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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부분은 되짚어보고, 모자랐던 점은 반성하여

보다 나은 새해를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2009년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바쁜 사정으로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 한 통 건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2009년의 마지막 '만사형통 넷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 주 정치 관련 주요 이슈입니다.
- 김형오 의장 중재 속에 여야, 예산안 연내처리 노력 합의
- 김형오 국회의장과 반구대암각화


* 연말이 될수록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습니다.
-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마지막으로 믿는 사람은?




* 피부색과 머리색이 다른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김형오 의장과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인연
- 훗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영화감독이 되면?


* 대한민국 연예인들, 국내외할 것 없이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네요.
- 한류스타 류시원의 저력은 무엇인가?
- 무한도전 달력, 오타에 숨겨진 의미는?


* 연말이 되면 단골로 등장하는 양대산맥은 '각종 시상식'과 '송년회 술자리'겠죠?
- 제10회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현장
- 아이리스 드라마 종영 후 이병헌, 김태희가 한자리에.
- 유쾌한 KBS연예대상, 시상식이야? 개콘이야?
- 술자리에서 티내지 않고 술 적게 마시는 방법




*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 크리스마스, 솔로를 위한 아이폰 무료어플 4가지.
- 아이들이 정말로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 최근에 화제가 된 르뽀와 다큐를 통해 우리 언론의 현 주소를 논해봅니다.
- 이태원 살인사건'파헤친 PD저널리즘의 근성
- <아마존의 눈물>로 본 다큐멘터리 3년사






다가오는 새해에는 원하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앗~! 그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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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기억 -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롱잔치를 했습니다.
저는 "흥부와 놀부"에서 세마리의 제비 가운데 맨 앞에 날아가는 제비1을 맡아 열연을 펼쳤지요.
(아무도 나의 날개짓을 칭찬하진 않았지만요.)

연극을 마치고 기다리던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니!!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는데,
앞서 산타에게선물을 받은 친구가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와 선물을 뜯었습니다.

"우와! 어떻게 알았지? 나 이거 정말 갖고 싶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친구가 받은 선물을 보며 진짜라고 확신했지요.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전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산타: "올 한 해 엄마 말 잘 안들었지?"
나: "......(어떻게 알았지???!!!! 진짜 산타다!!!!) 네...."
산타: "원래 엄마 말 잘 안듣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는데..."
나: "......(이...이럴수가!!!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망신을 주다니!!!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면 내년에는 엄마 말 잘 들을꺼지?"
나: "......(눈물 글썽글썽...)....네...."

전 그렇게 선물을 받아들고 자리에 돌아와 앉았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야속하긴 했지만, 제게도 제가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줬을테니까요.
어서 뜯어봐야죠..!

그러나...!!!!
내 선물은 장난감이 아니고 책이었어요!!
그것도 재미없는 책!! 더구나 내가 다 아는 이야기 책!!! 책!!! 책!!!

흑흑흑



국회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찾아 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대단해요! 아이들 덕분에 밝아진 국회의 분위기를 보세요!
(얼마 전, 뉴스에서는 한 명의 아이를 출산할 경우 얻게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나오던데
이렇게 귀엽고 예쁜 아이들마저도 돈으로, 경제적 가치로 따지는 이 사회가 참 싫어지더라구요.)

"산타 할아버지, 이거 저 주시는거 맞죠? 빨리 선물 주세요~"

"어디 보자~ 이 선물이 맞나?"
아이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제꺼 맞아요~ ^_^"

"뭐가 들었을까?"

"산타 할머니! 고맙습니다!"

아~ 선물을 받고 밝게 웃는 이 어린이!

"선물은 마음 졸이며 집에 가서 뜯어야 제 맛...!"


"산타 할머니,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어떤걸 받고 싶냐면요..."
선물 목록을 보며 고심하고 있습니다. ^_^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려 노력?)어 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 ^_^
"자, 같이 뜯어 볼까?"

"이 인형 이름은 뭐지?"

"넌 무슨 선물 받았어?" 혀를 빼 물고 선물을 뜯는 아이의 표정 좀 보세요-


"아, 사랑스런 내 인형! 이거 내 인형이예요!"

이런 장난감을 받은 아이들도 있는 반면,

크흑..
어릴적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래도 오늘의 산타는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주진 않았으니까..
아이의 표정을 보니 선물이 마음에 든것 같은데요?

역시 한글공부 책을 받았습니다만,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 제 어릴적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군요...

나이스! 유아들의 우상, 뽀로로 장난감을 선물 받은 어린이.
뿌듯한 표정입니다. ^_^

이 어린이는 예쁜 분홍색 코트를 선물 받았습니다만... 흠... 표정을 보니...

미미 인형을 선물 받은 어린이-

뽀로로와 함께 놀기엔 연령이 조금 많은 것 같지만- 뽀로로는 어린이들의 친구!!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반응을 지켜보니...

"엄마, 아빠가 사줄 수 있는 옷이나 책보다는, 산타 할아버지만이 줄 수 있는 장난감이 더 좋아요!"

오늘 저녁, 아이들 머리맡에 무슨 선물을 놓아야 할지 고민이신 산타님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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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2.24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 아이들 표정이 정말 너무 귀엽네요!!

    어릴때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기 전에는 꼭 일년간 엄마에게 했던 잘못들을 산타할아버지가 혼내시는 순서가 있죠 ㅋㅋㅋ 그 순서를 거쳐야만 눈물 한방울과 선물을 손에 쥘 수가 있는...하핫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8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아이들 정말 귀여웠어요.
      저는 어렸을 때 한번도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받았는데 ㅠㅠ 그래서 제가 이런 못된 어른이 됐나봐요. ㅋㅋ

  2. BlogIcon 악랄가츠 2009.12.25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감, 인형 받은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책을 선물 받은 아이...
    표정이 너무 시크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일 국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다문화가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한 크리스마스 초청 행사입니다.

※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의 남다른 인연이 궁금하신 분은 김형오 의장과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인연을 참고하세요. ^^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행사을 위해 3층 의원식당이 대변신을 했습니다. 행사 전 풍선을 띄우는 등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입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직접 산타 할아버지가 되서 사무엘어린이집, 으뜸 어린이집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는데요.

김형오 산타할아버지와 아이들.


산타 복장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흰 수염만 붙이셨다면 정말 완벽하셨을텐데... 살짝 아쉽네요.ㅜ ㅠ )

선물 전달식 후 이어진 것은 아이들이 김형오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이었는데요.


사무엘어린이집 아이들은 '징글벨'과 '얼굴 찌뿌리지 말아요' 두 음악에 맞쳐 정말 깜찍한 율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데 김형오 산타 할아버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너무나 자유분방하게 제각각의 스타일대로 깜찍한 율동을 보여 준 아이들.
너무너무 귀엽네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 오히려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샤무엘어린이집 무대의 유일한 남남커플. 박력있는 율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으뜸 어린이집의 최연소 참가자인 다혜양. 언니, 오빠들을 곧잘 따라한 꼬마 스타에요.


너무나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까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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