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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중진의원>

 

ㅇ 이번 일(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로 국방부 장관이 경질됐다. 따지고 보면 국방부 장관이 현장지휘 책임자도 아니고 군령권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대통령의 직접 참모이고 군 행정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물을 곳이 없을 곳에 책임을 물었다. 이것이 한국적인 현실이다.

 

- 미국 같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우리 한국에서 일어났고 경질을 했다. 만약에 이번 일이 미국이 당했다고 생각을 해본다. 아마 적 포격 진지는 그 순간 무력화되고 초토화 됐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일이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 일어난 일을 잊지 않는 것은 훗날에 있을 일의 스승이다. 사기에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전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렸다. 북한은 우리가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유비무환의 임전태세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군의 사기가 절대 꺾어져서는 안 된다.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고 조직이다. 동서고금에서 군의 사기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은 수차례 언급된,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ㅇ 60년전 6.25때 우리 국민 시인 모윤숙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라고 했다. 그때 우리 국군들은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고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켰다. 그들의 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군은 죽어서는 안 된다. 국군은 살아서 말해야 한다. 하나밖에 없는 우리 집의 귀한 아들이고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 국군, 특히 우리 사병들에 관해서 말씀을 드려보겠다. 대한민국 국군 병사들은 세계최고의 학력을 가진 병사들이다. 세계 최고의 IT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병사이다. 세계 최고로 현대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그런 자질을 갖춘 병사들이다. 이런 병사들로 무장된 대한민국 국군이 진다는 것이 있을 수 있겠나. 국군은 살아서 말해야 된다. 살려면 반드시 이겨야 된다. 지면 죽는 것이다.

 

- 지금 책임공방이니, 이런 것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우리 군에 대한 믿음과 신뢰, 특별히 우리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자식들, 우리 사병들에 대한 훈련을 통한 무장과 무한한 믿음, 그리고 신뢰, 사기 앙양책을 우리가 모두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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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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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방불패 2010.12.0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비상시국에 처했을 때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방향 제시를 해주는 호야님의 중심 잡힌 시각이 늘 믿음직스럽습니다. 건투!!

 11월 23일 이후 나흘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니, 잠이 오지 않는다. 연평도가 불탔다.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제대를 앞둔 씩씩한 병사와 만 스무 살도 안 지난 앳된 소년 해병이 희생됐다. 영문도 모른 채 민간인이 죽었고 재산이 불탔다. 주민들은 40년 전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서 추위에 떨며 캄캄한 밤의 공포를 이겨내야 했다. 아, 이것이 내 어릴 적 말로만 듣던 내 부모형제들의 6.25가 아닌가, 나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1371명 주민 중 26일 현재 연평도에는 28명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연평도가 초토화되는구나. 사람 없는 섬은 주인 없는 섬이 된다. 북한이 노린 것이 이거였을까. 서해 5도의 운명이 촌각을 다툰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어제 국방부 장관이 바뀌었다. 경질과 내정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전쟁 중엔 장수를 바꾸지 않는 법’이라는데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반영됐다. ‘MB는 숙고형 인사 스타일’이라는 세평과 달리 신속한 결정이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훌륭한 군인이었고, 장관으로서도 성실히 업무를 수행했다. 고위 공직자 중 드물게 보는 청빈에다 안정감 있는 외모로 신뢰감을 주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운이 없었다. 그가 마음먹은 대한민국 국방현대화계획을 추진할 겨를도 없이 외침에 시달려야 했다. 천안함의 눈물이 가시기도 전에 터진 연평도 불바다는 그를 더 이상 그 자리에 있게 할 수가 없었다. 두 번의 전투에서 국군이 패한 것이다. 기습도발로 감행된 억울하기 이를 데 없는 전투였지만 패배는 패배다. 이 쓰라린 패배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국방장관은 어쩌면 이 전투의 책임선상에서 벗어나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현장 지휘관도, 작전과 군령의 책임자도 아니다. 그러나 그가 옷을 벗는 길이 그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군과 후배 군인들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것이 또한 그가 살아온 군인의 길이다.


  대한민국은 대내적으로 책임을 물었다. 그것도 최고의 책임을 지게 했다. 그러나 정말 책임을 져야 할 자는 뻔뻔스럽게도 가증스런 이빨을 드러내고 계속 으르렁댄다. 우리는 침략자에 대해 한 번도 책임을 물은 적이 없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이다. 그 동안 우리의 경고는 풍선놀이하면서 폭탄이라고 떠드는 꼴로 저들에게 우습게 비쳤다. 어쩌면 수십 번을 당하고도 단 한 번 응징하지 못한 세계 유일의 나라인지 모른다. 그랬기 때문에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되지 않았느냐는 언어유희는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 벌써 무너졌어야 할 정권을 연명시켜준 유화책은 이제 걷어치워야 한다. ‘강성대국 선군정치’는 한국의 어정쩡한 대북정책이 지속되는 한 가장 효과적인 대남정책이요, 김부자(金父子) 정권연명 정책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김정일의 입에서 사과 성명이 나올 때까지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데드라인(시한)을 못박아야 한다. 힘이 뒷받침되지 않는 외교는 헛껍데기란 것은 국제정치의 상식이다. 김정일이 외교적으로 국제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고 스스로 통감하도록 실질적․구체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 국지전이 전면전 된다고, 강경대응하면 서울은 불바다 된다고, 전쟁광 놀음에 말려들면 안 된다고, 북한 주장의 판박이 같은 소리 이제 좀 그만하자. 국민이 죽어가고 영토가 불바다 되는데 한심한 갑론을박하는 나라의 말로가 어땠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보복과 응징이란 단어가 박물관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당장 실행해야 한다. 국방장관 경질이 내부 국면 수습용이어서는 안 된다. 새 국방장관의 기용은 북한에 대한 경고여야 한다. 그가 또 정치논리의 희생양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하려면 이 시점에서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만큼 응징하는 길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국방력이 훨씬 우월하다. 훈련도 많이 했다. 사기도 높다. 전략만 잘 세우면 된다. 시원찮은 일부 민간 전문가연하는 분들이여, 더 이상 북한에 떨지 말라. 언제까지 북한 입장만 헤아릴 것인가. 떨고 있는 쪽은 남이 아니라 북이다. 체제붕괴까지 이르는 타격력을 우리가 가진 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신임 국방장관이 임용되기엔 시간이 좀 걸린다. 신구 장관 교체 기간이 국방 안보의 취약 기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방 최고 책임자의 경질이 북한에 대한 경고로서 효력을 발휘하려면 당장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국가 보위의 강력한 의지와 냉철한 전략만 있다면 지금이 북한을 응징할 절호의 기회다.

 해병 전우들이 영결식장에서 부른 해병대가는 내 얼굴을 눈물범벅으로 만들었다. 바로 그때, ‘에비타’란 애칭의 아르헨티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이 33세 젊은 나이에 세상과 작별하며 자국 국민들에게 남긴 한 마디가 폐부를 찌르며 파고들었다. “Don’t Cry for me Argentina.”(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이 말은 같은 제목의 노래로 만들어져 그 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심금을 울렸다. 순국 용사들의 충정도 저와 같았으리라. 대한민국이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그래, 울지 않으련다. 나는 애써 눈물을 닦고 순국 용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다짐한다. 그대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리라.

  “우리가 있어야 북한이 허튼 짓을 못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연평도에 남겠다는 결의를 보인 주민들이 든든하고 존경스럽다. 작렬하는 포화 속에서 두려움 없이 응전하며 조국을 지킨 용사들에게도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젊은 피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다. 해병대 파이팅! 육해공군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P.S. 사흘 동안 수십 통의 편지를 썼다, 트위터에. 팔로워들과의 논쟁도 서슴지 않았다. 일종의 사명감이라 생각하며 젊은 논객들과 ‘계급장’ 떼고 맞붙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게 아닌가 싶어 가슴이 답답했다. 우리 사회가 어찌 이리 돼 버렸을까. 연평도 해병과 민간인들의 죽음을 지구 저 반대편 일인 줄 아는 그들은 평화주의자도 무엇도 아니다. 반전 논리도 너무나 빈약하고 앞뒤가 안 맞는다. 내가 그들을 설득 못 시켜서 안타까운 게 아니라 그들의 헝클어진 국가관과 비뚤어진 사회의식이 걱정스럽다.

  그래도 위안은 있다, 희망은 살아 있다. 나의 뜻을 지지해 준 의로운 사람, 순수한 국민들도 많다. 더러는 엉뚱한 주장도 있지만 적어도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래, 이 순수한 젊은 미래가 있는 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들이 있기에 이 글을 마친 나는 충혈된 눈으로 다시 트위터를 하러 간다.



북한문제에 대한 내 신념이 바뀐 거냐고 묻는 분들에게

  한나라당 내에서도 나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사람이다. 통일을 위해서는 자극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남과 북이 서로 하지 말자고 한결같이 주장해왔다.

  2004년 신의주 용천 폭파사건이 일어났을 때 나는 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었지만 여야 정치인 중 가장 먼저 도와주자고 제안했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단체에 잠시 몸담기도 했고 평양도 다녀왔다. 평화 통일의 그날을 위해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었다. 신뢰 회복 후에 본격 협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필요시 정치인들 간의 대화 접촉도 주선할 용의도 있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금강산 피살사건, 임진강 댐 무단방류에도 반성치 않더니 천안함을 가라앉히고 연평도까지 유린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남북의 공존을 위해서도 이건 안된다. 용납할 것이 있고 못할 것이 있다. 나는 더 이상 관용할 수 없다.
  거듭 말하지만 ‘이건 안 된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중국의 6자회담 제안에 대한 입장

  중국은 28일 오후 5시 30분경(한국 시간) 12월 초 6자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 외교부가 정례 기자회견 외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국제사회의 비등하는 비판여론에 중국도 나서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중국의 제안에 청와대는 사실상 거절했다. 청와대의 반응은 당연하다.

  나는 원칙적으로 회담에 찬성한다.
  그러나 이번 연평도 사태를 유야무야 덮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회담이 돼서는 안 된다. 회담에 앞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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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무라비법전 2010.11.2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원시원한 논조의 글입니다.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입니다. MB가 꼭 이 칼럼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 조선중앙통신 2010.11.27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전 북한이 "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이라 첫 공식 표명했다고 속보 뜸. 의장님 과격한 발언에 겁먹었나?

  3. 불면의밤 2010.11.28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며칠 편안한 잠을 이루었다면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다.
    지금은 25시간 두 눈 부릅뜨고 깨어 있어야 할 시간!

  4. 받들어총 2010.11.2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단 한 뼘이라도 인공기가 흩날리는 일이 없도록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5. 찔러총 2010.11.30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렷총, 세워총, 받들어총, 찔러총, 길게찔러총!
    지금은 가물가물한 군대 시절 총검술을
    막대기를 들고서라도 연습해 보아야겠다.

  6. 모개 2010.12.01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서정우하사 그리고 문광욱이병....

    내게는 그들의 나이를 지나가는 딸들이 있습니다.
    사루비아 꽃잎처럼 달짝지근한 그 얇은 입술에 입맞춤하며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인생의 숨은 그림 찾기에 젊은 날을 다 보내고도 아깝지 않았고,
    시무룩한 얼굴로 집 나서던 아이 뒷모습이 눈에 밟히는 날엔 도종환시인의 시(詩), '흔들리며 피는 꽃'을 핸드폰에 보내놓고 아이가 봤을라나, 구겨진 맘은 좀 펴졌을라나.... 종일 조바심 냈던
    내 이름은, '엄마'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 다 젖으며 젖으며 피웠나니 /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 全文)

    사람들은 흔들리고 젖으며 피어난 꽃봉오리만 품평하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비바람에 꽃대가 부러지진 않을까, 연한 이파리에 생채기가 남진 않을까... 꽃이 피는 내내 함께 흔들리고 몽땅 젖으며 늘 서성이는 사람들입니다.

    '그 꽃같은 아이들'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조국이 부르면 천금 같은 자식도 내어놓아야 하는 엄마들에게 분단국의 현실이 비로소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이 산하(山河), 오지 곳곳에서 밤을 지새울 아이들과 함께 이 밤, 엄마들은 잠들지 못합니다

포격을 당한 연평도 / 출처: 연합뉴스


11월 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2명의 해병대원과 2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유가족 위로하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 출처: 연합뉴스


25일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김형오 전 의장은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이용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분도, 혹은 다른 의견을 내어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종종 인신공격에 가까운 험담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세요~

아래는 연평도 포격 이후 최근 3일간, 그 어느때보다도 열심히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김형오 전 의장의 트위터 화면을 캡쳐하여 편집한 일부입니다.



※ 관련기사 ☞  정치인 트위터에서도 `안보논쟁' 치열
※ 김형오 전 의장 트위터 바로가기 ☞ www.twitter.com/hyongo



해병대 故서정우 하사, 故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故김치백 님과 故배복철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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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ldustns 2010.11.26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않으며 방해만 할건되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하고 국민은 뭉쳐서 중국 물건 않사고 사용하고 있는중국
    물건버리기라도 해야 하는것 아닐까
    중국이 감싸고 우리정부가 확실한 보복을 하지않으니 북은 날뛰고 중국은지들
    잇속챙기고 그리고 북에 쌀 주자고 천안함 사건 이후에도 목소리낸 사람들
    그들의 가족에게 북에서 포라도 발사해다면 어떤 심정일까
    아직도 북을 동족이라 생각하는가 북한 사람들도 우리를 동족이라부르는가
    그들은 아숴울때 그때도 우리를 동족이라말하지않는다
    정부는 왜 강력한보복을강구하지못하나 미덤을 못주니 연평도 주민들이
    터전을버리지 않는가 이스라엘처럼 우리국인 한명죽이면 북한군백명죽이는 그런자세면 이북이 연평도에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못했었거다

  2. 전쟁불사 2010.11.2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주가 고비입니다. 전쟁을 각오하고 긴장해야 합니다. 의장님 같은 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김성태-김혜영 결혼,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축하화환' (스타뉴스)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귀순 가수 겸 배우 김혜영(35)씨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하화환을 결혼식장인 서울 부암동 AW컨켄션 웨딩홀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여러 언론들이 이를 주목하고 기사화를 해주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형오 국회의장의 화환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군요.  

팍팍한 일상을 매끄럽게 해주는 신선한 청량제같은 사진과 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클릭 후 '즐감'하시길............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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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치의 2009.11.29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의장이 좋은 일 하셨군요..정치도 잘 하시길...

서해교전이 7년만에 다시 발발했습니다.

■ 서해교전 상보 (2009년 11월 10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이  NLL을 남하하자
우리 해군 경비정이 경고방송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북한이 사격을 했고, 남한 해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남한 해군의 사상자는 없지만 북한 경비정은 피해가 있었다고 하네요. 
북한 경비정은 이후 북측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교전상황은 종료된 상태입니다.


오늘 일을 보니, 잊혀져가던 과거 연평해전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다만 이런 슬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 2 연평해전'입니다.

참극으로 기억되는 제2연평해전은 제1연평해전(1999년)이 벌어진 3년 뒤에 일어났습니다.

■ 제 2차 연평해전 피해 상황 (2002년 6월 29일 10시 25분 ~ 56분)

▷ 남한 : 고속정 1척 침몰, 전사 6명, 18명 부상
▷ 북한 : 경비정 1척 대파, 30여명 사상

대부분의 국민들이 2002년 월드컵에 취해 있었지만,
이런 무관심 속에 누군가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청춘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 당시 참수리-357에서 가장 먼저 전사한 故 윤영하 소령입니다. 북한 공격 첫 번째 타겟이 함교였으니까요.

▲ 교전 당시 후갑판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전사한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입니다.


■ 제 2차 연평해전 발발 원인 및 배경

▷ 제 1차 연평해전의 패배에 대한 보복
▷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북한의 정치적 탈출구
▷ 북한 영해 확보와 NLL(북방한계선) 무실화


그러면 왜 이렇게 남한 해군의 사상자가 많았을까요?

1차 서해교전에서 패한 북한 측이 악의적인 기습 선제공격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워낙 치밀하게 집중공격을 펼쳤던 지라 남한 해군은 손쓸 틈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죠.
우리 해군이 즉각 대응하여 북한 해군을 물리치긴 했지만 많은 사상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

아래는 당시 북한측 공격에 희생당해야 했던 참수리-357의 참혹한 모습입니다.

▲ 제 2차 연평해전에서 타격을 입었던 참수리-357입니다.

▲ 참수리-357의 측면입니다. 붉은 페인트로 칠해진 곳이 모두 총, 포의 공격을 받은 흔적들입니다. 쩝~

▲ 故 조천형 중사가 담당했던 21포(20mm 발칸)입니다. 집중 포화를 당했을 당시에는 전면 유리가 없었겠죠?

▲ 참수리-357의 내부인데 구멍이 엄청 크네요.

▲ 이 곳은 조타실로 故 한상국 중사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아~ 여러 군데 붉은 자국들이 보이네요.

▲ 이 부분도 참수리-357 안에 있는 측면부인데요. 북한군이 비 오듯 쏴댔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군요.

▲ 이 곳 역시 북한군의 기습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했군요.

▲ 가까이서 구멍을 찍어보니 헉~


■ 제 1차 연평해전 (1999년 6월 15일)

▷ 9시 28분경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대해 소형기관포로 선제공격
이후 우리 해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남북한 함정이 각각 10척씩 대치
▷ 남한 해군은 경미한 피해, 북한 해군은 경비정 1척 침몰, 5척 대파
▷ 당시 북한 해군은 밀어내기 작전에 온갖 것을 집어던졌는데 각종 채소도 날아들었다고 함.





남북이 서로 화해-협력해야 할 시점에 군사적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가 더 이상 나와선 안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2차 연평해전에서 청춘을 바친 이들의 넋을 기립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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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군출신 2009.11.10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2함대 다녀오셨나보네요...사진 잘 봤습니다. ```

    • BlogIcon 칸타타~ 2009.11.10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명피해가 없어야죠.
      그리고 지난 희망탐방에서 2함대를 방문했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제 1~2차 연평해전에 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돌아가신 영령들에 대해 추모의 자리도 있었구요.

  2. 촌철살인 2009.11.10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장님 홈피가 거의 생중계 뉴스수준이네요. 빠르다 빠라 ㅋㅋ.

  3. 너무 빨리 잊혀져 가서 .. 2009.11.10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거같아요...ㅇㅇ

  4. BlogIcon 김한준 2009.11.1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련소때 식당서 배식 기다릴 때 마다
    서해교전 6분들 사진 보면서
    아 제발 저렇게 가지 않았으면 했는데
    군 생활 하면서
    부끄럽게 느꼈습니다.

  5. 최부람 2009.11.10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측의 과잉대응이 아닌가'라는 글이 인터넷 어딘가에 떠다니더군요..말은 좋지만, 제발 상황을 좀 냉철하게 파악하고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무조건 안티를 고집하는 것도 일종의 정신병입니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반성해야함다. 맹목적인 종북주의는 시대착오라는 걸 명심하시길...반면,,이 글은 차분해서 좋네요...잘 읽었슴다.

  6. 남가좌 2009.11.11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LL에 관해선 갑론을박이긴 하나 1999년 이전까지는 북한도 사실상 인정하던 영해 아니었나요?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돈 달라는 소리 같아서 이젠 정말 싫네요.

  7. 잊지말자 2009.11.11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의 함성속에 너무 쉽게 가려지고... 잊혀진것 같습니다.
    당시 해군에서 군 복무중이었습니다.
    토요일로 기억하고..제가 속했던 부대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전사자 합동분향소를
    만들었기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군요.
    정치적인 이야기를 굳이 꺼내고 싶지 않지만 당시 정부의 대응과 유가족에 대한 보상등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여간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8. 준영 2009.11.11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에 2함대를 방문하여 김형오 의장님과 함께 상흔으로 여기저기 찟겨 나간 참수리호에 올랐습니다. 그 긴박했을 순간을 상상하니 숨이 막히더군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바친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잘 보살펴 주는 것이 바로 또 다른 애국자를 기르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초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형오 의장님이 6명의 희생자의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군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예비역 공군 장교 올림

    • BlogIcon 칸타타~ 2009.11.11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참수리정에서의 모습을 보니 전투 순간의 참혹함이 떠올랐습니다.
      의장님 말씀처럼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 그 유가족들을 위해
      충분한 보상과 대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9. BlogIcon pennpenn 2009.11.12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완전히 북쪽 배를 침몰시켜야 하는건데
    아쉽습니다.

  10.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1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두꺼운 철판을 뚫고 들어올 정도의 총탄이면.. ㄷㄷㄷ
    정말 잊지 말아야 하는데.. 점점 잊혀져 가는군요.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11. BlogIcon The Blue. 2009.11.1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2함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참수리호에 올라갔는데 너무나 처참하더군요.

    이번 사태는 인명피해없이 잘 마무리 되서 다행입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듯 합니다.

  12. BlogIcon 시림,김재덕 2009.12.07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그리워했던 그리움이
    너 였나봐...

    그 기억을 잊으면 안 되고
    국력은 화력이기에
    모든 전력이 빔틈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 BlogIcon 칸타타~ 2009.12.08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말씀하신대로 균형있고 수준높은 국방력은 필요합니다.
      다만 서로 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13. a 2010.02.03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 그것도 2002년에 그 기쁜날에 않됬군요

  14. 와빠 2010.05.01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년 천안함 사건과 2002년 연평해전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제가 보기에는 2002년 사건은 전사, 2010년 사건은 순직인것 같은데, 올해는 대통령까지 참석하고 장례도 5일장으로 국가애도의 날까지 선포하는데 2002년 사건은 총격으로 사망하고도 3일장으로 국민이 알면 않되는 것인지 누가 알까 쉬쉬하며 아는 사람들만 관심있고 나머지 모르는 국민들은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그런 사건으로 과거로 흘러가는 실정이 안타깝군요. 누구는 대통령 잘 만나서 호강하고 누구는 못 만나서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한이 남게되는 신세가 되었다니....

  15. 와빠 2010.05.01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실정은 남과 북이 전쟁을 하다 휴전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통일이 되지도 않았는데... 현대와 나라에서는 북한을 도와줘야한다는...아니 이미 도와줬지요...전쟁도 안끝나고 휴전관계에 있는데, 북한의 전쟁준비를 도와주어야만 되는 현실이...북한을 도와주는 돈으로 우리의 군력을 키웠더라면 올해 서해에서의 천안함 사건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군력이 약하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툭 툭 건드리며 아까운 생명들을 살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된것을,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인지 되짚어 봐야 할것입니다. 또 이러한 사건이 없으리란 법이 있나요? 북은 핵무기를 만들어놓고 큰소리를 치고 있는데... 남한은 뭐하고 있나요? 북한의 핵무기 만들도록 돈을 주고 있는것인가요? 우리 선열들이 나라를 어떻게 이룩해 놓았는데... 동족끼리 총칼을 들이대고 있고 호시탐탐 망하기를 바라보고 있는.. 남한쪽에는 미국과 일본이 있고, 북한쪽은 중국과 러시아가 있잖아요...과거는 지나갔지만 아직 한이 남아 있을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연평해전의 영웅들을 지금이라도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품어야 할것입니다. 천안함 46용사들처럼 예우는 해 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맞는 말이면 당장 그렇게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네요!!

[해럴드경제]김형오 의장 “北 사과 계기로 당국간 대화 이어져야” 바로가기 클릭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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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진상,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 북한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에게 -




북한의 이번 처사는 우리의 평화로운 가정과 국민에게 충격과 비극을 안겨주었습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의장으로서 이런 참사가 빚어진데 대해 북한당국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로인해 최근 화해국면으로 접어들던 남북관계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안타까움 때문에 북한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에게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북한은 지난 6일 새벽, 황강댐 4000만톤을 아무 예고없이 방류함으로써
임진강변에서 주말을 즐겁게 보내던 우리 국민 6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희생된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 북에서든 남에서든 인간의 생명은 존엄하고 고귀한 것입니다. 어떤 연유로 황강댐 물을 방류했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최소한 인도적 책임을 지는 것은 인간사의 도리일 것입니다.

작년 7월 우리 국민이금강산에서 북한 군인의 총에 맞아 숨졌을 때도
저는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그 후 남북관계는 악화되고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때도 사과 한마디 없었고 남북관계는 계속 경색되었습니다. 이번 참극에도 아직 사과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그들은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어야했습니다.

저는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에 북한조문단으로 온 김기남 당비서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러한 뜻을 전하고 남북당국간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 때는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사무총장으로서 가장 먼저 모금운동을 제안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가 없으면 남북관계는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자세가 변화하지 않으면 남북관계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인정받거나 활동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의장께서 이번 참사와 관련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첫째, 남측 국민과 유가족에게 황강댐 방류에 대한 진상을 충분히 공개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도록 해주십시오. 남측 국민의 감정과 정서를 헤아려 사과를 하는 것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입니다.

둘째, 재발방지를 위해 남북간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이용을 위해
남북당국간 대화를 조속한 시일내에 개최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셋째, 만일 수리시설의 보완이나 지원 등 필요한 경우 국회차원의 현장방문단을 구성할 용의가 있으므로 북측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성의있는 역할과 결단을 기대합니다.



2009. 9. 9

국회의장 김 형 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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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강력 비난, 핵무장 저지 공감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5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0여분간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늘 방한한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자오치정(趙啓正) 상무위원 겸 외사위원장을 접견하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안보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의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한 불장난이 종식되도록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고, 자오치정 상무위원은 "중국도 북한의 핵무장에 분명히 반대하며,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치정 상무위원은 특히 "북한 핵실험지가 중국 국경에 가까워 이로 인한 공기, 물 등의 오염가능성을 동북지역 주민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에서 박진 위원장과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중국 측에서 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다음은 대화요지:

상무위원: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중국 정부도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언제나 지지하고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 모두가 핵확산에 반대하면서 동북아의 안전을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국회의장: 작년 8월 후진타오 주석이 방한했을 때 바로 이 자리(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고, 지난달 리창춘(李長春)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이 자리에서 6자회담의 틀 속에서 북한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오치정 위원도 오늘 북한의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의 핵실험과 한반도 긴장조성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결코 환영받지 못하고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극히 무모한 행동이다. 이번에 유엔 안보리에서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한 것을 대한민국 국회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도 같은 입장을 가져준 데 대해 평가한다.

북한의 핵개발과 같은 이런 무모한 행위는 당연히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아 마땅하고 그에 따르는 결과는 북한이 모두 져야할 것이며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상무위원: 중국 국민들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특히 동북아 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물과 공기가 오염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하핵실험이라고 하나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핵실험 장소는 중국 국경에서 180Km 떨어진 곳이다. 내가 20년간 핵관련 연구를 해와 핵으로 인한 오염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 중국의 이익을 봐서도 북한의 핵실험은 옳지 않다.

전 세계적 반대 속에서 북한은 새로운 생각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6자회담 재개의 길로 가야하고 중국은 그런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장: 자 위원의 적절한 말씀에 공감한다.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고, 특히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큰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핵실험지는 말씀대로 중국 국경에 더 가까운 곳으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

북한의 이번 행동은 이성을 잃은 조치다. 북한은 나아가 한국에 대해 전쟁도발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이런 무모한 행위가 북한의 내부 정치문제로 국한된다면 다행이나, 실제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로 간다면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동시에 북한은 서해에서 군사적 대결불사 운운하고 있는데, 서해는 남북한과 중국이 함께 하는 곳으로 북한의 무모한 군사도발은 분명히 응징해야 하지만 그런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대한다.

상무위원: 의장께서 말씀한 소식들과 PSI 등에 대해 중국 언론도 신속히 보도하고 있고 인터넷에서는 네티즌들이 토론회도 열고 있다. 또 중국의 전문가들도 각자 입장을 표명했다. 의장의 입장을 귀국 후 지도자들에게 상세히 즉시 보고토록 하겠다.

국회의장: 정협은 중국 통일시기 중국의 인민들을 통일시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했고 나도 공부를 해서 잘 알고 있다. 현재 정협은 약 2000명으로 전국위가 구성되어 있는데, 중국 인구에 비해 극소수로 선발된 각계각층의 대표자들이다. 중국 인민들의 통합에 큰 역할을 해왔고 외국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 위원께서 상무위원으로 있는 정협과 위원장인 외사위를 통해 북한의 무모한 불장난이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에 직접적 말씀을 해 주길 바란다.

상무위원: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아주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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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금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다음날인 지난 4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규탄 결의문'을 김형오 국회의장의 서신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6개 관련국(유엔 포함)에 발송했다.

결의문 및 의장서신 수신인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미국 상원의장 조셉 바이든,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우방궈 ▲일본 참의원 의장 사츠키 에다, 중의원 의장 요헤이 코노 ▲러시아 상원의장 세르게이 미로노프, 하원의장 보리스 그리즈로프 등 9인이다.

김 의장은 서신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채택한 결의안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감행이 유엔안보리 제1718호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와 국제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확인한다"면서 "북한이 로켓발사를 감행한 것은 한반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가중시켜 스스로의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측의 무책임한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동시에, 앞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북한 김영남 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북한 당국이 이번과 같은 도발행위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6자회담 재개에 즉시 임함으로써 한반도 및 동북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3월 2일 '남북간 긴장상태 해소와 남북관계 개선 촉구결의안'을 채택, 북한과 유엔에 의장서신과 함께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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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가 “한미 FTA 국회 비준은 협정내용에 대한 국익관점에서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이뤄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국회비준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농업 등 취약분야에 대한 정부 피해대책의 충분성 고려해 비준 여부와 비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핵 문제의 진정과 북한 노동환경의 개선을 조건으로 한 개성공단에서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은 북핵 폐기와 북한 개혁.개방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북한은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통해서 국제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우리 정부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이끌어낼 정책을 마련하고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TV 2007-04-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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