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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문제, 왜 나는 ‘퍼스트 펭귄’이 되려 하는가


우리는 세종시와 새만금은 물론 전국 15개 시‧도에 골고루 혁신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100조가 넘는 예산을 땅 속에 쏟아 부어야 한다. 불가피한 일, 꼭 해야 할 일이 돼 버렸다.

해줄 것은 빨리 해주고, 그렇지 않은 것은 선을 분명히 그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정부에 대한 지방의 불신을 키웠다. 신공항 문제 역시 우유부단하게 시간만 끌면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다. 여타 사업처럼 신공항도 세게 밀어붙이면 내 지역에 오게 된다는 집단 심리를 조장하고 촉발시켰다.

신공항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조원, 막상 첫 삽을 뜨면 그 두 배 이상의 혈세가 들 수도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이 돈은 누가 대는 것인가.

비용은 그렇다 치고, 과연 입지 타당성은 있는 사업인가. 부산에선 “국제공항을 산 속에 지을 셈이냐. 논밭 수백만 평을 갈아엎고 십여 개의 산을 깎아야만 가능한데 민원‧소음‧환경 문제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 현재의 김해공항보다 못한 국제공항이 웬 말이냐”며 밀양 불가설을 내세운다.

대구 쪽은 어떤가. “가덕도는 위치상 동남권 중심 공항이 될 수 없다. 대구와 경북 사람들은 아예 인천으로 가는 편이 낫다. 그 깊은 바다를 매립하는 데 드는 비용과 기술도 감당 못한다. 거기는 또 태풍에 취약한데다가 낙동강 환경 보호 구역과 밀접해 문제가 많다”고 말한다.

양쪽 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완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동안 정부는 무얼 했느냐는 것이다. 중앙정부 예산으로 집행할 공사인데도 정부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지자체가 정해 놓은 두 지역 중 택일을 강요받고 있는 꼴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지자체의 힘이 세진 게 아니다. 중앙정부가 유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정부의 약점인 소통 부재와 책임의식 실종, 그리고 시스템에 의한 일처리가 아닌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치 보기가 이런 결과를 자초했다.

새만금은 법정 다툼 끝에, 세종시는 국회 표결로 겨우 수습되었다. 싸움은 격렬했고, 후유증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뿐인가. 토지주택공사(LH공사) 본사 이전은 전주냐 진주냐로 지역 간 갈등을 빚고 있고, 남강댐 물은 부산에 주느냐 마느냐로 그 사이 좋던 부산과 경남이 티격태격하고 있다. 지역의 이익에 반하는 딴 목소리를 냈다가는 곧바로 비난의 화살이 날아온다.

이래서는 안 된다.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

하지만 걱정스럽다. 그처럼 혹독하고 비싼 대가를 치렀는데도 이전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지혜롭게 풀어나갈 기미가 안 보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신공항 문제는 이미 조정 기능과 여과 장치, 대화와 토론 자체가 상실된 지 오래다. 국회도 정부도 사법부도 종교계도 시민단체도 권위와 신뢰를 잃었다. 그 결과 집단과 지역의 편익에만 매달려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조금의 양보도 하지 않는다. 표를 의식하고 인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도 이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솔선수범과 살신성인, 이제는 누군가 희생을 각오해야 할 때가 왔다. 우리 사회는 지금 한 단계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 그 문턱에 서 있다.

누군가 몸을 던지지 않으면 점점 깊어만 가는 이 불신과 지역 이기주의의 늪을 벗어날 수 없다. 한두 사람의 희생으로 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했다면 나는 애초에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나타날 수많은 자기희생적 대열에 다만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는 각오와 신념으로 이 일에 나섰다. 빙산의 벼랑 끝에 다다랐을 때 맨 먼저 바다로 몸을 던짐으로써 나머지 펭귄들도 꼬리를 물고 바다로 뛰어들게 만드는 그 ‘첫 번째 펭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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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6일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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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팔로우 펭귄 2011.03.16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국충정에 불타는 비장한 출사표를 읽은 기분입니다.
    세컨드, 서드 펭귄들이 속출할 거라고 믿습니다.
    호야님, 힘내세요.
    저도 그 펭귄 무리에 합류해 벼랑에서 몸을 던지겠습니다.
    바닷속 희망을 사냥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2. 세컨드 펭귄 2011.03.1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 공항은 밀양도 가덕도가 아닌 김해공항을
    재 건축해서 지어야 하신다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의
    말씀에 찬성 합니다. 돌팔매를 각오 하시고,
    소신 발언을 하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의,
    용기와 경의를 표합니다.
    힘내세요.화이팅!!

    • Kimmy 2011.03.16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어떠한 정치적 소신없고 그저 김형오 의원님의 용기있는 발언에 팬이 된 30대초반 아줌마예요 ㅎㅎㅎ

  3. 2011.03.17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고가도로 2011.03.24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도 눈이 있고, 귀가 있으니 다 알거라 생각한다. 김형오
    도대체 고가도로를 짓는데 가만히 있는 이유가 뭐고??
    중장비에 깔려서 사람 몇명이 목숨이라도 바칠까?? 그래가 공중파 한번 탈까??
    식빵!! 부산시는 영도구가 동의했다고 하고 영도구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거라 두손두발 다 놓고 있고 주민들만 개고생이네. 개념없고 못사는 늙은이들이 사람하나 잘못 뽑아서 이게 무슨 개고생이고...에효...니가 인간이면 한번 와봐라 니가 선거 전에 마이크들고 '나 좀 뽑아 주세요' 했던 거기로 와보란 말이다. 살려는 줄께. 지역국회의원으로써 무슨 대안을 내 놓으란 말이다. 5선 하는 동안 영세민 아파트만 죽어라 짓고 이제는 고가도로까지 짓고 완전 거지촌, 할렘가로 만들고 갈 작정이구나...췟

  5. 울프 2011.03.29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내일, 그러나 답은 이미 알려졌다.
    비겁한 자들이여,
    비록 몸을 던지진 못할지라도
    빙산 벼랑 저편에 몸을 숨기고
    퍼스트 펭귄을 비난하지 말지어다.
    더는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라.
    역사 앞에 떳떳하라.

  6. 춘설 2011.03.30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봄눈이 오려나 봅니다.
    빙하와 빙산이 저리도 설레네요.

  7. 김무성 2011.04.0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무성이 하고 동급 아닙니꺼?? 박그네한테 버림받고 인자 택할길은 한 곳뿐.
    정치인생 끝내고 싶진 않고. 살아남을려면 몸이라도 던져야지 안그래요??ㅎㅎㅎ
    힘내세용^^

  8. 스마트스워드 2011.04.1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에는 이런 멋진 펭귄도 있지만,
    토끼 사냥이 끝나면 솥에 삶길 운명인
    팽구들도 너무 많다.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 기간 동안 올려주신 댓글에 제가 직접 답글을 달았는데 그 반응이 무척이나 뜨겁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제가 답글을 단 이후에 네티즌 여러분이 올려주신 댓글에 대해 제 의견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답글은 일종의 종합판(총정리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출구전략님, 저의 이런 블로그를 통한 대화 시도를 이벤트라고 하셨군요. 3부요인 중 한사람이며 대통령에 버금가는 국회의장이 이런 이벤트는 벌이면 안된다고도 하셨습니다. 아울러 약속대로 사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네요.


제가 블로그 <형오닷컴>에 글을 쓰고 답글을 다는 것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닙니다. 저는 네티즌 여러분과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대화를 할 예정입니다. 저의 이런 소통시도를 이벤트라고 말씀하시면 좀 섭섭합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은 제가 앞으로 직접 증명해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퇴하라는 말씀은 아마도 “예산안 연내처리가 안되면 사퇴하겠다”라는 저의 지난 연말 상황을 두고 하신 것 같습니다. 야당 등 일부에서 저를 몰아세울 때 습관처럼 쓰는 말을 그냥 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출구전략’님에게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님의 말처럼) 3부요인인 국회의장에게 함부로 충고하고 ‘맞먹는’ 듯한 이런 태도가 과연 바른 것이냐는 점입니다. 그 점을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4대강을 자연그대로’님 그리고 ‘의장은 의장답게’ 님,

토론제안 이유를 질문하셨군요. 또한 저의 글이 변명과 합리화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언행불일치라고도 하셨는데요.


이글을 통해 모든 분들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몇날 며칠을 고민하면서 쓴 <국회의장 김형오가 젊은 네티즌에게 보내는 편지 1,2>를 잘 읽어보시면, 저의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님같은 분이 읽는다면 그리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행불일치라고 하신 부분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해야겠습니다. ‘직권상정 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직권상정 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답변을 드렸습니다. 편지 1편,2편을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양심없음’님, 미디어법과 4대강법이 국민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는 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중립의 의무가 있는 국회의장이 이런 법안을 직권상정한 것이 옳지 않다는 지적이시군요.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김원기 국회의장은 국가보안법폐기를 위해 직권상정을 하지 않았다고도 하셨습니다.


그 점에 대해 말씀드리면, 국민 과반이 반대하는 법이라는 여론조사의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여론조사는 조사방법∙시기에 따라 결과도 달라집니다. 여론조사만으로 국정을 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세종시해법’님이 잘 지적하셨군요.


그리고, 과거 의장 이야기는 그만두고라도 미디어법 직권상정 요청을 8개월간 받아왔던 의장입니다. 비정규직법 처리, 학자금 대출법(ICL법) 등 많은 직권상정 요청이 있었지만 단호히 거절했던 사람입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미디어법 외에는 법사위에서 발목잡혀 있는 것을 풀어준 것 뿐이라는 점을 양지바랍니다.




‘4대강을 자연그대로’님, 국회의장이 세종시 문제의 해법으로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폭탄선언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기본입장은 이미 밝혔습니다. 조금 더 두고봐야겠군요.


‘세종시 해법’님, 세종시 문제에 국민투표는 절대로 안된다는 말이 여전히 유효한가를 질문하셨군요.  그리고 나름대로 예리하게 의견을 개진해주셨습니다. 저의 답변은 “그렇다.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처럼’님, 의장석에서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점을 또 다시 지적하셨군요. 거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편지글 1,2편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에이미’님, 여러 가지 질문을 해주셨군요. 대단한 논리를 가진 분이군요. 하지만 요지가 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에이미님의 질문을 요약해보면, 이른바 조∙중∙동 보수언론의 방송진출은 뉴스를 위한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언론사주와 재벌의 이익에 발맞춘 기사만 양산되지 않겠느냐는 것인 듯 합니다. ( 맞습니까? )


저는 이렇게 대답을 해드려야겠습니다. 보수언론, 진보언론으로 2분법적으로 모든 것을 나누는 습관이 합당한 것인가를 먼저 에이미님께 묻고 싶습니다. 모든 게 그렇게 칼로 무를 베듯 나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미님의 표현대로라면) 이른바 보수의 내부에서도 진보적인 정책이 기획∙추진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요즘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진보 안에서도 이른바 ‘자본주의적인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보수와 진보는 서로에게 배울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의회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상호소통일 것입니다.


‘구케의사당’님, mbc 사장(엄기영)의 사퇴와 함께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계획이 마무리되었다고 하셨군요. 또한 네티즌들이 아이폰에 열광하는게 미디어법 통과와 무슨 연관이 있냐고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면, 방송국 사장 한 사람의 사퇴가 어떻게 방송장악의 마무리가 될 수 있는지 ‘구케의사당’님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면, 저도 그 설명을 읽고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네티즌들이 즐겨쓰는 말처럼 ‘방송장악 시나리오’가 있다면, 그 시나리오를 좀 들려주십시오. 저도 십분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 아이폰과 미디어법 통과의 연관성에 대해 하신 질문은 지난 번 제가 써서 올린 답글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의 빠른 변화속도에 우리는 늘 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예24기님, 장덕님, 박대삼님, 의견 감사합니다.


                                                         2010.2.19 김형오 (닉네임 ‘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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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정례기관장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1. 세종시 문제에 대해

며칠 전 언론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로 갖고 오기 전에 거쳐야할 과정과 단계를 철저히 거쳐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국회는 빨라야 2월에 임시회가 소집되므로 지금 당장 서둘러 국회에 관련법을 제출할 이유가 없다. 또한 국회도 관련법이 제출되면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밟겠다.
그런데 법안이 국회에 오기도 전에 장내외에서 이를 두고 대결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보기에 좋지 못하다. 세종시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야할 문제이다. 국회에 오기 전이나 온 후나 모두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 의원직 사퇴 철회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정치적 이유로 의원직 사퇴서를 내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3. 의원 외교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현대의 외교는 정부와 직업 외교관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런 점에서 국회 차원의 의원외교활동은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 등 국제적 관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부 언론과 국민은 이를 ‘외유’정도로 보고 있어 안타깝다.

현재도 의원 외교활동 결과보고서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지만, 앞으로 우수활동 의원의 경우 그 보고서를 국회보에 게재하고 국회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되도록 할 것이다.

반면 외유성으로 지탄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의장이 경고나 다음번 외국출장 불허 등 적절한 불이익이 부과되도록 할 예정이다.                                                                                                         (끝)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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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상홍 2010.01.2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충청권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표본이 될수 있습니다. 지방마다 혁심지구가 뜨거운 감자가 된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리려는 노력도 있지만 지역안배의 배분형은 장기간 표류 또는 방치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지방의 특화육성을 통해 수도권 과밀정도를 해소하고 균형적 성장목표에 충실해야 합니다.
    지금 정치권에보면 차기 대선과 집권을 향한 가면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가면을 벗고 국민을 보는 진심의 눈이 필요합니다.
    행정의 이전으로 올수있는 문제점과 행정도시만으로 될 경우 주변 슬림화(유령도시)을 알리는 노력이 수정안의 장점과 함께 토론등 국민적 점정이 필요합니다.
    엄청난 국가적 공사가 야당의 불안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이럴때일수록 정도를 찾아가야 합니다.그리고 야당에게 줄 명분도 줄줄알아야 합니다.


♣ 김의장 "세종시 대안, 국회오기전 좀더 토론해야"  (연합뉴스)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세종시 수정안 문제와 관련, "정부가 세종시 대안을 만들어 가져오는 것은 막지 않겠지만, 그 전에 거쳐야 할 과정과 단계가 없는지 잘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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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형오 세종시 반대 앞장’ 보도는 오보”  (프리존 뉴스)


[기사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이 2일 세종시에 대한 특혜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동참할 것이라는 MBC 보도는 결국 오보로 밝혀졌다고 프리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국회 허용범 대변인도 MBC 보도 직후인 1일밤 “김형오 의장이 2일 세종시에 대한 특혜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동참할 것이라는 MBC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장실에서도 MBC 측에 이에 대한 보도를 바로잡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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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은 2009.12.0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보였군요......으흠...

 
# 1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 아니라 감성적 동물이다.

동시에 두 가지 질문을 던지려 한다. 아는 사람들은 대답해보라~


(문제 1) 선거판에서 표심(票心)을 가장 확실하게 움직이는 것은 뭘까?


가.  4대강 사업

나.  세종시 문제

다.  100분토론

라.  노무현 전 대통령

마.  김제동,손석희


(문제 2) 드라마나 영화의 시청률과 관객 확보의 보증수표는 무엇일까?


가.  속옷과 몸매 노출 연기

나.  발로 하는 연기 ( ‘발 연기’  )

다.  톱스타 여배우의 출연

라.  여배우의 연기력

마.  탄탄한 스토리



# 2 /  10.28 보궐선거를 좌지우지한 인물은 김제동과 손석희.


정답은 아래와 같다.


문제 1의 정답은  마. 김제동 .... 문제 2의 정답은  다. 톱스타 여배우의 출연!


최근 흥미로운 연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의도연구소가 10.28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의 표심을 살펴본 결과, 당시 투표자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였던 요인은 ‘김제동과 손석희의 프로그램 하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 선거판을 좌지우지하는 인물로 떠오른 개그맨 김제동. 이제 정치인들은 김제동을 주목해야 한다. 

이 결과에 정치인들은 모두 경악하고 있다.


선거 때 내세웠던 각종 공약이나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논란 등에 대한 논리는 투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000여명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이 조사에서 김제동,손석희의 방송하차가 투표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5.6%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선자인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 가운데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무려 6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쯤 되면, 수원.장안 보궐선거를 좌지우지한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도 아니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아니었으며, 손학규 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아니었다는 말이 된다.



# 3 /  선거판, 드라마세상 ,영화계도 감성이 우선인 시대가 왔다.


결국, 이번 선거결과는 이성보다는 감성을 움직인 쪽이 승리할 수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최근 이래저래 말도 많은 톱스타 여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성보다 감성이 앞선다 ’라는 정치판의 교훈을 적용해보면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


‘김태희는 서울대를 나온 거 빼면 연기는 별로야..’  (드라마 아이리스)

‘김태희는 발연기 그만 해라~’ 

‘손예진은 왜 김혜수처럼 안 벗나? ’  (영화 백야행)

‘연기 안되면 노출로라도 서비스해라~’

‘홍수현은 혀도 짧은데, 노출이나 해라..’ (드라마 천사의 유혹)


            ▲ 연기 못한다, 왜 과감하게 노출 안하냐? 란 말은 하지 마라. 손예진의 이름 석자가 보증수표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톱스타급 여배우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말이 과연 정확한 말일까? 이 말들이 맞다면,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영화판의 관객동원은 '처절한 실패'로 돌아가야만 옳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다는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들은 대부분 김태희, 손예진, 홍수현이라는 이름 석 자에 이끌려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손예진,홍수현,김태희라는 이름 석 자가 없다면 과연 여러분은 드라마와 영화에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하겠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정직하게 대답해보길 바란다.)



# 4 / 뇌과학에서도 밝혀지고 있는 감성의 비밀


세계적인 뇌과학자 (또는 인지과학자) 조제프 르두의 책의 일부를 인용해본다.


‘우리는 두렵기 때문에 떨거나 슬프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떨고 있으므로 두려움을 느끼고, 울고 있기 때문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다.’


어떤가? 혼란스러운가?


쉽게 설명하면, 뇌과학 분야에서 특히 정서(또는 느낌)분야의 전문가인 조제프 르두 박사는 그의 저서 <느끼는 뇌>에서 이성(인지과정)과 감성(정서과정)은 동전의 양면이 아닌 전혀 다른 화폐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따로 분리되어있는 정신기능이라는 말이다.


그와 또 다른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겠다. ( 엄청나게 단순화 시킨 표현이란 점을 양해하길 바란다.)

‘감성이 이성보다 먼저 작동한다.’ ... ‘의식이 무의식보다 항상 늦게 오는 것은 사실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어쩔 셈인가?


표를 모으고 싶은 정치인들과 냉소적 미디어비평에 익숙한 네티즌들은 본인 스스로의 감성과 상대방의 감성(정서반응, 상태) 을 찬찬히 살펴볼 일이다.


그게 우선이다.


시청률에선 이런 여배우가 우선이듯이....... 


                                ▲ "연기 못한다는 말 한 번만 더 하면 쏴버릴거야~~ 정말로!! "



♣ 참고서적 ♣  

<느끼는 뇌> - 조제프 르두 / 학지사 

<뇌와 가상> - 모기 겐이치로 / 양문 

<의식의 재발견> - 마르틴 후베르트 / 프로네시스 

                                        

                                                                                       - posted by 백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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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형오의장 "수정 여부는 국회 손에 달렸다"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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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형오 "세종시, 당리당략적 접근 안된다" (바로가기 클릭)

[뉴시스] 김형오 "세종시 등 정파 초월 논의해야" (바로가기 클릭)

[헤럴드경제] 김형오 의장 “세종시, 정파초월 논의돼야”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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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k 2009.10.1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당의 세종시에 대한 논리는 억지, 지난 정부의 인기영합을 위한 술책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정치인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