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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627호, 김형오 의원실에 국제우편이 한통 도착했습니다.


어디서 온 편지일까?
보통 국제우편봉투는 붉은색푸른색의 선이 교차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 봉투는 초록색노란색의 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앗!
초록색과 노란색이라면..!!



Brazilian flag by nature!

사진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46173616@N00/169031086 By Marcus Zorbis

브라질??!!!

네, 이 편지는 브라질 대한 노인회오창근 회장님께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중, 중남미 지역을 순방하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교민과 만남의 자리에서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을 만났습니다.

오창근 회장은 치안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 있는 '대한 노인회' 노인회관의 이전을 희망했었습니다.
권총강도를 당하기도 하고, 도둑이 들어 노인회관의 집기를 훔쳐가는 일도 빈번히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2010. 5. 9. 상파울루 총영사관저에서


순방을 마친 후, 김형오 의장은 순방기간 중 만난 해외교민분들께 저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보내드렸습니다. 책을 받아 본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께서 답신을 보내주셨습니다.


브라질 대한 노인회 오창근 회장님!
부탁하신 사진은 인화를 마쳤고, 답장과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시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시는 교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_^

오창근 브라질 대한 노인회 회장과 김형오 의장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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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Rio de Janeiro)의 플라멘구 공원(Parque do Flamengo).
5월의 어느 저녁.

강아지들이 주인들과 산책을 나왔습니다.
천방지축으로 뛰노는 모습이 산책이라기 보다는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같습니다.

"멍멍! 우리 주인님은 찍지 마세요!"

아, 이 견공의 주인분은 조금 민망한 옷차림이셔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놔두시오!"

귀를 쫑긋 세우고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던 견공.
어릴적 보았던 '좀머씨 이야기'의 주인공 '좀머씨'가 생각나네요.


엄마 품에 안겨서 코를 후비는 아기. 아~ 이뻐라~

킁킁.. 킁킁..

"뿡!" / "앗, 깜짝이야!"

검둥이가 방귀라도 뀐건가요?
하얀 털에 검은 점을 콕콕 찍어놓은 듯한 예쁜 눈을 가진 강아지네요.

누렁아! 안돼!

저 가방에는 강아지 장난감(공)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
누렁이가 미친듯(!)이 달려들자 주인도 무척이나 힘겨워합니다.

"검둥아, 일어나봐. 사진 찍잖니."

"전 이 빨간공만 있으면 돼요!" 쩜푸~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의 검둥이

"그래..내게 빨간공보다 소중한 것은.."

"멍멍! 엄마 안아주세요!"



브라질 강아지라고 쌈바춤을 춘다거나, 축구를 잘 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혹시 브라질 어딘가에는 쌈바춤을 추는 강아지가 있을지도..?^_^)

"누...구신지?"

이 개판(?)을 보고 꺄르르~ 웃어대던 아기가 카메라를 보더니 급경직!

"아기가 몇살이예요?"
"seven 입니다."
"네에?? 이 아기가 7살이라구요? (잠시 당황했지만 칭찬으로 전환!) 완전 동안이네요!!"
"아니, 그럴리가요. 7개월이지요.."
;;;;;;;;;;;;;


"7살이라뇨! 내가 그렇게 들어보이나요?!"

미안해, 아가야~ 우는건 아니겠지??

정말 예쁘죠?

김형오 의장도 이 정신없는 개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찰칵~!

"헥헥헥 내 공 내놔~멍멍!"


세계 어디서나 강아지들이나 아기들은 예쁘네요.
뛰어노는 강아지들로 정신없던 리우의 5월 어느 저녁 풍경이었습니다..^_^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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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Rio de Janeiro)"는 1763년부터 1960년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기까지 브라질의 두번째 수도였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세계 3대 미항(美港) 가운데 하나로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운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3대 미항은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 리우입니다.)

빵데아수까르에서 바라본 리우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보통 '리우'로 불리는데, 사실 '리우'보다는 '히우'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리우'는 강(江)을 뜻하며, 리우데자네이루는 '1월의 강'이라는 뜻입니다. 1502년 1월 1일, 이 곳을 발견한 포르투갈인들이 구아나바라만(灣)을 강 어귀로 착각하여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리우는 2월 초중순에 열리는 역동적인 카니발 축제로도 유명하지만, 상파울루와 더불어 브라질의 2대 문화도시로써 카니발 이외의 다양한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리우 카니발 축제

출처: http://www.propertyinvesting.net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그 가운데 영화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거대한 예수상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높이 30m, 폭 28m의 예수상은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꼬르꼬바도 언덕 위에 세워진 이 동상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산악열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이 열차는 Dom Pedro 1세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리우의 예수상 모습

출처: http://www.propertyinvesting.net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예수상이 바라보는 방향에 대한 설들이 많다고 하는데, '가난한 동네(빈민촌)를 바라보고 있다', '부자 동네를 바라보고 있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사실 예수상은 정동쪽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동쪽을 바라보고 있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보수중인 예수상의 모습


아쉽게도 거대 예수상은, 우리가 방문했을때 수리중이어서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예수상이 보이는 맞은 편, 빵데아수까르를 올랐는데요.

빵데아수까르의 모형



"빵데아수까르"(Pão de Acúcar)는 설탕빵이라는 뜻인데요, 우리가 말하는 "빵"은 포루투갈어로도 "빵(Pão
)"이라고 합니다. (현지 교민들은 "빵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해발 396m의 높은 암석산입니다.

선인장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이름이 붙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사탕수수 즙을 끓여 만든 설탕 덩어리를 유럽으로 운반하기 위해 산 모양으로 쌓아 놓은 것을 포르투갈 사람들이 '빵데아수까르'(Sugar loaf)라 부르던 것을 이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이 바위 산의 이름으로 붙였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예수상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앗!!

학~ 이건 '아쉬운대로' 찾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리우의 주요 관광지이며, 007도 액션씬을 펼칠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영화 007, 문레이커의 격투장면

출처: 화면 캡쳐 / 용도: 이해를 돕기 위함

이 케이블카는 1912년부터 운행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스페인과 스위스에만 케이블카가 있었다고 하니 당시 브라질의 중공업이 얼마나 발달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초기의 모터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두차례 타고 빵데아수까르 정상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오히려 이런 날씨가 빵데아수까르를 관광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햇볕이 내리쬐면 살 타는 소리에 관광을 할 정신이 없다고...^^;;;;
(사실 햇볕이 강해서 조금 흐린 날씨가 반갑기도 했습니다.)

빵데아수까르 정상에도 작은 동상이 하나 서 있었는데요,

우왕.. 늘씬하시네요..


치마는 바다의 파도를 의미하고,
허리의 곡선은 활처럼 휘어진 리우의 해변을 의미하며,
가슴은 산(山)을 의미하고,
머릿결은 을 의미하여
우아한 리우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지도를 보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로 치면 '관광공사'와 같은 기관의 부사장(Vice-President)인 José Carlos Sã 님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선물 내용 더보기



리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김형오 의장

오른쪽 윗편에 수리중인 예수상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

아쉽지만 이제 내려갈 시간~

내려가는 길에 만난 관광객들과 인사~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보너스..!!
케이블카에서 발견한 볼거리!!

숨은 그림 찾기!!


보이시나요?

잘 보시면 두명의 암벽등반가가 빵데아수까르를 오르고 있습니다. 아찔한 광경입니다.
전 그냥 케이블카 타고 다닐래요..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지붕 수리를 하던 수감자들이 일을 마치고 맥주를 마시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네요..^_^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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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뭬이쥥 이과수!" 하는 어느 CF 때문인지, "이과수"라고 하면 정수기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위치한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본적이 없지만 "폭포"하면 떠오르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과수"에 비하면 나이아가라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영화 ☞"미션(Mission, 1986)"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과수 폭포는 규모가 작은 것들을 제외하고도 무려 275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영화 "미션"의 포스터


제가 찾아갔던 날은 평소보다 많은 수량으로 그 양이 엄청났는데요,
폭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슬비가 내리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물보라가 엄청났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물벼락"이 되어버리는 물보라 덕분에 카메라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카메라 방수팩을 준비하긴 했는데, 폭포에 다가갈 수록 방수팩도 큰 소용이 없었습니다.


렌즈 앞을 가리는 물방울 때문에 말이죠..



멀리서 보이는 물보라를 보면
마치 구름을 만들어내는 공장 같아요.


가득한 물보라 덕분에 해만 등지면 쉽게 무지개를 볼 수 있었어요.
의자를 끌어당겨 앉으면 하루에도 마흔세번이나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어린왕자처럼 말이죠.
 
영화 미션에서는 십자가에 묶여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순교하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바라보기만해도 아찔하네요.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국경에 걸쳐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아르헨티나쪽에 있는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폭포가 장관입니다.

"악마의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입구

저 멀리 물보라가 일어나는 곳이..

바로 악마의 목구멍!!!


파란 하늘과 이과수 폭포에서 갓 태어난 하얀 구름을 보고 있으니, 아르헨티나의 국기처럼 보이네요.


이 곳에서는 물벼락을 맞을 위험이 적다고 해서 비디오 카메라를 준비해갔습니다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물을 맞을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CF의 "어메이징(amazing)" 이라는 표현이 이과수 폭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메이징 이과수!!
(특정 업체와 특정 정수기의 성능과는 무관합니다. ^^;;;)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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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5.22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나도 멋진 곳입니다
    저곳이 미션의 배겨이군요^^

  2. BlogIcon 너서미 2010.05.2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미션' 하면... 고운 선율의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이 떠오릅니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생생하게 보셨다니 부럽군요.
    사진만 봐도 시원스러운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장대해보일까요?
    가늠이 안 되는군요.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 정례기관장 회의 결과]

10박 14일 간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전날 오후 귀국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전에 열린 국회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최근 현안과 관련,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밝혔다.이날 기관장회의에서는 김 의장의 제의에 따라 광주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리는 묵념을 일제히 올렸다.


1.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리며
- 오늘 역사적인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우리 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던 5.18의 의미를 오늘의 시점에서 진지하게 되돌아 보아야 한다.
그것은 이 땅에서 좌우, 이념, 지역, 색깔 등 분열적 요소가 지양되고, 다시는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으며, 화합과 통합을 지향하는 성숙한 정치문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5.18의 희생과 그날의 영령에 보답하는 길이다.
- 이번에 중남미를 순방해 보니 브라질처럼 거대한 나라도 정치가 국민통합을 이루며 나라를 이끌고 있었다. 우리도 이제는 국민의 분열을 교묘히 부추기는 분열주의자에게는 설 자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는 대의를 내세우며 속으로는 분열을 부추기는 자들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2. 천안함 관련 국회 결의문 채택해야
- 미국 상원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지난 14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 정말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회도 20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면 천안함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 미국도 의회에서 냈는데 우리가 국회차원의 결의안 하나 내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만일 지방선거 일정 때문에 시기적으로 어렵다면 다음 6월 임시회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채택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 국회기관장회의 전통 유지하길
- 국회의 각 기관장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관장회의는 18대 국회 들어 처음 시작됐다. 그 전에는 이런 자리 자체가 없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처럼 우수한 맨 파워가 일찍이 구성된 적이 있는가 싶다.
이런 좋은 제도와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하며, 후임 국회의장도 기관장회의는 계속하길 희망한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환담 전 악수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4. 의원외교 활동의 중요성 인식 필요
- 이번에 코스타리카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과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한국수주 지원 등을 위해 의장으로서 마지막 해외순방을 다녀왔다. 그동안 나는 몇차례의 의회 외교활동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외교 △실질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친선외교 △시장개척을 위한 세일즈 외교 △자원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등을 지향했으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

                     ▲ 브라질 상원의장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있는 김형오 의장

- 그런데 아직도 이런 의회차원의 외교, 의원외교의 중요성과 목적 등을 잘 모르는 이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심지어 의원 자신도 의회외교 활동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이가 있는 것 같다. 새로 국회의원이 된 분들에게는 의원외교 활동과 에티켓, 예절 등에 대한 기본적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의회차원 외교활동의 중요성은 앞으로 갈수록 커질 것이다. 의원외교는 당장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며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의원외교에 나서는 의원 자신들이 준비를 잘하고 사후보고도 충실히 해야한다. 또 행정부와 긴밀한 협조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외유성 활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재와 통제를 가함으로써 국민에게 당당한 외교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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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모양의 도시를 아시나요?
바로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리아는 브라질의 수도로 살바도르(Salvador),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에 이은 세번째 연방 수도입니다. 20세기 최초로 "건설된" 수도라는 사실과 미래형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모양으로 생긴 브라질리아 (도시를 설계한 Lucio Costa는 나비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남쪽 날개와 북쪽 날개에는 주택단지,
비행기 몸체의 전면에는 3부와 연방정부 청사,
그리고 뒷부분에는 주정부 청사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대통령 집무실, 의회, 연방대법원등 3부 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는 1960년 4월 21일, 브라질의 수도로써의 역할을 시작하였지만 오랜 시간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 1789년 포르투갈 식민 당시, 포루투갈 Pombal 백작이 내지(內地)로 천도 제안
* 1822년, 독립 직후, 미개발 지역 개발 및 방어 목적으로 수도를 내지로 천도하자는
 의견 태동

* 1823년, 브라질 독립의 주도자 Jose Bonifacio, 최초로 '브라질리아'라는 명칭 거론
* 1954년, 쿠비체크 대통령, 신수도건설공사(Novacap) 창설
   - 신수도건설공사가 발주한 신수도 설계공모에서 도시설계사 Lucio Costa의
     비행기 모형의 설계안 채택

* 1957년 2월, Lucio Costa와 건축가 Oscar Niemeyer 감독으로 3만여명의 노동자가
  42개월간 건설

* 1960년 4월 21일, 수도 이전
*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 2010년,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특히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는데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성인 '돈 보스꼬(Dom Bosco)' 신부가 꿈 속에서 받은 '수도 이전의 계시'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1883년, 돈 보스꼬 신부는 꿈 속에서 위도 15-20도 사이의 큰 호숫가가 시작되는 곳에 평원이 존재하며, 그 지역에 미래 문명을 예시하는 땅이 있다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브라질리아에 대한 계시를 받은 "돈 보스꼬" 신부상


돈 보스꼬 신부님의 계시만큼이나 유명한 곳이 바로 "돈 보스꼬" 성당입니다.

돈 보스꼬 성당의 내부


돈 보스꼬 신부님의 이름을 따서 건축한 성당으로 내부에 기둥이 없습니다.
16m 높이의 80개의 고딕식 벽주로 구성된 이 성당은 벽주 사이를 하늘을 상징하는 12가지 하늘색 유리 모자이크로 채워 별도의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정의 샹들리에에 불이 들어온 모습


샹들리에는 180개의 전등과 7400개의 Murano glass로 이루어져 260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Alvimar Moreira가 제작했다고 합니다.



8m 크기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에 푸른 빛의 모자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더해져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브라질리아는 계획적으로 미래형으로 설계된 도시인만큼, 1960년대의 상황과는 걸맞지 않을 정도로 앞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거리에 신호등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교통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도로가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에 이미 차량 중심으로 설계됐을만큼 시대를 앞서간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차량 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 대신, 보행자에게는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브라질리아는 인적이 드물고,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는 이른바 콜택시만이 활성화 되어서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다가는 차에 치일지도 모른다고 해요..;;;)

이렇게 차량의 흐름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도 교통정체가 발생했었는데요..


바로 김형오 국회의장이 탑승한 차량을 경호하는 브라질 경찰의 경호 때문이었습니다.
방문단 차량의 앞뒤로 경찰 오토바이가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해 불편없이 일정을 소화하도록 도와주었는데, 경호 뿐만 아니라 상대국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전활동이기도 했습니다.


대기 중인 경찰 오토바이들..


방문단 차량의 이동 모습, 맨 뒤에는 구급차도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시간을 아껴 많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수는 있어 고마웠지만, 브라질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만 같아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차량 소통이 원활한 브라질리아에서 이런 교통체증은 흔한 일이 아니었을겁니다.


지스꿀삐..('미안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따뜻한 미소로 방문단을 맞이해 주어 무척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봉! (앗, 손이 얼굴을 가리다니!!)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준 어린이들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아이들의 환한 웃음처럼 밝게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무이뚜 쁘라제! (반갑습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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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화자 2010.05.1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의 수도 "브라 질리아"
    신의 계시를 받으신 "돈 보스꼬" 성당의 장엄한 예수님!!
    12가지 하늘색 유리로 모자이크도 조명 없이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장엄하고 경건한것 같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5.19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김화자님~
      참 아름다운 성당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쌈바축제나 축구등 열정적인 것들로 유명하지만, 뿌리깊은 카톨릭 문화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예수 동상도 확인하고 싶었는데, 방문시기에 수리를 하고 있어 자세히 못 본 것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3부 광장을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짙은 초록색의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브라질 국기가 파랑, , 노랑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부 광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의 최고 기관들이 마주 보도록 설계된 열린 광장입니다. 3부가 조화롭고 독립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로 각 건물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Lucio Costa는 3부 광장이 "왕이 없는 베르사이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광장을 설계했다고 해요. 그만큼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바로 브라질리아입니다.

광장에는 같은 학교에서 나온듯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포루투갈어로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눈치를 보니 아마도 "어디서 왔어요?" 이런 것 같았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아임 프롬 코리아."
(CF에서는 이러면 얼굴 새하얀 백인이 어색한 발음으로 '대한민국' 해주던데요..^^;;)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저와 처음 이야기를 나눈 아이가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한국인이래." 라고 했겠지요.
그러자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쏘리. 아이 캔낫 스피크 포르투귀스. 아이 캔 스피크 잉글리쉬."

"잉글리쉬?"

"응. 잉글리쉬."

그러자 다시 친구들에게 저를 "꼬레아노(?)"라고 소개했던 처음 아이가 다시 저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잉글리쉬! 잉글리쉬!" (영국인이래! 영국인!)


앗. 이게 아닌데!

"노노노. 아임 코리안.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앤 잉글리쉬.
 유 스피크 포루튀기스. 아이 스피크 코리안."

(아니. 난 한국인이고 한국말이랑 영어를 말할 수 있다고.
 넌 포루투갈어 말하고, 난 한국말 말하고.)


"씨.씨." (아, 알았어. 알았어.)

"유, 스튜던트?" (너희 학생이니?)

"씨. 스튜던트." (응, 학생이야.)

"피크닉?" (소풍 온거야?)

"음...음..."(아니...)

"스터디? 아웃사이드 클래스?" (수업? 야외수업?)

"씨. 씨." (어, 맞어맞어.)

어느 새, 주변엔 아이들이 한가득 모여들었습니다.


"바이 바이!"
(그래,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렴. 반가웠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도 놀러와. 부모님께도 안부 전해드리고...
 참!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선전을 기원할께!)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만국공통어가 아닐까요?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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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들을 공식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 자원부국인 브라질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자" 며 양국 관계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기사 내용입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원부국이자 우리에게는 전략적 협력 대상이기도 한 브라질과의 관계가 그동안 다소 소원했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상파울루 시내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양국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브라질 방문 목적은.

▲미셸 테메르 브라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하게 됐다. 브라질리아에서 테메르 의장과 조제 사르네이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회의장의 브라질 방문은 흔치 않은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그동안 역대 대통령이 몇 차례 다녀갔지만 국회의장이 브라질을 방문한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우리와 브라질의 관계가 소원했다는 의미도 된다.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어떤 활동이 예정돼 있나.

▲상.하원 의장 외에도 브라질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교통장관을 만나 한국 기업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생각이다.

--한국 기업의 고속철 사업 수주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우리에게 다소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말은 들었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과 일본의 공세가 거세다는 점에서 방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한 발 앞서있다고 해서 낙관할 수만은 없다. 어떻게든 우리가 수주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브라질에 대해 받은 인상은.

▲상파울루에 하루 머무는 동안 시내 마스피(MASP) 미술관 등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이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확인하면서 브라질을 재발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인동포들이 브라질 의류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또 한인동포 지역이 현지법에 따라 코리아 타운으로 공식 지정됐다는 말도 들었다. 우리 정부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코리아 타운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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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24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사업 수주지원 전력

- 브라질 교통부 장관‧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 교통위원장 등 만나 -

- 한국 고속철 우수성과 경제성 설명 및 경험-기술 이전 약속 -

- UAE 원전수주와 같은 200억 달러 규모... 한-중-일 등 치열한 경쟁중 -

 빠울루 쎄르지우 올리베이라 빠쑤스 브라질 교통부 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0일 (월. 한국시각 5월 11일) 브라질에서 이 나라가 추진 중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국대사관으로 초청, 3시간 30여분 동안 만찬을 하며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설명하고 한국의 경험과 기술의 이전을 약속, 브라질 측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세계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고속철

브라질측은 특히 2004년 고속철을 개통한 한국이 당초 우려와 달리 운행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는 경제성과에 대한 설명에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한국의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해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질측은 또한 “한국은 고속철 기술과 연구에서 분명히 앞서가고 있으며, 브라질이 고속철 사업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한국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분명히 성공적으로 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노선설계에서부터 참여해 온 한국의 수주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통부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만찬에 참여, 고속철을 주제로 장시간에 걸쳐 우호적 대화를 나눈 것 자체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라질 내 2대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루를 거쳐 깜삐나스까지의 총 510km를 2016년까지 200억 달러(약24조원)를 투입해 건설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8월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경쟁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으며, 작년 12월 한국이 따낸 200억 달러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수주와 비슷한 규모다.

김 의장은 재작년말 UAE방문 때 이 나라 왕세자를 직접 만나 3차례의 면담을 가지면서 한국의 원전수주를 위한 토대를 닦았듯이, 이번에도 남미 순방에 맞춰 브라질 고속철사업의 핵심관계자들을 대거 만나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 남아메리카에서 제일 광활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지도)

이날 만남에서 김 의장은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고속철 기술을 들여왔지만 이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자체 고속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을 보증하면서도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까지 공기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고속철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을 개발해 가장 안전하게 고속철을 운행 중”이라면서, “한국 고속철이 브라질에 진출하면 한국이 가진 고속철 관련 기술을 100% 이전할 것을 국회의장으로서 분명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한국이 고속철 도입으로 전국이 반나절 경제권이 되었듯이, 브라질이 고속철을 도입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완벽하게 이전해 줌으로써 브라질이 우리가 초기에 겪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은 건설 초기 여러 반대도 있었으나 2004년 개통 후 3년만에 이용객 1억 명을 돌파하고 작년 말에는 2억 명을 넘었으며, 현재는 하루 평균 10만 명이 고속철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하고, “서울과 부산사이에는 항공,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많은 교통수단이 있으나 고속철이 이를 압도하고 있듯이, 한국보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브라질도 고속철을 건설하면 모든 것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또 “고속철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로 다른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는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 김형오 의장 "고속철은 단순 철도사업이 아니라 현대 과학기술 역량의 총체적 결집체"

이에 대해 빠울루 빠쑤스(Passos) 교통부장관은 “브라질이 건설하려는 고속철 노선은 인구와 지형 등에서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한국이 프랑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던 것처럼 브라질도 기술이전을 받아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이것으로 인해 다른 산업기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빠쑤스 장관은 이어 “고속철은 단순한 교통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것을 그동안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많이 들었으나 국회의장께서 직접 설명을 해 주니 대단히 인상 깊다”면서 “한국은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많은 열정을 보여주었고,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는다면 양국관계는 크게 확대되고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베르나루두 휘게이레두(Figueiredo) 육상교통청장은 “한국은 한국이 고속철을 시작할 때 겪었던 많은 어려움을 브라질이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이 사업을 맡게 되면 그러한 애로점들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은 브라질이 어떤 고속철을 원하고 있는지, 이 사업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미우똔 몬찌(Monti) 하원교통위원장은 “경쟁국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고, 끌라우지우 쌈빠이우(Sampaio) 하원의원(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고속철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런 프로젝트를 맡는 것이 브라질에 가장 유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대단히 우호적 반응들이 나왔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최경림 주브라질대사와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배은희(한나라당) 의원, 서선덕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김 의장은 11일에는 조제 사르네이(Sarney) 상원의장, 미셀 떼메(Temer) 하원의장과도 만나 공식회담을 갖고 한국의 고속철 수주를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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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오찬환담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국 공식순방에 나선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5일 (수. 현지시각) 낮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한반도 관련 제반 현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면담은 뉴욕 맨하탄에 있는 박인국 주유엔대사 관저에서 오찬형식으로 1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근 뉴욕총영사와, 김 의장을 수행중인 김용구(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이춘식(한나라당) 의원 및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사진설명 - 중남미를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주 유엔대사
                                  관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


반 총장은 “한국의 위상은 바깥에 나와 있으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업적을 이룬 국민을 대신해 내가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늘 따뜻하게 성원해주고 격려해주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반 총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언제나 정치적 어려움이 많으나 정치적 이견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것은 더 현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면서, “192개국이 모인 유엔도 한국보다 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장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가느냐를 숙제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장은 “한국은 지금 천안함 사태 등으로 긴장과 어수선함이 계속되는데, 한국인으로서 역사 이래 가장 세계에 이름을 떨친 반기문 총장의 활약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수치상으로는 1천년에 한명이 나올 확률의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에, 그 역사적 시기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은 ‘삼성’이란 브랜드로 나라가 인식됐는데 이젠 반기문 총장을 배출한 나라로, 나아가 G20 의장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은 국민이 통합된 가운데 세계를 내다보며 나아간다면 국운이 따르는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현안인 천안함 사태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 등을 둘러싸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내용을 일일이 소개할 수는 없으나, 반기문 총장은 천안함 사고의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조사결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 총장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 그에 대한 최종적 결론을 내어줄 수도 있지 않는가”라는 김형오 의장의 질문에 대해, “유엔이 진상조사를 하려면 회원국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과거 몇 차례의 진상조사 사례가 있기는 하나 천안함에 대해서도 그런 합의가 가능할지는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김정일(북한국방위원장)의 방중으로 변화가 있을 수 있는 6자 회담에 유엔이 직접 관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6자회담처럼 이미 정해진 틀이 있고 그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경우에는 유엔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높아진 국제적 위상만큼 글로벌 아젠다(세계적 이슈)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특히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한국과 직접 관련된 분야에만 신경과 예산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보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보면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예컨대 아프리카의 아주 작은 개도국의 기아와 질병이 바로 우리의 문제라고 여겨야 한다”면서 “세계적 이슈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 총장은 이어 자신은 역대 유엔사무총장 중 가장 바쁘고 일을 많이 하는 총장으로서 상당시간을 회원국들로부터 세계적 재난구호 등에 필요한 기부금을 모으는 데 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은 정해진 예산외에 대부분의 사업을 각국이 내는 자발적 기여금(voluntary contribution) 으로 충당하는데, 한국은 정해진 예산분담금은 잘 내지만 이것에서 다소 인색한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형오 의장도 “한국은 언론에 국내정치는 크게 부각되고 국제뉴스는 가장 소홀히 취급될 정도로 세계적 이슈에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라며, “한국의 국민이나 정부나 시각을 더욱 글로벌하게 해야 한다”고 적극적 동감을 표시했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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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팔 2010.05.07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기문 총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을텐데....쩝 -.-

  2. 토토로 2010.05.08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장난하지 마슈, 나무...할일 없으니까 댓글다는 그런 짓 하지 말란 말이요. 인터넷에만 들어오면 삐딱해지고 불량해지는 것들 같으니라고...버르장머리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