 경제적 어려움과 불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선주(船主)들이 한국에 많은 선박수주를 의뢰하는 것을 보고 나도 놀랐다”며 “한국은 자동차 기술도 놀랍지만 조선은 예술의 경지”라고 격찬했다. 그리스는 내각책임제 국가로, 파판드레우 총리는 작년 10월 총선 승리로 취임한 최고 실권자이며 외교장관을 겸하고 있다. 김 의장의 대통령 및 총리 면담에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및 장태신 주그리스 대사가 배석했다.

김 의장이 이날 별도로 만난 그리스 최대 선박업체 소유자 차코스 회장은 현재 소유 선박의 절반 가까이를 한국으로부터 구입했을 만큼 우리나라 조선업계와 큰 사업관계를 맺고 있으며, 2005년 이래 그리스-한국친선협회 회장을 맡아 양국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온 인물이다.

차코스 회장은 면담에서,“앞으로 한국과 그리스는 세계 경제상황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단지 고객과 공급자가 아니라 협력자로서 해결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세계최고수준의 기술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양국의 발전된 관계를 강력히 희망했다.


▲ 파판드레우 총리와 면담


한편 김형오 의장은 이날 그리스 대통령과 총리의 면담에서 그리스의 6.25 참전과 희생에 거듭 감사를 표시하고, 혈맹이자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한국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인 이번 김 의장의 그리스 방문에 대해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에 즈음해 방문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특히 한국이 올해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그는 또 “한국이 그동안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기여해 온 점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자신이 한국을 방문한 점을 들어 “당시 남북한이 하나의 팀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그리스에서 시작된 올림픽 정신이 구현되고 있다는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이에대해 “한국은 올림픽의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통일까지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리스는 전통적 우방국이자 혈맹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온데 대해 감사하며, 우리 정부도 그리스의 입장을 항상 지지해 왔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또 “서울과 아테네 간에 직항로가 생기면 한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직항로 개설 필요성을 제기했고, 파판드레우 총리는 “진지하게 논의해볼 문제”라고 긍정적 의사를 나타냈다.  (끝)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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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회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각) 오전 그리스 국회의사당에서 필리포스 페찰리코스 국회의장으로부터 의회훈장인 `황금메달'을 받았다.

그리스 의회의 황금메달 훈장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그리스 국회의장이 외국 국가의 대통령과 수상, 국회의장 등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의회 상징이자 우정과 존경의 징표로,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받은 바 있다.

페찰리코스 의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고 내년은 한-그리스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김형오 의장의 이번 방문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양국 우호선린관계의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그리스는 한국과 수교도 하기 전 1만명의 젊은이를 보내 피와 목숨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고마운 나라"라며 "앞으로 두 나라의 우호협력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 의장은 아테네 인근 파파고스시(市)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참배하고 현장에 나온 한국전 참전 노병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 겸 외무장관, 차코스 그리스-한 친선협회장 등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해운-조선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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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수진 2010.01.21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회외교가 생각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그리스,튀니지....이름만 들어봤던 나라들과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잘 보고 가요~~

  2. BlogIcon The Blue. 2010.01.21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그리스에서 훈장을 받다니 대단하십니다. ^^ 벌써 수교한지 50주년이 되었군요.

  3. BlogIcon 바람흔적 2010.01.21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를 위해 늘 수고 하시는 의장님 건강하세요.

  4. BlogIcon casablanca 2010.01.2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튜니지에 이어 그리스에 가셨군요
    장시간 여행에 고생 많으십니다.^^

  5. 김진혁 2010.01.26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육중한 몸을 이끌고 꽤 열심히 찍었군요.^^ 수고했어요.




존경하는 '스틸리아누 드라코스' 참전용사회 회장님
'요르고스 쿠조레로스' 장군님
'바실리오스 시디스' 파파고시 시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저와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그리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인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 국민들은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서 기꺼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금번 저의 그리스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혈맹으로 맺어진 우호협력관계를 호혜적인 실질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와 표시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186명의 그리스 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10,581명의 모든 그리스 한국전 참전 노병 개개인들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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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he Blue. 2010.01.21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거겠죠. 타국에서 아까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2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가슴 깊이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이런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