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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위선적 주류

한가위입니다.
지금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겠지요. 명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가족의 건강, 자녀의 미래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테지요.


오늘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요즘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 주류층에 진입한 사람들의 인생스토리를 들여다보면 항상 가난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했다”라는 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이지만 밥 먹듯이 굶었다는 말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헤진 신발, 막노동, 독학 등 찢어지는 가난과 불우한 환경은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와 닿아 있습니다. 정치권에는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 데모, 감방이라는 단어들이 닿아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들으면 감동합니다. 나보다 못한 환경이었거나 자신과 닮은 삶을 통해 나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지요. 또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위안을 갖기도 합니다. 그들은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의 성공은 개인에게도 축복이려니와 누구나 가능성을 갖게 하는, 우리사회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들이 주류층으로 진입하는 경로 또한 다양합니다. 각종 고시를 거쳐 법조계나 공직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학자, 전문가나 CEO로, 선거를 통해 정치인으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류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주류층에 진입한 이들에게 칭찬보다는 따끔한 한마디를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계속 성장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들을 새로운 주류 ‘신주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新주류든 現주류든 舊주류든 주류는 주류입니다. 그러나 신주류들은 스스로가 이미 주류이면서 아직도 비주류인체 위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와 과거의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기까지 합니다.

자, 신주류들에게 묻겠습니다.
그대들은 평소 어떤 봉사활동을 했습니까?
우리사회의 도덕적, 사회적 책무는 다했습니까?
위장전입은 안했습니까?
세금은 꼬박꼬박 냈습니까?
군대 안 갈려고 궁리한 적은 없습니까?
자식은 고액과외나 해외로 빼돌리지 않았습니까?
다른 이유로 부자나 명망가의 딸, 아들을 며느리 사위 또는 애인으로
삼지는 않았습니까?
고급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은 없는가요?
여자관계는 깨끗한가요?
이번 추석에 과도한 선물을 받거나 주지는 않았나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은 부당 부적절 행위는 없었나요?

설혹 이런 행위 했다고 무조건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이런 행위를 해도 괜찮고 남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여러분은 주류입니다. 민주체제의 근간인 주류사회가 건강하고 튼실하게 발전하도록 체제의 신참인 여러분이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발 주류이면서 주류가 아닌 양 위선적 태도를 버리십시오. 입으로는 서민과 복지를 외치며 정작 자신은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에서 가장 먼 행동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노동 환경운동을 한다고 예외가 될 수 없고, 윗선이 따로 있고 상사가 많다고 책임과 의무가 면제될 수 없습니다.

주류층 전체를 부도덕의 본산으로 매도하면서 자신은 “나는 이 정도는 괜찮다. 과거에 니들은 더 많이 해먹었으니까” “기존 주류에 비하면 나는 새발의 피다”라는 식의 도덕 불감증을 가진 신 주류,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자신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운 새로운 주류는 오히려 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

그늘지고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뚫고 어엿이 새로이 주류로 편입된 여러분의 할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여러분과 같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적 개선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다음으로는 스스로가 주류사회의 일원이라는 확고한 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일은 우리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힘들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주류세력보다 더 도덕적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살찌게도 하지만 여러분이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되고 여러분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가난과 어려웠던 과거만 무기삼아 기존 주류를 공격하는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일삼는 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고 ‘표’를 얻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우리 사회를 어둠에 물들게 하는 비겁한 행위입니다. 통합이 아니라 분열로, 화합이 아니라 갈등으로 치닫게 합니다.

가난이 흠이 될 수는 없지만 자랑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저 현상일 뿐입니다. 성공 스토리에서 가난이란, 본질이 아니라 주류로 편입하는 과정에서의 극복 대상입니다. 스스로 주류층이면서 과거의 열등감, 사회에 대한 증오감만 자극하여 선동한다면 이 사회의 진정한 통합은 더욱 멀어집니다. 오히려 (자신도 속한)주류층에 대한 불신과 갈등만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우리 사회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사진출처☞ 클릭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존경받는 이유는 자신의 불우했던 성장환경이 아닙니다. 오바마는 생김새부터, 태어난 가정, 살아온 이력, 그의 모든  인생이 파란만장이며 미국사회 비주류의 표본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슬럼가에서 또 하와이, 인도네시아 등지로 옮겨 다니며 자신의 정체성조차 찾기 힘든 유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성공한 이후의 자세와 노력입니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를 통제하면서도 자신을 궁지로 내몰았다고 오해했던 주류층을 관용과 포용으로 끌어안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류사회를 더 건강하게 이끌고 미래의 주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클릭

칭기스칸은 더욱 그러합니다. 제가 아는 한 칭기스칸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독살당했고 부족에게도 버림받아 차디찬 들판에서 들쥐로 연명했고 노예의 삶을 살며 혹한을 맨살로 버텼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은 납치당해 남의 씨를 배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10만의 군대로 세계를 제패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정복한 동서양 777만 평방킬로미터는 알렉산더와 나폴레옹이 정복한 영토를 합한 것보다 넓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복한 영토보다 더 넓은 것은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전쟁을 통해 얻은 영토보다 전쟁을 하지 않고 얻은 영토가 더 많았던 것은 바로 그의 마음, 관용과 포용의 리더십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류에 대한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합니다. 과거 이력만 포장해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자신이 소속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하는 여러분으로부터 비난 받는 현재의 주류층(기득권층) 보다 더 나쁜 태도입니다. 기존의 주류는 적어도 자신의 소속만큼은 속이지 않았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과거를 파는 장사’가 아니라 주류로서의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뼈아프게 지적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마친 후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남에게는 포용 관용의 자세를 보여주는 수많은 새로운 주류들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도록 바로 여러분이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주류를 꿈꾸는 국민에게 과거가 아닌 미래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류가 된다는 것은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공정한 사회는 그래서 더욱 더 주류의 몫입니다.

※ 이 글에서 ‘주류’라 함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할을 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통칭하는 말로써, 비주류와의 이분법적 구분은 아닙니다. 또한 신주류 내지 고생 끝에 성공한 모든 사람을 매도할 뜻은 전혀 없습니다. 이들 중 극히 일부의 행태에 경계할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참고: 주류에게 도학자의 삶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도 성취한 만큼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도덕적 의무만큼 중요한 것은 정정당당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률적 잣대로 가진 자를 재단(裁斷)해서도 안 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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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호근 2010.09.19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내용을 보니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수준을 알겠네요.
    문제점이 보통이 아니고,그런 품행으로 나라일을 할려고 나서는 사람이나
    현재까지 하고있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청문회가 있어서 그나마 알려지지-청문회라도 없으면 그저 깨끗한척 하면서 살 인간들아닙니까?.

    남을 핑게삼아 끌어들이는 것도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지적하더라도 공개적이 아닌-조용하게- 많은 사람이 몰라도 됩니다.
    똥물을 공개적으로 뿌리지 마세요.

  2. 삼국유사연구원 2010.09.20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삶을 살기를 거부하는 것은 더 나쁘지요. 위선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사는 인간들이 회개하는 그 날까지 모두 기도합시다.

  3. shelly 2010.09.2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좋은 말씀이시긴 하신데요..
    김의원님도 그렇고 간혹 다른 정치인에게서 이런 말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이해안갈 때까 있습니다..
    어떻게 정치인의 입에서 요정이 어쩌니...술집 여자 건드려보지 않았다더니..전에는 어떤 의원이 말하기로 선거캠프하셨을 때 정치인끼리 다짐을 썼는데 술집을 가지 않겠다는 실천가능한 다짐을 썼다느니...
    그건 정치인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말씀을 안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면 오히려 이상해지는 꼴이 되지요..
    정치인들 대부분 자신도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술집, 여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꼭 구지 말 안해도 될 자극적이고 대중이 듣기에 정치인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말씀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자랑은 아니니까요.

  4. BlogIcon mark 2010.09.22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입니다. 요즘은 발걸음을 끊으신 건가요? 최근 총리, 장관내정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문제삼는 것들을 보고 생각한게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남의 흠집을 질타할 만큼 깨끗한가? 앞으로 청문회에 나가 질문하는 의원님들도 청문회를 통하여 질문자 자격을 주도록하는 게 어떨지?

 

  안녕하십니까? 김형오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무더운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매미와 귀뚜라미가 임무 교대를 하고, 책을 벗 삼기 좋은 계절이 찾아옵니다.


  지난봄 제가 책을 내자마자 국내 유수 언론의 문화(출판) 담당 기자들이 과분한 평가를 해주고, 독자들의 호응이 이어져 한때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출판 기념회를 한 뒤로는 부산 독자들을 위한 자리는 언제 마련하느냐는 말씀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도 드릴 겸 사랑하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조촐한 독자 사인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생각의나무).

   이미 제 책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읽은 책을 가져 오셔도 기꺼이 사인을 해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냈던 책(『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의 수익금도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생각입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나누는 기쁨에 동참해 주신다면 더 없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9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서면 영광도서에서 반가운 얼굴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국회에서 김형오 드림.



  ■때=2010년 9월 11일(토) 오후 2시~4시

  ■곳=부산진구 서면 문화로 10(부전동) 영광도서

  ■문의=국회(02-784-4134, 0353)

         김형오 의원 부산 사무소(051-415-0505)

         영광도서(051-816-9500~4)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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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이스북 2010.09.02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는 못하지만 축하의 마음을 듬뿍 담아
    지은이에게 보냅니다.
    행사, 꼭 성황리에 치르세요.

  2. dd 2010.09.03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서 하시면 갈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3. 오준서 2010.09.03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에도 한번 와주셨음 합니다^^

  4. 두륜 2010.09.07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름다운 나라" 가 요즘 몸살을 앓고 있나 봅니다.
    정국이 실끌시끌한게 뭔일이 나려고 하는지...
    온 몸으로 세상을 향해, 온 마음으로 젊을을 향해 던지는
    대한민국의 의로운 한 분이 되시길....
    독자 사인회때 뵙겠습니다.

  5. 이선유 2010.09.08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뇌끝에 좋은 작품이 만들어저서 "아름다운나라"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될것을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살롬

  6. 영도구민 2010.09.11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영도에 고가도로가 들어선다고 합니다.구민의 힘으로 막읍시다.의원님도 동참 하실건가요? 여행그만하시고 고가도로부터 막읍시다.너무 신경안쓰시는군요.




잠자리인 어업인숙소가 편안한 잠자리는 아니었습니다만, 우리 일행이 곧 개축예정인 이 숙소의 마지막 손님일 것이라는 설명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도에 있는 "어업인숙소"의 모습

서도에서는 동도에 가려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안도감'(?)에 늦잠을 자볼까 생각했지만-
할 일이 없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인지, 괭이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자명종 삼아 이른 아침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서도"의 일출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었지만, 동도와 서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도와 서도를 오가는 교통수단입니다.
전 어제 이 배를 끌어올리다가 바닥의 해조류에 미끄러져 물에 빠질뻔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일행중 해병대 수색대 출신의 든든한 형님 한분 덕분에... 바지를 더럽히는 정도로 끝났지만요.^^;;;

독도 거주민 "김성도"씨, 김신열"씨 부부의 문패와 우편함.
우편함에 붙은 태극기에 독도생활의 고달픔이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사는 한국땅을 왜 일본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일까요?

여객선이 들어온 동도


동도에는 꽤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여객선이 도착해 관광객들이 독도를 관광하고 있습니다.
접안시설에서 약 20분간 머무는 것만이 허용되는 관광에 비하면, 저는 분명 호강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동도 뿐만 아니라 서도에서 잠까지 잤으니까요.

무엇인가 선물을 할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클릭!!☞ 독도 주의사항 보기!!


이런 선물이라면 얼마든지!!!
기억나는 블로그 손님들의 이름을 적어 동도를 배경으로 찰칵!

 
서도를 배경으로 한장 더!


하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 이만큼 밖에...;
이름이 없다고 섭섭해하지 마시고..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목록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약속한 시간에 우리를 데리러 온 울릉군청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서도에서 동도로 이동했습니다.

경비대원들은 이미 김형오 국회의장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장님과 방문단 뿐 아니라 선발대 인원들까지도 살뜰히 챙겨준 독도경비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_^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동도에 있는 "대한민국 국가기준점" 표식

국가기준점 뒤로 보이는 독도(서도)

독도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날 시간,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름만 알고 지내던 친구와 이제 막 친해지려는 순간에 헤어져야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경비대원들과 울릉군청 관계자 분들의 따뜻한 배려, 꼬리를 흔들며 컹컹 짖어대던 삽살개 지킴이, 사람이 다가가도 바라보기만 하던 괭이갈매기, 이름 모를 야생초...

그 모습을 또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니까요.

동해 묵호항 남자 화장실에 걸려있던 시화 - 독도는 말한다.
글. 청옥 우덕호 / 그림. 오동수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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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ter 2010.04.24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독도편에서 보면 파도가 그렇게 치던데 갈때 안심했나요?

    • BlogIcon 맹태 2010.04.2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미스터님.
      야심차게 쓴 포스팅인데 별다른 반응이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댓글을 달아주시니 흑흑 감사합니다.

      저희가 들어갈때는 날씨가 좋아서 접안도 할 수 있었는데, 배가 많이 흔들렸어요. 멀미도 심했구요..
      그래서 배 안에서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배를 탈때 말린 인삼(건삼)을 씹고 있으면 멀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존경하는 김형오 대한민국 국회의장님,

현재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계 구현을 통한 국제 안보 달성의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한 동력이 형성되어 왔으며 여기에는 시민 사회와 의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역할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평화와 군축문제 논의를 재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2008년 10월 저는 핵 군축 5개 안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본 제안에 대한 지지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특히 2009년 4월 국제의회연맹(IPU)이 저의 제안에 대한 각 정부의 지지를 촉구한 점을 환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핵무기 협약에 대한 지지 확보를 위해 관련 노력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핵군축을 위한 의원 네트워크(PNND)에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2008년 이후 여러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이 전략 핵무기 추가 축소를 위한 협상을 추진해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역사적인 핵군축과 비확산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서는 비핵지대 조약이 발효되었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국제적 핵군축 요구가 제기되었으며 글로벌 제로(Global Zero-핵무기 없는 세계)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담긴 구체적 계획도 제시되었습니다.

저는 2010 핵확산금지조약 검토회의를 앞두고 그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군축 및 비확산 행동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동 계획은 핵군축과 비확산은 상호 상승작용을 하며 분리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동 계획을 통해 저는 시민 사회와 의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의원과 의회는 군축과 비확산 노력의 성공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의회는 조약 및 국제 협정의 이행을 지지함으로써 법치 구현에 기여하고 공약의 이행을 장려하게 됩니다. 의회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법안을 채택하여 신뢰를 쌓고 검증을 촉진 시키며 군축추진에 도움이 되는 여건을 조성하게 됩니다.

국제사회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원들은 지속가능한 국제 안보의 확보 및 인류의 필요 충족을 위한 귀중한 자원의 분산을 줄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의원들은 개별 국가의 재정적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만큼 평화와 협력적 안보 추진에 얼마나 투자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의원들은 이에 필요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기회를 빌려 모든 의원들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바입니다. 특히 평화와 군축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고, 군축 및 비확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하며 핵군축 달성과 유지를 위해 요구되는 입법적 의제 마련에 즉각 착수해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국제 핵군축과 비확산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장님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2.26.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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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w.isabeau.fr 2015.04.10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 및 천안함 침몰사건 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


김형오 의장
"핀란드는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니니스토 의장 "한국의 원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동서양을 대표하는 IT 강국인 한국과 핀란드의 의회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4월의 첫날에 니니스토 핀란드 국회의장를 국회로 초청해, 직항로 개설, 핀란드 STX 지원 문제, 원전 개발 등을 비롯해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의장은 "니니스토 의장이 3년전부터 국회에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핀란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니스토 의장은 "이곳에 있는 것이 고국에 있는 것처럼 편하다며, 한국의 환대가 마치 봄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느껴진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김의장은 "핀란드의 국가경쟁력과 세계적인 IT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핀란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한 뒤, "강대국 속에 있으면서도 어려움을 딛고 우뚝 선 핀란드는 한국과 역사적 동질성을 갖고 있다"고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니니스토 의장 역시 김의장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시했고, 김의장은 "5년전 핀란드에 초청을 받았을 때 노키아 본사 방문과 사우나 체험을 통해 핀란드의 전통과 미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핀란드의 천재적인 언어학자 람스테드가 최초로 펴낸 영어로 된 한글문법책을 받았다"며 "핀란드인들은 언어적 재능이 뛰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핀에어社의 인천-헬싱키 직항로 개설로 헬싱키가 유럽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김의장이 말을 건네자, 니니스토 의장은 "8~9시간에 핀란드와 한국 양국을 오갈 수 있는 직항로가 개설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직항로로 개설로 인해 유럽에 본거지를 갖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이 항로를 이용해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니니스토 의장은 "세계 전체가 하나가 되면서 선진국이나 강대국 간의 교류 뿐만 아니라 중진국 간의 협력도 늘어가고 있고, 아시아 국가들의 영향력도 커져가고 있는데, 특히 한국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장은 "핀란드에서 STX가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데, 조선업계가 세계적인 불황을 맞고 있어서 STX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핀란드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준다면 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이야기하며 "노키아 코리아가 마산에서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하에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니니스토 의장은 "조선업은 금융 위기에 취약한 분야임을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한 뒤 "STX의 핀란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길 바라고, 또한 핀란드 정부도 STX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한국이 원전 건설에 대해 높은 기술 수준과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여러 가지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양국 의회 정상 간의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니니스토 핀란드 국회의장은 김의장과의 면담을 비롯한 국회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판문점을 시찰하며, 다음 날인 2일부터 정운찬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을 예방한 후, 4월 3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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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w.renouage.fr 2015.04.10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 및 천안함 침몰사건 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

"이 친구들은 어딜 가나 꼭 하나 둘씩 따라 다니네?"

"그러게요. 명단에는 없는 애들인데."


그리스에 머물러 있는 동안 종종 불청객이 따라붙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청객이 마냥 귀찮거나 성가시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불청객은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때로는 잠꾸러기, 때로는 심술꾸러기로 변신하기도 하였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주인 없는 개입니다.

우리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일정 사이의 짜투리 시간을 통해
역사와 자연으로 이름난 그리스 명소들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잠든 자태(?)는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주차장부터 견공께서 취침으로 마중인사를 해주시네요.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목에도 체면(?) 가리지 않고 견공들이 낮잠에 취해있습니다.





한창 단잠에 빠진 요녀석은 제가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하니까





눈치는 빠른 건지 그 새 알아치리고는 "뭐야 이거?"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표정 하나는 끝내주네요. ㅎㅎㅎ





잠을 안 자고 있는 녀석들은 장난꾸러기로 변하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보다 더 적극적인(?) 녀석도 있었죠.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폼을 잡았는데. 마침~!!!
(사람들 뒤쪽) 어딘가에 매복해 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사람들을 놀래키더군요. 때문에 단체촬영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를 본 누군가 한 마디 던졌습니다.

"신들의 전당에도 별도로 산신령 행세하는 녀석들은 따로 있네? 하하하"




견공들의 활약은 산토리니에서도 마찬가지였죠.

길을 잃어버린 우리 일행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했고~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 요렇게 미리 자리를 잡아서 근엄한 포즈를 취하더니~





이젠 그걸 뛰어넘어 애교 넘치는 연기도 하더군요.



심지어는 아테네 밤거리를 거닐 때에도 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호텔 옆 건물 입구에 자고 있다가 일어나더니 





우리 일행이 아네테 도심을 거니는데 어느 새 따라와서는~





자신이 마치 가이드가 된 듯 떡 하니 앞장 서서 걷고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녀석들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무엇보다 제가 그리스에 있는 동안 가장 걱정스러운 견공이 있었으니.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자는 것도 좋지만 사람과 차가 다니는 곳에 이러고 있으니 딱해보였습니다.

한국에 온 지 꽤 지난 요즈음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면 이 녀석 생각이 난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리스에는 이렇게 주인 없는 개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개들을 국가에서 관리하는데, 그리스 당국도 골머리를 앓는 것 같더군요.

떠돌이 개들을 모두 모아서 일일이 먹이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다만 이런 개들이 무한정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세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책임감 없는 주인들 때문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많습니다.
지난 해에 광명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개와 고양이가 약 1천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 80%는 안락사 혹은 불임수술 뒤 방사가 되었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습니다.

다들 주인 없는 동물들을 더럽고 성가시게 여기지만, 
결국 그 원인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 아니겠습니까? 

책임감 없는 주인에 의해 죄 없는 동물들이 고생하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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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10.03.25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선 휴가철이 되면 버려지는 애완동물들이 많이 있지요.
    책임없는 사람들의 생각들 좀 바꿔지면 하는 마음입니다.

요즈음 '한일전 필승의 법칙'은 이번 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야구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연습경기에서 일본팀들을 상대로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3.1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야후돔에서 열린 친선경기(2010한일스포츠관광교류대축제)에서 롯데가 소프트뱅크를 6:3으로 꺾고, 승리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개막을 한 달 가량 앞둔 지금 이 시기에는 한일 각 팀들이 전력 점검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래서 연습경기 열기가 한창 고조되는데요.

더욱이 한국야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양국 교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일본의 프로팀들은 한국 프로팀을 상대할 때 무시하듯 1.5군급, 2군급 선수들 위주로 연습경기 맴버를 편성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정예 맴버를 대거 포함시켜 한국의 각 팀들과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롯데(한국)와 소프트뱅크의 정기교류전 역시 작년에는 2군 경기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1군 경기로 격상되었습니다. 비록 소프트뱅크를 대표하는 와다, 스기우치와 같은 선발투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요 선발투수 중 하나인 오토나리가 등판했고, 타선도 마츠나카를 제외한 주력 맴버 대부분이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 초반에 먼저 웃은 쪽은 소프트뱅크였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이 난조에 빠진 가운데, 1회말 선두타자 혼다가 바깥쪽 높은 볼을 가볍게 밀어쳐서 안타를 날리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2번 가와사키, 3번 고쿠보 타석에서 잇달아 2루, 3루 도루에 각각 성공한 뒤, 고쿠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오토나리의 역투에 힘입어 4회말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0으로 소프트뱅크가 앞선 뒤 추가점을 얻지 못한 상태로 진행되던 경기 흐름은 오토나리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급변했습니다. 5회초부터 잠자던 롯데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0:1로 뒤진 롯데의 5회초 무사 1,2루 공격에서 박기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작렬하여 단숨에 역전했고, 이에 흔들린 상대투수의 폭투로 롯데는 손쉽게 1점을 추가하여 순식간에 3:1로 경기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롯데의 상승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5회말에 한 점을 내준 뒤, 3:2로 쫓긴 6회초 2사 1루에서 강민호의 대주자로 나선 황성용이 좌측 펜스를 번개 같이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소프트뱅크를 따돌렸고, 9회초 1사 3루에서도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5회말 무사 1,3루부터 등판한 하준호부터 이어던진 사도스키, 이명우, 임경완, 이정훈 등의 롯데 계투진들은 6이닝 1실점으로 소프트뱅크의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몇 가지 짚어볼 것들을 눈에 띄었습니다.





롯데 선발 투수들의 난조

롯데 선발진의 축이자 이날 1~2번째 투수로 등장한 송승준, 장원준은 만족스러운 투구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송승준은 불안한 제구 때문에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데다 잇달아 도루를 내주기도 했죠. 장원준 역시 3회초, 5회초에 주자를 내보냈는데, 3회초에는 스스로, 5회초에는 이어던진 하준호가 각각 소프트뱅크 타자들의 병살타를 이끌어내어 위기를 넘겼습니다.

개막까지 많은 시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송승준, 장원준의 투구에 대해 염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롯데 계투진의 활약이 보다 돋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 발 앞선 야구 vs 한 발을 저지하는 야구

정교하고 세밀한 플레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일본야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주루플레이를 놓고도 양 팀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송승준이 난조에 빠져 주자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 1번 혼다는 1회말에만 도루 2개를 추가하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3번 마쓰다 역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통해 출루한 뒤 1,3루가 되자,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 때 3루 주자 혼다의 홈을 파고들려고 하는 동작 덕분에 마쓰다가 2루에서 세이프될 확률을 높였죠. 수준급 팀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협력 플레이에 빈틈이 없어야 하는데, 소프트뱅크 선수들은 잘 소화해내더군요.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1,3루 상황에서 송승준이 주자를 묶어두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견제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송승준이 견제를 통해 시간도 벌고 주자도 묶어가며 경기 흐름을 자기 페이스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2회의 경우에도 투구 패턴이 읽힌 결과, 이범호, 하세가와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말았죠. 그나마 1실점으로 막았던 것이 다행이었죠. 

7회초 1사 1루에서 손아섭이 친 2루타성 타구 때 최기문을 아웃시킨 소뱅의 수비진은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우선 쉽지 않은 타구임에도 불구하고 펜스플레이가 좋았고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진 중계플레이와 정확한 홈송구, 그리고 포수의 블로킹까지 큰 실수 없이 진행됐습니다. 사실 어느 한 부분이 조금만 흐트러졌어도 1루 주자 최기문은 홈에서 완벽히 세이프가 될 수 있었거든요. 이런 짜임새 있는 수비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5회초에도 롯데가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치고도 우익수 시바하라의 정확한 송구에 의해 1루 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었죠. 깔끔한 동작으로 정확하게 원바운드 송구가 이루어지면 특출난 강견이 아니어도 주자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에서 앞선 롯데, 사도스키도 합격점

세밀한 플레이에 있어선 소프트뱅크가 인상적이었지만, 파워 면에서는 롯데가 소뱅을 압도했습니다. 1회초 2사에 조성환이 롯데의 첫 안타를 신고한 뒤, 3회초에 터진 박기혁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이대호, 손아섭 등의 2루타가 폭발한데다 황성용의 시원한 2점 아치까지 장타가 풍성하게 쏟아졌죠. 롯데의 힘이 느껴지는 장면들이었죠.

상대적으로 소프트뱅크는 3회말, 5회말에 맞이한 득점 기회에서 병살타가 나와 흐름을 끊었던 것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2회말에 롯데 송승준의 난조 때에 대량득점하지 못한 것도 소프트뱅크로선 아쉬운 점이죠.

그리고 이날 경기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롯데 용병 사도스키가 중계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145km를 상회하는 직구와 함께 싱커, 커브가 인상적인 투수였습니다.


이범호, 공격에서는 합격, 수비에서는 불안

이번 교류전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이범호가 등장한 무대로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타격 솜씨를 과시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밀어쳐서 날린 우익수 플라이도 비교적 잘 맞은 타구였죠.

다만 그의 수비에서는 아쉬운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범호는 2회초 홍성흔의 3루 라인쪽 깊은 타구를 비교적 손쉽게 처리했지만, 3회초에 나온 박기혁의 타구는 껑충뛰며 다소 불안하게 처리했고, 8회초에 오장훈이 친 3루수 땅볼을 처리할 때에도 스탭이 엉키는 바람에 송구 실책을 범했습니다. 

이범호가 이국 땅에 와서 팀 적응에 부담을 가져서인지, 잔디 적응이 덜 되어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수비의 문제가 드러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방망이 이상으로 안정된 수비가 전제되어야 할 포지션이 바로 내야수입니다. 이범호가 수비 문제로 부담을 가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시범경기조차 시작되지 않았으니, 이 경기를 두고 롯데 전력 수준과 이범호의 성공 여부를 단언할 수는 없을 겁니다. 오히려 지금 드러난 허점들, 실수들이 정규시즌을 위한 약이 되겠죠.

그러나 어쨌건 롯데가 최근 한일전 승리 분위기에 동참해서 기쁩니다.
끝으로 최근 대한민국 프로야구팀들이 일본팀들을 상대로 거둔 연이은 승전보를 전하며 마칠까 합니다.

- 위 사진들 출처 : 다음, 네이버 검색 -


최근 연습시합 결과 - 화살표가 가리키는 내용은 일본팀들이 수난을 당한 내용(일본인이 작성)입니다.

- 출처 : 개소문닷컴

(○ : 한국팀 승리, ● : 일본팀 승리, △ : 무승부)

2/11 ○ SK  29 - 0 시코쿠 은행
2/12 ○ SK   9 - 0 코치 ← 노하라가 7실점
2/13 ○ 삼성 2 - 1 주니치
2/14 ○ SK   6 - 1 한신 ←첸, 5실점
2/14 ○ LG   5 - 0 주니치
2/17 ○삼성  4 - 2 주니치 ← 고작 3안타
2/17 ●LG    3 - 5 니혼햄
2/17 ○두산  6 - 4 세이부 ←노가미 5실점
2/18 ●기아  3 - 4 소프트뱅크
2/18 ○SK   10 - 6 니혼햄 ←다르빗슈 3실점
2/18 ○삼성  3 - 0 야쿠르트 ← 팀 노히트 노런
2/18 ○두산  8 - 3 세이부 ←야마기시 5실점
2/19 ○SK    9 - 2 주니치 ←카와이 8실점
2/21 ○한화  4 - 2 주니치 ←첸 4실점
2/21 ○두산  9 - 2 세가사미
2/22 ○두산  4 - 2 소프트뱅크
2/23 ○두산 12 - 9 거인 ←오비스포 6실점
2/24 ○두산  3 - 0 야쿠르트
2/24 ○LG    3 - 0 주니치 ←3안타 완봉패
2/24 △SK    3 - 3 롯데 
2/25 ○삼성  3 - 1 라쿠텐
2/25 ○한화  5 - 3 야쿠르트
2/25 ○SK    4 - 1 요코하마
2/25 ●두산  2 - 13신일본 석유 ENEOS
2/26 ○LG    2 - 0 라쿠텐
2/27 ○두산  5 - 2 소프트뱅크
2/28 ○롯데  6 - 3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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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3.0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삼일절은 그야 말로 만세라는...
    유관순 누나께서도 웃으며 내려다 보실것 같아요. 껑충 껑충 뛰고 계실지도 모르지요.ㅎㅎㅎ




To.모태범 선수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모태범 선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속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위상을 한층 드높인 자랑스럽고 시원한 쾌거입니다.

그동안 승리를 향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장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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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이상화 선수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이상화 선수,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속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위상을 한층 드높인 자랑스럽고 시원한 쾌거입니다.

지난번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을 때 제 옆자리에서 점심을 같이 했는데 ,
이 선수로부터 이미 우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승리를 향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장 김형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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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2.17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일 머나먼 벤쿠버에 들려오는 승전보에
    대한민국이 들썩 들썩!
    힘이 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돌아오는 그 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대한민국 파이팅!

  2. BlogIcon casablanca 2010.02.17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이은 승전보 소식에 모든 국민이 함께 기뻐 할것 같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

이병헌의 죽음으로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한 아이리스 커플이 드라마 종영 후 다시 만났습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아이리스 주연배우인 이병헌과 김태희가 특별상을 수상했기 때문인데요.
아이리스 드라마 종영 후 다시 만난 이병헌과 김태희, 이 커플을 보기 위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0년 째인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가 열린 국회의원회관입니다. 스타들을 맞기 위해 의원회관에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시상식은 오후 3시 시작이지만 시상식장 안은 40분 전부터 취재진들과 시상식을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습니다.

국회에 이렇게 사람이 많았던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을 반영하듯 아이리스 커플의 만남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들의 열기도 정말 뜨거웠습니다.
아이리스 드라마 종영 후 다시 만나게 되는 이병헌과 김태희. 둘 중 누가 먼저 시상식에 도착했을까요?



드라마에서는 김태희가 이병헌을 기다렸는데 오늘 시상식에서는 이병헌이 먼저 도착해 김태희를 기다리고 있네요.
김형오 국회의장과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축사 중에 도착한 김태희.
지각생입니다.



김태희의 지각으로 이병헌과 김태희는 따로 앉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가뜩이나 드라마에서도 이뤄지지 못했는데 시상식 장에서도 멀찌감치 따로 앉아 있어야 했던 아이리스 커플.
멀리 떨어져 앉아 있던 이 커플이 안타까웠는지 김태희씨 옆에 앉아 계시던 분이 이병헌씨와 자리를 바꿔주셨습니다.

이병헌씨가 김태희씨 옆으로 가기 위해 자리를 이동합니다. 원래는 이병헌씨 옆에 계셨던 분이 자리를 바꿔주시려고 했지만 김태희씨를 배려하기 위해서인지 이병헌씨가 자리를 이동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나란히 앉게 된 아이리스 커플.

김태희와 이병헌은 나란히 앉자마자 서로 귓속말을 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이병헌이 자리를 이동하자 김태희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 귓속말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본 김태희씨는 얼굴이 굉장히 작았습니다. TV보다 더 작은 얼굴로 정말 살아있는 요정 같았다고나 할까요.


김태희와 이병헌, 드라마 아이리스의 커플은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상이 돌로 돼있어서 그런지 김태희씨가 무거워하셨습니다. 순간 김태희씨가 휘청했었는데 아마도 그 순간 많은 남성분들이 뛰어나갈 준비를 하셨을 거에요.



미소가 정말 멋진 배우, 김태희와 이병헌입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멋진 아이리스 커플의 환상적인 만남, 김태희와 이병헌의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현장이었습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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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2009.12.21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라 그런지 다른곳에서 볼 수없는 사진과 이야기들이 더 있네요?!
    좋으시겠어요..김태희도..이병헌도..보고...그럼 소시도 보셨겠네요?ㅠㅠ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2. BlogIcon Phoebe 2009.12.21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 봐도 이쁜데
    남자들은 오죽 할까요.ㅎㅎㅎㅎ
    선남 선녀가 한자리에 있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1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병헌과 김태희 정말 선남선녀 ㅠㅠ 너무 이쁘더라고요. 김태희는 얼굴이 정말 작고 이뻤어요. ㅠㅠ

    • BlogIcon 칸타타~ 2009.12.2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자리와 이병헌-김태희가 앉아있었던 자리의 거리는
      불과 1m 정도.

      가까이서 보니
      이병헌은 키는 작았지만 남자가 봐도 인물이더군요.
      김태희에 대해선 말 안 하겠습니다. ㅎㅎㅎ

  3. BlogIcon 맹태 2009.12.21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뵨사마 죽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아이리스 마지막에 총 맞아서 참 안타까웠는데...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1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맹태님 누가 보면 뵨사마 아이리스 2에 다시 살아나서 나오는 줄 알겠어요. 김태희는 안 죽었으니깐 당연히 확정이겠죠? 흠흠..

  4. BlogIcon 미자라지 2009.12.22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태희누님 여신포스...
    보기만해도 행복하네요...ㅋ

  5. 둘이 결혼해라,,ㅋ 2009.12.22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잘 어울린다...한쌍의 원앙

  6. BlogIcon blue-paper 2009.12.22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승희 너무 예쁜데요 *_*;;;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식장으로 들어오는데 눈이 휘둥그래졌어요. 너무 이뻐서 사람같지가 않더라고요. 뭔가 비현실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얼굴도 엄청 작고.. 그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간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ㅠㅠ

  7. BlogIcon 샘쟁이 2009.12.22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슬 스캔들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두분 잘 어울리긴 하지만 이병헌씨 너무 과거가 있는 남자라..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2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요즘 이병헌씨 과거가 화제죠? 막 폭로전으로 간다 어쩐다 얘기가 많더라고요. 근데 어제 식장에서는 두분이서 정말 다정~ 서로 막 귓속말하고 그런 이야기 크게 신경 안 쓰시는 분위기였어요.

  8. BlogIcon pennpenn 2009.12.22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연예인을 만나셨군요~

  9. 이상한 2009.12.2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국회대상티비에도나오던데

  10. BlogIcon 김자영 2010.04.02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김태희 정말 봤어요? 나두 뎃구가지...^^ 농담이고 정말~~~~~~~~~~~~~~~~~~~~~~~~~~~완전~~~~~~~~~~~~~~~~~~~~~~~~~~~~~~~~~~~~~~~~~~~~~~~~~~~~~~~~~~~행복한 경험 축하드려요 김태희사진 엄청많이 올려주세요 다음엔 저 뎃구가요!!^^그냥 웃지


라슬로 소이욤 헝가리 대통령, 국회 방문  (뉴시스)

[기사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이 2일 국회를 방문한 라슬로 소이욤 헝가리 대통령을 접견하고 환담했습니다.

                                                                                         [사진 -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김 의장은 12월 2일 오전 10시30분쯤 국회의장실에서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을 접견하고  "헝가리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께서 수교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도 듬뿍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헝가리는 동유럽국가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국가이며, 아울러 한국이 동유럽과 EU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문희상 국회부의장,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 서정하 주헝가리대사 등도 참석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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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ignman 2009.12.02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 사람이 헝가리의 대통령이군요.
    인상이 좋네요. ㅎㅎ

  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02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인상 좋으십니다. +_+ 외쿡인은 다 무서운줄 알았더니 이렇게 동네 아저씨 같은 분도 계시군요.^^;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2.03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헝가리 대통령, 한국와서 동네 아저씨 되다."
      근데 정말 인상 좋으신거 같아요.
      저는 외국인분들이 저에게 말만 안 걸면 안무서워요.
      근데 말 걸면 그때부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