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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언제 피어날까 기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하나 둘 흩날리기 시작하던 벚꽃이 어제 내린 봄비로 본격적으로 지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은 역시 흩날리는 모습이 예쁘긴 한데, 잡을 수 없는 세월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지는 벚꽃은 아쉽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피어납니다.

국회 어린이집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


아이들의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빠빠이~ 할아버진 이만 가볼께~"
아이들의 미소 앞에서 하루의 피곤함이 씻겨 나가는 듯 합니다.

"안녕~ 무럭무럭 자라렴" - 어린이집을 떠나며 인사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벚꽃이 진 자리에는 싹이 자라고 무성한 나뭇잎이 되어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지요.
밝은 미소의 아이들이 잎이 무성한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봅니다.

(사진: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임진완 촬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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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가는 길.

요 며칠 4월답지 않았던 겨울 날씨를 밀어낸 자리에
화창하고 따스한 봄햇살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서강대 교문 앞에는 오가는 대학생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도 잠시나마 캠퍼스를 누볐던 과거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었죠.




교문을 들어선 뒤,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만개한 벚꽃이었습니다.




서강대에서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명사들의 특강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이번 15일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서강대 학생들과 뜻있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 여기 '성 이냐시오관'에서 강연이 있을 예정이군요.

앗~! 지금 김형오 의장이 입장하는군요. 강연 한 번 들어볼까요?




"여러분들은 정치를 비판할 뿐 참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꾸려고 한다면 먼저 투표장으로 가세요."




"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래 5명의 대통령이 배출되었는데,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5년 단임의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으면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 나라가 불행해지고 선진국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내 반대편에 섰던 故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故 노대통령을 가리켜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번 대선쯤이면 트위터 선거가 될 겁니다."




"제 블로그는 형오닷컴입니다. 형오닷컴은 매일 새로운 이슈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직권상정에 관해 네티즌들과 3차례에 걸쳐 토론을 나눈 바도 있습니다. 저는 이 논의 속에서 직권상정을 폐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회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에서 최초로 고래잡이를 한 민족이 우리의 선조임을 말해주는 증거입니다. 저는 그 그림을 보고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지만, 다시 가보니 이 그림이 엄청난 속도로 훼손되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세계적인 문화 유산을 물고문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지자체 간의 미련한 싸움이 시작된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21세기의 선진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수준입니까?"




"블로그든, 홈피든, 트위터든 디지털 정치의 핵심은 개방, 참여, 공유 그리고 소통입니다. 특히 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의 주제도 만사형통입니다."




"제가 이제 IT 산업을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하자고 했습니다. 요즈음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아시죠? 우리 IT산업에 새로운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래서 IT분야를 확대, 개편, 재창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ICCT(정보, 커뮤니케이션, 컨텐츠, 기술)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이 2억2천7백만대, 애플은 2천5백만대를 팔았습니다. 삼성이 애플보다 10배나 핸드폰을 많이 팔았지만, 애플이 오히려 영업이익은 더 많이 가져갔습니다. 우리가 지난 2년간 (IT산업에 관해) 안이한 자세로 있다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고를 갖고 변화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할 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름 동안 다니면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지도상에서는 좁지만 얼마나 아름답고 넓고 깊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곳곳을 다니며 느꼈던 점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함께 떠올리며 '희망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강연 후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김의장은 "선거를 통한 민심은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고, '법 개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가 있지는 않는가?'라는 다른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도 "법은 신중하게 만들어져야 하고, 그 과정 속에서는 충분히 토론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법도 중요하지만 도덕, 윤리를 더 높은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서강대 학생들은 일제히 패기있게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청년~! 서강~!

             열정~! 서강~!

                        비상~! 서강~!




강연을 마친 김의장은 김재환 학생(정외과, 04학번)의 싸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성 이냐시오관'을 나와서 조금 내려가니
서강대의 상징인 '알바트로스탑'이 보였습니다.




'알바트로스'는 다른 말로 '신천홍'이라고도 하죠?
신천옹은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날기로 유명한 새입니다.

문득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앞으로 서강대가 이런 선견지명의 정신을 갖고
사학 명문으로서 사회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개교 50주년을 축하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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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치완 2010.04.15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 강연을 청강한 학생입니다
    혹시 오늘 영상을 구할수 있을까요?

    • BlogIcon 칸타타~ 2010.04.15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오늘 강연에 참석하신 분이시군요.
      국회방송에서 취재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 : 02)788-3492~4
      홈페이지 : http://www.assembly.go.kr/renew09/brd/index.jsp
      관련기사(국회방송) : http://www.assembly.go.kr/renew09/brd/news/news_vw.jsp?newsId=12041

  2.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6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를 이끌어갈 청춘들과 만나고 오셨군요.^^
    좋은 말씀 저도 글로나마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3. BlogIcon 커피믹스 2010.04.16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하는거보다 참여하는게 중요하죠.

  4. BlogIcon Mr.번뜩맨 2010.04.16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죠. ^ ^좋은 말씀입니다.

  5. 2010.04.30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수정합니다. 벚꽃축제는 18일로 종료되었습니다. **
짠짠!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연인이 없는 이들이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블랙데이??

아... 우울하게 블랙데이를 기념(?)하지 마시고, 이럴땐 윤중로 벚꽃길을 거닐며 인연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손을 잡고 거니는 커플들을 보면 마음만 아프다고요?? NO PAIN, NO GAIN!!
(이럴땐 'no gain, no pain' 이라는 등식도 성립합니다만...^_^;;;)

오늘은 블랙데이이기도 하지만 벚꽃행사 하루 전날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입니다.)

아, 이 정도면 벚꽃축제 행사를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무들아, 꽃 피우느라 고생 많았어~

벚꽃축제 행사기간인 오늘(4월 14일) 자정부터 27일까지는 여의2교북단~서강대교남단간(국회뒷길), 한강둔치 수영장앞~여의하류IC간(한강둔치 하부도로)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한강둔치 주차장의 진입 역시 차단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


날씨도 참 좋네요.
(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몹시 차서,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 것 같아요.)

도로에 주차구역이 있긴 하지만, 행사기간동안 차량출입이 차단되기 때문에 주차 역시 불가능하답니다.

보너스~ 국회의사당 본관 외벽의 개나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여의도 벚꽃행사기간 대중교통 이용 안내

여의도 벚꽃행사기간(2010. 4. 15 ~ 4. 27)에는 국회 주변주차장(한강 둔치 및 윤중로 주차장) 폐쇄로 인하여 국회경내 주차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회를 방문하시는 내방객 차량에 대하여 경내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오니 국회를 방문하시는 행정부 및 산하단체 직원, 도서관 열람자, 민원인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정합니다. 윤중로 차량통행제한은 해제되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즐거운 봄꽃 나들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벚꽃축제기간 중 대중교통 연장운행 더보기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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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4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살짝 춥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한 봄날되시길^^

    • BlogIcon 맹태 2010.04.1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라이너스님!
      저도 방금 라이너스님 포스팅 보고 왔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직 여의도 벚꽃은 만개까지는 아니고..반개쯤???ㅋㅋ
      여의도 도심 쪽은 활짝 폈던데, 국회 주변 벚나무들도 편차가 심하네요.^^

  2. 쌩유 2010.04.14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니깐 바로바로 소식도 알 수 있고-
    참 좋네요.
    쌩유~~

    • BlogIcon 맹태 2010.04.15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힝~ 오늘은 벚꽃축제 시작하는 날이어서 포스팅 안했어요(응???)
      직접 와서 보시라구요..;;; ㅋㅋ
      내일쯤 다시 한번 포스팅 할께요~

  3. 1045211 2010.04.14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군요..

오늘 서울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어 무척 춥네요.
사진을 찍는데 손이 시려울 정도입니다.

여의도 벚꽃은 얼마나 피었을까요??
윤중로와 국회 내의 오늘(4월 13일) 아침 모습입니다.

(아래의 3장은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오늘 아침의 모습을 비교했습니다.)

국회 도서관 뒷편 어느 벚나무(4월 9일 금요일 오후)

같은 나무의 같은 부분 (4월 12일 월요일 오전)

같은 나무의 같은 부분 (4월 13일 오전)


국회 동문 앞에서 바라본 윤중로의 모습입니다.

천안함 사고로 인하여 벚꽃축제의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국회 동문 건너편 인도에 표시된 PHOTO SPOT !!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오는데...
벚꽃이 조금 더 풍성하게 피었으면 좋겠죠?

국회 도서관 뒷편의 벚나무들

오늘은 이만큼 피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벚꽃축제 기간동안 차량 주차문제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국회 출입구를 지키는 경찰대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는 윤중로의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고 합니다.
내일(4월 14일)부터 차량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마 내일쯤 되면 벚꽃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국회직원들도 이 기간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홀짝제로 차량을 운행해야 하고 (홀수날 홀수차량 운행, 짝수날 짝수차량 운행), 일반차량의 국회내 주차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국회 뒷편에 한강둔치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그곳까지 가는 것도 교통혼잡으로 꽃 구경하는 시간보다 주차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하였습니다.

여의도 오실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_^

*** 여의도 벚꽃행사기간 대중교통 이용 안내 ***

여의도 벚꽃행사기간(2010. 4. 15 ~ 4. 27)에는 국회 주변주차장(한강 둔치 및 윤중로 주차장) 폐쇄로 인하여 국회경내 주차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회를 방문하시는 내방객 차량에 대하여 경내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오니 국회를 방문하시는 행정부 및 산하단체 직원, 도서관 열람자, 민원인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벚꽃행사기간동안 국회 주변주차장은 폐쇄합니다!!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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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10.04.13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 보문관광관지...
    벚꽃이 한창 피고 있는데..
    어제 오늘 비바람으로 인해 흑....
    다 떨어진 거는 아닌지 걱정이예요!
    전 아직 보러 가지 못했거든요! ㅜㅜ


오늘 서울은 무척 흐린 날씨입니다.
비 소식도 있다고 하니 우산 다들 챙기셨죠?

여의도 벚나무들은 꽃을 얼마나 피웠을까요?
출근길에 본 무가지에는 여의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고 사진이 실렸던데..

방금 찍어 온 따끈한 여의도 벚나무 풍경입니다.

국회 정문 근처에 있는 나무...벚나무 맞나요?? 이건 아닌가??

국회벚꽃축제를 위해 국회 곳곳에는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이 흐린 날씨에는...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겠어요.


국회 도서관(입법조사처) 입구에 있는 벚나무 입니다.
아직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어요.


국회 도서관에서 방문자 센터로 가는 길,
너른 공터에도 이렇게 파라솔과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벚꽃놀이 중 쉬어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있는 벚나무는 꽃이 활짝 피었네요.
저 자리는 다른 곳에 비해 좀 따뜻한가봐요..

윤중로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벚꽃축제..분위기는 좀 아닌거 같죠?

꽃들아! 힘내라!
오늘 비가 오고 나면 활짝 피어나겠지요?

개나리야, 아래 쪽 공기는 좀 따뜻했나 보구나!

국회 동문 앞의 벚나무입니다.
나무야, 조금만 더 힘내면 활짝 피어날꺼야!

국회 동문 앞에 원래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던가요?
벚꽃놀이 인파를 위해 국회벚꽃축제 기간동안 설치한 것 같아요. ^_^

국회 도서관 뒷편의 이 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서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_^


그래도 지난 주말동안 나무들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음은 국회도서관 뒷편 어느 나무의 지난 금요일 오후와 오늘 아침의 모습입니다.
같은 부분인데, 3일동안 그래도 많이 자랐지요?

<지난 금요일(4월 9일) 찍은 국회도서관 뒷편의 어느 벚나무>

<오늘 아침(4월 12일) 찍은 같은 나무의 부분>

아직은 윤중로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이 속도라면 늦어도 수요일 정도면 활짝 피어나지 않을까요?
국회벚꽃축제 많이 오세요~


<국회벚꽃축제와 더불어 함께 진행되는 국회행사입니다.>

※ 날짜를 명기한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은 4월 12일 오전 중에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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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10.04.12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벗꽃축제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 BlogIcon 맹태 2010.04.13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델란드는 꽃으로도 유명한데, 벚꽃은 없나요?
      아는 형님이 네덜란드에서 꽃 경매시장에서 일하시는데, 예전에 한번 방문했었거든요. 정말 엄청나던데요..^_^

  2. BlogIcon 커피믹스 2010.04.12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벚꽃이 활짝 피겟군요. 벚꽃핀 거리 정말 이쁘겠어요^^ 부산은 벚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4.13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네요.
      지금 막 사진 찍고 왔는데, 손이 시리고 입이 얼어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와 마주쳤는데 "아여아에요(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어요.

4월이면 여의도는 활짝 핀 벚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국회에서도 오늘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국회벚꽃축제를 계획했는데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 변경하였습니다.

그래도 새싹은 자라고, 꽃은 피어 납니다.
(4월 8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출근길, 국회 도서관측 입구 옆의 오솔길의 모습입니다.

아침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원추리 새싹입니다.

개나리는 이미 만개했어요.

따뜻한 아침햇살만큼 좋은 조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을의 풍경 같기도 하지만, 멀리 보이는 꽃과 따스한 아침햇살이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친 발걸음을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멋진 다리도 있었네요. 그런데 물은 흐르지 않는답니다.



화합의 꽃밭입니다. 복수초는 이미 활짝 피었습니다.

곧 푸른 새싹과 꽃들이 가득하겠지요.





따뜻한 봄날의 아침햇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국회 밖으로 나가 벚나무를 보러 나갔는데...


아니, 이럴수가!
벚나무들은 벚꽃축제 열리는거 모르고 있었나봐요!!
얘들아!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괜찮겠어??


진달래도 이렇게 피었는데...


길가에는 영등포구청에서 주최하는 '여의도 봄 꽃 장식 대회'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다시 국회로 돌아와서..
의원동산의 모습입니다.
까치! 너 딱 걸렸어!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꽃들이,
우리가 기다리는 좋은 소식도 함께 가져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국회벚꽃축제 변경 알림

2010. 3. 26(금) 서해 백령도 해상의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이라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에 계획했던 2010국회벚꽃축제를 축소·변경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1. 행사기간

❍ 4. 9(금) ~ 18(일) 10:00 - 17:30(주말은 21시까지 개방)
※ 금년도 벚꽃 개화기간을 고려하여 10일간 실시합니다.

2. 행사 세부계획
가. 특별 전시
❍ 국회의장 의회정상외교 선물류 특별전
기 간 : 4.9(금) ~ 4.30(금)
장 소 : 국회의사당 4층 로턴다홀
내 용 : 전·현직 국회의장들이 해외정상들과의 외교활동 중에 받은 선물류 전시
❍ 국회 생태 사진전
기 간 : 4.6(화) ~ 4.18(일)
장 소 : 헌정기념관 앞마당
내 용 : 국회의 사계절 전경과 자연생태환경을 담은 사진전
❍ 국회 포토존
기 간 : 4.9(금) ~ 4.18(일)
장 소 : 헌정기념관 앞마당
내 용 : 국회한옥을 배경으로 하여 국회의원동산에 짓고 있는 한옥에 대한 정보 제공
나. 국회 관람
❍ 방문자센터 및 본회의장 자유관람 : 10시~17시
다. 편의 제공
❍ 파라솔 설치/ 햇빛가리개 및 식수 배부/ 기념품 및 음료 판매

3.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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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동이 2010.04.0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이 완벽히 예쁘게 피는 날, 연락주세요~ ㅋㅋㅋ

  2. BlogIcon 탐진강 2010.04.11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조용히 구경해야 겠어요.
    그래도 벚꽃은 여의도가 가장 장관이죠

  3. BlogIcon プロフを鵜呑みにしてはいけません! 2011.06.0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즈칼이라 부르는 제품을 생산한다.

  4. BlogIcon www.antibes-villa.fr 2015.04.10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 변경하였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 된 요즘, 고가의 DSLR 카메라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좋은 카메라? 구도? 색감? 인물의 표정?


■ 국회 생태 사진전

6일, 국회에서는 "국회 생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40년 가까이 사진을 찍어온 뉴시스 권주훈 기자가 1976년부터 국회출입을 하며 촬영한 국회의 자연 생태 사진 500여점을 국회에 기증하며 열리게 된 이 자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사진전 기념 테이프 컷팅>

<파란 하늘 아래에서 축사를 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국회 생태 사진전 축사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4월,

국회의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생태 사진전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전시회는 국회에서 해마다 열리는

벗꽃축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해군함정 침몰이라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많은 공연성 행사는 취소했습니다.


다만, 국회 생태 사진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 최고의 선(善)이라는

옛 성현의 말처럼

모두가 지쳐있는 이 시기에

자연을 통해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해 예정대로 열기로 한 것입니다.


특히, 오늘 전시된 사진들은

30여년을 국회 출입기자로 활동해 온 권주훈 기자가

그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국회 사계와 자연의 모습을

기증해 마련된 것입니다.

옛 의장 공관 앞을 지나던

까투리 일가와의 조우에서 탄생한 작품 「국회 방청 나섰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꽃비」 등

우연과 기다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작품들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느 덧 20년 가까이 의정생활을 해 왔지만, 

국회의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이

이토록 아름다웠는지 몰랐습니다.


격동하는 현대사의 중심에 서왔던 이곳 국회에서도

대자연의 조화와 질서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부디 이번 사진전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간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랍니다.


작품이 전하는 공생과 평화의 메시지로

대한민국 국회도 조화(調和)와 상생(相生)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수십 년간 국회의 아름다움을 기록해 주신

권주훈 기자의 헌신적인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시된 사진을 둘러보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권주훈 기자>

전시회를 둘러보니 정말 진귀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언젠가 인상깊게 보았던 꽃비 내리는 사진도 권주훈 기자의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설명: 비오는 날 국회의원동산에 떨어진 벚꽃잎과 피어오르는 서부해당화 사잇길로 빨간우산을 들고가는 여인의 사진이 수채화 같다 (2009>
<옛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촬영된 까투리 일가, 높은 턱을 오르지 못하는 아기 새들 (1986)>
이 밖에도 많은 진귀한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 습니다.
전시회를 보면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조건은 많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좋은 사진 한 컷을 얻기 위해 부지런하게 뛰어다니고, 묵묵히 참고 기다리는 것도 사진에 대한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회 생태 사진전은 4월 6일(화)부터 18일(일)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열립니다.
많이 오셔서 멋진 사진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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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태 2010.04.06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좋네요..꽃비 내리는 사진

    • BlogIcon 맹태 2010.04.07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도 예전에 이 사진을 신문에서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데..
      올 봄에도 꽃비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 꽃샘추위 2010.04.07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투리 일가의 국회나들이도 정겹네요.

    • BlogIcon 맹태 2010.04.0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독일인가..에서 촬영된 오리가족의 나들이 - 새끼 오리들이 하수구에 빠졌던 - 가 생각나는 사진이었어요.
      권기자님 말씀에 따르면 아마 어미가 새끼들을 부리로 물어올려 가던 길을 계속 갔을 것 같다고 해요.^^

  3. BlogIcon www.esofootball.fr 2015.04.10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