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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라

 

김형오

 

TV 배너 뉴스에 희한한 문구가 나타났다 지나갔다. 눈을 의심했다. 잘못 본 건가.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열심히 검색창을 두들겼다.

인터넷 뉴스화면 캡쳐 (KBS뉴스)


대통령이 15일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만 해주면 3개월 안에 ISD 재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한 걸 가지고 민주당은 16일 의총을 열었다. 결론은 ISD를 폐기하겠다는 양국 정부 장관급 이상의 각서를 받아 오라는 것. 5시간 이상 논란 끝에 나온 결론이 정말 이것이란 말인가.(배너에는 ‘양국 대통령의 각서’로 나왔다가 나중 수정되었다). 굳이 ‘장관급 이상’이라고 못을 박은 것은 이 대통령과 오바마를 직접 겨냥한 노림수인 것 같다.

야당이 시비 거는 조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대통령이 수용하고 공식적으로 (재논의를) 약속하고 미국 정부가 재빨리 화답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어떤 심각한 현안도 이렇게 빨리 양국 수뇌가 합의한 적이 내 기억으론 없다. 나는 속으로 민주당 정말 대단하구나, 소수 야당이 다수 여당과 정부를 끌고 가면서 자기 의도대로 해내는구나, 하면서도 그 길고 지루했던 FTA가 이제 드디어 처리되는구나 하고 반겼다. 설사 정국 주도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공식이 확고히 정립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양국 대통령의 이런 저자세(?)로 대한민국 국회 위상은 한껏 고양되었다. 민주당의 버티기 작전 덕분이다.

‘좋을 때 그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이번 요구는 ‘너무했다’란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심하고 또 심하다. 1개 야당이(설사 여당이라 하더라도) 양국 대통령(또는 그에 준하는 이)으로부터 각서를 받겠다니!?! 세계 외교사에 유례가 없는 무례‧결례가 아닌가. 무식하고 오만하다. 양국이 공식적‧공개적으로 재협상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ISD 조항을 폐기하라? 나는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 조항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굳이 폐기하려면 다른 보완 대책을 마련한 후 곰곰이 생각해야 할 문제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미국 의회를 통과한 법을 뒤늦게 수정하려면 미국 내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 바꾸어 생각해보자. 우리 국회를 통과한 법을 미국 야당이 요구한다고 해서 간단히 고칠 수 있겠는가. 한국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며 시민단체와 야당,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야당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보며 문득 청나라에 조공 바치던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미국이 한국에 조공 바치듯 한국 눈치보고 빌게 하겠다는 태도다.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피지배 민족 다루듯이 굴욕을 강요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다. 나는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두려운 것이 아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 동안 우리가 피땀 흘려 쌓아올린 국제적 신인도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야만국 한국, 국제관례와 상식을 뒤집는 나라, 북한 김정일과는 또 다른 타협 불가능한 집단이라고 말이다.


민주당 지도부에 묻겠다. 국가 주요 현안에 한 번이라도 타협하고 양보한 적이 있는가. 직권상정을 유도해놓고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넘김으로써 지도부가 유지되어온 것 아닌가. 국회 의석 1/3도 안되면서 실제로는 1/2 이상 실리를 챙겨오지 않았는가.


떼법 정치가 여의도의 새로운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이 기성 정치권에 실망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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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원참 2011.11.1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원참
    참나원
    원참나
    지금 뭣들 하고 있는 겁니까?

  2. 멕시코가 어떻게 했었나? 2011.11.1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멕시코정부또한 그렇게 했었다.
    국민들한테 약속하기를 FTA통과되더라도 나중에 협상을 더 하겠다 그랬었다.
    허나, 전혀 그러질 안 했지~, (아니 못한건가?)

    암튼, 믿을 수 없다!

  3. 김형요씨 2011.11.21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을 어떻게 믿어. 당신 같으면 믿겠어?
    내곡동 땅 처음부터 이명박 지시였다며. 그런데도 자기는 몰랐다고 시치미 뚝 뗐지.
    이상득이 내곡동 땅도 국정원에서 사줬다며.
    순 사기꾼 형제들 같으니라고.
    그런데 그 말을 믿어?
    누굴 등신으로 아나?

  4. 김형요씨 2011.11.21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한나라당이 국가와 국민들 위한다는 말.
    새빨간 거짓말인거 아시죠!

    내 말이 믿기지 않으면,
    <정운찬, "MB 동반성장 의지 없다">는 기사하고
    <보수성향 법대교수“MB 내곡동 게이트는 탄핵감>이라는 기사
    함 읽어봐라, 이 등신들아!

  5. 김형요씨 2011.11.21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사도 떴네.

    연평도 주민 10여명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연평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처럼 부산을 떨더니 여론이 시들해지자 주민들에 대한 지원은 뚝 끊고 관심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런데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믿어?
    연평도 사건 일어난 게 얼마나 됐다고. 안상수 연평도 가서 보온병들고 폭탄이라고 설쳐대더니, 웃겨서 정말!

  6. 한비맘 2011.11.22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곡동땅에 관한 의원님 의견을 말씀해보세요. 그럴수도 있나요? 한나랑당은 왜 그렇게 비리로 얼룩져있고 그걸 당연시 여기나요? 또 강용석처럼 죄있는 사람만 돌던져라 하실건가요? 정말 그 소리 듣고 기가 막하고 코가 막히던데 기본 신념이 의심스럽더군요.

  7. 한비맘 2011.11.22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곡동땅에 관한 의원님 의견을 말씀해보세요. 그럴수도 있나요? 한나랑당은 왜 그렇게 비리로 얼룩져있고 그걸 당연시 여기나요? 또 강용석처럼 죄있는 사람만 돌던져라 하실건가요? 정말 그 소리 듣고 기가 막하고 코가 막히던데 기본 신념이 의심스럽더군요.

주류, 위선적 주류

한가위입니다.
지금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겠지요. 명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가족의 건강, 자녀의 미래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테지요.


오늘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요즘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 주류층에 진입한 사람들의 인생스토리를 들여다보면 항상 가난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했다”라는 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이지만 밥 먹듯이 굶었다는 말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헤진 신발, 막노동, 독학 등 찢어지는 가난과 불우한 환경은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와 닿아 있습니다. 정치권에는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 데모, 감방이라는 단어들이 닿아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들으면 감동합니다. 나보다 못한 환경이었거나 자신과 닮은 삶을 통해 나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지요. 또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위안을 갖기도 합니다. 그들은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의 성공은 개인에게도 축복이려니와 누구나 가능성을 갖게 하는, 우리사회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들이 주류층으로 진입하는 경로 또한 다양합니다. 각종 고시를 거쳐 법조계나 공직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학자, 전문가나 CEO로, 선거를 통해 정치인으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류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주류층에 진입한 이들에게 칭찬보다는 따끔한 한마디를 던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계속 성장 발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들을 새로운 주류 ‘신주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新주류든 現주류든 舊주류든 주류는 주류입니다. 그러나 신주류들은 스스로가 이미 주류이면서 아직도 비주류인체 위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와 과거의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기까지 합니다.

자, 신주류들에게 묻겠습니다.
그대들은 평소 어떤 봉사활동을 했습니까?
우리사회의 도덕적, 사회적 책무는 다했습니까?
위장전입은 안했습니까?
세금은 꼬박꼬박 냈습니까?
군대 안 갈려고 궁리한 적은 없습니까?
자식은 고액과외나 해외로 빼돌리지 않았습니까?
다른 이유로 부자나 명망가의 딸, 아들을 며느리 사위 또는 애인으로
삼지는 않았습니까?
고급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은 없는가요?
여자관계는 깨끗한가요?
이번 추석에 과도한 선물을 받거나 주지는 않았나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은 부당 부적절 행위는 없었나요?

설혹 이런 행위 했다고 무조건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이런 행위를 해도 괜찮고 남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여러분은 주류입니다. 민주체제의 근간인 주류사회가 건강하고 튼실하게 발전하도록 체제의 신참인 여러분이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발 주류이면서 주류가 아닌 양 위선적 태도를 버리십시오. 입으로는 서민과 복지를 외치며 정작 자신은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에서 가장 먼 행동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노동 환경운동을 한다고 예외가 될 수 없고, 윗선이 따로 있고 상사가 많다고 책임과 의무가 면제될 수 없습니다.

주류층 전체를 부도덕의 본산으로 매도하면서 자신은 “나는 이 정도는 괜찮다. 과거에 니들은 더 많이 해먹었으니까” “기존 주류에 비하면 나는 새발의 피다”라는 식의 도덕 불감증을 가진 신 주류,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자신에게는 한 없이 너그러운 새로운 주류는 오히려 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

그늘지고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뚫고 어엿이 새로이 주류로 편입된 여러분의 할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여러분과 같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더 많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적 개선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다음으로는 스스로가 주류사회의 일원이라는 확고한 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일은 우리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힘들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주류세력보다 더 도덕적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살찌게도 하지만 여러분이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되고 여러분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가난과 어려웠던 과거만 무기삼아 기존 주류를 공격하는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일삼는 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고 ‘표’를 얻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우리 사회를 어둠에 물들게 하는 비겁한 행위입니다. 통합이 아니라 분열로, 화합이 아니라 갈등으로 치닫게 합니다.

가난이 흠이 될 수는 없지만 자랑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저 현상일 뿐입니다. 성공 스토리에서 가난이란, 본질이 아니라 주류로 편입하는 과정에서의 극복 대상입니다. 스스로 주류층이면서 과거의 열등감, 사회에 대한 증오감만 자극하여 선동한다면 이 사회의 진정한 통합은 더욱 멀어집니다. 오히려 (자신도 속한)주류층에 대한 불신과 갈등만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우리 사회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사진출처☞ 클릭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존경받는 이유는 자신의 불우했던 성장환경이 아닙니다. 오바마는 생김새부터, 태어난 가정, 살아온 이력, 그의 모든  인생이 파란만장이며 미국사회 비주류의 표본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슬럼가에서 또 하와이, 인도네시아 등지로 옮겨 다니며 자신의 정체성조차 찾기 힘든 유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성공한 이후의 자세와 노력입니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를 통제하면서도 자신을 궁지로 내몰았다고 오해했던 주류층을 관용과 포용으로 끌어안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류사회를 더 건강하게 이끌고 미래의 주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클릭

칭기스칸은 더욱 그러합니다. 제가 아는 한 칭기스칸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은 없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독살당했고 부족에게도 버림받아 차디찬 들판에서 들쥐로 연명했고 노예의 삶을 살며 혹한을 맨살로 버텼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은 납치당해 남의 씨를 배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10만의 군대로 세계를 제패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정복한 동서양 777만 평방킬로미터는 알렉산더와 나폴레옹이 정복한 영토를 합한 것보다 넓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복한 영토보다 더 넓은 것은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전쟁을 통해 얻은 영토보다 전쟁을 하지 않고 얻은 영토가 더 많았던 것은 바로 그의 마음, 관용과 포용의 리더십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류에 대한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합니다. 과거 이력만 포장해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자신이 소속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하는 여러분으로부터 비난 받는 현재의 주류층(기득권층) 보다 더 나쁜 태도입니다. 기존의 주류는 적어도 자신의 소속만큼은 속이지 않았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과거를 파는 장사’가 아니라 주류로서의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뼈아프게 지적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마친 후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남에게는 포용 관용의 자세를 보여주는 수많은 새로운 주류들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도록 바로 여러분이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주류를 꿈꾸는 국민에게 과거가 아닌 미래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류가 된다는 것은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공정한 사회는 그래서 더욱 더 주류의 몫입니다.

※ 이 글에서 ‘주류’라 함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할을 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통칭하는 말로써, 비주류와의 이분법적 구분은 아닙니다. 또한 신주류 내지 고생 끝에 성공한 모든 사람을 매도할 뜻은 전혀 없습니다. 이들 중 극히 일부의 행태에 경계할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참고: 주류에게 도학자의 삶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도 성취한 만큼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도덕적 의무만큼 중요한 것은 정정당당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률적 잣대로 가진 자를 재단(裁斷)해서도 안 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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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호근 2010.09.19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내용을 보니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수준을 알겠네요.
    문제점이 보통이 아니고,그런 품행으로 나라일을 할려고 나서는 사람이나
    현재까지 하고있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청문회가 있어서 그나마 알려지지-청문회라도 없으면 그저 깨끗한척 하면서 살 인간들아닙니까?.

    남을 핑게삼아 끌어들이는 것도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지적하더라도 공개적이 아닌-조용하게- 많은 사람이 몰라도 됩니다.
    똥물을 공개적으로 뿌리지 마세요.

  2. 삼국유사연구원 2010.09.20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삶을 살기를 거부하는 것은 더 나쁘지요. 위선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사는 인간들이 회개하는 그 날까지 모두 기도합시다.

  3. shelly 2010.09.2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좋은 말씀이시긴 하신데요..
    김의원님도 그렇고 간혹 다른 정치인에게서 이런 말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이해안갈 때까 있습니다..
    어떻게 정치인의 입에서 요정이 어쩌니...술집 여자 건드려보지 않았다더니..전에는 어떤 의원이 말하기로 선거캠프하셨을 때 정치인끼리 다짐을 썼는데 술집을 가지 않겠다는 실천가능한 다짐을 썼다느니...
    그건 정치인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말씀을 안하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면 오히려 이상해지는 꼴이 되지요..
    정치인들 대부분 자신도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로 술집, 여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꼭 구지 말 안해도 될 자극적이고 대중이 듣기에 정치인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말씀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자랑은 아니니까요.

  4. BlogIcon mark 2010.09.22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입니다. 요즘은 발걸음을 끊으신 건가요? 최근 총리, 장관내정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문제삼는 것들을 보고 생각한게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남의 흠집을 질타할 만큼 깨끗한가? 앞으로 청문회에 나가 질문하는 의원님들도 청문회를 통하여 질문자 자격을 주도록하는 게 어떨지?

어렵고 딱딱한 정치(政治)가 재밌어진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문화예술의 마을 헤이리 속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명순 교수가 30여 년간 수집해 온 세계 50여 개국의 정치자료 2000여 점과 우표 7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정치+우표 박물관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마을인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
문화예술과 정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어떻게 하나의 새로운 장을 형성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 찰칵~

"아니, 오바마 대통령님, 아직도 미국으로 돌아가시지 않고 여기서 뭐하시는 계신가요? 한국을 맘에 들어하셨다고 하시더니 여기에 계셨군요."

박물관을 들어가자마자 오바마 대통령이 환한 미소로 저를 맞아주시네요.
이곳 '아고라'에는 한국 정치 뿐 아니라 세계 정치와 관련해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자료들이 참 많았습니다.



세계 50여 개국의 정치 자료들로 꾸며진 1층.

▲정치계 세기의 커플(?)인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현 국무부장관의 인형.

▲워터게이트와 지퍼게이트의 주인공인 닉슨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닉슨 인형의 코가 큰 것은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지는 피노키오를 본 딴 것이고 클린턴은 흠..음..흠...아시죠?

1층이 세계 정치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면 2층은 한국 정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956년 제3대 대통령선거, 제4대 부통령 선거 때 자유당의 이승만, 이기붕 칼라 선거 포스터.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귀한 자료라고 합니다.

▲제7대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입니다. 기호3번 하태환 후보의 "이번에는 갈아보자!!" 선거 문구가 눈에 띄네요.

아니 이 얼굴은? 

아고라 박물관 2층에서 발견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입니다. 

▲너무나 젊은 모습의 선거 포스터. 10년이라는 세월이 느껴지시나요?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라고 적혀 있는 이 포스터를 두고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한 차례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제14대 선거.

보좌진들이 "이 포스터가 제14대 것이 맞다, 아니다 제15대 포스터다"로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자 김형오 국회의장의 부인인 지인경 여사가 나서서 단 한 마디로 이 상황을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저 포스터는 제15대 선거 때에요. 제14대 때는 저 사진보다 훨씬 더 멋있었답니다." 
    
환하게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이 말 한 마디를 던지고 가시는 지인경 여사.

'김형오 국회의장 본인보다 더 의장님을 잘 알고 있는 단 한 사람, 의장님이 부인에게 꼼짝 못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 포스터 속 의장님 사진도 나름 훈남인데 저 사진보다 훨씬 더 멋있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일까요?

어렵게 입수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최강동안(가장 젊었을 적) 훈훈한 사진!!!을 공개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돌 사진. 1살 때이니깐 최강 동안 사진이 맞는 거죠?

요즘 돌아다녀보면 "뉴스 중에 정치 뉴스가 가장 보기 싫다. 정치 뉴스만 보면 혈압 오른다"는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그만큼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우리나라 정치가 국민들에게 짜증이 아닌 희망과 웃음을 주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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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보안세상 2009.12.1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의장님 너무 훈남이신데요? ㅋ

    정치박물관이라
    앞으로 많은 학생분들의 좋은 견학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6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찾아도 좋을 것 같아요. 우표박물관하고 압화전시관이 함께 있어서 정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신기한 만화영화 우표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포켓몬 우표부터 스누피, 아톰 우표 등등 정말 눈이 휘둥그래졌던 곳입니다.

  2. BlogIcon White Rain 2009.12.1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어렸을 땐, 완전 대한민국 대표 미소년인데욤? 큰 눈망울에 깜짝 놀랐습니다.^^
    우왕---^^
    한번 구경하러 가봐야할 듯...




연설중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거짓말(You lie
)"이라며 야유를 퍼부었던 미 공화당 조 윌슨 의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지역구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반면 우리 국회에서는 집단으로 구호를 외치고 퇴장을 해도 아무 일도 없습니다. 이런 걸 두고 정치 문화의 수준차이라고 할까요?


ⓒ 사진구매 / 국회미디어담당관실



①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1/2009091100166.html

② 한겨레 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74349.html




③ YTN 동영상 보기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4&s_hcd=&key=200909111559128192



< 관련기사 >

*     동아일보 : 의원의 말 한마디 무례도 용서않는 美 의회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909120136


*    중앙일보 : 의원 '못된 버릇'  유권자가 혼낸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9/12/3473044.html?cloc=olink|article|default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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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원내 3개 교섭단체가 채택한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 축하 결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세계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스티븐스 대사는 두 나라가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자는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 한미 FTA 비준 문제와 관련해 양국 의회에서 이른 시일 내에 비준될 수 있도록
행정부 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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