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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목),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여야 중진의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화 국회부의장 뿐만 아니라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을 비롯한 여야 중진의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김형오 전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진정성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김형오 전 의장의 기조연설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북한은 2012년을 위해 모든 국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2년은 북한이 이미 선언한대로 강성대국으로 진입하는 해입니다.

북한은 핵실험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자 회담 재개논의도 있지만 재개된다 하더라도 실질적 성과는 없을 것입니다. 북한에게 3차 핵실험은 강성대국의 성공적 진입을 알리는 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북한체제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화폐개혁은 대실패로 끝났고 1인당 GDP는 아프리카 저개발국 수준에 불과하며 다수 주민들은 여전히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과 같은 특별한 전체주의적 국가는 체제정당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여기에 전력을 투입합니다. 목표달성 ‘이후’의 후유증과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돌진할 뿐입니다. 1970년대 초반 남북체제경쟁이 그러했고 ‘88올림픽’에 대항한 '89 평양축전이 그러했습니다.

평양에 있는 많은 건물들은 70년대 체제경쟁의 소산입니다. 이제는 건물만 남아있을뿐 체제경쟁에서 남한보다 뒤처지게 됐습니다.
'89년 평양축전에 북한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여 아사자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고난의 행군’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해 올인할 것입니다.
2012년은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회 생일을 맞이하는 해이며,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 공식화가 예상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강성대국 진입 이후의 북한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금년과 내년은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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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9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월 23일 이후 나흘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니, 잠이 오지 않는다. 연평도가 불탔다.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제대를 앞둔 씩씩한 병사와 만 스무 살도 안 지난 앳된 소년 해병이 희생됐다. 영문도 모른 채 민간인이 죽었고 재산이 불탔다. 주민들은 40년 전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서 추위에 떨며 캄캄한 밤의 공포를 이겨내야 했다. 아, 이것이 내 어릴 적 말로만 듣던 내 부모형제들의 6.25가 아닌가, 나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1371명 주민 중 26일 현재 연평도에는 28명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연평도가 초토화되는구나. 사람 없는 섬은 주인 없는 섬이 된다. 북한이 노린 것이 이거였을까. 서해 5도의 운명이 촌각을 다툰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어제 국방부 장관이 바뀌었다. 경질과 내정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전쟁 중엔 장수를 바꾸지 않는 법’이라는데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반영됐다. ‘MB는 숙고형 인사 스타일’이라는 세평과 달리 신속한 결정이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훌륭한 군인이었고, 장관으로서도 성실히 업무를 수행했다. 고위 공직자 중 드물게 보는 청빈에다 안정감 있는 외모로 신뢰감을 주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운이 없었다. 그가 마음먹은 대한민국 국방현대화계획을 추진할 겨를도 없이 외침에 시달려야 했다. 천안함의 눈물이 가시기도 전에 터진 연평도 불바다는 그를 더 이상 그 자리에 있게 할 수가 없었다. 두 번의 전투에서 국군이 패한 것이다. 기습도발로 감행된 억울하기 이를 데 없는 전투였지만 패배는 패배다. 이 쓰라린 패배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국방장관은 어쩌면 이 전투의 책임선상에서 벗어나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현장 지휘관도, 작전과 군령의 책임자도 아니다. 그러나 그가 옷을 벗는 길이 그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군과 후배 군인들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것이 또한 그가 살아온 군인의 길이다.


  대한민국은 대내적으로 책임을 물었다. 그것도 최고의 책임을 지게 했다. 그러나 정말 책임을 져야 할 자는 뻔뻔스럽게도 가증스런 이빨을 드러내고 계속 으르렁댄다. 우리는 침략자에 대해 한 번도 책임을 물은 적이 없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이다. 그 동안 우리의 경고는 풍선놀이하면서 폭탄이라고 떠드는 꼴로 저들에게 우습게 비쳤다. 어쩌면 수십 번을 당하고도 단 한 번 응징하지 못한 세계 유일의 나라인지 모른다. 그랬기 때문에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되지 않았느냐는 언어유희는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 벌써 무너졌어야 할 정권을 연명시켜준 유화책은 이제 걷어치워야 한다. ‘강성대국 선군정치’는 한국의 어정쩡한 대북정책이 지속되는 한 가장 효과적인 대남정책이요, 김부자(金父子) 정권연명 정책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김정일의 입에서 사과 성명이 나올 때까지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데드라인(시한)을 못박아야 한다. 힘이 뒷받침되지 않는 외교는 헛껍데기란 것은 국제정치의 상식이다. 김정일이 외교적으로 국제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고 스스로 통감하도록 실질적․구체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 국지전이 전면전 된다고, 강경대응하면 서울은 불바다 된다고, 전쟁광 놀음에 말려들면 안 된다고, 북한 주장의 판박이 같은 소리 이제 좀 그만하자. 국민이 죽어가고 영토가 불바다 되는데 한심한 갑론을박하는 나라의 말로가 어땠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보복과 응징이란 단어가 박물관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당장 실행해야 한다. 국방장관 경질이 내부 국면 수습용이어서는 안 된다. 새 국방장관의 기용은 북한에 대한 경고여야 한다. 그가 또 정치논리의 희생양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려면 이 시점에서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응징하는 길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국방력이 훨씬 우월하다. 훈련도 많이 했다. 사기도 높다. 전략만 잘 세우면 된다. 시원찮은 일부 민간 전문가연하는 분들이여, 더 이상 북한에 떨지 말라. 언제까지 북한 입장만 헤아릴 것인가. 떨고 있는 쪽은 남이 아니라 북이다. 체제붕괴까지 이르는 타격력을 우리가 가진 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신임 국방장관이 임용되기엔 시간이 좀 걸린다. 신구 장관 교체 기간이 국방 안보의 취약 기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방 최고 책임자의 경질이 북한에 대한 경고로서 효력을 발휘하려면 당장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국가 보위의 강력한 의지와 냉철한 전략만 있다면 지금이 북한을 응징할 절호의 기회다.

 해병 전우들이 영결식장에서 부른 해병대가는 내 얼굴을 눈물범벅으로 만들었다. 바로 그때, ‘에비타’란 애칭의 아르헨티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이 33세 젊은 나이에 세상과 작별하며 자국 국민들에게 남긴 한 마디가 폐부를 찌르며 파고들었다. “Don’t Cry for me Argentina.”(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이 말은 같은 제목의 노래로 만들어져 그 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심금을 울렸다. 순국 용사들의 충정도 저와 같았으리라. 대한민국이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그래, 울지 않으련다. 나는 애써 눈물을 닦고 순국 용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다짐한다. 그대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리라.

  “우리가 있어야 북한이 허튼 짓을 못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연평도에 남겠다는 결의를 보인 주민들이 든든하고 존경스럽다. 작렬하는 포화 속에서 두려움 없이 응전하며 조국을 지킨 용사들에게도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젊은 피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다. 해병대 파이팅! 육해공군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P.S. 사흘 동안 수십 통의 편지를 썼다, 트위터에. 팔로워들과의 논쟁도 서슴지 않았다. 일종의 사명감이라 생각하며 젊은 논객들과 ‘계급장’ 떼고 맞붙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게 아닌가 싶어 가슴이 답답했다. 우리 사회가 어찌 이리 돼 버렸을까. 연평도 해병과 민간인들의 죽음을 지구 저 반대편 일인 줄 아는 그들은 평화주의자도 무엇도 아니다. 반전 논리도 너무나 빈약하고 앞뒤가 안 맞는다. 내가 그들을 설득 못 시켜서 안타까운 게 아니라 그들의 헝클어진 국가관과 비뚤어진 사회의식이 걱정스럽다.

  그래도 위안은 있다, 희망은 살아 있다. 나의 뜻을 지지해 준 의로운 사람, 순수한 국민들도 많다. 더러는 엉뚱한 주장도 있지만 적어도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래, 이 순수한 젊은 미래가 있는 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들이 있기에 이 글을 마친 나는 충혈된 눈으로 다시 트위터를 하러 간다.



북한문제에 대한 내 신념이 바뀐 거냐고 묻는 분들에게

  한나라당 내에서도 나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사람이다. 통일을 위해서는 자극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남과 북이 서로 하지 말자고 한결같이 주장해왔다.

  2004년 신의주 용천 폭파사건이 일어났을 때 나는 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었지만 여야 정치인 중 가장 먼저 도와주자고 제안했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단체에 잠시 몸담기도 했고 평양도 다녀왔다. 평화 통일의 그날을 위해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었다. 신뢰 회복 후에 본격 협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필요시 정치인들 간의 대화 접촉도 주선할 용의도 있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금강산 피살사건, 임진강 댐 무단방류에도 반성치 않더니 천안함을 가라앉히고 연평도까지 유린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남북의 공존을 위해서도 이건 안된다. 용납할 것이 있고 못할 것이 있다. 나는 더 이상 관용할 수 없다.
  거듭 말하지만 ‘이건 안 된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중국의 6자회담 제안에 대한 입장

  중국은 28일 오후 5시 30분경(한국 시간) 12월 초 6자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 외교부가 정례 기자회견 외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국제사회의 비등하는 비판여론에 중국도 나서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중국의 제안에 청와대는 사실상 거절했다. 청와대의 반응은 당연하다.

  나는 원칙적으로 회담에 찬성한다.
  그러나 이번 연평도 사태를 유야무야 덮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회담이 돼서는 안 된다. 회담에 앞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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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무라비법전 2010.11.2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원시원한 논조의 글입니다.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입니다. MB가 꼭 이 칼럼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 조선중앙통신 2010.11.27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전 북한이 "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이라 첫 공식 표명했다고 속보 뜸. 의장님 과격한 발언에 겁먹었나?

  3. 불면의밤 2010.11.28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며칠 편안한 잠을 이루었다면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다.
    지금은 25시간 두 눈 부릅뜨고 깨어 있어야 할 시간!

  4. 받들어총 2010.11.2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단 한 뼘이라도 인공기가 흩날리는 일이 없도록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5. 찔러총 2010.11.30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렷총, 세워총, 받들어총, 찔러총, 길게찔러총!
    지금은 가물가물한 군대 시절 총검술을
    막대기를 들고서라도 연습해 보아야겠다.

  6. 모개 2010.12.01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서정우하사 그리고 문광욱이병....

    내게는 그들의 나이를 지나가는 딸들이 있습니다.
    사루비아 꽃잎처럼 달짝지근한 그 얇은 입술에 입맞춤하며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인생의 숨은 그림 찾기에 젊은 날을 다 보내고도 아깝지 않았고,
    시무룩한 얼굴로 집 나서던 아이 뒷모습이 눈에 밟히는 날엔 도종환시인의 시(詩), '흔들리며 피는 꽃'을 핸드폰에 보내놓고 아이가 봤을라나, 구겨진 맘은 좀 펴졌을라나.... 종일 조바심 냈던
    내 이름은, '엄마'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 다 젖으며 젖으며 피웠나니 /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 全文)

    사람들은 흔들리고 젖으며 피어난 꽃봉오리만 품평하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비바람에 꽃대가 부러지진 않을까, 연한 이파리에 생채기가 남진 않을까... 꽃이 피는 내내 함께 흔들리고 몽땅 젖으며 늘 서성이는 사람들입니다.

    '그 꽃같은 아이들'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조국이 부르면 천금 같은 자식도 내어놓아야 하는 엄마들에게 분단국의 현실이 비로소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이 산하(山河), 오지 곳곳에서 밤을 지새울 아이들과 함께 이 밤, 엄마들은 잠들지 못합니다

지난 주말 눈 구경은 다들 하셨나요?
펑펑 쏟아지는 눈과 칼바람에 정말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12월의 문을 활짝 연 만사형통에는 지난주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지난주 만사형통은 게임에 대한 모든 것, 지스타2009 소식으로 풍성했습니다.


지스타(G★)2009- 그녀는 예뻤다. 
지스타2009에서 본 가장 핫(HOT)한 게임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간판 보신 적 있나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09,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현 주소를 볼 수 있었는데요.

혹시 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온사인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눈부신 퇴근길이 건강을 위협한다?


연말연시, 술약속이 늘어나는 요즘 술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에 대한 사연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새벽 2시, 오빠가 '웬수'가 된 사연

지난주는 김정일 사망설부터 청룡영화제, 월드컵 조추첨, 김연아의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까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온 한 주였습니다.

김정일 피습설과 허경영 메시아설

청룡영화제VS대종상영화제 : 무엇이 달랐나?

아이폰 출시,국내기업이 정신차려야 하는 이유

월드컵 조추첨이 한국 16강 진출 결정짓나?

김연아와 코코샤넬, 여왕들의 성공법칙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 옥의 티 발견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
 
아이리스 15화, 옥의 티 발견!  

지난주 만사형통 우체통에는 먼 나라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회의장이 보낸 편지와 청룡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고 장진영씨를 기리며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접 썼던 편지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회의장이 보낸 축하서신
일과 인간에 대한 예의, 그리고 故 장진영 

정파적 이해관계에 대해 설명한 개헌론 시리즈 4탄도 함께 확인해 볼까요?

개헌론 20문20답 - 정파적 이해관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잔뜸 몸을 움추리게 되는데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계절이라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는 까치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의 열매와 김형오 국회의장
까치야 까치야 비닐줄게 새집 다오♪
 
춥다고 움추리고 있지만 말고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는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 12월 첫째 주 만사형통 넷브리핑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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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09.12.0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성한 활동과 보도에 그저 숙연해 집니다.

  2.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2.08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3. park 2009.12.09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대 최악의 국회의장!
    최저 법안 처리에...
    벌써 날치기가 몇 번인가?
    너무 편파적이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하지 못한...
    어서 빨리 물러나시는 게
    한나라당이나 청와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부터 내리면서, 글을 시작한다.


결론 ->
 
김정일은 사망하지 않았지만, 허경영은 메시아다. '10초 메시아! ' 

# 1.   2009년 별이 5개 떨어진다던 한 유명 역술인의 예언은?


별이란 말은 참 여러모로 쓰인다.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도 별(스타)이지만, 나라 안팎의 중요 인물들 역시 별이라고들 한다. 그 반짝임의 정도야 각자 다르고, 그 영향력 또한 천차만별이겠지만....


‘2009년 무렵 다섯 개의 별이 떨어진다‘던 한 역술인의 예언에 언론사 기자들도 촉각이 곤두섰다.  2008년에 영면한 김수한 추기경을 제외하고서라도 올해엔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별이 진다‘는 관용적 표현대로라면 이미 두세 개의 별은 떨어진 셈이다.


호사가들은 나머지 2~3개의 별이 과연 누구일까에 관심이 많다. 특히 언론사 기자들은 거의 모든 레이다를 가동해 떨어질 별 후보들의 동태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국회 기자실 주변엔 가끔씩 '헛소문 아닌 헛소문'이 독감 바이러스처럼 떠다닌다. 


기자들은 대개 나이가 지긋하고 병환중인 거목(?)들을 그 후보군에 올려놓고 역술가의 예언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모양새다.  '***가 죽었대!!' 라는 한 마디는 기자들을 초긴장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 강력한 키워드이다. ( 주변에 기자가 있다면 한 번 해보라,,,그리고 반응을 살펴보라..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 

생존해있는 인물에 대한 저주나 악담인 것 같아서 그 후보군 중 어느 누구의 실명도 거론하지는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오늘 그 중 한 사람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바로, 한 때나마 증권시장을 강타한 ‘김정일 피습사망설’이다.


김정일!




이런저런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김정일 역시 북한에서는 ‘별 중의 별‘이다. 남한에서야 그를 김정일 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부르지만, 북쪽에서는 다르다. 김정일은 북한 사람들에겐 ’위대한 지도자 동지‘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을 둘러싼 수많은 설은 몇 년 전부터 분분했다. 간추려보면 이렇다.


- 김정일은 중풍으로 이미 권력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식물인간 상태다.

- 현재 북한언론을 통해 등장하는 김정일은 가짜 김정일이다.

 (일본 막부시대 카게무샤(그림자 무사)가 떠오른다. 쿠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도 있다)

- 김정일은 현재 군부실력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이다.

- 김정일은 이미 죽었다.

- 군부 실력자들이 가짜 김정일을 내세워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


물론 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 그러다보면 김정일과 그의 아버지 김일성 뿐 아니라 이소룡,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까지도 무덤에서 일으켜세워야 하니까..


어쨌든.........다시 한번 강조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망하지 않았다.



# 2 .  허경영은 메시아다. ‘10초 메시아 ’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사실은 허경영이라는 자칭 ‘메시아’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 것이다. 메시아 허경영!


최근 sbs는 허경영의 실체를 파헤친다는 주제로 <그것이 알고싶다> 시리즈 1,2를 방송했다. 방송의 골자는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겠다.


1. 허경영은 대선출마를 미끼로 사람들을 등쳐먹는 사기꾼이다.

2. 그런 허경영을 보고 환호하는 사람들 역시 그런 사기에 동조하는 공범일 수 있다.


물론 , 그 다음에 이어질 3번 항목은 생략했다.  ‘그러니까, 허경영 같은 인간을 보고 환호하고 즐거워하지 마라~ 그러면, 너도 똑같은 *이다. ’


허경영은 그가 지난 대선 때 저지른 죄 때문에 감옥에 갔다 나오자마자, <Call me>란 노래를 담은 음반을 취입했다. 노래라고 하기에도 너무 조잡한 곡이었지만, 대중들은 (특히 10대,20대) 열광했다.


다들 잘 알겠지만, 그 노래의 요지는 간단하다.  ‘어려운 일 있으면, 허경영을 세 번 불러봐. 그럼 모든 일이 잘 될거야. 행복해질거야.....’




그런데, 대중들은 왜 그에게 환호할까? 왜 그가 가는 곳마다 20대 젊은이들은 핸드폰 카메라를 눌러내며 광분하는걸까?.......... 맞다. 어렵게 생각할 거 하나도 없다. 허경영이 사기꾼이든 아니든 그는 대중들에게 <꿈>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곰곰생각해보라. 우리 주변에 (사회 지도층 가운데) 허경영 만큼이라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이가 있는가를... 있나? 정말로?  (물론 김연아,박태환,장미란 등도 있지만..)


허경영은 바로 그 점을 파고든 인물이다. 다른 건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가 무당이든, 정신병자든, 메시아든 그건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는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벗어나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환각제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의 이름을 부른다고 취직이 될리도 없고, 로또에 당첨될 리도 없고 ,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남자가 될 리도 만무하다. 하지만, 10대와 20대들에겐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알게 모르게 흥분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알게 모르게 흥분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이란 대목이다.  이게 바로 환각의 가장 큰 특성이니까.....



(흔히 말하는) 우리 사회의 지도층에게 대중들에게 환각을 선물하고 대중들을 마취시키라고 강요하는 게 아님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단지, 꿈을 선물하려는 노력을 좀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자기들만 아는 말로 지껄이지 말고, 자기들끼리만 소통하는 ‘그들만의 리그’를 집어치우고 모두 함께 꿈을 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땀을 좀 흘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꿈을 주는 정치, 꿈을 선사하는 경제, 꿈을 만들 수 있는 직장, 꿈꿀 수 있는 학교, 꿈 꿀 수 있는 농촌 등등. (어떤가? 너무 어려운가? 그렇다면 사회지도층이라고 자부하는 당신은 허경영을 욕할 자격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허경영을 재평가한다면 , 이럴 수도 있겠다.


‘허경영은 답답한 현실을 10초 정도 벗어나게 해주는 메시아다. 하지만 그를 보고 10초 이상 환호하거나 광분한다면 당신도 허경영 같은 사람일 수 있다. ’


어떤가? 필자의 ‘허경영 10초 메시아론’이.........


허경영은 분명 ‘10초 메시아’다.  아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길 바란다. 대환영이다. ^^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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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ksemfhd 2009.12.01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또라이를 언급하는자체가 정확히 10초를 웃기는군..............

  2. eeeeff 2009.12.02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는 언급해야 될 주제임에 분명했고, 또 당신이 애초에

    작성자의 논지를 벗어난 비판을 했으므로 나를 10초간 실소하게 만들었다.

    • BlogIcon 맹태 2009.12.02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eeeeff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0초나 웃으셨으면(실소도 웃음이니까요) 꽤 성공한듯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3. ㅉㅉ 2009.12.02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누가 뭐래도 다음 대통령감은 역시 허경영 총재님 단 한 분 밖에는 없다!

  4. eeeeff 2009.12.02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 반어일테지만 보기에 좋지는 않군. 어린 학생들이 보면 진실로 착각할 수도 있을테니.

  5. BlogIcon 미자라지 2009.12.02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그냥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웃게되는것 같아요...ㅋ

  6. 조재민 2009.12.02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경영님은 겉만봐서는절때모릅니다 속의 진실을 봐야죠 제가봤을땐 꿈을 주는사람이란것은 확실하잖아요? 속마음에서 진정우러나오지않는다면 이렇게 오래도록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는건 아무나 못하는것입니다 진정 1%의천재일지도몰릅니다

    • BlogIcon 맹태 2009.12.02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럴지도 모르지요.
      모든 사람들은 겉만 봐서는 절대 모르는 법입니다.

      저도 김태희는 화장실을 안가는줄 알았거든요.....

    • paul 2009.12.04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을 보시면 그런말 안나오실듯 하네요..
      저사람한테 사기당해 몇억씩 빌려주고 받지도 못하는 사람들 생각해 보세요..
      피해자가 없다면 희망을 주는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피해자가 있으니 사기꾼입니다..

  7. 맑은신천 2009.12.0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 보셨네요..아무나 그렇게 하진 못하죠..전 개인적으로 그가 상당한 두뇌와 재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데요..이 미쳐가는 세상에 자신만의 언어로 그렇게삶을 즐기고 표현할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