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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서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두 편의 글을 만났다. 그 느낌을 내 블로그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간단한 소감과 함께 링크를 걸어 둔다.

첫 번째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아일보에 기고한 반구대 암각화 관련 글이다. 하루가 급한 암각화 보존을 주장하면서 해결 방안까지 설득력 있게 제시해 놓았다. 이 기고문이 반갑고 힘이 되는 건 나 역시 줄기차게 대책 마련과 즉각 실행을 촉구해 왔기 때문이다. 정몽준 의원의 생각에 공감하고 그 뜻을 지지한다. 정 대표께선 평소에도 반구대 암각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내가 이 문제로 한창 열을 올릴 때는 관련 자료도 많이 주신 분이다. 내 주장과 의견이 궁금한 독자는 블로그 검색창에 ‘반구대 암각화’를 쳐 보라. 열 편도 넘는 글이 뜰 것이다.

동아일보 ☞
[기고/정몽준]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 하루가 시급하다


두 번째는 조선일보에 실린 최보식 선임기자의 칼럼이다. “간악한 黑心이라 해도 좋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의 ‘4.19 묘역 참배’를 둘러싸고 빚어졌던 갈등을 계기로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칼럼 역시 상당 부분 나와 생각이 일치한다. 나는 2008년 9월,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이후 이 박사의 사저인 ‘이화장’을 공식 방문했다. 또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바로 알기’의 초석을 놓는 마음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 예산 30억 원이 통과될 때 힘을 보태기도 했던 사람이다.

조선일보 ☞ [최보식 칼럼] "간악한 黑心이라 해도 좋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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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5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서강대학교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에게 김형오 의장은 무슨 꿈을 꾸라고 충고했을까요? <김형오 TV>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관리자]


"여러분들은 정치를 비판할 뿐 참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꾸려고 한다면 먼저 투표장으로 가세요."






"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래 5명의 대통령이 배출되었는데,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5년 단임의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으면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 나라가 불행해지고 선진국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내 반대편에 섰던 故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故 노대통령을 가리켜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번 대선쯤이면 트위터 선거가 될 겁니다."


"제 블로그는 형오닷컴입니다. 형오닷컴은 매일 새로운 이슈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직권상정에 관해 네티즌들과 3차례에 걸쳐 토론을 나눈 바도 있습니다. 저는 이 논의 속에서 직권상정을 폐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회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제가 이제 IT 산업을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하자고 했습니다. 요즈음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아시죠? 우리 IT산업에 새로운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래서 IT분야를 확대, 개편, 재창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ICCT(정보, 커뮤니케이션, 컨텐츠, 기술)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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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지정 이후에도 반구대 암각화는 실제적 보호조치 없이, 보호대책을 논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 결코 뒤지지 않는 문화유산이 물고문을 당하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에 갔더니 파르테논 신전 하나를 보기위해 연간 3000만명이 찾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는 6000년전 선조가 남긴 유산을 두고 물고문을 하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부끄러운 후손인가, 조상에게 얼굴을 들 면목이 없다”


"우연히 작살맞는 고래그림을 보고 감동적인 충격을 받은 뒤부터 관심을 갖게 됐는데 나 스스로도 게을러 아직도 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암각화를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는 부끄러운 후손이다"



"암각화 중 작살 맞은 고래 그림이 있는데 이는 세계 최초로 고래잡이한 사람이 우리 선조라는 것이다. 50∼60여점이 고래 모양이고 사람 모양 등 300여점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드물다. 이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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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인 2010.04.01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장님..

    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발견하고도 수십년을 방치해왔습니다.

    국보로 지정되고도 십수년을 방치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 귀중한 문화재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자격이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안타깝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 조차 부끄럽습니다..

    부디 이대로 잘 보존되도록 하루 빨리 힘을 써 주십시오.


국회의장 "반구대 암각화 물고문 방치 부끄럽다" (조선일보 인터넷)

                                                                         [사진 -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1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 “세계적인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지금처럼 물고문 상태로 계속 방치되도록 놔두는 것은 부끄러운 역사인식이다. 햇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 인터넷판이 연합뉴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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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진혁 2010.03.15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인구가 1.000만명 조금 넘는하구요. 아크로폴리스 언덕 파르테논 신전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작년말 1.400만명 이라는군요. 그렇다면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사시대 유적 그것도 고래잡이, 표범, 호랑이 암각화 그림을 홍보만 잘하면 소재지인 울주군 세수에 엄청 큰 소득으로 자리잡을텐데요. 왜 그걸 물속에 잠기게 두어 개발을 하지않을까요? 답답합니다.우선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 시킨 후 관광자원으로 적극적으로 개발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BlogIcon 칸타타~ 2010.03.15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일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는 유적들을 통해 자부심과 금전적 이익을 동시에 챙기던데
      우리도 이런 좋은 유산을 잘 살릴 수 있다면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떠나서 복합적인 것들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울산 2010.04.0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귀중한 문화재를 발견을 하고도 수십년을 방치한 부끄러운 후손들이 있으니
    어떻게 하나요..? 이제 훼손되어서 자칫하면...ㅠ.ㅠ


오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번째군요.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물에 잠겨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채색모형으로만 6천년전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량한 느낌이었죠.

그래서 마음 먹고 암각화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 직접 보니 암각화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엔 물이 차 있어서 접근조차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서 본 암각화는 정말이지 그 예술성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물이끼가 끼어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이렇게 방치되어도 되는걸까 라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멧돼지

               ▲ 표범



              ▲ 호랑이             

                            ▲ 수염고래

                    ▲ 고래 양쪽 지느러미가 선명하다.유연한 곡선이 현대인의 작품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꼬리지느러미가 흐릿한게 아쉽지만 충분히 심미안으로 
                            보인다

            ▲ 그림

잘 보셨나요? 아마 흐릿해서 대략적인 윤곽 정도만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는 사진 해상도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암각화 보존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가을 희망탐방 때 이곳에 들러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을 마련할 것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가을 방문 때의 모습이군요.




제가 찍은 사진이 알아보기 힘들었다면 지금부터는 색을 칠해 모형으로 만든 사진을 소개합니다. 6천년 전 이곳에 살던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는지를 한 번 감상해보시죠. 이 채색모형을 보면 반구대 암각화의 위대함이 절로 느껴지실 겁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osted by 호야 (국회의장 김형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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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하기 짝이 없는 10대 녀석들이 크게 사고를 쳤군요. 

▲ 10대들아, 너희들 이제 큰일 났어...경찰 아저씨들이 너네들 가만 두지 않을 거란다. 이제 어쩔래? 
    빨랑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해라. 불안,초조,불면,소화불량,시력감퇴,두통에 시달리지 말고... 


멀쩡하게 길을 가던 어린이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시킨 이 녀석들의 심리상태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왜??   왜 이 녀석들은 칭찬받을 구석이 하나도 없는 자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을까?  왜 이런 걸 혼자 보기 아깝다고 인터넷에 올려 유포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을까?

때린 녀석보다도 이걸 찍자고 제안한 녀석의 심리상태가 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책 좀 뒤적이고 ......자료 좀 모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이 불량한 10대들의 심리를 100 만년 단위의 시간 스펙트럼으로 , 과거와 미래와 현재를 오가며 파헤쳐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 

 

아주 아주 먼 옛날, 인류의 조상들(학문적으로는, 침팬지와 인류의 공통조상)은
현재의 인간들에게서는 사라져버린 ‘사진기억’ 이라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포토그래픽 메모리 (Photographic Memory)’라고도 부르는 이 능력은, 필요한 순간을 사진 찍듯 기억. 저장했다가 생존을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것이었다는데요....


어느 나무 어디쯤에 무슨 열매가 많이 열려있다.... 그 열매를 따서 먹어야 하는데 그 나무 아래 사자나 표범이 있다, 등등의 정보를 사진찍듯 정확하게 기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밀림의 환경 때문에 생겨난  '생존비법'이었답니다.  (* 로킥 10대들은 생존과는 아무 관계없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침팬지보다 못하다고 감히 주장하고 싶군요...)


그러나 인간은 '사진기억'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어느 시점부터인가 서서히 잃어버리고, 그 대신 언어를 획득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편, 침팬지는 오늘날에도 사진기억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침팬지의 사진기억에 대한 비교연구는 영장류 인지심리학에서 매우 잘 알려진 스토리입니다.


그렇다면 '사진기억'을 잃어버리고 언어와 문자를 획득(개발)한 인간은 21세기를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종이에 펜으로 뭔가를 쓰고 있군요.



나란히 서서도 쓰고 ......



앉아서도 쓰네요.  


그런데 인간들이 무엇인가를 기억하기 위해, 쓰는 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찍기도 하지요!  ( '사진기억'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21세기엔 사진을 찍는군요...)

찍고...........
 


또 찍습니다.  (눈빛 참 매섭네요...)


군대에서 사격할 때 배운 '무릎 쏴 ! ' 자세로도 찍고,


머리핀을 꽂고 찍기도 하네요. ( 나비야~~ 아니, 나방인가?? )


그런데, 도대체 왜?
왜 이렇게 열심히 쓰고, 찍고 하는 걸까요 ? 

그렇습니다.....뭔지는 모르지만 엄청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서겠죠~

그렇다면 몇 천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사진기억' 능력도 없고 , 종이,펜,카메라도 없던 그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사용해 뭔가를 기억하고 기록했을까요?


짠~ 바로 이겁니다!

 ▲ 바위에 새긴 그림, 반구대 암각화. 국사 시간에 배운 기억이 가물가물 한가요? (박물관 실물크기 채색 모형)



무슨 이유로 바위 위에 힘들게 이런 그림들을 그려 넣었는지 아무도 정확히는 모른답니다. 주술적 의미, 풍요를 바라는 마음 등등 설만 분분하다고 합니다. 바위그림이 그려진 시기 또한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 어디쯤일 것이다라고 추정할 뿐이랍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상은 어떨까요? (발칙하진 않지만 조금은 엉뚱한 상상입니다. )

- 혹시, 오늘날의 수능시험 때 제출하는 것 같은 신석기인들의 시험 답안지는 아니었을까?
- 아니면 신석기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신입사원들에게 제출하라고 하는) 업무 계획서는 아닐까?
- 그것도 아니라면, 오늘날의 로또 복권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할수록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

여러분들은 암각화 사진을 보고 어떤 상상을 하고 계신가요?  (혹시 UFO의 소행?? )
 
아무튼 수 천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속마음은 아무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신석기인들 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고가지 않았을까 추측할 뿐입니다.   


-신석기인 1 (시험관) : “ 네가 우리 패거리에 들어와서 수행할 업무에 대한 계획을 바위 위에 표현해봐라.
                                 시간은 내년 이 맘 때까지.  돌망치와 돌송곳은 각자 준비해온 것으로~~”


=신석기인 2 (수험생)  : “ 넵...고래도 잡겠습니다. 사슴은 보너스겠죠. 뭘로 잡냐구요? 돌칼과 돌도끼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물도 짤 줄 알아요.. ”


-신석기인 1 (시험관) :  "말만 하지 말고 빨랑 바위에 새기라니까~~
"

=신석기인 2 (수험생) :  " 넵~~
  (- -) "





또는,  이런 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신석기인 1 (보통사람) :  “ 엄청 큰 고래 많이 많이 잡게 해주세요. 살이 통통 오른 사슴 한 마리 잡게
                                      해주세요. ”

=신석기인 2 (제사장)    :   "사정이 딱한 모양이구나. 정히 그렇다면, 바위에 원하는 바를 새겨넣거라.
                                      네 꿈은 이루어지리라.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 이후, 세월이 흘러흘러 ~~~)

2009년 10월, 대한민국 울산 대곡리.  

신석기인들(?)의 시험 답안지였을 수도 있고, 로또 복권이었을 수도 있는 암각화가 물속에 잠겨있습니다.

먼 옛날 사람들의 땀방울과 기원이 오롯하게 담긴 대한민국 국보 제 285호가 1년 중 8달 동안 물 속에 잠겨있는 것이지요. 다음에 나오는 사진 왼쪽, 널따란 바위 아랫쪽이 암각화가 물에 잠겨있는 곳입니다.

울산에서는 물에 잠긴 암각화를 놓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당장, 물 빼~ “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울산 시민들의 식수 부족 때문에 곤란하다는군요......이 물이 울산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수돗물이 된다는군요.  여러분이 울산시민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
( 당신은 '물 빼파' 와  '안돼파' 중 어느쪽입니까? )
 


 



맑은 강물이 파란 하늘과 이어져 '블루 실크로드'를 연출하고 있는 울산 태화강의 모습입니다. 심하게 오염됐던 강을 이렇듯 아름답게 변모시킨 울산의 저력을 우리가  한번 믿어볼까요?  조만간 뭔가 뾰족한 수가 꼭 나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그리하여,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의 ‘기억’ 또는 ‘소망‘의 상징인 암각화를 후손들이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아름다운 기억들을 가슴속 깊은 곳에 암각화처럼 고이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 뱀발 ] 앗...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네요. 여러분은 답을 알고 계신지...
              신석기인들은 왜 암각화에 자신들의 모습은 그려넣지 않았을까요?
              왜 자신의 얼굴, 신체 부위를 바위 위에 표현해놓지 않았을까요?
              아시는 분은 '그것을 알려주마'라고 자신있게 댓글을 달아주시길........
              단, 로킥으로 어린이를 공격한 불량한 10대의 댓글은 사절합니다.


 

[*뱀발 2] 불량하기 짝이없는 '로킥 10대들'에게 이런 판결을 내리면 어떻겠습니까?
              "너희들이 한 행동을 세 컷으로 요약해 바위 위에 새겨넣거라.
               바위 크기는 가로 30 미터, 세로 25 미터...시간제한은 1년!!  "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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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 2009.10.28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재미를 위해서 아무 생각 없이 저질렀음..이 정답..
    이후에 어떤 후폭풍이 올지..자기한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런 생각도 없는..그냥 1차적 재미로 한거지요..........
    따라서 이넘들은 잡히면 침팬지 훈련 시키듯이..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어떤 대가가 따른 다는거를 가르쳐야할 인간이져..
    남한테 위해를 가하면 그넘들도 그대로 당하는...
    그러고 보니...갑자기 함무라비 법전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문을 우리나라 헌법에도 넣어야하는가..
    하는 진지한 고민도...;;;;;

    • BlogIcon 맹태 2009.10.28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좀 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눈에는 눈,코,입 , 이에는 머리,가슴,배! 이런거 어떨까요.ㅋ

      다만 몹쓸 짓을 한 10대 녀석들의 삶도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이런 형태의 장난(?범죄?)은 사회를 더욱 각박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많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2. 대변인 2009.10.28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왜 울산반구대 암각화가
    바닷가에서 무려 2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산속 강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지
    그 의문을 풀지 몫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맹태 2009.10.28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변인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못가서 생각도 못했습니다.)

      1. 바닷가에는 '그림'을 그릴만한 바위가 없었다.
      2. 당시에는 그곳도 바다였다.
      3. 산 속에 살던 사람이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고래를 보고 와서 자랑을 하려고...??

      음, 저는 1번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_^

  3. BlogIcon pennpenn 2009.10.2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고 찍으면 중요한 것은 모두 기록할 수 있겠네요~
    어린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맹태 2009.10.28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자기관리로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메모가 습관화 되어 있더라구요. 전 정리정돈부터 메모까지 완전 꽝인데.

      자기관리 말고 타인관리 쪽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너나 잘해!" 라는 소리가 들리네요.ㅋㅋ)

  4. 순신이 2009.10.28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록과 기억...이런저런 예들이 매우 의미십장하네요..

  5. 찬이아빠 2009.10.28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십장? ㅋ 의미심장~~ 노가다 생각난다 ㅋ

  6. BlogIcon 푸른솔™ 2009.10.29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포스팅하셨네요..
    저도 몇 번 암각화가 있는 대곡리쪽에 다녀왔지만,
    그나마 요즘은 조금 관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책길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암각화 전시관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의 생태 산책로가 그 곳인데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고 원시 습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책길, 함께 걸어볼까요?


13일 울산을 방문한 희망탐방팀. 울산암각화 전시관에 버스를 주차 한 후 현재 수몰된 상태인 우리나라 국보,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를 보기 위해 걸어서 출발.

이곳은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못지않게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생태산책길로 유명합니다.
길이 시작되는 다리 위에 장식된 어여쁜 꽃. 나팔꽃인가요?(의장님, 이 꽃 이름 아시면 알려주세요.)


꽃 너머로 흐르는 작은 강이 보이시죠? 이 강이 우리 산책의 처음과 끝을 쭉 함께 했어요.

산과 산 사이를 구비 구비 흐르는 川(천), 그리고 그 위에 비친 산. 
이 절경 속 하천이 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힌 대곡천이에요.


아 드디어 공룡 발자국 화석 발견. 저 바위에 찍혀 있는 발자국은 약 1억 년 전에 살았던 공룡들의 것이라네요.
친절한 해설사님이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원시림. 1억 년 전 이곳에는 공룡들이 살았겠죠?


공룡이 사라진 지금, 이곳의 주인은 뱀인가요? 뱀 조심하세요.


바위 위에 새겨진 조선시대 누군가의 글. ‘나 왔다 감’ 뭐 이런 뜻인가요?
이곳 바위들은 대부분이 강도가 약한 퇴적층으로 이뤄져 무언가를 새기기가 좋다고 하네요.
유명한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바위 위 낙서. 조선시대 선비들도 낙서의 유혹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나 보죠?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천연 자연 습지.


이 산책길의 종착지인 반구대암각화에 도착.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들과 함께 한 생태산책길. 여러분들도 한번 걸어보시죠?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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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환 2009.10.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서의 유혹이라... 얼마 전에 유럽에 한글로 낚서 되어있는것에 부끄러웠다는 블로거 글이있었는데... 이건 재미 있네요... 낚서 한 조선 시대 선비는 알까요? 먼 훗날 그 낚서를 보고 즐거워 하는 이들이 있다는 걸?

  2. 대변인 2009.10.15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유명한 싯귀를 새긴것인데 못난 후손들이 훼손한것 같네요.


이 사진 속에 아주 아주 진기한 보물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안 보이신다고요? 그럼,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망원경 속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망원경에 카메라 렌즈를 대고 찍었습니다.

이제는 뭐가 좀 보이시나요?  고요한 물과 바위밖에 보이지 않는다고요?
잘 보셨습니다. 보물은 저 고요한 물 속에 잠겨있으니깐요.
물 속에 잠긴 보물,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약 6000년 전 선사시대의 예술과 사상, 종교, 문화 등 그 시대의 생활상이 바위 위에 모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소재).

우리나라 국보 제285호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보물은 지난 1965년 사연댐이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수몰(1월~3,4월 동안에만 수면 위 돌출)된 채 물 속에서 훼손되고 있다
네요.

▲반구대암각화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현재 쉽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경관 훼손 방지를 이유로 자연 속 있는 모습 그대로의 보전을 원하는 문화재청과 식수 확보라는 생존권 문제가 걸린 울산시의 팽팽한 의견 차 때문인데요.

자, 다음은 지금까지 나온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보존 방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방안1> 암각화 앞 차수벽 설치, 울산시 제안 ↔ 주위 미관 훼손 등의 이유로 문화재청 반대.
방안2>암각화 위, 아래에 둑을 쌓아 유로를 변경, 울산시 제안 ↔ 같은 이유로 문화재청 반대.
방안3>사연댐 수위를 만수위 60m에서 52m로 조절, 문화재청 제안 ↔ 식수 부족으로 울산시 반대. 
방안4>소규모 댐 2개(서호댐, 복안댐/4만톤) 건설하고 사연댐 수위 조절, 국무총리실 제안, ↔ 갈수기 식수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이 없어 울산시 반대.
방안5>경북 청도 운문댐 등에서 용수가 공급되면 사연댐 수위 조절 가능, 울산시 제안 ↔ 경북과 청도 지역민 등의 사전조율 성사가 관건.


▲반구대 암각화 보존의 시급함을 전해 듣고 직접 이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님이 지금까지 나온 보존방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의장님 표정이 정말 심각하죠?

문화재 보존과 생존권 문제, 무엇하나 포기할 수 없는 사안들이 얽히고설킨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세우겠습니다.”

더 이상 두고 볼 문제가 아니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김형오 국회의장님의 말대로 이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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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창현 2009.10.14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물에 잠겨 사라져 간다니..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의장님 말씀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4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반구대암각화 풍화단계는 6단계 중 5단계, 거의 흙 상태 직전이라고 하더라구요. ㅠ ㅠ 정말 시급한 상태인 것이죠. 의장님도 이 문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반구대암각화 일정을 특별히 희망탐방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2. 끙끙이 2009.10.15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우선이라고 말 하긴 그렇지만 개인 적인 생각엔(울산 시민이 아니여서 더욱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 입니다) 문화 유산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뭐 하나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꼭 빠른 시간 내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끙끙이님, 감사합니다. 현재 각계각층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나섰으니깐 꼭 지켜질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죠. ㅠ ㅠ
      빨리 합의점을 찾아 가장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3. BlogIcon 아라누리 2009.10.1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기로운 대책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4. 2009.10.15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clavoswl 2009.10.15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노력 많이 한 흔적이 보이네요...그나저나 어디에 있죠, 암각화 바위?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5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암각화 바위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번지에 있습니다. 그냥 울산암각화전시관에 주차를 한 후 생태산책길로 걸어서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 산책길도 정말 예술입니다.~~^^

  6. 국사 2009.10.15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사배울때 책에서만 보던 그...
    탁본된게 실려있든가;;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 위에 사진은 전시관에 전시된 반구대암각화 모형을 찍은 것이에요. 현재 반구대암각화는 물 속에 잠겨 있는 상태로 볼 수 없습니다. ㅠ ㅠ

  7. BlogIcon 김윤희 2009.10.15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문화유산 후손들이 기를 쓰고 지켜내야지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5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꼭 지켜내야 합니다. 반구대암각화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가 뛰어나다고 하니깐 꼭 지켜서 우리나라의 보물로 간직해야 합니다.

  8. BlogIcon Mr.번뜩맨 2009.10.15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소중한 문화유산은 필히 지켜내야할 것들입니다. ^ ^

  9. BlogIcon 달콤시민 2009.10.15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은, 당연히 생존권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방법이 없을 때만 문화재를 포기해야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라니 엄청 민감한 사안이 맞군요.

    외국에 나가면 몇백년씩 보존된 유산들을 보면서 엄청 부럽고, 또 그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곤 하는데, 반구대 암각화는 무려 6000년 전의 문화유산이라면 이거 엄청난거네요~!

    부디 서울시청 철거 당시 문화재청과 시의 모습과는 다른,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되었음 좋겠습니다. 어떻게 진행될건지 관심갖고 지켜봐야겠네요 ^^

    아참, 그런데 국회의장님은 이런 일도 하시는건가요? 아~
    국회 여의도에서 일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5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콤 시민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욱 큰 문제는 이 문제가 생존권과 환경 보전 사이에서 무려 6년동안 질질 끌어왔다는 것입니다. ㅠ ㅠ 그 사이 반구대암각화는 거의 흙수준으로 훼손된 것이고요.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인 셈이죠. 아 그리고 의장님은 현재 국정감사 기간동안 전국을 도는 희망탐방 중이십니다.^^

  10. 한님 2009.10.15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상태로 물 속에 잠겨 있나요? 맨날 탁본으로만 봐서 그런지 채색까지 되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6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 상태로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저 위에 사진은 전시관의 모조품인 것이지요. ㅠ ㅠ 일년 중 1~3,4월에만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네요.

  11. BlogIcon 루비 2009.10.16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박물관에서 모조품을 보았는데
    물에 잠겨 있다니....ㅠㅠ
    대책이 시급하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16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선사시대를 연구하는 굉장히 중요한 유산인데 물에 잠겨 있고 더 큰 문제는 조금씩 물살에 깎여서 지금은 거의 흙수준이라고 합니다 ㅠ ㅠ

  12. BlogIcon pennpenn 2009.10.16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구대 암각화~
    이직 실물을 한번도 보지 못햇네요!~
    확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13. leecsd2 2009.10.16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문제가 먼저일까 그 것만 알면 빨리 해결될 문제를 우울하다

[뉴시스] 김형오 의장 "반구대암각화 반드시 보존해야" (바로가기 클릭)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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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땅 희망탐방' : 울산편
- 울산테크노파크, 신정시장, 울산시청, 태화강, 반구대 암각화, 옹기전시관 등 방문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10.13.화) “우리땅 희망탐방”네 번째 지역으로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어온 울산을 방문했다.

1. 울산테크노파크 방문

김 의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산업 등)을 육성 중인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밀화학센터 등 연구현장을 돌아보았다.

김 의장은 임육기 울산테크노파크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으로, 테크노파크는 거대한 울산산업단지의 기술인큐베이터”라며 “이곳에서 기초를 튼실하게 해 자란 기업들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나가게 된다”며,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2. 신정재래시장 방문

김 의장은 이어 활성화에 성공한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꼽히는 울산 남구의 신정시장을 들러 시장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김 의장은 시장내 한 칼국수집에서 김두겸 남구청장, 손병길 신정시장상가상인회장 등 시장상인들과 칼국수로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손병길 상인회장이 “신정시장은 더도 덜도 말고 이 상태로만 가게 해 달라”며, 시와 구청의 재래시장 지원정책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재래시장이라고 안된다는 법이 없다는 것을 이곳 신정시장이 보여주었다. 울산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아끼고, 시와 구청이 적극적으로 애쓰고, 이곳 상인들이 시민의 신뢰를 얻기 때문에 이룩한 성공일 것”이라며 “이런 재래시장의 성공케이스는 전국의 다른 재래시장, 국회, 정부에 널리 알려 모두가 상생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 시청방문 및 언론 기자간담회
김 의장은 오후에는 울산시청을 방문,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울산광역시 공무원들과 시의회 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하고 울산의 시정과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김 의장은 울산시청에서 가진 현지 언론과 20여분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구역 개편과 개헌문제 등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행정구역개편 문제와 관련,“이제는 지역의 경쟁력,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자 나라의 미래”라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방의 구성원들이 합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행정구역 개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만, “행정구역 개편은 너무 서둘러서도 안 되고 인위적으로 해서도 안 된다.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그 지역의 발전이 담보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큰 틀 차원에서 헌법개정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개헌과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개헌과 관련, “개헌은 정치권만의 혹은 서울사람만의 문제도 아니다”며 “내가 개헌을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정치를 비롯한 사회 문화 구조 전체가 획기적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계기로 헌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개헌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누구나 사심 없이 국가의 미래와 번영을 위해 개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기자간담회중 개헌과 관련한 김 의장 언급요지

87년 헌법은 나름대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 단임제, 대통령 직선제도 실현했다. 그러나 87년 당시에는 지방자치가 안 되어 있었다. 정보화도 개념이 없었던 시기다. 세계화라는 개념도 없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는 이미 함께 살아가는 지방화, 정보화, 세계화라는 시대적 변화를 국가적인 큰 틀 속에서 보다 완벽하게 구현해줄 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헌법개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는 단임제 헌법이 갖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들이 전부 불행한 대통령이 되어 버렸다. 대통령의 불행은 국민의 불행이요 나라의 불행이다. 정말로 이제는 국가의 기본 틀을 바꾸어야 할 때다. 이제는 모두가 사심 없이 국가의 미래와 안녕을 위해서 개헌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을 해주기를 바란다.

개헌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내가 개인적 사심을 갖고 하는 주장이 아니다. 나는 국회의장까지 된 사람인데 무슨 다른 욕심이 있겠는가? 오랜 시간 동안 정치권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이 나라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또 국회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에서 말하는 것이다. 정치권의 다수도 동의하고, 국민의 절대다수도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4. 태화강 생태공원 및 반구대 암각화

방문기자간담회를 끝낸 김 의장은 강길부 국회의원과 함께 ‘4대강 살리기’의 선도모델로 잘 알려져 있는 태화강의 생태공원과 최근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국보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 및 그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한 후 옹기전시관을 들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김 의장은 댐건설로 물에 잠겨있는 반구대 암각화 현장에서 암각화 보존대책과 관련, “국회의장이 이 곳에 와서 현장을 본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인류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국정감사가 끝나면 이곳이 지역구인 강길부 의원과 함께 본격적인 암각화 보존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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