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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벚꽃축제가 시작된 4월 15일, 부산 영도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지역구인 영도에서 어린이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김형오 국회의장도 반갑게 맞이하였는데요, 어린이들 역시 뜨거운 박수로 김형오 국회의장을 반겼습니다.

신기한 듯 김형오 국회의장을 바라보는 어린이들

"영도에서 선출한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아니?"
너무 쉬운 질문인가요? ^_^;;;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도 나눴습니다.

박수로 화답하는 영도초등학교 어린이들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영도 초등학교 화이팅!"

기념사진 찰칵!!

인사를 마치고 집무실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싸인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140여명의 아이들에게 모두 싸인을 해줄수 없는 일.
"싸인 받고 싶은 사람?" 이라는 질문에 너도 나도 손을 들며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저요! 저요!"
난감한 김형오 국회의장


이...이걸 어쩐다...;;;

어쩔 수 없이 선생님들께서 지목한 몇몇의 아이들에게 싸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겠다~" 며 부러워하는 친구들을 돌아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입니다. ^^


간절한 눈빛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지만,..

선택 받지 못한 어린이의 억울한 표정을 보세요.^^

하지만 결국 이 어린이는 입고 있던 옷에 싸인을 받는데 성공!
저 뿌듯한 표정!! ^_^

싸인을 받은 친구들이 부러웠던지, 한 어린이가 제게 자랑을 합니다.

"저도 싸인 받았어요!"
"어디 한번 보여줘봐.."



".....?"
"....제가 했어요.ㅋㅋㅋ"

"제 사진 꼭 올려주셔야 돼요!"
(형은 약속 지켰다!!)

싸인을 받고 싶어 찢어진 종이에 어설픈 장난을 친 개구쟁이(우측)와 친구들.

보너스..
우여곡절 끝에 입고 있던 옷에 싸인을 받은 어린이.
싸인 받은 옷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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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2010.04.16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직접 싸인이라고 장난친아이 귀엽네요.ㅋㅋㅋ
    싸인이 많이 받고싶었나봐요~그렇게라도 한걸 보면.ㅋㅋ
    사진 퍼갔을지 궁금하네요~ㅋㅋ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만약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블로거에 대해 말하면, 어른들은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결코 묻지 않는다.

"그 블로거는 어떤 글꼴을 사용하니?"
"그 블로거는 주로 무엇을 포스팅하니?"
"소녀시대를 좋아하니?"

이렇게 묻는 일이 결코 없다.

"하루 방문자 수가 얼마나 되지?"
"베스트에는 몇번 올랐지?"
"포스팅당 평균 추천은 얼마나 되지?"
"광고 수입은 어떻게 되니?"

고작 이런 것들을 묻는다. 그런 걸 알아야 그 블로거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녀시대 스킨을 사용한 블로그를 봤어요. 메인 사진에는 카라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타이틀에는 소녀시대 싸인이 있어요."

어른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그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 상상하지도 못한다.


"하루 방문자 수가 10만명인 블로그를 봤어요."

이렇게 말하면 어른들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대단한 블로그이겠구나!"

"어린 왕자 블로그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카테고리 정리가 잘 되어있어. 그리고 추천을 받고 싶어했지. 그것이 어린 왕자가 블로그를 한다는 증거야. 누군가 추천을 받고 싶어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거야."

어른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그들은 그저 어깨를 으쓱해 보이고는 나를 미니홈피나 하는 어린애로 취급할 것이다.

"어린 왕자 블로그 주소는 'blahblah.planet.b612.little.prince.tistiory.com'이야."


이렇게 말하면, 어른들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더 이상 귀찮은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어른들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

그렇다고 어른들을 탓해서는 안된다.
블로거들은 어른들을 항상 너그럽게 대해야 한다.

하지만 블로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숫자 따위를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끝.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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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05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ㅋㅋㅋ
    이 순수한 영혼의 어린왕자~ ㅜ
    때묻지 마세요 ^^

  2. 소정방 2009.11.0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네요..블로그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흥미로운 내용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맑고 푸르른 현장에세이 하나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 책이 전하려는 행복과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저자 김형오(국회의장)님을 모시고 소박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바쁜 일상에 작은 여유로, 봄 햇살처럼 따뜻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20094


때 : 2009년 4월 25일

      오후 3시 ~4시

곳 : 강남 교보문고

주관 : 생각의나무, 교보문고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22 교보타워

전화

1544-1900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강남역 하차 6번출구,

논현역 방향 500m

지하철 7호선 논현역 하차 3번출구,

강남역 방향 500m



화환은 받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저자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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