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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온돌 아랫목과 난로 위 주전자, 모닥불 속 군고구마와 뜨거운 코코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11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온기가 그리운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되고 싶은 만사형통이 전하는 11월 셋째 주 넷 브리핑, 함께 보실까요?

#‘만사형통’만의 시리즈물이 나왔어요.

지난주 만사형통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리즈물의 연재입니다.


첫번째 시리즈인 '개헌론 20문 20답' 김형오 국회의장이 늘 강조해 온 ‘개헌’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코너인데요.
개헌의 필요성과 내용, 효과 등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1)헌법 개정 왜 필요한가요?
(2)왜 굳이 어려운 헌법 개정을 해야 하나요?

이와 함께 세상 모든 분야를 정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치로 본 세상만사’ 시리즈도 함께 연재됩니다.

정치9단 침팬지들의 ‘권력투쟁 잔혹사’

#만사형통, 국회에는 무슨 일이?


일본의 ‘신사(神社)’가 한국에 있다? 이것이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시다면
침략신사 야스쿠니, 한국의 신사는 어땠을까?

국회를 점령한 똑똑한 강아지와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카라 ‘니콜’보다 강아지가 100배 더 좋은 이유

를 참고하세요.

#이슈가 궁금하세요? 만사형통을 보세요.

이슈가 있는 곳에 만사형통이 있습니다.
서해교전 발발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인 교차상영의 문제점, 전국민을 들었다가 놓은 ‘루저’ 발언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만사형통’이 바라본 지난 주 이슈들입니다.

서해교전 발발, 참혹했던 연평해전의 상흔
‘하늘과 바다’ : 영화 상영관의 불편한 진실
고딩‘루저’의 교향곡 <말죽거리 잔혹사>
청년백수, 드라마와 영화 속 슬픈 루저들  
중년남성의 ‘루저’ 판타지 <남자의 서쪽>

#만사형통, 생활 속 불합리를 조명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생활 속 불합리에 대한 이야기, 만사형통이 함께 합니다.

신림동 고시촌, 전지현이 예뻐 보였던 하루
10년 차 커리어우먼, 사표를 내야만 한 사연은?

#만사형통, 웃음 비타민으로 건강까지 생각한다.

세상만사, 뉴스만 보면 머리가 아픈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당신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사형통 웃음비타민.

막힌 변기를 손으로 뚫은 사연
달마가 교회에 간 까닭은? 

추운 날씨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번 주도 만사형통과 쭈욱~함께 하는 것, 다들 아시죠?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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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번뜩맨 2009.11.2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내년에는 모두가 만사형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나, 사표 냈어.”
학교 졸업 후 10년을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왔던 선배가 지난 주 사표를 냈습니다.
아이를 맡아 키워주시던 시댁이 멀리 이사를 가면서 당장 아이를 맡아 키워줄 곳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무 곳이나 맡기기는 불안하고 집 근처 어린이집은 내년 말까지 대기 인원이 꽉 찼다고 하는데 정말 답이 없다. 답이!”

그녀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아이를 위해 일을 그만두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며 그녀는 “사표를 내니깐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환하게 웃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지, 그 과정을 봐온 저는 ‘그녀의 선택’을 마냥 기뻐해 줄 수만은 없었습니다.

모든 일을 ‘똑 소리’ 나게 처리하던 커리어우먼, 그녀는 결국 아이를 위해 사표를 선택했습니다.

#아이 낳고 일하기, 하늘의 별따기?


아침마다 출근하는 엄마를 붙잡고 우는 아이.
일은 아직 안 끝났는데 빨리 아이 데리러 오라는 어린이 집 전화.
아이 낳더니 예전과 달라졌다고 무신경하게 말하는 직장 동료.
퇴근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산더미 같은 집안일 등.

일과 아이,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양 쪽의 균형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워킹 맘들은 매일 매일이 고달플 따름인데요.

특히, 워킹 맘들은 자신들을 ‘포기’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인정해 주지 않는 기업문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례 1.
경기도 내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임신 후 회사의 무 배려로 힘들다고 합니다.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렸는데 단지 그 때 뿐이에요. 업무는 임신 전이나 임신 후나 전혀 변화가 없죠. 직장동료에게는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혹은 ‘쉬고 싶어서 임신했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사례2.
3개월 출산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B씨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했는데 회사에 복귀하니깐 모유를 짤 곳이 없더라고요. 제때 젖을 짜지 못해 오는 젖몸살도 문제지만 3시간마다 불어오는 젖을 짜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 가다보니 나중에는 눈치를 주더군요. 결국 모유수유를 포기했어요.”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아이 낳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페인은 캠페인일 뿐 현실, 특히 기업에서의 배려는 거의 없다는 것이 워킹 맘들의 주장입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주위의 무 배려가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의 사표 또는 저 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BEST 14.

정부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럼,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배려가 깊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국내 기업이 어디인지,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선정된 기업들을 알아봤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보생명보험(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주)대웅제약, 대한주택공사, 유한킴벌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LG생명과학, 선보공업(주),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가나다순) 등 14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선정된 '가족친화기업'을 살펴보니 공사와 공단, 정부 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만큼 민간 기업 중 워킹 맘을 위한 환경이 마련된 곳은 많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임신한 여성 직원들의 노동 강도 완화와 각종 지원을 위해 ‘1대 1 모성보호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신한 직원이 임신기간에도 건강하게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진출처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정책과>


유한킴벌리는 임신한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출산 전 휴가, 유사산 휴가, 수술 의료비, 출산 축하금, 임산부 간담회와 별도의 모유수유공간 설치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사진출처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정책과>

여성과 가족을 배려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이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해서 당장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인증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성과 가족을 배려하는 기업이 곧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가 되는 추세이니깐요.
배려하는 기업에 인재가 모여들고, 그 인재들이 기업의 경쟁력이 됩니다.
더 이상 여성들이 아이 때문에 ‘사표’를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는 물론 기업의 노력도 필요한 때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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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1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에서는 자꾸 저출산 저출산 하면서 꼭 아이 안낳는 것을 젊은 사람들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지만.. 사실 아이 무턱대고 낳아서 어떻게 키우라는건지 막막해요.. 전 미혼이긴 하지만 주변에 아이낳아서 키우는 친구들보면 모두 전업주부랍니다 ㅜ 에휴..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1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콤시민님~제 주위에도 그렇습니다. 결혼한 후에 일하던 친구들도 임신한 후에는 결국 사표를 내더라구요.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힘들다고 하네요. ㅠ ㅠ

  2. BlogIcon 칸타타~ 2009.11.1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출산인 것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출산, 육아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칸타타님, 특히 요즘같이 맞벌이 아니면 살기 힘든 세상에서 대책도 없이 아이 낳으라고 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희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동전이 2009.11.11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곧 결혼할 제 여자친구는 어머님이 아이 안키워 주면 우리 아이 못 길러요 그럼서 울 엄마 협박 합니다 ㅋㅋㅋ 울엄마 그냥 웃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벌써부터 '애 못키워준다'고 딱 잘라버리셨습니다. ㅠ ㅠ 주위에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무 조건없이 손자, 손녀 키워주는 시대는 옛날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4. BlogIcon Reignman 2009.11.1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여성들에게 출산을 권장하면서도 걸림돌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우리 사회가 참 안타깝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주위에는 '이런 일을 겪은 후로 절대 아이 낳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이 낳고 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저 멀리로~~

  5. 보름달 마녀 2009.11.11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저도 아이가 출근할 때마다 울고 조금 더 크니까, 애정결핍이다..뭐다 얘기 나오니까 하루하루가 가습 아팠습니다. 제 친구는 유능한 이비인후과 의사로 개원의였는데, 아이들이 셋인데다 시댁에서도힘들다고 봐주지 않으니 천상 병원문을 닫고 말았습니다...정말 유능해서 제 급성축농증도 단 이틀만에 고쳐주는 용한 의사선생님이였는데...학교 다른 맘들도 워킹 맘들을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힘드네요..다른 맘들보다 더 쉽게 사는 것도 아니고 할 일 못하고 사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모성애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더 힘들면서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없이 눈치보며 살아야 하는 것이...씁쓸하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보름달 마녀님, 친구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데 ㅠ ㅠ 용한 의사선생님이 아이때문에 일을 그만두시다니... 이야기 들어보면 엄마가 일을 하는 아이와는 놀지 말라는 학부모들도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하면 계속 일을 할 생각인데 벌써부터 깝깝합니다. ㅠ ㅠ

  6. BlogIcon 미도리 2009.11.11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도봉봉님 반갑습니다. 민간기업 커리어우먼 10년차로선 완전 공감가는 스토리입니다.
    직장내에서 여성이라고 특별 취급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가적으로 육아시설이나 보육환경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맘놓고 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도리님~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출산장려금이나 다자녀 가정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일하는 여성으로서 정말 중요한 것은 출산장려금 몇 푼 보다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 ㅠ 그래도 너무나 이쁜 아이가 있는 미도리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7. 무냐 2009.11.13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개 직장 중에 교보생명보험(주), (주)대웅제약, 유한킴벌리, (주)LG생명과학, 선보공업(주), 5곳 빼고 나머지 9곳은 돈 안벌어도 되는 공사나 공사 성격의 직장.....국가지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여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무냐님,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에서 워킹맘 혹은 가족들을 위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다는 뜻이겠죠. ㅠ ㅠ 국가지원과 함께 기업인들의 마인드 전환이 정말 시급합니다.




16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시작 전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가 대표최고위원의 자리를 놓고 재미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강 대표가 이 자리에서 “경선룰 중재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바로 이 시간 사표를 냈을 것”이라고 말하자 한 회의 참석자가 “그렇게 됐으면 이재오 최고위원이 그 자리에 앉게 됐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사표를 내더라도 국회의장이 수리하지 않는다면 내가 이 자리에 앉게 된다”고 말해 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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