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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인천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야동', 즉 음란동영상을 즐겨보다가
결국 '야동' 속 장면을 현실에서 실행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고교생은 '야동'에서 자주 봤던 설정대로 길가던 20대 여성의 허벅지를 문구용 커터칼로 그어 큰 상처를 냈다고 하는군요. (끔찍한 일입니다.)

이 사건은 언론, 사회심리학자 또는 범죄심리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모방범죄'를 넘어서는 매우 위험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자주 보면서 이에 익숙해진 사람이 화면이나 인터넷에서 봤던 상황을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

이는 뇌과학,인지과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모방본능>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책임이 얼마나 막대한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인천의 한 고교생이 문구용 칼을 휘두른 사건은 어쩌면 '새발의 피'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음란물 - 모방본능 - 언론과 미디어의 이중성>이라는 삼각구도 안에서 우리 사회가 할 일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아래에 포스팅하는 사진 한 장을 보고 네티즌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를 담담하게 지켜보십시오. 찬찬히~~ 


                   ▲ 최민식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중 한 컷. 할머니와 손자의 표정을 유심히 보세요~ 


모두가 배고프고 가난하던 시절, 할머니가 등에 업힌 손자의 입에 국수가락을 넣어주는 이 사진에서 여러분은 마음속 어떤 정서(느낌)을 경험하나요? 

물론  대답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사진에서 거의 똑같은 느낌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런 것들.  '애틋함',  '뭉클함', '슬픔' 등등....   

자....그렇다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앞의 사진과는 좀 느낌이 다를 거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춤추는 여자들의 표정을 잘 살펴보세요. 앞 사진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어떻습니까? 이 사진에서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감정의 변화 또는 정서상태,느낌이 감지되나요? 감지된다면, 그 감정,느낌,정서를 말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보시는 것처럼,  이 사진은 뭔가 기쁜 일이 있는 듯 보이는 젊은 여성들이 클럽에서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춤추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서 여러분은 슬픔을 느끼나요? 물론 아닐 것입니다. 이 '즐겁고 유쾌한 인생의 현장'에서 슬픔을 감지한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겠지요.

어쨌든 중요한 건, 이 사진을 보는 여러분은 모두 이 여성들이 느끼는 기쁨을 거의 똑같이 전달받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들도 이 여자들처럼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냐구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분도 있을 것 같군요. 오늘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자 주제인 하나의 <뇌과학> 용어를 설명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소 서론이 길었군요.)

그 이유는 바로 '거울 뉴런 (Mirror Neuron)' 때문입니다.

위에 포스팅한 두 장의 사진을 통해 변화하는 감정상태를 느낀 모든 네티즌 여러분들의 뇌 속에선 바로  '거울뉴런'이라는 요술방망이(?)가 작동하고 있는 중이라는 말입니다. 

거울뉴런!


# 1 / '모방범죄는 '거울 뉴런'의 작용 때문에 일어난다'


몇 년 전부터,
뇌과학자,인지과학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입에 게거품을 물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요거 ↓ ) 

"<거울 뉴런>의 발견은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위를 파악하고 규정할 수 있는 인류의 가장 획기적인 발견이다."

정말 그럴까요? 그런데 도대체 거울뉴런은 뭐길래 과학자들은 이리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요?


                                ▲ 인간의 뇌. 이 속에선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거울뉴런>은 쉽게말해 한 개체가 다른 개체의 표정,몸짓,생각 등을 거의 그대로 따라하는데 관여하는 뉴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매일 매순간 눈에 보이는 것(특히 다른사람을) 무의식중에 따라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는 진화론의 시각으로 볼 때, 적응과 생존을 위한 그 어떤 본능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본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하품의 전염성에 관한 것인데요.

내 앞의 누군가가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몇 초 지나지 않아 따라서 하품을 하게 되는 현상. 뭐 이런 것을 <거울뉴런>의 작용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 하품이 전염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품의 전염성과 같은 거울뉴런의 작용사례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를 한 번 살펴볼까요?

우리는 영화 속 슬픈 장면을 접하게 되면, 그 상황에 감정이입을 함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이런 현상은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 뇌안의 거울뉴런들이 우리가 보는 영화 속 슬픔을 뇌 속에서 재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속 남여주인공이 서로 부둥켜안고 키스(Kiss)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 우리 뇌안에서는 신기하게도 우리가 실제로 애인(남친 또는 여친)과 키스할 때 발화(작동)하는 것과 똑같은 세포들이 작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좀 가벼운 톤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지만, 사실 거울뉴런의 발견은 어찌보면 인간이 불을 이용하고, 도구를 이용하게 된 것 만큼이나 중요한 '사건'일 수 있습니다.

<거울뉴런>이라는 '프리즘'을 활용하면, 아마도 우리 인류는

"도대체 왜 그런지 몰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껍질 속에서 살고 있었네, 내 슬픈 영혼..."

등등의 유행가 가사 속 푸념들(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내뱉는 독백성 푸념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2 /  청소년 음란물 중독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의 의미는?


다시 처음에 언급했던 인천 고교생의 20대 여성 흉기 상해사건이라는 모방범죄 이야기로 되돌아가보겠습니다.

이 고교생은 경찰진술에서 "흉기 등으로 여성을 학대하는 음란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기 때문에 그랬다"라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음란동영상에서 본대로 따라하고 싶었다...'

그 학생의 이 진술이 왜 중요한지 이제 우리는 잘 알수 있을 것입니다. (거울 뉴런의 작동!)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 음란동영상 중독이 매우 심각한 지경이라는데 있습니다. <한국성(性)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청소년의 약 70퍼센트가 스스로의 의지로 음란물을 찾고 있으며, 10명 중 2명 정도는 거의 중독상태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음란동영상을 포함한 음란물을 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대부분 초등학교때부터 음란동영상을 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상해보세요... 거리에서 마주치는 아홉살 열살 꼬마 아이들이 이미 음란동영상을 자주 보고, 그 장면대로 따라하고픈 욕망(?)을 품은 아이들이라는 것을....그리고 그런 눈빛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 이 사진을 인용해서 미안합니다. 야동초등학교라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뇌과학의 <거울뉴런>을 앞부분에 힘주어 강조하며 인용한 이유를 이제 짐작하시겠습니까?



# 3 / 음란물을 버젓히 게재하는 음란한 언론사 사이트들

사정이 이런데도, 국내 언론사 사이트는 청소년 음란물 중독과 여기서 파생된 사건들을 보도하면서도 음란한 사진과 콘텐츠를 동시에 게재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 사이트를 신문사 위주로 둘러봤습니다. 일단 인천 청소년 흉기난동사건을 인터넷에 게재했는지부터 살펴봤습니다. 살펴본 10 개 언론사 모두 그 사건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 해당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10개에 음란물 (사진,동영상,만화 등 콘텐츠)이 '인천 고교생 사건 소식'과 동시에 게재되어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결과는 놀랍고도 실망스러웠습니다.

10개 언론사 사이트 중 6군데가 <음란물 모방 인천 고교생 흉기사건>과 자사가 광고하는 <음란 사진,음란동영상, 음란 만화>를 동시에 게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바로 아래에 포스팅한 콘텐츠 같은 것들이지요. (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게재합니다. 양해하시길...)  

                                     
                        ▲ 언론사 사이트에 게재된 음란물 정보. 사실은 이보다 훨씬 야한 것들이 많다.
 


어떻습니까? 상황이 무척 심각하지 않나요?

언론사와 대중매체의 이율배반은 결국 청소년 심지어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거울 뉴런>을 훈련(?)시키고 있는 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슨 훈련이냐고 묻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조기교육해야 하나요?)


                         ▲ 어린이들이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현실은 솔직히 공포스럽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한 장면. (야동순재 발각되다!)

                                                  

<거울 뉴런>이라는 프리즘으로 둘러본 대한민국 사회의 '음란한 자화상'은 솔직히 실망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특히 언론사 사이트들)

그리고..........마무리하기 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를 흉내내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 
-누구를 또는 어떤 대상을 흉내내느냐에 따라 삶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
-그 흉내내기의 중심에는 '거울뉴런'이 있다는 것.
-흉내내는 대상을 잘 선별해서 흉내낼 필요가 있다는 것. (음란동영상 이런 거 말고..)

이상입니다.

우리 모두 시시각각 '거울 뉴런'을 잘 보살펴야겠습니다. 아주 잘~~~   ^^


                                                                                                                         posted by 백가이버




* 참고서적 - <미러링 피플 (Mirroring People) > / 마르코 야코보니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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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무유기 2010.01.2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쓸 시간에 방송장악을 위한 언론악법부터 재논의하시죠.

  2. 백가이버 2010.01.29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는 의장비서실 참모들의 팀블로그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3. BlogIcon 악랄가츠 2010.01.29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정적인 기사 제목을 찍어대는 인터넷 신문사들,
    어디 한번 당당하게 지면지에도 찍어보았으면 좋겠네요.
    안타깝습니다! >.<

♡  이효리는 그때 정말 정치인이 되고 싶었을까?

 

                                                                                             (사진출처 - 이효리 팬페이지)

“ 영입인사 1호는 이효리입니다. 영입해서 간판으로 내세울 겁니다.”


2003년 12월 15일, 딱딱하기만 했던 정치권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의원이 기자들의 외부인사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효리 영입‘을 진지한 표정으로 언급했기 때문이었죠.
 


이효리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전국구) 1번으로 내세우겠다는 최대표의 농담(?)은 당시 기자들에게 '농담 아닌 농담'으로 받아들여져 여의도와 언론사 관계자들에 회자되었습니다. 

이 빅뉴스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술자리에서도 삼삼오오 모여앉아  '그거 사실이야?' , '이효리가 정말 정치권에 들어올까?' 라는 식의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이효리를 안주거리 삼아 시시덕거렸던 것이지요.... 

돌이켜보면, 이효리는 나이 한 가지를 제외하곤 무리가 없을만큼 지명도와 인기도에서 당시 최고의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이효리의 나이는 24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이른바 ‘피선거권’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만 25세 이상의 남녀만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명문화되어 있기 때문이죠.


 

⊙ 정치권의 '박진영 영입' 프로젝트의 결과는?


 

그로부터 6년 뒤 2010년 1월, 여의도 정가엔 난데없이 ‘박진영’이란 이름 석자가 삽시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언론사들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잽싸게 보도경쟁에 나섰는데요. 


                                                                                                  (사진 출처 - 박진영 블로그)

소식의 발원지는 바로 민주당. 

민주당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산하에 신설할 가칭 <청년연구소> 소장으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영입하려고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 중에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탁월한 박진영씨를 맨처음 떠올렸다'라며 박진영 정치권 영입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박진영씨가 박상천 민주당 의원의 5촌조카라는 것도 더불어 알려지면서 박진영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민주당은 일단 박진영을 영입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영입을 뒤로 미뤘다고 합니다만,  정치권이 박진영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은 나름대로 신선하고 획기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박진영은 민주당의 영입제의를 정말로 받은 적이 있는 것일까요
(받았다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받았을까요? )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납니다.  



◐ <지붕킥>의 이순재, <그대 웃어요>의 최불암 모두 국회의원이었다.


지난 세월, 한 때나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연예인(문인 포함)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인기탤런트로 명성이 자자한 <지붕킥>의 이순재, <그대웃어요>의 최불암을 포함해 <아이리스>의 대통령 비서실장역으로 출연했던 정한용, 개그맨 이주일도 한 때는 모두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홍신,이순재,신성일, 정한용,이주일,최불암

얼마전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했던 소설가 김홍신도 국회의원이었고, 미남배우의 대명사였던 신성일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2009년 재.보궐선거의 최대 돌풍은 김제동이었다.


2009년 가을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여의도 정가에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여의도연구소가 10.28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의 표심을 살펴본 결과, 당시
투표자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였던 요인은 ‘김제동과 손석희의 프로그램 하차’였던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었습니다.


1,000여명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이 조사에서 김제동,손석희의 방송하차가 투표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5.6%를 차지해 정치권을 놀라게 했는데요.

                 ▲ 모든 정치인들은 개그맨 김제동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

이쯤 되면, 수원.장안 재.보궐선거를 좌우한 인물은 그 누구도 아닌  김제동과 손석희라는 인물이었다는 결론을 내려도 된다는 것이죠.


잠시 화제를 뇌과학 분야로 돌려보겠습니다. 뇌과학은 이성과 감성의 작용 순서를 놓고 많은 연구결과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단순화시켜서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누구라도 주목해야할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성과 이성은 동전의 양면이 아니라 아예 다른 화폐이다.'..........‘감성이 이성보다 먼저 작동한다.’ ... ‘무의식이 의식보다 항상 먼저 오는 것은 사실이다.’


자, 그렇다면 정치인들은 이제 어떻게 선거전략과 전술을 수립해야만 할까요? 

진정한 정치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 연예인이 아니라 다른 어떤 직종의 전문가도 영입할 수 있는 용기, 결단,지혜가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요?



*뱀발 - 박진영의 정치권 영입에 대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나?' 라는 식의 네티즌 논평을 접하고 , 문득 '그렇게만 볼 일은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 작성한 글임을 밝히고 싶습니다.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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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02.03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진영은 정치인 아닌가요?
    이명박 산하 미래기획위원(장관급)임.

올해도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연말이란 말이 점점 피부에 와닿는 11월 넷째 주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만사형통 11월 넷째 주의 넷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이번 주의 만사형통 이야기는 국내외에 걸쳐 꾸려갈까 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 베트남-중국 순방 (11월 14일 ~ 24일)

우선 이번 주 만사형통의 가장 큰 뉴스는 김형오 국회의장께서 베트남-중국을 순방한 일이겠죠. 김의장은 양국의 최고지도자들과 만나 우리 나라와의 우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한 동시에 '의회외교'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또, 각종 유적지를 방문하였고, 텐진大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증도 수여받았습니다.










 
지난 주 이슈 속의 만사형통 

지난 주 역시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연이은 자살 소식에서부터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집행자>까지
만사형통의 화두에 올랐습니다.

8년간 진행해온 100분 토론을 마감한 손석희,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홍신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사, 생활상식에 관한 부분들까지 다양하게 접근했습니다.



◎ 우선 톱모델 김다울, 연쇄살인범 정남규 등 자살 소식들이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자살자 10명중 4명, 자살 직전 이들은?
연쇄살인범 정남규 자살과 사형 & <집행자> 

◎ 일상에서 부각된 이슈들도 빼놓을 수 없겠죠?
내 식습관이 내 아이를 기형아로 만든다면?
100분토론과 작별한 손석희, 그를 키운 것은?
음주생활백서, ‘자고 일어나니 옆집’ 편
30대 비정규직, 결혼이 사치가 된 사연.

◎ 해외여행할 때 체크하면 좋은 정보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난 꽃뱀과 소매치기, 그 예방책은?
유럽에서 맨손으로 기차 세운 사연 

◎ 정치에 관련된 이슈들도 만사형통을 꾸미는데 한 몫 했습니다.
무릎팍도사 출연한 김홍신, 국회의원 시절 어땠을까?
아이리스,달콤한 인생,비열한 거리의 공통점
<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도 국회의원?
선거판의 돌풍 김제동과 보증수표 김태희 


연말로 다가갈수록 더 뜨거운 이슈들이 만사형통을 장식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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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본 세상만사 시리즈[ (3) <지붕 뚫고 하이킥> 이순재도 국회의원? 


소설 <인간시장>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홍신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다시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라며 소설 <대발해>를 집필하는 등 책을 쓰는데 몰두하고 있지만, 그는 국회의원으로서도 매우 유능한 인물이었다.  의정평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 소설가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김홍신. 그는 다시 소설가로 돌아갔다.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정치인이었던 당시를 회고하는 김홍신에게서 일종의 ‘달관’이 묻어났다. 그만큼의 세월이 흐르기도 흘렀으리라....



- 연예인출신 국회의원은 누구누구?


국회에는 그 동안 숱한 인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밤에는 반짝이다가 아침이면 모습을  감추는 별처럼.


그 중에는 연예인 출신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연예인 중에 누가 국회의사당을 거쳐갔는지 살펴보자.   ( 전부는 아니고, 네티즌 여러분들이 알아볼 수 있는 인물들로 선정했다. )


 

서울 중랑갑  이순재  ( 제14대 국회의원)


-->  <지붕뚫고 하이킥> 뿐 아니라 '야동 순재'로도 유명한 이순재도 국회의원이었다.  



경기 구리시 이주일  (제 14대 국회의원)


 -->  코미디의 황제였던 故 이주일. ( 이주일 선생을 모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것이다. )



통일국민당 최불암 (제 14대 국회의원)


--> '국민 아버지'로 통하는 탤런트 최불암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그대 웃어요>에서 이민정이 짝사랑하는 '오빠' 정경호의 할아버지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 구로갑  정한용  (제 15대 국회의원)


--> <하얀거탑>, <아이리스>, <정한용의 명불허전> 등에서 카멜레온같은 연기력과 구수한 진행솜씨를 뽐내고 있는  탤런트 정한용. 그는 경제학과 출신답게 경제분야에 밝은 국회의원이었다.
 



 

대구 동갑  신성일  ( 제 16대 국회의원)


--> 미남 영화배우의 대명사 신성일도 이제 백발노인이 되었다. 그도  16대 때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탤런트 송일국의 어머니이기도 한 김을동이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밖에도 많지만, 이쯤하고 생략한다. 양해하시길...)


- 여전히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많다


18대 의원들의 출신직업 가운데 법조계, 정당인, 공무원, 언론인, 교수·교사 등 5대 직업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7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 인용


그러나  이른바 ‘사’자 돌림의 직업 중에서 의사 등 의료인은 12명으로 전체 4.1%에 불과했다고..


- 판사 ∙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출신이 20.4%(60명)

- 정당인(15.3%, 45명)

- 일반 공무원(14.3%, 42명)

- 언론인(12.2%, 36명)

- 교수·교사·연구원(8.5%, 25명)     

             


 

- 그러나......PD 출신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되지 못한 직업이 하나 있다.

바로 프로듀서, PD 출신이다.

국회의원 중에는 아직까지 PD 출신은 없었다.


PD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명심하라, PD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을...


이 말은 곧 PD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할 날이 가까워졌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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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2009.11.19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뵌, 이찬진대표님께서도 국회의원을 하셨더라고요 ㄷㄷㄷㄷ
    깜놀이었습니다 ㅎㅎ

  2. BlogIcon Mr.번뜩맨 2009.11.19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몰랐던 사람들도 국회의원을 했었군요. ^ ^새로운 사실입니다.
    나중엔 정말 일반사람들도 국회의원이 되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3. BlogIcon mark 2009.11.20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들 의정 활동은 어땟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저만 모르는지는 몰라도.
    김홍신씨는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가장 많이 했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는 반면 누구 입인지는 몰라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 버리겠다고 한 것은 글쓰시는 분으로써 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09 0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겟어여 국회의원 당선이 훨씬 수월하니까여

  5. we68 2010.01.0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연예인 이순재 2009년 공로상 보러가기
    http://choiba.co.kr/? 남성확대수술

  6. BlogIcon reverse cell phone lookup 2011.12.22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실수를했다면, 또 다른 가능성은 항상있다. 당신은 우리가 "실패"떨어지는 다운되지 않습니다 전화 이일을 위해, 당신이 선택하는 순간 상쾌한 시작을하지만, 아래 머물 수 있습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굿바이 프레지던트

                                                   ▲ 출처 - 네이버
"이 영화는 무슨 맛일까?"

최근 많은 영화들이 향신료가 가득해서 강하고 진한 맛들이 나는데 비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맑은 국 같이 담백하고 소소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화끈한 느낌이나 짜릿한 반전도 없습니다.
그런 강렬한 맛이 없기에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맑아서 목넘김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편한 영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심지어 소화하면서도 거북하지 않고 오히려 잘 먹었다 싶은 느낌까지 주죠.

거기에 대통령을 소재로, 그들도 하나의 인간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을 그려내어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을 걷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소위 '벌거벗은 임금님'을 만든 것이죠.

그런 걸 보면 장진은 지옥에서라도 "훈훈함", "흐뭇함"을 만들어낼 영화감독입니다.
극단적인 상황,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으로 돌파해나가죠.

(장진 감독은 극한 상황에서도 이런 감정들을 잘 표현하지만 문득 그 영화가 생각났어요.
영화 <다섯 개의 시선> 중 '고마운 사람'편)

- 복권에 당첨된 '대통령' (이순재 분)
- 주사 맞기 두려워하는 '국가 원수' (장동건 분)
- 재임 중 이혼 위기에 처한 '여성 지도자' (고두심 분)

위에서 세 명의 대통령이 겪는 일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행복 혹은 불행은
대통령이 됐든, 일반 국민이 됐든 궁극적으로 다른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요즈음 헌법 개정에 대한 말이 나올 때마다 서두를 장식하는 단골 문구가 있습니다.

"더 이상 불행한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그 말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영화가 말해주듯 국민도, 정치인도 모두 행복해야만 합니다.
국민이 괴로운데, 정치인이 행복할 수 없고,
또한 정치인이 불행한데, 국민이 흐뭇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이 영화가 정치인에게 던지는 메시지랄까요?
즉, 행복한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것은 솔직함이 아니냐며 화두를 던집니다.
"거짓 없음이 사람을 떳떳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모두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가?" 말이죠.

                                                              ▲ 출처 - 네이버


이 영화를 보며, 우리 정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현실이 영화만큼 낭만적이지 않더라도 조금 더 솔직해지고 조금 더 이해하려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퇴임하는 대통령을 보며, 대다수 국민이 이렇게 말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찍었지만 조금 아쉽긴 해. 그래도 그만하면 잘했지. 뭐."

"비록 내 정치 성향과 달랐지만, 무난했어."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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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0.27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이영화 보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좋다고 입소문이 넘 좋더라구요~ 저도 주말엔 봐야겠네요 ^^
    젊고 멋진 대통령.. 장동건 배우가 울나라 로맨틱영화계의 '휴 그랜트'가 되었음 좋겠어요~ 앞으로 로맨스영화만!! 찍으면 좋겠어요 ㅎㅎ

    대통령에게 소신과 능력이 엄청 중요하지만 그 소신과 능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솔직함이 아닐까 싶어요. 그 진심은 물론 국민과 나라를 위한 진심이어야겠고요.. 저는 진심은 결국 통하는 거라고 믿습니다. 더이상 불행한 대통령이 있으면 안된다는 말에 너무 공감되네요~!

    • BlogIcon 칸타타~ 2009.10.27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도 젊고 잘 생긴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날이 오겠죠?
      많은 분들이 장동건이 대통령역을 맡는 것을 보며, 그런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2. 이상한 2009.10.2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는 쑈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영화를 보면
    정치는 감동이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