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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라시,오다기리죠,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주말에는 서점엘 간다.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삶의 좌표를 수시로 확인하고싶은 것이다. 서점에 가는 일은 TV가발광고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대로 마음속에 ‘시술전, 시술후’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게 해준다.

 

서점에 다녀온 주말 저녁,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이런 생각이 들었다.


‘TV, 인터넷이 잘 차려진 진수성찬의 밥상이라면, 서점은 잘 가꾸어진 푸성귀밭이 아닐까?  텃밭의 다채로운 채소들을 취향대로 뽑아 직접 반찬을 만드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먹고 나면 뿌듯함과 좋은 느낌이 새록새록 밀려오는 그런 경험을 서점이란 곳이 선물하는 것은 아닐까?’


서점에서  ‘세 가지의 푸성귀’가 눈길을 잡아끌었다. 그 중 두 개는 뽑아왔고 하나는 그대로 남겨두었다. 뽑아온 푸성귀는 <승정원 일기, 소통의 정치를 논하다>와 < 천하를 얻은 글재주 / 고대중국 문인들의 선구자적 삶과 창작혼>이며, 아직은 뽑을 때가 아니어서 남겨둔 푸성귀는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이다.

 

 저자인 수학자 김용운 교수는 한-일 양국문화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제한된 일부 낱말들의 유사성을 들이대며 일본어는 한국어의 한 갈래라고 무작정 우기는 한국인과 그런 주장을 감정적으로 맞받아치는 일본인. 이 책은 이러한 주관적,감정적 주장들을 역사적 증거,이론을 통해 정리해 백제와 일본 천황가의 관계를 증명해내고 있다.
 

 

남겨두고 온 것들은 언제나 마음 속에 잔잔한 파장을 남기는 모양이다. 텃밭에 더 두었다가 나중에 뽑으려고 했던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가 결국 이 글을 쓰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하고야 말았다. 그 ‘마력‘은 어쩌면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 내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피겨 요정 김연아‘에 대한 잔상에 기댄 바가 클 것이다.


김연아는 ’천황의 나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렀고, 우리 할아버지 표현대로라면 ’왜놈들의 나라’ 심장에 태극기를 꽂았으며, 성격파 네티즌들 말을 빌리면 ‘쪽발이들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1위’ 를 차지했기 때문인 것이다. (너무 격한가?? 필자의 진심은 절대로 이런 게 아니다. 글을 끝까지 읽길 권하는 바이다.  ) 



<# 2 > 방송의 민족주의 마케팅 “아무리 애써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12월 4일 금요일....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안도 미키에 뒤져 2위를 했을 때, 한국은 나라 전체가 분노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신문,방송,인터넷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식의 콘텐츠로 넘쳐났다. 심지어는 ‘음악조작 의혹이 있었다’ 라는 설도 제기되어, 그 흥분은 극한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 김연아는 '피겨 요정'이다. 그렇다고해서 안도 미키가 '피겨 악마'인가?

 

이런 분위기 속에 ‘김연아가 뭐했는데??’ 라며 태연자약하게 질문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아마도 ‘안도 미키와 그 일당’ 쯤으로 매도당할 확률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정말로...


그랬다. 그리고 하루 뒤인 12월 5일 토요일......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 태극기 양옆에 일본국기를 거느린 형국으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종합성적 1위였으니까....


그러나....이상하게도 중계를 하는 한국 아나운서의 멘트가 경기 내내 귀에 거슬렸다. 안도 미키가 경기를 하는 도중 그가 뱉은 멘트는 이런 식이었다.


“안도 미키 선수,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 안도 미키 선수의 경기내용 또한 매우 훌륭했다. 그렇지 않은가?


방송 중계 아나운서가 그런 말을 한 이유를 필자 또한 잘 안다. 그러나 필자는 그 아나운서의 말속에 잉태된 폭력과 전쟁과 살육과 멸시의 씨앗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런 말이 한국과 일본을 적으로 규정짓고, 나아가 양국을 서로 짓이겨야할 대상으로 정형화하고 세뇌시키는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이다.


너무 비약이 심한가?? 그러나, 필자가 보기엔 안도 미키 역시 매우 훌륭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안도 미키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안 되는 건 안되는 것’이며 ‘안도미키는 넘어져서 실수해도 좋은 선수’인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3 >  일본에 대한 조건반사적인 '열폭'은 이제 그만! 

 
왜 우리는 일본을 만나면 그토록 광분하는가?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을 줄 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조건반사적인 적대감은 '열등감 폭발(열폭)' 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우월감,열등감,동등하다는 생각' 등등을 벗어던져버리기 위한 책 몇 권을 소개하고 싶다. 한-일 고대사 연구에서 언제나 화제가 되는 책들로 골라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시각을 좀 업그레이드해보자는 취지로 소개하는 책들이다. 더 이상 일본이라는 이유로 또는 GNP가 형편없이 낮다는 이유로 일본과 다른 나라를 조건반사적으로 대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 한-일 고대사 연구는 언제나 서로의 우월감,열등감을 강조하는 쪽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러지 않아도 될 때가 되었다.

 

 

이제부터라도 ‘열폭’과 ‘자긍심’을 구분하는 성숙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일본만 만나면 무조건 입에 게거품을 무는 건, 분명 ‘열폭으로 인한 조건반사’임에 틀림없다.  필자의 말이 맞는지 우리 모두 곰곰 생각해볼 일이다.

 

아울러 아키히토 일본왕(천황)이 몇년 전 했던 고백성 '양심선언'을 반추해보길 권하는 바이다.

 

"나로서는 간무천황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돼있는 것에서 한국과의 인연을 느낀다. 무령왕은 일본과 관계가 깊고 이 때 5경박사가 대대로 일본에 초빙됐다. 무령왕의 아들 성왕은 일본에 불교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류백제와 <일본서기>의 진실을 담은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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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ignman 2009.12.07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아나운서가 방송중에 그런말을 했었나요?
    쇼트프로그램때 그랬나보네요. 방송을 못 봣는데..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발언을 했네요.;;

  2. Rain man 2009.12.07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 시대로 가서 고문 한 번 받아봐야 아~~~ 이래서 독립투사분들이 생긴거구나~!!

  3. Ol린 2009.12.09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분이 김연아와 안도미키의 차이점을 잘아신다면 그아나운서가 왜그런소리를 했는지 아실겁니다. 피겨요정과 피겨악마란 표현자체가 너무우스울따름이네요..;; 일본인이기때문에 안된다고 했다고 느끼시는 분이 너무 비약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음..제말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최근 피겨여자싱글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공부를 하시고나서 그아나운서의멘트를 다시한번 느껴보시기바랍니다.그러면 왜 그아나운서가 저런말을 했는지 조금은 느끼실수 있을지도..^^ 수준자체가 틀리니까요..<<이건 외신보도에 더 많이 나와있습니다..국가적으로 보지마시고 피겨 자체로만 보세요..그러면 열폭이라고 전혀 느껴지지않으실겁니다.

  4. 일본인이기때문에? 2009.12.12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발언을 한 것이 조금 엄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말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식하면 안되죠. 저 발언을 '일본인이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은 안 된다'라고 해석하는 건 말씀대로 비약이네요.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야죠. 그리고 우리국민들이 일본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것을 왜 열등감을 느낀다고 생각하시죠? 싫어하는 것이지 시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그 이유도 있다는 것은 아시겠죠. 도대체 왜 열폭이라는 말이 거기서 도출되는지 모르겠네요...

  5. 열등감폭발? 2009.12.12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것은 몰라도 피겨에서 그것도 김연아 선수의 경기결과에 분노한것은 열폭이 아니었습니다. 열폭이 열등감폭발이라는것은 알고계시는지...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는 일본의 선수에게 열등감을 느낄 이유도 없을뿐더러 대다수의 피겨팬이 분노한것은 테크의 잘못된판단(이라고 하기에도 껄끄러움.)으로 김선수의 점프점수및 점프질이 폄하되었다는것이었는데 그게 열폭인지요?

  6. 음,, 2009.12.12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가 한말은,, 그랑프리 시리즈 경기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하여 파이널에 진출했고, 표현력이나 스케이팅 기술에 대해서 안도미키 뿐만아니라 모든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죠
    일본 홈에서 이루어진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도 불구하고 , 압도적인 연기로 우승하였죠
    다른 나라 해설을 보더라도 더 심한말 많이 나옵니다. .
    안도미키가 자국에서 아무리 홈어드밴티지를 받고,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과 , 일본관객들의 응원에도 김연아에게는 안된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열폭하는건 일본인이죠. !!
    십여년 전부터 피겨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피겨 선수들을 많이 키웠는데 , 선수 전용 빙상장도 하나없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렇게 대단한 선수를 거저 얻었으니 말이죠.

  7. 열등감폭발이라뇨 ㅋㅋ 2009.12.1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어이가없네요 ㅋㅋㅋ
    열등감이라뇨ㅋ 님에게는 자신들이 해논행동들을 무시하고왜곡하고 사과조차도안하는 그리고 자기들이 한국을 지배해서 좋은것만남겻다는 그런쓰레기같은 사람들에게 열등감이라뇨 ㅋㅋ
    참더러워서기분나빠하는거지요 ㅋㅋ그들이한짓이있으니그리고계속쓰레기같은발언을 하니 싫어하지 그냥싫어하고열폭하겟습니까?ㅋㅋㅋ

  8. 싱가냥이 2009.12.12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ㅜ;; 글쓰신분.. 글을 쓰기위해서 예를 들면 그 예시글에대해서 정확히 아시고 쓰시면 더욱 좋을듯하네요
    이미 위에 여러명이 한말처럼..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열폭이 아닙니다. 멀쩡한 점프가 다운그래이드 되고있고 점수가 자꾸 그런식으로 나와서 열받은것입니다. 예로 결론은 1등한 연아양이지요 그렇게 져서 열폭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1등한 연아에게 좋아라해야하는데 많은 팬들이나 기사들은 연아의 1등보다는 멀쩡한 점프가 다운그레이드되고 점수가 낮게 나온 것에 더 의문을 품고 있지요

    차라리 연아와 미키에 대해서 쓰시지 않는것이 더좋았을듯...

  9. 몽몽 2009.12.12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요상한 제목으로 글을 올리시다니.....제목을 바꾸세요. 관심무지 받고 싶으셨나봐요. 천사를 만들고 악마를 만든건 이 글쓴이 아닌가요.

  10. 너님 좀 이상한분 2009.12.12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가 그런말했다고 칩시다. 근데 왜 그걸 나라관계에까지 엮습니까..? 아나운서가 한국인 생각모두를 대표합니까? 그리고 책을 왜 다 저런걸로만 소개했어요? 다른것도 많잖아요? 너님 여론조작좀 보이시네요..^^ 그리고 책 몇권 소개하고 한국이 일본에 열폭..? 저 책을 지은 사람이 '한국이 일본보다 잘났다'를 주장하기 위해 지은게 아니에요 너님 생각이 좀 삐뚤어 지신듯..ㅠㅠ

  11. 싱가냥이 2009.12.12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12. ㅇ_ㅇ 2009.12.13 0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글쓴이의 주장이 대부분 사람들을 비판하는 어조의 글이라 반대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치만 실제로 김연아에 대한 애정만큼 안도미키에 대한 질타라고 해야 하나요? 경쟁심에서 발발한 적개심도 꽤 있다고 보는데요ㅇ.ㅇ 그리고 일본 선수이니만큼 우리 나라와 역사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나라여서 국가적인 비교를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안도미키에 대한 반응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대한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사실, 안도미키선수도 김연아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이잖아요. 그런데 김연아에 성적이 못미친다고 '못하는'선수인 것처럼 많이들 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피겨방송을 보면 김연아 선수를 칭찬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좀 폄하하는 발언도 많이 해서 오히려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도 불편하더군요. '중개하시는 분들'이 이런 점에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점들은 사실이고, 글쓴이 분이 잘못 보고 있다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진 않아요.. 그치만, 역사적인, 국가적인 사람들의 인식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게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우리는 분명히 일본이라는 나라로부터 엄청난 수난을 받았고, 정식으로 사과받지도 않았고, 그 상처를 안고 평생 한맺혀 사시다 사라지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게다가 일본은 잘못을 인정치도 않는데, 그럼에도 우리 나라보다는 강대국이고, 선진국의 대열에 있는 국가이기에 우리가 그러한 일본의 대응에 강력하게 나갈 수도 없고, 다른 나라들도 일본편에 서있기 때문에 열등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일본이 잘되는 어떤 면이라도 좋게 보일 수가 없어요. 그건 한국인인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좋아하는 자국민 선수를 응원하고, 다른 나라의 선수는 조금 덜 응원하거나,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갖고 경기를 바라본다면 참 좋겠죠. 그렇지만, 일본 선수가 경쟁선수이니만큼 우리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안도미키가 욕을 먹어도 싸다는 건 아닙니다. 응원문화가 쫌 삐딱한 건 저도 너무 아쉽네요.

    글쓰신 분이 혼자 말도 안되게 엉뚱한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아요. 글쓰신 분의 주장만큼 김연아와 안도미키에 대한 반응이 대부분 위와같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러한 반응도 이해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민족의 열등감이다 라고 말하는 건 조금.. '한심한 태도다' 이런 식으로 비난조의 말인 것 같네요. 우리 민족의 아픔을 아신다면 그렇게 쉽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13. 2009.12.13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짓히 티비에서 아나운서가 그런 말은 하는게 정산안가요?? 그 안도라는 선수가 한국 선수였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요??

  14. 백가이버 2009.12.13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들 많이 올려주셨군요...감사합니다. 사안을 냉정하게 볼 때와 감정에 휩싸여서 바라볼때의 차이는 다들 많이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좀 냉정하게 바라봐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쓰다보니 글 중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감이 없진 않지만, 이런 류의 사안,사건들이 어떻게 증폭되고 현실에서 폭력으로 비화되는지를 여러번 목격한 저의 경험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미시와 거시적 시각 중에 시간 폭을 좀 넓혀서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게 한-일관계에 대한 저의 입장입니다. 물론 정형화된 입장은 아니고요, 다소 변화할 여지는 있겠다 싶지만요...아무튼,,,이런저런 좋은 의견 개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15. 랄라 2009.12.1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정말 그렇군요.,,,일본하면 열등감부터 느끼니..

  16. 카페라떼 2009.12.13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츠의 흥행에 민족주의가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스초츠에 있어서 민족주의는 적대감과 승부욕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더 승리에 집착하게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한일 스포츠 중계의 경우, 문화적 우월감을 강조하기 위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해당 산업의 흥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민족주의를 들고 나오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물론 김연아와 안도 미키의 성적과 실력을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김연아가 우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계 중에 안도 미키를 격하하는 표현을 굳이 강조할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스포츠는 스포츠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포츠 본연을 즐기는 그런 태도 말이죠.

    안도 미키를 일본 외 다른 나라의 한 선수쯤으로 생각했다면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17. 참나 2009.12.13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잖아요.피겨에대해서 뭘 알긴 아나요?

    아나운서가 왜그렇게 말한지 아세요?

    아나운서가 아무리 애써도 안된다고 말한건
    애쓰는게 안도미키가 애를 쓴다는게 아니라

    일본에서한 경기의 그 이상한 판정 때문입니다.

    심하게 편파 판정을 해도 김연아가 더 높기 때문에
    부당하게 애를 써도 안된다고 말한겁니다.


    이건 안도미키가 아니라 만약 캐나다나 미국 이래도 똑같이 발언했을 겁니다.


    안도미키 또한 잘하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런 편파 판정은 좀 아니죠.




    아무리 자국이래도 적당히 판정을 해야지. 이건뭐.
    스포츠는 스포츠일뿐인데.

    일본이야말로 민족감정을 앞세워
    안도미키를 1위 시키기 위해 말도안되는 점수를 줘도 되는겁니까?

    그리고 안도미키 점수를 주는건 뭐 자국이니까 이해를 해줬다 칩시다. 근데 연아선수가 한 아무런 문제없는데서 점수를 깍는건 뭡니까?


    아무리 자국선수라도 안도미키에게 말도 안되는 점수를 퍼주고
    연아의 틀림없는 3-3은 다운 시키며 스텝도 안도미키와 같은 점수를 주고.
    거쉰의 마지막 러츠 또한 점수를 짜게 주었습니다.

    피겨에 뭣도 모르면서 님이야말로 민족감정을 스포츠에 가져다 오는것같네요.^^


    그리고 자꾸 일본에 열등감 열등감 이러시는데 일본에 대해 열등감은 커녕 일본이 자꾸 보여주는 이러한 행동들에대해 일본에 대해 실망을 할 뿐입니다.

    한마디 충고하겠는데
    님이야말로
    스포츠를 스포츠로 볼뿐이지.
    이런 의도가 뻔히 보이는글은 삭제해 주시거나 자제 해 주세요.
    나이도 꽤 있으신 분이 부끄럽지 않나요?


- <그대 웃어요>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  
 


상전벽해(桑田碧海) 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되었다, 라는 뜻이다. sbs 주말 드라마 <그대 웃어요> 는 뽕나무밭이 변해 바다가 된 것 같은 두 집안의 신분 역전(?)을 소재로 한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다.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이의 집에 어쩔 수 없이 의탁해 살아가야하는 잘 나가던 사업가 집안사람들과 운전기사였던 아버지(할아버지)를  ‘멘토’로 삼고 살아가는 집안, 즉 두 집안사람들의 <’열폭‘ 극복, 명랑 쾌활, 잘 살아보세> 드라마인 셈이다.


                          ▲ sbs 주말 드라마 <그대 웃어요>  / 사진 sbs / 이민정, 정경호,최정윤,
                              송옥숙,최불암,이천희,천호진,강석우,허윤정



이 드라마의 결론이나 주제의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sbs <찬란한 유산>이란 드라마를 꼼꼼히 챙겨본 사람이라면, <그대 웃어요>의 스토리라인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마저 예측가능한 이 드라마에 탄력을 불어넣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남녀 사이의 애정 라인!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의 변주라 할 수 있는 ‘짝사랑하던 그녀의 여동생을 사랑했네~’ 라는 암시가 회를 거듭할수록 표면화되고 있다. ( 이 부분은 뻔히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재미있다. 안 그런가?? ) 


- <스팽글리쉬>는 미국판 <그대웃어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드라마를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시청할 바엔, 좀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을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정신 건강에 유익할 듯 싶은 것이다.

                                                   ▲ 콩글리쉬?  No~~ , 스팽글리쉬!

 

그 색다른 시각의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  한 편의 미국 영화를 소개한다. 이 글을 읽는 네티즌들에게 한국 드라마 <그대 웃어요>, 미국영화 <스팽글리쉬/Spanglish> 그리고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정> 이라는 3가지를 한 번쯤 비교․분석 해보라고 ‘강추’하고 싶은 것이다.  ( 너무 심각한가? ^^) 

더 나아가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보고 <스팽글리쉬>라는 영화도 봄으로써 ,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정을 좀 더 배려하는 쪽으로 마음가짐을 가다듬어 보자는 것이다.


 

■ 통계 자료 

2008년 미국
 

-2008년 5월 미국 내 히스패닉, 흑인, 아시아계는 총 1억 460만 명.
-세 인종을 합하면 전체 미국인구의 34% 차지. 특히, 히스패닉(중남미계)은 미국 전체인구의 15%.
-흑인은 미국 전체 인구의 12.2%.


2009년 한국

-2009년 5월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총 110만 6천명.

-국적별로 보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62만 5천명으로 가장 많음.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 출신 국내 주민’도 7만 3천명.

-불법 체류자는 8만 9천여명.



 


- 히스패닉(중남미계 사람들)의  America 편입 스토리 <스팽글리쉬>


미국 영화 <스팽글리쉬>는 인물을 내세워 미국과 중남미국가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영화로 다가온다. 평론가나 관객들의 해석은 그렇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는 편이 더 타당해 보인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가족의 의미를 달리 생각해볼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영화라고 했다.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인종별 인구비율을 감안하고, 미국 내 중남미사람들(히스패닉)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본다면 이 영화는 결코 가족의 관계만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이 영화는 미국과 중남미 국가의 관계를 재설정하자는 감독의 주장이 담긴 영화로 해석해야 옳다. 물론 그는 가족과 인물에 빗대어 그의 주장을 펴고 있지만....


이 영화는 플롯중심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인물중심의 이야기다.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나머지 소소한 사건과 상황 및 배경들이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는 영화란 말이다. 인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장하고 있다는 시각이 옳은지 잘 지켜볼 일이다.


 

영화 <스팽글리쉬> 초간단 요약

▷ 2004년 개봉당시, 사흘만에 1천만 달러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오른 작품

 ‘스팽글리쉬’란 말은 스패니쉬+잉글리쉬의 합성어. 콩글리쉬와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 줄거리 

남편과 사별하고 딸의 장래를 위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미모의 30대 멕시코 女子. 부유한 미국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 그녀는 딸의 미래를 위해 근검절약과 엄격한 자기규율 속에 생활한다. 그러나 자신과 딸을 대하는 미국인 가족들의 선의(善意)와 독단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녀는 마침내 미국인 가정을 떠나게 된다.


받아들이기 힘든 호의(好意)가 부담이 되고, 그 호의에 동화되어 점점 미국화 되어가는 자신의 딸을 바라보는 그녀는 과감하게 미국인 가정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한다. 유명 요리사인 남자주인공(미국인 가정의 남편)과의 그리움만 쌓이는 사랑 또한 그녀를 그 집에서 떠나게 만든다. 이후 시간이 흘러, 미국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딸이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식으로 영화는 시작되고, 또 끝을 맺는다. 





- 등장인물로 살펴본 미국-중남미국가 사이의 국제정치학

자, 이제부터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행동, 말투 , 사건 등등을  통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를 연출했던 명감독이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잘 살펴보자.

'영화를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너무 삐딱한 거 아냐, 뭐가 그리 심각해?' ....등등의 의견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런 의견 다 감안하고 쓴 글이니 무작정 읽어보길 바란다. 후회는 없으리라고 단언한다.

 

1.  테아 레오니 ( 미국 중산층 가정의 아내)


* 재력 (경제력)  
   미국 중산층(아니 상류층에 가깝다) 가정의 아내. 수영장 딸린 큰 집, 두 대의 대형 자가용, 남미 사람을
   가정부로 들일 정도의 경제적 여유.


* 외양 
  섹시함을 광적으로 추구하는 여자. 아침마다 조깅을 하며 다져진 몸매로 복근에 王字가 박혀있을 정도.
  남편과 대화 중에도 요가동작을 연습하는 운동중독증 걸린 30대 후반 여자. 세련된 의상과 긴 금발.


* 성격 
  매우 독단적이며,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함.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때마다 광분하며 울음을 터트리는 감정조절 미숙. 

* 성격이 드러나는 사건들 
  조깅을 하며 항상 앞서가는 사람들을 비키라고 소리침. 남편과의 섹스를 자신이 주도함. 말리부 별장으로
  가정부를 일방적으로 데려감. 가정부의 딸을 데리고 나가 머리 염색을 시킴. 가정부의 딸을 자신의 딸보다
  예쁘고 똑똑하다고 판단, 명문 사립학교에 일방적으로 추천해 입학시킴. 이 사건을 계기로 가정부가
  그만두게 됨. 


* 사건 
  남편과의 섹스 및 정서교류에 불만을 지니고 있던 중, 부동산 중개인과 외도를 하고 결국 이를 남편에게
  고백. 고백 또한 자신을 일방적으로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강압적임.


* 특징적인 대사 
  (가정부를 첫 대면한 자리에서)  " 당신, 대리모 하면 떼돈 벌겠네...”


* 인물을 통한 비유 
  미국은 부유하고 정의롭다. 남들을 돕고 싶다. 그러나 표현방법이 미숙하다.
  그래서 가끔 실수(외도=전쟁,갈등)도 한다. 




2.
 
아담 샌들러 (미국 중산층 가정의 남편 / 요리사)



* 직장 : L.A의 고급레스토랑 요리사. 타임지의 요리평론가의 찬사에 기뻐하면서도 부담을 느낀다.


* 외양 : 집에서는 캐주얼, 직장에서는 요리사 복장으로 일관하는 털털함.


* 성격
  일과 가정의 가치 안에서 행복을 찾는 전형적인 미국 남성으로 그려짐. 부와 명예를 부담스러워하는 섬세
  하고 착한 남자.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젠틀맨.  레스토랑에 대한 좋은 평가로 일반손님보다 예약손님이
  훨씬 많아지자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결국 분노함.
  가정부의 딸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50달러라는 돈을 지불하는 배려.
  가정부의 항의를 참을성 있게 들어주는 순수함. 아내의 독단에 질려있으면서도 인내로 일관함.


* 사건 
  영화 후반에 드러나지만, 중남미 가정부(파즈 베가)를 일찍부터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정을 위해
  표현을 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라는 고백을 가정부에게 들었음에도 가정을 위해 그녀에게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넨고 그녀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다.


* 인물을 통한 비유 
   미국은 이런 모습도 지니고 있다. 약자를 배려하고 약속을 지키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나라인 것이다.



▶ 파즈 베가  (멕시코 출신의 30대 가정부)


* 직업 :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일하는 가정부. 멕시코에서 살다 불법 입국해 세탁소 등에서 5~6년 일했다.
           성실,원만한 일처리 등이 특징


* 외모 
 매우 매력적인 30대 초.중반 여자. 단정한 옷차림. 미국인 가정의 아내(테아 레오니)보다 훨씬 왜소한
 체격과 약한 체력.(화났을 때 달리기 시합을 하는 두 사람..그러나 상대가 되지 않는다.)


* 성격 
  딸을 위해 헌신하는 성격.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일을 구분하는 절제력.
 
딸의 장래를 위해서 딸에게는 엄격함. 돈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대가없는 돈을 바라지는 않는 자존심의
  소유자.
 (아담이 딸에게 준 돈을 돌려줌. 딸을 다시는 허락없이 데려가지 말라며 밤을 지새워 편지를 전달함. )


* 사건 
  주로 딸과 연관된 사건들. 1. 딸 머리 염색 사건  2. 딸에게 돈 준 사건  3. 딸 사립학교 입학 사건........
  그 때마다 미국인 부부에게 항의한다. 앞의 3개의 사건이 외형적인 것이라면, 그녀의 내면적인 변화 및
  감정을 보여주는 사건은 아담 샌들러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할 때이다.
  하지만 둘은 가벼운 키스만 하고 이별한다.


* 인물을 통한 비유
  중남미 국가는 무릇 이래야 한다. 이랬으면 좋겠다. 어쨌든 살기 힘들어 미국에 왔으면 성실하고
  도덕적이며 자존심 지키며 살면 좋겠다. 미국과 화학적 결합(섹스)은 아직 이르다.





크리스티나 (중남미계 가정부의 어린 딸)


* 하는 일 : 중남미 가정부의 딸.  학생. 매우 총명하고 공부를 잘한다. 


* 외양 
  엄마를 닮아 매우 예쁘다. 미국 중산층 가정 여주인 (테오 레아니)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는다.
  여주인은 자신의 딸보다 오히려 가정부의 딸인 크리스티나를 더 애지중지한다.


* 성격 
  엄마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중남미국가 출신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한다. 미국 중산층 가정의 풍요로움에
  젖어 이를 동경하고 동화되어 간다. 이를 위해 엄마를 자꾸 부정하고 여주인을 흉내내고 따른다.


* 사건 
  <스팽글리쉬>라는 영화의 사건은 모두 가정부의 딸로부터 비롯된다. 매 사건마다 가정부의 딸은 엄마와
  주인내외 사이에서 갈등하는 듯하지만, 별 고민없이 미국 중산층 내외의 해법을 따른다.


* 인물을 통한 비유 
  중남미 국가의 미래. 결국 미래에는 중남미국가는 교육을 통한 미국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미국적 가치를 존중하고 배워라.




주인집 장모

 


* 하는 일 : 없음. 알콜 중독. 과거 재즈가수로서의 영화를 되새김질하며 살아가는 인물.


* 외모 : 젊었을 때는 매우 뛰어난 미모를 갖추었을 것으로 추정됨.


* 성격 
  위기의 순간마다 딸에게 정확한 충고를 할 정도로 지혜롭다. 그러나 평소에는 무기력하다. 


* 사건 
  딸 내외(테아 레오니-아담 샌들러)의 외도로 인한 갈등상황에서, 딸에게 충고함으로써 가정을 보호하는
  수호천사 역할.


* 인물을 통한 비유 : 미국의 미래가 이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




 

주인집 딸



* 하는 일 : 학생. 공부를 싫어함.


* 외모 : 매우 뚱뚱함. 이로 인해 엄마는 자신보다 가정부의 딸에게 더 관심을 갖는 일이 벌어진다.


* 성격 : 순진무구. 하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 지 걱정되는 성격.


* 사건 
  엄마가 사온 새 옷이 터무니없이 사이즈가 작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음.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
  고 아껴주지 않는 타인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음. 그러나 가정부가 옷을 몰래 고쳐서 줌으로써 그 옷을
  입고 자신감을 회복.
 ( 이 사건은 욕먹는 미국을 타국이 좀 인정하고 도와주면 안되겠니? 라는 호소로 읽혀진다.)


* 인물을 통한 비유 
  부유하지만 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외모는 현재의 미국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 문화적 충돌상황에서 강요는 절대로 해법이 될 수 없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우선은 필요하다. (어때? 그럴 수 있지??)
  


이상이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만,  뭔가 생각할 ‘꺼리’는 언제나 넘쳐나는 법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본다. 그런 매력 때문에..................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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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09.10.27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재미있겠어요~

  2. 말랑말랑 2009.10.27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폐막된 DMZ영화제에서 '반유대주의'라는 영화가 최우수작에 뽑혔다는 소식이 생각나네요.
    그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종과 계급의 관계는 21세기가 되어도 여전히 논란이 되는 이슈인 것 같습니다.

  3. 콩글리쉬 2009.10.27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영화 제목만 보고 그냥 그저그런 영화려니 생각했는데 재미있을것 같군요
    그대 웃어요는 이민정이 나와서 좋은뎈ㅋㅋ스팽글리쉬에는 안나오겠죵ㅋㅋㅋ

  4. gg 2010.04.02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티나 중남미계 어린딸은 그래도 다시 미국내 멕시코인들의 사회에서 다시 살게되는 거 아닌가요?

  5. gg 2010.04.02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주인집 딸에 대한 비유는 좀 저의 생각과는 다르네요.

    인물을 통한 비유 :
    부유하지만 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외모는 현재의 미국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라고 쓰셨는데 저는 그보다 미국 내의 백인 중에서도 조건이 딸려 소외받는 백인들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6개월 전에 쓰신 포스팅이지만 영화를 워낙 감명깊게 봐서 제 생각 적어놓은거에요 ^^ 좋은 하루되십쇼

  6. 잘 읽었어요~ 2011.05.14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영화 스팽글리쉬를 보고
    이 글을 읽네요...
    정말 공감이 갑니다
    마치 가정적인 사건을 다루는 듯 하지만
    그 속에 감독의 의도가 잘 드러나있는 작품이네요
    사실, 코미디 영화로 분류되어있긴 한데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감동받은 영화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