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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0.17 국회의장의 화생방 훈련 ? (5)
  2. 2009.10.17 남들 소원을 들어주는 사람의 소원은 뭘까? (9)

2009 희망탐방 부산입니다.

대한제강에서 회사측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생산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뭔가요?

공장 투어용 가운, 안전모, 장갑, 마스크 등등이 갑자기 눈 앞에 출현!

설마설마 했는데 회의장 문을 나서는 순간,

장갑을 낀 검은색 정장의 여전사(?)가 즉시 의장님을 중무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가운부터 입으시고~~


그 다음, 마스크를 쓰시고~~~


이젠 안전모도 쓰셨네요~ 그럼 이게 끝일까요?

화룡점정(?)으로 수신기를 귀에 꽂으신 의장님~ 이제 모든 게 완료됐습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민방위의 날은 15일 어제였는데

마치 화생방 훈련을 연상시키는 중무장을 하셨네요~ ㅎㅎㅎ

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저렇게 뜨거운 용광로를 바로 보면 눈(안구)을 상할 수 있으니


이렇게 선글라스를 사용해서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중무장(?)이 심한 탓에 기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마스크라도 벗어주세요. 의장님 얼굴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살짝 무장해제(?)를 했으니 바로 다음 장면입니다.

대한제강 기중기반의 설명을 듣고 계신 의장님. 아까보다는 좀 자연스럽네요.

똑같이 무장한 저도 숨을 헐떡였는데, 의장님도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군요.

그리고 끝으로, 보너스 사진 두 장 올립니다.

"일 한 지 얼마나 됐나?"

"2년 조금 넘었습니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대하듯 다정함이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모로 협조해주신 대한제강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몸담고 땀방울을 흘리는 중소기업들 덕분에 우리나라 산업이 유지되고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Posted by 칸타타~
(국회의장님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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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우 2009.10.17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현장취재의 치열함,고충 같은게 느껴지네요...잘 보고 갑니다..

  2. 침팬지 2009.10.17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생방이라길래 뭔가 했더니만....낚인건가??...ㅋㅋ

    • BlogIcon 칸타타~ 2009.10.18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낚이신 것 맞구요.
      하나의 에피소드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사실 저걸 쓰고 있으니 진짜 화생방 훈련 받는 것과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
      그만큼 희망탐방 일정에 힘든 부분이 있음을 표현한 것이죠.
      저 순간만큼은 군대 다시 갔던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3. BlogIcon pennpenn 2009.10.19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군을 지대로 홍보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4. 오돌뼈 2009.10.19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이 구케의장이었군화. 후후 살짝 재밌네여.


국회의장은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 국회의장은 국감기간 중 해외순방을 하는 게 관행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의장에 취임한 뒤, 

그 관행을 깨고 지난해부터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느끼기 위해

국감기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탐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생생탐방>, 올해는 <희망탐방>이 그 이름이기도 합니다.

2009희망탐방 방문지는 전남, 전북, 경기, 인천, 경남 등을 거쳐 지난 16일엔 부산이었습니다.

▲ 부산-경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른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땅이 참 아름답네요.


다른 지역에서의 일정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방문지 부산에서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일정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니, '소녀시대'의 노래 제목이 떠오르네요. 


"소원을 말해봐."

▲ 한노총 부산지부 간담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사정 간의 지속적인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은 자신과 자기가 속한 집단의 고민과 기대를 털어놓습니다.

이에 의장님께서는 최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애쓰시더군요.


물론 현실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할 수 없는 입장이 될 때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사숙고를 넘어 고뇌하는 의장님의 표정을 언뜻언뜻 발견하게 됩니다.

▲ 대한제강은 최근 경영 혁신을 통해 부산 내 6년전 20위권이던 기업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 (주)태광은 최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투자로 이 분야 최고를 지속시킬 야심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그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은 정치인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리일 것입니다.

지난 16일 한국노총 부산지부 간담회에서도  

"정치인 누군가는 국민이 아파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곳곳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

바로 "우리땅 희망탐방"의 취지인 것이죠.


▲ 동래향교 보수작업 현장에서 문화재 복원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지고 있군요.


의장님께선 탐방 온 종일 사람들을 만나며, 사실상 "소원을 말해봐~"라는 말씀을 합니다.

그런데 만일 거꾸로 김형오 국회의장께 소원을 물었다면, 어떤 대답이 나왔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땅 희망탐방'을 수행하는 입장에서 짐작컨대, 아마 이런 대답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국민들의 소망과 바람이 모두 다 이루어지도록 해주십시오!~ "


왜냐하면, 정치인의 가장 큰 바람은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칸타타~
(국회의장님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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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관장 2009.10.17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의장님 블로그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2. 구라 2009.10.18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국투어가 과연 진짜 국민을 위한 것인지..
    결국 자기 이미지 좋게 하려고 쑈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냥 집에서 쉬지..

  3. 기파랑 2009.10.18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라님,신토불이님 두 분 다 옳습니다...ㅋ

  4. 행인 2009.10.18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김의장에 대해 딱히 호불호가 없지만 정치인이라고 무조건 비꼬고 보는 건 성가시더군요. 물론 정치인들도 그만큼 국민의 불신을 얻었으니 할 말은 없겠지만. 정말 김의장이 민생을 헤아리는 일을 한다면 박수쳐줄 의향 있습니다. 다만 직권상정에 대해 불가피함만 외치지 말고 최소한 국민의 심려를 끼친 부분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이 있으면 좋겠네요.

  5. 촌철살인 2009.10.22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이와 숙제가 무왕의 주나라 땅에서 자란 곡식을 먹을 수 없다 하며 수양산의
    고사리 뜯어 먹다 죽었어도... 사육신 성삼문은 수양산 고사리도 주나라의
    이슬과 비를 먹고 자란다며 백이숙제를 비난하였다는 군요.

    좀 생뚱맞을지 모르나... 불연듯 ㅋㅋㅋ...
    정치인의 모든 행위는... 어떤 것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밖에/// 하는 생각이..

    희망탐방.. 말씀하신 취지대로 국회의장께서 국민에게 좀더 가까이 가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