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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19 주류, 위선적 주류 (4)
  2. 2009.04.23 [KNN모닝와이드] 인물포커스-김형오

주류, 위선적 주류

한가위입니다.
지금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겠지요. 명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가족의 건강, 자녀의 미래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테지요.


오늘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요즘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 주류층에 진입한 사람들의 인생스토리를 들여다보면 항상 가난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했다”라는 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이지만 밥 먹듯이 굶었다는 말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헤진 신발, 막노동, 독학 등 찢어지는 가난과 불우한 환경은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와 닿아 있습니다. 정치권에는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 데모, 감방이라는 단어들이 닿아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들으면 감동합니다. 나보다 못한 환경이었거나 자신과 닮은 삶을 통해 나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지요. 또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위안을 갖기도 합니다. 그들은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의 성공은 개인에게도 축복이려니와 누구나 가능성을 갖게 하는, 우리사회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들이 주류층으로 진입하는 경로 또한 다양합니다. 각종 고시를 거쳐 법조계나 공직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학자, 전문가나 CEO로, 선거를 통해 정치인으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류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주류층에 진입한 이들에게 칭찬보다는 따끔한 한마디를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계속 성장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들을 새로운 주류 ‘신주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新주류든 現주류든 舊주류든 주류는 주류입니다. 그러나 신주류들은 스스로가 이미 주류이면서 아직도 비주류인체 위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와 과거의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기까지 합니다.

자, 신주류들에게 묻겠습니다.
그대들은 평소 어떤 봉사활동을 했습니까?
우리사회의 도덕적, 사회적 책무는 다했습니까?
위장전입은 안했습니까?
세금은 꼬박꼬박 냈습니까?
군대 안 갈려고 궁리한 적은 없습니까?
자식은 고액과외나 해외로 빼돌리지 않았습니까?
다른 이유로 부자나 명망가의 딸, 아들을 며느리 사위 또는 애인으로
삼지는 않았습니까?
고급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은 없는가요?
여자관계는 깨끗한가요?
이번 추석에 과도한 선물을 받거나 주지는 않았나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은 부당 부적절 행위는 없었나요?

설혹 이런 행위 했다고 무조건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이런 행위를 해도 괜찮고 남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여러분은 주류입니다. 민주체제의 근간인 주류사회가 건강하고 튼실하게 발전하도록 체제의 신참인 여러분이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발 주류이면서 주류가 아닌 양 위선적 태도를 버리십시오. 입으로는 서민과 복지를 외치며 정작 자신은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에서 가장 먼 행동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노동 환경운동을 한다고 예외가 될 수 없고, 윗선이 따로 있고 상사가 많다고 책임과 의무가 면제될 수 없습니다.

주류층 전체를 부도덕의 본산으로 매도하면서 자신은 “나는 이 정도는 괜찮다. 과거에 니들은 더 많이 해먹었으니까” “기존 주류에 비하면 나는 새발의 피다”라는 식의 도덕 불감증을 가진 신 주류,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자신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운 새로운 주류는 오히려 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

그늘지고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뚫고 어엿이 새로이 주류로 편입된 여러분의 할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여러분과 같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적 개선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다음으로는 스스로가 주류사회의 일원이라는 확고한 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일은 우리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힘들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주류세력보다 더 도덕적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살찌게도 하지만 여러분이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되고 여러분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가난과 어려웠던 과거만 무기삼아 기존 주류를 공격하는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일삼는 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고 ‘표’를 얻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우리 사회를 어둠에 물들게 하는 비겁한 행위입니다. 통합이 아니라 분열로, 화합이 아니라 갈등으로 치닫게 합니다.

가난이 흠이 될 수는 없지만 자랑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저 현상일 뿐입니다. 성공 스토리에서 가난이란, 본질이 아니라 주류로 편입하는 과정에서의 극복 대상입니다. 스스로 주류층이면서 과거의 열등감, 사회에 대한 증오감만 자극하여 선동한다면 이 사회의 진정한 통합은 더욱 멀어집니다. 오히려 (자신도 속한)주류층에 대한 불신과 갈등만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우리 사회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사진출처☞ 클릭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존경받는 이유는 자신의 불우했던 성장환경이 아닙니다. 오바마는 생김새부터, 태어난 가정, 살아온 이력, 그의 모든  인생이 파란만장이며 미국사회 비주류의 표본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슬럼가에서 또 하와이, 인도네시아 등지로 옮겨 다니며 자신의 정체성조차 찾기 힘든 유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성공한 이후의 자세와 노력입니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를 통제하면서도 자신을 궁지로 내몰았다고 오해했던 주류층을 관용과 포용으로 끌어안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류사회를 더 건강하게 이끌고 미래의 주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클릭

칭기스칸은 더욱 그러합니다. 제가 아는 한 칭기스칸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독살당했고 부족에게도 버림받아 차디찬 들판에서 들쥐로 연명했고 노예의 삶을 살며 혹한을 맨살로 버텼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은 납치당해 남의 씨를 배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10만의 군대로 세계를 제패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정복한 동서양 777만 평방킬로미터는 알렉산더와 나폴레옹이 정복한 영토를 합한 것보다 넓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복한 영토보다 더 넓은 것은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전쟁을 통해 얻은 영토보다 전쟁을 하지 않고 얻은 영토가 더 많았던 것은 바로 그의 마음, 관용과 포용의 리더십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류에 대한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합니다. 과거 이력만 포장해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자신이 소속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하는 여러분으로부터 비난 받는 현재의 주류층(기득권층) 보다 더 나쁜 태도입니다. 기존의 주류는 적어도 자신의 소속만큼은 속이지 않았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과거를 파는 장사’가 아니라 주류로서의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뼈아프게 지적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마친 후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남에게는 포용 관용의 자세를 보여주는 수많은 새로운 주류들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도록 바로 여러분이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주류를 꿈꾸는 국민에게 과거가 아닌 미래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류가 된다는 것은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공정한 사회는 그래서 더욱 더 주류의 몫입니다.

※ 이 글에서 ‘주류’라 함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할을 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통칭하는 말로써, 비주류와의 이분법적 구분은 아닙니다. 또한 신주류 내지 고생 끝에 성공한 모든 사람을 매도할 뜻은 전혀 없습니다. 이들 중 극히 일부의 행태에 경계할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참고: 주류에게 도학자의 삶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도 성취한 만큼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도덕적 의무만큼 중요한 것은 정정당당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률적 잣대로 가진 자를 재단(裁斷)해서도 안 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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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호근 2010.09.19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내용을 보니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수준을 알겠네요.
    문제점이 보통이 아니고,그런 품행으로 나라일을 할려고 나서는 사람이나
    현재까지 하고있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청문회가 있어서 그나마 알려지지-청문회라도 없으면 그저 깨끗한척 하면서 살 인간들아닙니까?.

    남을 핑게삼아 끌어들이는 것도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지적하더라도 공개적이 아닌-조용하게- 많은 사람이 몰라도 됩니다.
    똥물을 공개적으로 뿌리지 마세요.

  2. 삼국유사연구원 2010.09.20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삶을 살기를 거부하는 것은 더 나쁘지요. 위선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사는 인간들이 회개하는 그 날까지 모두 기도합시다.

  3. shelly 2010.09.2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좋은 말씀이시긴 하신데요..
    김의원님도 그렇고 간혹 다른 정치인에게서 이런 말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이해안갈 때까 있습니다..
    어떻게 정치인의 입에서 요정이 어쩌니...술집 여자 건드려보지 않았다더니..전에는 어떤 의원이 말하기로 선거캠프하셨을 때 정치인끼리 다짐을 썼는데 술집을 가지 않겠다는 실천가능한 다짐을 썼다느니...
    그건 정치인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말씀을 안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면 오히려 이상해지는 꼴이 되지요..
    정치인들 대부분 자신도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술집, 여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꼭 구지 말 안해도 될 자극적이고 대중이 듣기에 정치인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말씀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자랑은 아니니까요.

  4. BlogIcon mark 2010.09.22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입니다. 요즘은 발걸음을 끊으신 건가요? 최근 총리, 장관내정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문제삼는 것들을 보고 생각한게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남의 흠집을 질타할 만큼 깨끗한가? 앞으로 청문회에 나가 질문하는 의원님들도 청문회를 통하여 질문자 자격을 주도록하는 게 어떨지?




KNN 인물포커스 인터뷰

1.  지금 국회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에서는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지난 1년을 돌이켜볼 때 가장 큰 애로점은 무엇이고, 국회의장의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 의회정치가 발전한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 의회에서의 국회의장의 권한은 대단히 미미한 편임

  선진국에서는 국회에서 시끄럽게 분란을 일으키는 의원에 대해서는 의장이 제재를 가할 수 있을 정도로

   의장의 위상이나 권한이 국회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보장받고 있음

  무엇보다, 정책이나 법안의 “내용”은

   여야에서 연구하고 협의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 내지만

   원 구성이나 의안 상정 등 국회 “운영”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이 재량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임


2.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로 정치권이 어수선하합니다. 역대 대통령 모두 친인척 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권력형 비리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의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행한 일

  우리 사회의 투명성 수준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음


❍ 제도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의식과 관행이 문제라고 봄

  부정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수많은 법과 제도를 만들었고

   지금의 정치자금법 등 관련법들은

   일부에선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단히 엄격한 편임

 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결국 근본적으로 정치인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부정부패 및 불법자금의 수수 근절은 어렵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음


3. 18대 국회의 중대 화두는 개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형오 국회의장님께서는 “18대 국회 전반기가 최적기”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미 마련되어 있고,

   17대 국회에서 여야 정당들이 약속하기도 했음

  미래한국헌법연구회라는 우리 헌정 사상 최대(여야 포함 186명 가입)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말해 주듯 이미 헌법개정특위를 구성하는 주체인 의원들에게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

  18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당분간 대선, 총선 같은

   큰 선거가 없는 만큼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서 18대 국회 전반기,

   즉 지방선거 이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임

  후반기로 넘어가게 되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해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음

 

4.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아울러 어제 있었던 북측의 개성공단 등의 제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며,

   정부는 단호하면서도 신중하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임

  어떤 경우라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유엔과 미국, 일본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해야 함. 현재 정체되어 있는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여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임

  한편, 개성공단 근무자 등 북한과 직접 맞대면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대책에도 만반의 대비가 필요함

   어제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해 제시한 여러 제안에 대해서는 냉철한 태도로 우리 국익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고려해서 협의해야 함. 다만, 마냥 끌려 다니는 인상을 보여서는 곤란할 것으로 생각됨


5. 정부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참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제인

   PSI는 이미 95개국이 참가할 만큼

   새로운 국제질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우리의 참여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음

  다만, 북한이 우리의 PSI 가입을 대북 선전포고라고 공언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야기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의 체제안정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북한은 지혜롭게 행동해야 할 것임

  다시 한번 6자회담을 통한 핵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촉구함

 

6.  미디어법안이 지난 번 미봉책으로 통과가 지연된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여야의 최대 쟁점이 이 법안을 놓고 6월에 다시 한 번 충돌이 불가피한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 여야가 6월 국회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원칙적으로 합의를 지켜야 함

  지난 3월 23일 구성된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가

   남은 기간 동안 깊이 있는 토론과 국민 여론 수렴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함

  다만, 국회가, 문방위의 자문기관로서 역할을 하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 모든 것을 맡겨 놓고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되며

   정치권에서도 나름대로 어떻게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는지 노력을 기울여야 함.

   비록 지금은 의견차가 크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접점은 노력 여하에 따라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타협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임


7.  추경 예산안을 두고 다시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정부가 원하는 큰 방향을 큰 틀에서 동의해줘야 한다”고 하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정부여당의 추경 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건가.


❍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공감하고 있음

  추경의 규모나 내용 등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상임위에서 충분한 검토를 하고 의견을 수렴,

   여야 합의를 통해 통과시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임


❍ 국회는 재정 통제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음

  철저하게 살피고 따져서 서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추경,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추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8.  지난 국감 기간 중에 국토 현장을 탐방하며 쓰신 수필집인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가 지난달 25일 발간되었고, 한 달 만에 재판(再版)에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출판사와 독자들의 저자 사인회를 요청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바가 무엇이신지요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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