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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심논란



때는 2006년,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몇몇의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들 뿐인지라 대화 주제는 전날 있었던 일본-미국 경기에서 나온 오심논란으로 흘러갔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홈팀(미국)과의 경기에 오심이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 선수들도 미국과의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많은 걱정을 할 것." 이라며 공정한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그에 동조했습니다. 한국팀은 며칠 뒤 미국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러자 갑자기 미국 친구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한국인은 그런 말 할 자격 없지."

그러자 옆에 있던 스위스(2006독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 친구와 이탈리아(2002월드컵 오심논란 팀) 친구가 크게 웃으며 제 반응을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응? 그게 무슨 말이야?"

"2002년 월드컵 기억 안나? 한국과의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오심논란이 있었는지?"

"오심이라니? 심판은 공정했어."

"인터넷을 찾아봐. 월드컵 최악의 오심 10위 안에 2002년 월드컵 한국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오심논란이 있었는지."

전 얼굴이 붉어지고 혈압이 올라 말을 이어갈 수도 없었습니다만

"야... 오심도 경기의 일부야..."

라고 이야기하자, 미국인 친구가 얄밉게 눈을 찡긋 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이런 얄미운 미소를 띄면서...> (출처: charlotte.marillet)

"그래, 말 잘했다. 네 말대로 오심도 경기의 일부야. 그건 야구에서도 마찬가지지."



■ 편파 판정에 대한 우려...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앞두고 많은 기사들이 예전의 많은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감점을 주었던 로리얼-오버윌러 미리암(스위스) 심판이 선정된 것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렸던 심판이 또 다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을 내리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피겨스케이트는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이 많은 부분에서 작용할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하구요.

심판이 개인적인 악감정(우리나라를 싫어한다거나)을 가지고 편파적인 판정을 내린다면 정말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결과에 따른 예상 반응


1. 금메달을 딴다면
-> 역시 김연아!
-> 편파 판정을 뛰어 넘은 환상적인 연기!

2. 금메달을 못 딴다면
-> 납득할 수 없는 심판 판정!
-> 심판 선정 문제있다!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 그녀의 심정은?>


원하는 결과에 이르던 못 이르던 김연아 선수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수해야겠지요. 빙판 위의 글자들을 지워 나가던 어느 CF와 같이 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편파 판정, 불리한 판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에서 그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 부담백배!!!

이런 말도 부담이 되겠지만, (어차피 지금 김연아 선수가 인터넷을 하고 있지는 않을테니까요!^_^)
편파판정 조차도 막을 수 없는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외국인 친구들과 오심논란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다면,
저도 외국인들이 잘 짓는 그 얄미운 미소를 띄면서 말해야지요.

"아~ 2010년 밴쿠버 기억하냐? 그때도 오심논란이 있었지..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냥..금메달 땄지 뭐."

이렇게 거들먹 거리는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_^

어쨌거나..
우리들도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김연아 선수, 화이팅!!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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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떨림떨림 2010.02.2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떨리네요~~
    김연아선수 실수하지않고 심판의식하지않고 긴장하지않고 실력대로 최선을 다해 경기했음 좋겠네요!!
    아자아자!!화이팅!

    • BlogIcon 맹태 2010.02.2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아선수도 무척이나 떨리겠죠?
      긴장하지 말라고 하면 그조차도 부담이 될까 마음 졸이게 되네요. 그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히 TV에 방영 중인 한 스포츠 브랜드의 CF를 보았습니다.
그 CF 속 주인공은 국민요정 김연아였습니다.

김연아 특유의 시크한 표정이 참 멋있습니다.


한 장면에 하나의 멘트로 이뤄진 이 광고는 다른 광고들 틈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광고는 뭐지? 뭘 얘기하고 싶은 거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다보니 이것이 현재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의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피겨 스케이트를 국민 스포츠로 끌어 올린 피겨여왕 김연아.
김연아 빵부터 김연아 우유, 김연아 핸드폰 등은 물론 김연아의 우승에 따라 이율이 연계되는 김연아 통장까지 나오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모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200점으로는 아무도 놀라지 않아."


지난해 10월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분 역대 최고 점수인 210.03을 받았습니다.
이는 같은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세계 신기록207.71점을 다시 경신한 것 입니다.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200점의 고지를 김연아는 넘어버렸고 더 이상 사람들은 그녀의 200점에 놀라지 않게 됐습니다.

"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그 후부터였을까요?
어느 순간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우승이 아니였습니다.
'우승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녀가 신기록을 또 세울 수 있을 것인가' 바뀐 것입니다.

"실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 못하면 4년을 기다려야 해."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
그녀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한국 피겨계의 올림픽 역사가 시작된 이래 42년 만의 첫 피겨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대회까지 세 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1998년 타라 리핀스키(미국·28)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세계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여자피겨의 전설인 미셸 콴(미국·30)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 부담감도 없을 줄 알았어?"


사람들은 김연아를 말할 때 '강심장'이라고 합니다.
점프를 뛰기 전에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속도감과 실수 후에도 담담하게 연기를 이어가는 그녀의 경기를 보면 그녀의 배짱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76.28점을 받은 김연아.
당시 사람들의 관심은 그녀가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을 경신할 것인지에 모두 쏠렸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200점을 넘지 못했죠.

당시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컨디션도 안 좋았고 최고점 경신과 팬들의 기대에 부담을 가졌다.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하지만 어린 나이에 몇 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구나 라이벌조차 자신인 싸움은 부담감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한 장면씩 보여주던 이 광고는 김연아의 현 상황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광고 예고편 이후에 공개된 본 광고에서의 김연아는 이 모든 상황들을 담담히 받아들인 진정한 스포츠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심적 부담을 키우는 말들로 가득찬 링크.


그 링크 위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하고 빽빽하게 적혀 있던 말들을 그녀의 스케이트 날은 하나씩 지워갑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김연아. 링크 위에 수 많은 말들, 즉 부담감 속에서도 그녀는 묵묵히 스케이트를 탈 뿐입니다.


그녀의 연습이 모두 끝나자 링크의 빽빽한 말들은 하나도 남지 않고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4대륙 출전 강요와 불참 그리고 금메달 예상 기사 등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김연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관심들이 김연아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김연아가 광고의 마지막 모습처럼 이 모든 부담들을 스케이트 날로 싹싹 지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김연아에게 원하는 것은 금메달도 신기록도 아닌 우리들에게 피겨스케이트의 기쁨을 알게 해준 그녀가 영원히 행복한 스케이터,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남는 것이니까요.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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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10.01.1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우리가 연아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그냥 그녀가 영원히 행복한 스케이터로 남는 것이에요 정말..
    금메달로 1등으로 우리나라를 알리고 국위선양하는 것이 절대 아닌,,,

    우리의 행복한 응원들이 그녀에게 부디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연아선수 화이팅~~ ㅎ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1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광고보고 엄청 반성했습니다. 어느 순간 김연아 경기볼 때 당연히 우승은 김연아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더라고요. ㅠㅠ 우승이 솔직히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 이런 생각들이 김연아 선수에게 큰 부담이 됐겠죠? 암튼 이제는 그냥 김연아 선수가 행복하게 스케이트를 탔으면 좋겠어요. 부담없이 ^^

  2. 박종욱 2010.01.11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우승합니다

    화이팅 광고 좋네여

    퍼갈게여

  3. BlogIcon 악랄가츠 2010.01.12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메달을 따지 못해도 좋아요!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준 그녀,
    저는 그것만으로 족해요!
    사랑합니다~♥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2.23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가 보고싶어하다는 것은 부담이자 행운일거 같아여

  5. BlogIcon hotel deals 2010.08.20 0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얼마 전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의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지 2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갖은 거였죠.

소식을 듣자마자 선배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선배~ 임신 축하드려요. 요즘 같은 저 출산 시대에는 아이 낳는 사람이 최고 애국자라고 하던데 선배가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많이 기쁘시죠?"

저의 축하 전화에 선배는 "기쁘긴 뭐가 기쁘냐, 앞으로 아이 둘 키울 생각하면 벌써부터 앞이 다 캄캄하다. 아이 낳으면 애국? 내가 애국하느라 아주 허리가 휜다, 휘어"라며 하소연으로 대꾸하더군요.

워킹 맘인 선배의 첫 아이는 그동안 시부모님이 맡아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키워줄 수 없으니 데려가라는 시부모님의 말에 선배는 현재 아이를 맡길 곳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죠.

▲너무나 이쁜 아이들의 웃음. 하지만 만만치 않은 유아교육비 부담에 부모님의 허리는 휘고 있습니다.(사진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유치원비를 알아봤더니 한 달에 36만 원이라고 하더라.  시립이나 공립은 그나마 쫌 저렴한 20만 원 대인데 아이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

첫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시립 유치원에 입학원서를 냈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아직 선배의 아이까지는 차례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그녀는 둘째 아이의 임신 사실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것이죠.

얼마 후, 선배는 결국 첫째 아이를 한 달 36만 원,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봐주는 사립 유치원 종일반에 보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낯 설은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그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첫째 아이 유치원비로만 한 달에 약 40만 원이 나가는데 둘째 아이까지 태어나면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보육비로 써야 해. 거기다가 분유 값, 기저귀 값, 이것저것 다 합치면 결국 내 한 달 봉급과 맞먹는데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 열심히 벌어놔야지 어쩌겠니.”

아직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기뻐해야 할 엄마는 앞으로 들어갈 돈 걱정에 허리가 휘고 있었습니다.

#“출산장려금? 그 돈 내가 줄 테니 아이 키워 보세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1.1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심각한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미래기획위는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확대, 한국인 늘리기 등 3대 정책분야를 제시하고 자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세 낮춰 조기에 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임시방편 대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는 ‘저출산 해법: 유아 공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발제를 맡은 공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이일주 교수는 “우리나라 유아교육제도는 천안에서 서울을 들어가는 고속도로와 같아요. 오산까지는 막힘없이 잘 가다가도 수원만 지나면 정체돼 움직일 수가 없는 것처럼 만 2세까지는 그래도 영아 지원을 받지만 만3세부터 5세까지는 무조건 부모 부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스웨덴 등 선진국들이 유아교육 지원을 통해 저 출산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에는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이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출산율 상승국인 스웨덴의 유아교육제도. 1980년대 출산율 1.5 수준이었던 스웨덴은 1996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유아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 1.85로 출산율을 끌어올렸다.

이 교수는 "유아교육비 부담이 커서 아이 낳기가 겁난다는 젊은 부부가 한 둘이 아닙니다. 이러한 유아교육비를 정부가 공교육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다음과 같은 유아교육학제 개편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일주 교수가 제안한 유아교육학제. 만3~5세 유아학교는 1일 3시간, 주당 15시간의 국가고시 교육과정을 완전 무상을 원칙으로 운영, 주당 15시간 이외의 교육과정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정부가 앞장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대책들은 정부가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의 입장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이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와닿는다면 결코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
정부는 이를 명심해야 합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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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emundang 2009.12.07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는 13개월, 49개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만 둘이라고, 사람들은 쉽게 이야기합니다.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한다고.. 셋째 낳으라고요.

    셋.. 좋지요. 말은 좋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핵가족 시대에, 부부의 힘만으로 아이 둘을 키우는 것도... 참으로 버거운 일입니다.
    저는 가끔 이야기합니다. 1억을 주면 제가 셋째를 낳을까요??라고요.
    그냥.. 돈으로만 친다면, 집에서 애기 볼 시간에, 제가 그냥 1억을 벌겠습니다.

    대책없는 출산장려금때문에 아이를 낳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셋째를 낳는다면, 그건 그냥.. 아이를 원해서이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제 주위 친구들이나 선배들 얘기들어보면 아이 낳고 키우기가 겁이 나더라고요.ㅠㅠ
      특히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과 육아를 변행하는 것이 몸도 몸이지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일찍 보내기나 아이낳기 캠페인이 아닌 현실적인 육아 대책이 필요할 때인거 같더라고요.
      예문당님~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BlogIcon Phoebe 2009.12.0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가 한국도 호주나 다른 나라 처럼 인구가 줄고줄고...
    우리 나라는 맞 벌이 부부를 위한 제도가 너무 없나봐요.
    홍콩은 필리핀 메이드가 합법적으로 제도화 되있어서 한달에 5~60 만원 주고 쓴다던데...
    아이들 있는 맞벌이 부부에겐 너무 좋지요.
    교육비는 여기도 만만치 않지만..^^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2.07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피비님, 우리나라 출생율은 줄고 줄어서 2~3년 후에는 아이 한명도 안 낳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같이 맞벌이 안하면 힘든 세상에서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 정책이 있긴 있지만 여전히 엄마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싸늘하기만 하더라고요.ㅠㅠ

  3. BlogIcon 달콤시민 2009.12.07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정부에서 저출산대책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5살로 낮춘다는 안이 나왔다고 하던데.. 아직 미혼인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상황판단을 못했었는데, 주변 아이 키우는 언니들보니까 말도안되는 정책이라고 ㅜㅜ
    차라리 유치원 종일반에 보내는 게 낫지, 초등학교 보내봐야 일찍 하교하면 그 이후에는 다시 또 사교육장으로 보내야한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ㅜ
    후배가 지금 유아교육과 4학년인데 어휴.. 실습나가서는 늦은 밤까지 청소랑 아이들 간식설거지하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헉.. ㅜㅜ 울나라 유아교사들 환경도 넘 열악한 것 같아요 ㅜㅜ
    아.. 이제 점점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참 걱정이 많네요 흑흑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2.07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 5살로 낮춘다는 안은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유아교육전문가들도 혀를 차더라고요.
      학교만 보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지 정말 안타깝고 깝깝합니다. 흑흑

  4. 이상한 2009.12.07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원도 문제 많을 텐데

  5. BlogIcon 바람처럼~ 2009.12.0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교육 그리고 교육비 때문에 출산율이 저조한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빠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7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ㅠㅠ 제 주위에도 교육비 부담으로 아이 하나만 낳아 잘 키워야겠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다른 나라 사례를 봐도 교육비 문제가 해결되면 출산율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빠른 대책이 정말 필요합니다.

  6. BlogIcon 악랄가츠 2009.12.07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대, 자기 아이 빵빵하게 투자하여 교육 못시키면,
    부모님은 마치 죄인이 된거마냥, 힘들어 하시죠....
    그러니 자연스레 출산율이 낮아지는 거 같습니다.
    경기는 않좋고, 교육비는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고,
    안타깝습니다 ㅜㅜ

    • BlogIcon 칸타타~ 2009.12.08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옳은 말씀입니다.
      교육문제가 웬만한 사회문제와 다 맞물려 있어서
      해소할 방법이나 탈출구가 마련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