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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의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지 2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갖은 거였죠.

소식을 듣자마자 선배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선배~ 임신 축하드려요. 요즘 같은 저 출산 시대에는 아이 낳는 사람이 최고 애국자라고 하던데 선배가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많이 기쁘시죠?"

저의 축하 전화에 선배는 "기쁘긴 뭐가 기쁘냐, 앞으로 아이 둘 키울 생각하면 벌써부터 앞이 다 캄캄하다. 아이 낳으면 애국? 내가 애국하느라 아주 허리가 휜다, 휘어"라며 하소연으로 대꾸하더군요.

워킹 맘인 선배의 첫 아이는 그동안 시부모님이 맡아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키워줄 수 없으니 데려가라는 시부모님의 말에 선배는 현재 아이를 맡길 곳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죠.

▲너무나 이쁜 아이들의 웃음. 하지만 만만치 않은 유아교육비 부담에 부모님의 허리는 휘고 있습니다.(사진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유치원비를 알아봤더니 한 달에 36만 원이라고 하더라.  시립이나 공립은 그나마 쫌 저렴한 20만 원 대인데 아이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

첫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시립 유치원에 입학원서를 냈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아직 선배의 아이까지는 차례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그녀는 둘째 아이의 임신 사실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것이죠.

얼마 후, 선배는 결국 첫째 아이를 한 달 36만 원,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봐주는 사립 유치원 종일반에 보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낯 설은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그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첫째 아이 유치원비로만 한 달에 약 40만 원이 나가는데 둘째 아이까지 태어나면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보육비로 써야 해. 거기다가 분유 값, 기저귀 값, 이것저것 다 합치면 결국 내 한 달 봉급과 맞먹는데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 열심히 벌어놔야지 어쩌겠니.”

아직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기뻐해야 할 엄마는 앞으로 들어갈 돈 걱정에 허리가 휘고 있었습니다.

#“출산장려금? 그 돈 내가 줄 테니 아이 키워 보세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1.1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심각한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전략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미래기획위는 자녀 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확대, 한국인 늘리기 등 3대 정책분야를 제시하고 자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세 낮춰 조기에 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임시방편 대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는 ‘저출산 해법: 유아 공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발제를 맡은 공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이일주 교수는 “우리나라 유아교육제도는 천안에서 서울을 들어가는 고속도로와 같아요. 오산까지는 막힘없이 잘 가다가도 수원만 지나면 정체돼 움직일 수가 없는 것처럼 만 2세까지는 그래도 영아 지원을 받지만 만3세부터 5세까지는 무조건 부모 부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스웨덴 등 선진국들이 유아교육 지원을 통해 저 출산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에는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이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출산율 상승국인 스웨덴의 유아교육제도. 1980년대 출산율 1.5 수준이었던 스웨덴은 1996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유아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 1.85로 출산율을 끌어올렸다.

이 교수는 "유아교육비 부담이 커서 아이 낳기가 겁난다는 젊은 부부가 한 둘이 아닙니다. 이러한 유아교육비를 정부가 공교육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다음과 같은 유아교육학제 개편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일주 교수가 제안한 유아교육학제. 만3~5세 유아학교는 1일 3시간, 주당 15시간의 국가고시 교육과정을 완전 무상을 원칙으로 운영, 주당 15시간 이외의 교육과정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정부가 앞장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대책들은 정부가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의 입장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이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와닿는다면 결코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
정부는 이를 명심해야 합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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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emundang 2009.12.07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는 13개월, 49개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들만 둘이라고, 사람들은 쉽게 이야기합니다.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한다고.. 셋째 낳으라고요.

    셋.. 좋지요. 말은 좋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핵가족 시대에, 부부의 힘만으로 아이 둘을 키우는 것도... 참으로 버거운 일입니다.
    저는 가끔 이야기합니다. 1억을 주면 제가 셋째를 낳을까요??라고요.
    그냥.. 돈으로만 친다면, 집에서 애기 볼 시간에, 제가 그냥 1억을 벌겠습니다.

    대책없는 출산장려금때문에 아이를 낳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셋째를 낳는다면, 그건 그냥.. 아이를 원해서이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제 주위 친구들이나 선배들 얘기들어보면 아이 낳고 키우기가 겁이 나더라고요.ㅠㅠ
      특히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여성의 경우 직장생활과 육아를 변행하는 것이 몸도 몸이지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일찍 보내기나 아이낳기 캠페인이 아닌 현실적인 육아 대책이 필요할 때인거 같더라고요.
      예문당님~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BlogIcon Phoebe 2009.12.07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가 한국도 호주나 다른 나라 처럼 인구가 줄고줄고...
    우리 나라는 맞 벌이 부부를 위한 제도가 너무 없나봐요.
    홍콩은 필리핀 메이드가 합법적으로 제도화 되있어서 한달에 5~60 만원 주고 쓴다던데...
    아이들 있는 맞벌이 부부에겐 너무 좋지요.
    교육비는 여기도 만만치 않지만..^^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2.07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피비님, 우리나라 출생율은 줄고 줄어서 2~3년 후에는 아이 한명도 안 낳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같이 맞벌이 안하면 힘든 세상에서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 정책이 있긴 있지만 여전히 엄마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싸늘하기만 하더라고요.ㅠㅠ

  3. BlogIcon 달콤시민 2009.12.07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정부에서 저출산대책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5살로 낮춘다는 안이 나왔다고 하던데.. 아직 미혼인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상황판단을 못했었는데, 주변 아이 키우는 언니들보니까 말도안되는 정책이라고 ㅜㅜ
    차라리 유치원 종일반에 보내는 게 낫지, 초등학교 보내봐야 일찍 하교하면 그 이후에는 다시 또 사교육장으로 보내야한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ㅜ
    후배가 지금 유아교육과 4학년인데 어휴.. 실습나가서는 늦은 밤까지 청소랑 아이들 간식설거지하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헉.. ㅜㅜ 울나라 유아교사들 환경도 넘 열악한 것 같아요 ㅜㅜ
    아.. 이제 점점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참 걱정이 많네요 흑흑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2.07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 5살로 낮춘다는 안은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유아교육전문가들도 혀를 차더라고요.
      학교만 보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지 정말 안타깝고 깝깝합니다. 흑흑

  4. 이상한 2009.12.07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원도 문제 많을 텐데

  5. BlogIcon 바람처럼~ 2009.12.0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교육 그리고 교육비 때문에 출산율이 저조한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빠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07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ㅠㅠ 제 주위에도 교육비 부담으로 아이 하나만 낳아 잘 키워야겠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다른 나라 사례를 봐도 교육비 문제가 해결되면 출산율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빠른 대책이 정말 필요합니다.

  6. BlogIcon 악랄가츠 2009.12.07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대, 자기 아이 빵빵하게 투자하여 교육 못시키면,
    부모님은 마치 죄인이 된거마냥, 힘들어 하시죠....
    그러니 자연스레 출산율이 낮아지는 거 같습니다.
    경기는 않좋고, 교육비는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고,
    안타깝습니다 ㅜㅜ

    • BlogIcon 칸타타~ 2009.12.08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옳은 말씀입니다.
      교육문제가 웬만한 사회문제와 다 맞물려 있어서
      해소할 방법이나 탈출구가 마련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주말 늦은 저녁, 한 TV 다큐멘터리가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라는 제목에서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가 풍기더니만, 결국 프로그램 초반 TV화면은 온통 기형아들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솔직히, 무서웠다.........식은 땀이 등줄기에서 흘러내릴 정도였다.

               ▲ 맛있니?  네가 먹는게 삼대를 간다는데, 식습관 좀 바꿔야하지 않겠니??


불과 몇 시간 전  ‘부산 실탄사격장 화재 일본인관광객 10명 사망’ 뉴스를 접할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이 다큐멘터리는 이토록 시청자들을 겁나게 하는 걸까?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감지되었지만, 끝까지 보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는 흡인력이 강한 프로그램이었다.


왜?? 


내가 먹는 음식과 그 습관 때문에 내 아들,딸 그리고 손자,손녀가 피눈물을 흘릴 가능성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는 말일테니까...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경우엔 그런 기형아를 자손으로 두고 싶지는 않다는 게 인류공통의 심정일테니까......


               ▲ 중국 산시성의 뇌없이 태어난 아이. 중국 산시성은 기형아 출생률 세계 1위인 곳.

결론적으로 말해, 시청하기 불편했지만 매우 유익한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뒤 인류 모두가 식습관을 개선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걸 보면 이 다큐는 공익적으로도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할 만하다.


다큐멘터리는 중국,미국,네덜란드 등 세계 곳곳의 사례를 훑어가며 후성유전학이라는 프리즘으로 식습관과 건강의 상관성을 조명해내고 있었다.


간단하게 말해, 제작진이 강조하는 후성유전학과 식습관의 상관성은 이렇다.


-DNA를 껐다(switch on), 켰다(switch off)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DNA가 컴퓨터의 하드웨어라면, 후성유전자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한다.

-소프트웨어 기능을 하는 후성유전자 중 하나인 ‘메틸기’가 ‘음식’에서 비롯된다.

-메틸기는 채소의 엽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메틸기 뿐 아니라, 당신이 먹는 음식은 당신과 자손들의 유전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유전자는 운명이 아닌 것이다.




제작진이 전 세계를 찾아다니며 찾아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 1 / 잘못된 식습관이 기형아 출산 세계 1위의 오명을 낳았다. (중국 산시성)


중국 산시성은 매년 8만~10만 명의 기형아가 태어나 세계 최고 기형아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 과학자들은 수십 년의 연구 끝에 이곳 사람들에게 ‘엽산’이 부족해 기형아가 많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산시성은 높은 고원지대여서 채소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채소를 과도하게 익혀먹음으로써 유전자 복제에 필수적인 엽산을 파괴하는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었던 것.


이에 중국 정부는 기형아를 줄이기 위해 이곳 사람들의 주식인 밀가루에 엽산을 첨가해 공급함으로써 기형아 출생률을 85%나 감소시켰다. 음식의 변화가 유전자를 바꾸고 세대의 운명을 바꾼 것이다.



#2 / 영양 과잉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 세계 최고 (미국 애리조나주 피마인디언)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피마인디언들은 세계에서 당뇨병 발병 비율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다.

피마인디언 남자의 65%, 여자의 70%가 당뇨병에 걸려있다.


               ▲ 피마인디언 할머니. 그녀의 친척들은 거의 모두 암,당뇨로 사망했다.

사막에 적응하며 저장능력이 발달했던 피마인디언의 유전자.  이 유전자가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 음식인 가공식품( 치즈,햄,마카로니,베이컨 등)을 접하자, 영양 과잉 축적으로 비만과 당뇨가 만연하게 되었다. 유전자에 맞지 않는 식생활이 한 종족 전체를 재앙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다.



#3 /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심각한 기근을 겪게 된다. 이 때 영양부족상태였던 임신부가 낳은 아이들은 대부분 저체중아였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풍부한 영양섭취를 하게 되자, 이들의 유전자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고 말았다.


놀라운 것은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낳은 자손들, 즉 3대, 4대손까지도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진 것.  먹는 음식과 외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은 유전자가 대대손손 대물림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었다.


할머니가 먹는 음식이 정보가 되어, 딸을 거쳐 손녀에게로 전해지는 경로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한마디로 내가 잘못 먹으면 대대손손 고생한다는 것이다.



# 4 / 유전자 허무주의는 극복되어야 한다. 유전자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에게 공포심만 심어준 것은 아니었다. sbs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유전자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친절함을 잊지 않았다.


후성유전자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제작진은 암을 선고받은 뒤 채소 위주의 균형잡힌 자연식단으로 식생활을 바꾼 뒤 건강해진 사람의 경우와 170센티미터의 키에 175킬로그램의 고도비만이던 한 남자의 케이스를 통해 식생활로 유전자 차원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채시라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김태희,이효리,이민정 등이 나레이션을 맡았다면 이 다큐멘터리는
                   아마 신뢰성을 확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이 엄마 채시라의 '믿음직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있다.

 

“유전자도 변한다. 모든 게 유전자 때문이라는 유전학적 허무주의는 극복되어야 한다 !”


잘 만든 다큐멘터리는 때로 보는 이에게 심오한 철학적 성찰을 부록으로 선물한다.
 

<당신이 먹는게 삼대를 간다> 가 바로 오랜만에 만난 그런 다큐멘터리이다.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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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16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티비 보고있는데 이 프로그램 예고편을 보면서 꼭 챙겨봐야지 했었는데 결국 날짜를 기억못해서 놓쳤네요.. 에고 이 글 보니 나머지 시리즈 2편은 꼭 챙겨서 가족과 함께 봐야겠네요~
    내가 잘 못 먹은 것이 내 3대까지도 계속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길게 내려갈 것도 없이 제가 즐겨먹는 나쁜 음식들로 인해서 나중에 제가 낳게 될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지금 당장 채소먹으러 나가고싶을 정도에요~
    유전자 허무주의.. 여러 좋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프로그램과 포스팅이에요~ ^^

    • BlogIcon 칸타타~ 2009.11.16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별히 무언가를 가리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고지방과 인스턴트 음식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문제지만요. ^^

  2. BlogIcon Reignman 2009.11.16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무시무시한 제목이군요.
    이런 다큐 되게 좋아하는데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
    추신수 다큐도 봐야하는데 볼게 많네요. ㅎㅎ

    • BlogIcon 칸타타~ 2009.11.1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신수 다큐를 놓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아~
      그리고 먹는 게 삼대를 간다고 하는 건
      잘못 먹거나 골고루 먹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잘 먹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죠.

  3. 오호라 2009.11.16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무서운 제목이네요. 자연식을 골고루 이것저것 잘 먹지만

    인스턴트도 가끔은 많이 먹어서뤼~~~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것들을 자연스런 방식으로 먹는것이 역시 가장 좋은 식습관이 아니려나 싶네요.

  4. BlogIcon 뽀글 2009.11.16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정말 많은사람들이 있어 기형도 엄청나군요.. 보다보니.. 너무 무서워요..ㅠ

  5.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1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뇌없이 태어난 아이를 보니 왠지 ㄷㄷㄷ 이군요..
    먹는것을 잘 먹어주어야 겠내요.
    아내와 상의해서 저도 식습관을 좀 바꿔야 겠습니다..^^;;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16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ㅠ ㅠ 저도 그동안의 육식동물의 삶을 접고 야채와 과일 위주로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식에게 유전된다니 너무 무섭습니다. ㄷㄷㄷ

  6. BlogIcon Mr.번뜩맨 2009.11.16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식습관때문에 살이 찌는 것 같은데 바꿔야 할 듯 합니다.

    내가 먹은게 삼대라고 생각하니 오금이 저리네요..;;헐..

    카피 참 잘 만들었다는..;;ㅎ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16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이어트도 결국은 식습관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ㅠ ㅠ
      살 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건강과 자식, 손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이제부터라도 가려먹을려고요. ㅎㅎ

  7. 트루하트 2009.11.16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전자가 절대불변이 아니란 걸 알게되었어요.
    오늘 식단부터 브로컬리랑 녹색채소 위주로 짜게되었어요.
    결국 서양식 식단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먹던대로 먹는 게 건강식이 아닐까 합니다.

  8. BlogIcon 저녁노을 2009.11.16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습관의 중요성 잘 배우고 갑니다.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1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종종 이런 프로그램들이 나와서 우리들을 깨우쳐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비타민 같은 거 보면 이제부터 가려 먹어야지 했다고 잊을만 하면 또 고기를 쳐묵쳐묵 ㅠ ㅠ
      오늘부터 다시 야채먹고 있습니다.

  9. 는개 2009.11.16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컥컥!!
    제목 보고 그냥 글 읽고, 아이 엄마로서 추천 누르고 위로 올라갔는데... 김형오.
    제가 뭐 싫으면 그냥 안들어오고, 안읽고, 읽었으면 그냥 나가면 되는데 추천까지 누르고, 추천이 취소는 안되고....
    먹는거 조심하면 뭐하냐구요, 한나라당이 하는 정치보면서 사는데..
    어쨌든 뭐.. 조심해서 먹겠습니다.

  10. 제대로 가기 2009.11.1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정말 잘 읽었습니다. 추천을 날려야지~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는 포스팅입니다.
    식습관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에 충격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후천적으로 잘 하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컥;
    그런데... 신문을 봐도, TV를 봐도 한나라당이 말하는게 공론화가 되던데.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보완 안 해주면 서민들을 각개각진 하라는건가요? OTL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은 괜찮아보이시는데, 뭉치시면 OTL

    암튼 먹는거 생각하면서 먹겠습니다.

  11. 전형준 2009.11.17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식습관을 바꾸어서 병이 호전 된 것인지...
    2. 식습관을 바꾸어서 유전자가 변경되어 병이 호전 된 것인지...

    1과 2의 구분이 모호한 다큐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여 다큐의 내용을 오해한다면, 결론은 대체의학이다.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좋은 식습관 매우~~ 중요 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은 것으로 만들어 지니까요 ^^

    • BlogIcon 맹태 2009.11.17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번을 전제로 만들어진 다큐가 아닐까요?

      1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유전자가 변경된다'는 과정을 거친다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것으로 만들어 지니까요' ^_^

  12. 스패머 2009.11.1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2번이 아닐까요??

“나, 사표 냈어.”
학교 졸업 후 10년을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왔던 선배가 지난 주 사표를 냈습니다.
아이를 맡아 키워주시던 시댁이 멀리 이사를 가면서 당장 아이를 맡아 키워줄 곳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무 곳이나 맡기기는 불안하고 집 근처 어린이집은 내년 말까지 대기 인원이 꽉 찼다고 하는데 정말 답이 없다. 답이!”

그녀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아이를 위해 일을 그만두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며 그녀는 “사표를 내니깐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환하게 웃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지, 그 과정을 봐온 저는 ‘그녀의 선택’을 마냥 기뻐해 줄 수만은 없었습니다.

모든 일을 ‘똑 소리’ 나게 처리하던 커리어우먼, 그녀는 결국 아이를 위해 사표를 선택했습니다.

#아이 낳고 일하기, 하늘의 별따기?


아침마다 출근하는 엄마를 붙잡고 우는 아이.
일은 아직 안 끝났는데 빨리 아이 데리러 오라는 어린이 집 전화.
아이 낳더니 예전과 달라졌다고 무신경하게 말하는 직장 동료.
퇴근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산더미 같은 집안일 등.

일과 아이,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양 쪽의 균형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워킹 맘들은 매일 매일이 고달플 따름인데요.

특히, 워킹 맘들은 자신들을 ‘포기’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인정해 주지 않는 기업문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례 1.
경기도 내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A씨는 임신 후 회사의 무 배려로 힘들다고 합니다.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렸는데 단지 그 때 뿐이에요. 업무는 임신 전이나 임신 후나 전혀 변화가 없죠. 직장동료에게는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혹은 ‘쉬고 싶어서 임신했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사례2.
3개월 출산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B씨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했는데 회사에 복귀하니깐 모유를 짤 곳이 없더라고요. 제때 젖을 짜지 못해 오는 젖몸살도 문제지만 3시간마다 불어오는 젖을 짜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 가다보니 나중에는 눈치를 주더군요. 결국 모유수유를 포기했어요.”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아이 낳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페인은 캠페인일 뿐 현실, 특히 기업에서의 배려는 거의 없다는 것이 워킹 맘들의 주장입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주위의 무 배려가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의 사표 또는 저 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BEST 14.

정부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럼,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배려가 깊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국내 기업이 어디인지,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선정된 기업들을 알아봤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보생명보험(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주)대웅제약, 대한주택공사, 유한킴벌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LG생명과학, 선보공업(주),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가나다순) 등 14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선정된 '가족친화기업'을 살펴보니 공사와 공단, 정부 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만큼 민간 기업 중 워킹 맘을 위한 환경이 마련된 곳은 많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임신한 여성 직원들의 노동 강도 완화와 각종 지원을 위해 ‘1대 1 모성보호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신한 직원이 임신기간에도 건강하게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진출처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정책과>


유한킴벌리는 임신한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출산 전 휴가, 유사산 휴가, 수술 의료비, 출산 축하금, 임산부 간담회와 별도의 모유수유공간 설치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사진출처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정책과>

여성과 가족을 배려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이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해서 당장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인증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성과 가족을 배려하는 기업이 곧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가 되는 추세이니깐요.
배려하는 기업에 인재가 모여들고, 그 인재들이 기업의 경쟁력이 됩니다.
더 이상 여성들이 아이 때문에 ‘사표’를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는 물론 기업의 노력도 필요한 때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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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1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에서는 자꾸 저출산 저출산 하면서 꼭 아이 안낳는 것을 젊은 사람들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지만.. 사실 아이 무턱대고 낳아서 어떻게 키우라는건지 막막해요.. 전 미혼이긴 하지만 주변에 아이낳아서 키우는 친구들보면 모두 전업주부랍니다 ㅜ 에휴..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1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콤시민님~제 주위에도 그렇습니다. 결혼한 후에 일하던 친구들도 임신한 후에는 결국 사표를 내더라구요.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힘들다고 하네요. ㅠ ㅠ

  2. BlogIcon 칸타타~ 2009.11.1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출산인 것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출산, 육아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칸타타님, 특히 요즘같이 맞벌이 아니면 살기 힘든 세상에서 대책도 없이 아이 낳으라고 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희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동전이 2009.11.11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곧 결혼할 제 여자친구는 어머님이 아이 안키워 주면 우리 아이 못 길러요 그럼서 울 엄마 협박 합니다 ㅋㅋㅋ 울엄마 그냥 웃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벌써부터 '애 못키워준다'고 딱 잘라버리셨습니다. ㅠ ㅠ 주위에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무 조건없이 손자, 손녀 키워주는 시대는 옛날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4. BlogIcon Reignman 2009.11.1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여성들에게 출산을 권장하면서도 걸림돌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우리 사회가 참 안타깝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주위에는 '이런 일을 겪은 후로 절대 아이 낳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이 낳고 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저 멀리로~~

  5. 보름달 마녀 2009.11.11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저도 아이가 출근할 때마다 울고 조금 더 크니까, 애정결핍이다..뭐다 얘기 나오니까 하루하루가 가습 아팠습니다. 제 친구는 유능한 이비인후과 의사로 개원의였는데, 아이들이 셋인데다 시댁에서도힘들다고 봐주지 않으니 천상 병원문을 닫고 말았습니다...정말 유능해서 제 급성축농증도 단 이틀만에 고쳐주는 용한 의사선생님이였는데...학교 다른 맘들도 워킹 맘들을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힘드네요..다른 맘들보다 더 쉽게 사는 것도 아니고 할 일 못하고 사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모성애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더 힘들면서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없이 눈치보며 살아야 하는 것이...씁쓸하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보름달 마녀님, 친구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데 ㅠ ㅠ 용한 의사선생님이 아이때문에 일을 그만두시다니... 이야기 들어보면 엄마가 일을 하는 아이와는 놀지 말라는 학부모들도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하면 계속 일을 할 생각인데 벌써부터 깝깝합니다. ㅠ ㅠ

  6. BlogIcon 미도리 2009.11.11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도봉봉님 반갑습니다. 민간기업 커리어우먼 10년차로선 완전 공감가는 스토리입니다.
    직장내에서 여성이라고 특별 취급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가적으로 육아시설이나 보육환경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맘놓고 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1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도리님~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출산장려금이나 다자녀 가정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일하는 여성으로서 정말 중요한 것은 출산장려금 몇 푼 보다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 ㅠ 그래도 너무나 이쁜 아이가 있는 미도리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7. 무냐 2009.11.13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개 직장 중에 교보생명보험(주), (주)대웅제약, 유한킴벌리, (주)LG생명과학, 선보공업(주), 5곳 빼고 나머지 9곳은 돈 안벌어도 되는 공사나 공사 성격의 직장.....국가지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여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무냐님,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에서 워킹맘 혹은 가족들을 위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렵다는 뜻이겠죠. ㅠ ㅠ 국가지원과 함께 기업인들의 마인드 전환이 정말 시급합니다.

 

지금 당장 두 가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가 나뿐만이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누군가의 인생까지 좌우하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맞어? VS 말어?


지금 인생 최대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엄마, 임신부들인데요.

임신부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는 ‘신종플루’ 공포와 ‘백신 괴담’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예방접종의 안전성 논란 등.
임신부와 관련된 ‘신종플루’의 모든 것을 알아봤습니다.

#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임신부들의 고민, “솔직히 너무 불안해요.”

예쁜 것만 보고, 좋은 말만 듣고, 몸에 좋은 것만 먹는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예비 엄마들.
그들은 신종플루 백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사례 1.
아이를 임신했지만 여전히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A씨(29, 서울시 용산구).
그녀는 얼마 전 주위 동료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공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 : “걱정이 되서 주치의와 상담한 결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할 계획이에요. 조리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산후 조리를 해야 하는데 가족들이 걸리면 안 되니깐요.”
 

사례 2.
아내가 임신 중인 직장인 B씨(30, 서울시 강남구).
지난 9월 첫 아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B씨는 아내의 신종 플루 백신 접종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씨: “부작용이 우려돼 아내와 상의한 결과 백신 접종은 아이를 낳은 후로 미루기로 결정했어요. 아이를 낳은 후 백신 접종을 하면 모유 수유는 하지 않을 계획이에요. 아무래도 새로 나온 백신이라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사례 3.
지난 5월 첫 아이를 임신한 C씨(37, 수원시 팔달구)
그녀는 신종플루 뿐 아니라 독감 백신 접종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씨: “얼마 전 뉴스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숨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솔직히 신종플루는 고사하고 독감 예방접종도 안전한지 걱정이 되요. 임신부들은 감기약 하나도 함부로 먹지 못하는데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백신을 접종하라고 하면 누가 하겠어요?”


얼마 전 한 네티즌이 올린 예방 접종 여부에 대한 설문에는 110명의 예비 엄마 참여, 접종 47명(43%), 비접종 63명(57%)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만큼 임신부들이 예방 접종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결과입니다.

#“임신부 예방 관리 지침,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이러한 임신부들의 불신을 깨기 위해 지난 7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임산부, 수유여성 예방 관리 지침’을 살펴봤습니다.

-임신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더 위험한 이유.

 이번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 더 위험하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과거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시 임신부들이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합병증(중증 폐렴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
또 산모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에 따른 체온 상승이 태아 기형이나 조산 같은 태아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즉, 임신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임신부들은 자신은(중증 폐렴) 물론 태아(체온 상승으로 인한 기형이나 조산)도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얘기네요.

-신종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제가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

항바이러스제제가 임신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으나 태아 독성이나 기형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없고 인플루엔자가 산모에게 끼칠 수 있는 피해를 고려해서 이를 비교할 경우,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고(?) 부작용 보고도 없다(?).
하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산모의 피해(중증 폐렴, 기형, 조산 등이겠죠.)를 비교해 보면 투여하는 것이 낫다.
이 얘기는 확실한 연구는 없지만 산모의 피해보다는 항바이러스제제 투여가 낫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어렵습니다. ㅠ ㅠ 

-수유 중에도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가능한가.

현재까지 연구 결과로는 항바이러스제제 복용 중인 수유부 모유에서 항바이러스제제의 대사 물질이 검출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단 미국 CDC에서도 계속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면서 수유도 계속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다만, 불안이나 걱정이 되실 경우에는 분유로 대체할 수 있다.

->이 얘기는 결국, 연구 결과는 나온 것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정 불안하면 분유로 해라라는 얘기겠죠?

‘두루뭉실’한 지침을 보니 더욱 불안해 지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전염병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에게 임신부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에 대해 직접 물어봤는데요.

“임신부들이 백신 접종에 불안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 나오는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논란은 새로 만들어졌다는 불안함 때문인데요. 백신 제조는 기존과 전혀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술은 세계 수준입니다. 예년에도 독감 예방주사는 임신부들도 꾸준히 맞아왔던 만큼 이번 신종플루 백신 접종도 걱정 없이 맞으셔도 됩니다”

전 센터장은 신종플루의 피해보다 예방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 큰 만큼 임신부들이 꼭 예방 접종을 맞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지켜 본 후 신중히 선택하자.”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신종플루라는 기존에 없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한 백신이 새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결국 확실한 정부의 가이드 라인이 나오지 않는 한 ‘신종플루 공포’와 ‘백신 접종’ 사이에서 예비 엄마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대상자별 접종 시기

지난 27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임신부들의 백신 접종은 오는 12월 말에나 가능한 상황입니다.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 본 후 태아와 자신을 위한 최선이 선택이 무엇인지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맹태,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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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비맘 2009.10.3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이 출산예정인 예비맘입니다.
    내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 또 한사람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임산부로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일반인들과는 또 남다릅니다.
    관련 종사자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지만 대한민국 임산부들이 좀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어야 할 때가 아닐까 하네요.
    '부작용이 확인된 바 없으니 맞으셔도 됩니다!'라는 말보다 '실험 결과 안전합니다'라는 관련기관의 발표를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공감합니다. 임신부들은 약 한 알, 먹는 것 하나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데 임신부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정부의 대안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예비맘2 2009.10.3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비맘이지만 실험결과 안전합니다..라는 발표가 나오려면 저희와 똑같은 다른 임산부들께서 임상실험에 참여해 주셔야 되는데.. 나는 안되고 남이 먼저해줬으면 좋겠다..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 BlogIcon 맹태 2009.10.3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정말 그런 문제점이 있겠네요..
      접종 거부하는 분들을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없는 문제이고..정말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2. BlogIcon 달콤시민 2009.10.30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미혼의 건강한(?) 사람도 요즘 백신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많은 '설'들 때문에 맞기 주저스러운데 임신부들은 어떨지 진짜 너무 고민이 많겠네요..
    아이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감에 있어서 이러한 비상, 위급사태에도 진작부터 빠른 대응과 준비, 배려가 있었다면.. 하고 조금 아쉽긴 하네요~ ;;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망자와 감염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현 상황과 백신에 대한 많은 '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에서 손 씻기만 강조하는 것은 불신만 더 키우는 것 같아요.

  3. 노지심 2009.10.30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대 건강한 남자인 저도 신종 플루 공포가 느껴집니다. 예비엄마들은 오죽할까요..모두 건강하게 플루를 극복하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반에는 설마 걸리겠어 했는데 요즘 주위를 보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ㅠ ㅠ 아침마다 사람 많은 지하철 타기가 무섭더라구요.

  4. 동전이 2009.10.3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후배의 부인은 안 맞는 걸로 결정을 내렸다고 하네요... 지금 6개월째인데... 그냥 남편이 집에 오면 손 깨끗히 씻고 가글 하고 그녀는 그냥 꼭 필요 할때만 밖에나가서 활동 하는걸로 남편이랑 합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녀 역시 제일 고민 되는게 아이의 건강이에요. 이거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혹시 하는 마음에 기형아 검사도 하고 그런다던데 뭔가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모험을 하기엔 아이가 너무 소중하다는 겁니다.
    아무튼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임신부 스트래스가 지금 장난이 아니던데 그넘의 신종플루...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주위에도 알아보니깐 대다수가 안맞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특히 '설'들이 너무 많아서 임신부들의 고민이 더 큰 것은 같아요. 최대한 편한 마음을 가져야 할 임신부들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빠른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5. 최강동안 2009.10.30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격하게 심각해진 신종플루...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 몇일전에 돈이 없어서 검진을 못받는 사람이 있다라는 기사를 접한거 같아요. 안타까운 현실이죠...
    처음 신종플루가 대한민국에 감염됐을때 정말 시끄럽다가 조금 숙으려드나 했는데 갑자기 번지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러니 하네요...어서 빨리 모든 국민들이 부담도 안되고 효과도 좋고 어느 누가 맞아도 이상이 없는 백신을 개발했으면 좋겠네요...의장님을 비롯하여 나라의 중책을 맞고 계신 모든 분들, 힘써 주세요...화팅!!!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검진 너무 비쌉니다. ㅠ ㅠ 저도 예전에 검진 받을려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감기약만 먹고 말았는데(다행히 신종플루가 아니였는지 금방 나았습니다.)...

    • 졸린지니 2009.10.30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아들도 얼마전에 검사 받았습니다. 아내가 검사비 보고 뒤집어지네요. 저는 그래도 모자라지는 않게 산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엄청 부담입니다. 돈없어서 검사 못 받았다는 사람들, 한둘이 아닐겁니다.

  6. 25살예비맘 2009.10.30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정일 20일도 안남았는데요 백신 부작용 얘기하지만 맞고싶어도 임산부들은 12월중순이후에나 접종가능하다고해서 아쉬워요.......ㅠㅠ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예정일 20일이 남았군요. 그렇죠. 백신을 맞고 싶어도 임산부는 우선 순위 3위라서... 조심 또 조심하시고 20일 후에는 꼭 건강하고 이쁜 아기와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7. klcyoh 2009.10.3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전체 상황을 파악 못하여 담화문에 써 있는 글을 그저 고개 숙이고
    읽는 전재희 보건 복지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비방할 수도 없고 그저 마음 한 가운데서 불이 붙는 것같다.
    초기 단계에 그 몇명의 확산을 잡는 것도 힘들어 하는
    여성의 힘을 실감했고 별것 아니니 확산 후 치료 하자는 것이 지금까지 왔으며 대책이
    손을 잘 씻으면 된다 하여 아직도 나는 우리집 식구들에게 손을 잘 씻으라고만 한다.
    정말 손만 잘 씻으면 되는가? 국민에게 공포감을 줄까봐
    발표 때마다 아직은 걱정 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중 어떤 모습을 보이려는지 또 궁금하다.

  8. 예비맘 2009.10.30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개월된 예비엄마입니다.. 저도 남편이랑 오랜 대화끝에 맞지 않기로 결정했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밖에 나가지 않고 남편도 집에 들어오면 바로 깨끗하게 샤워부터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남편이 일하는 곳에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나왔다고 해서 그뒤로 정말 조심하고는 있는데 혹시나하는 불안함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남편이 옆에 오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불안감으로 받는 스트레스에 우리 애기도 함께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뉴스를 봐도 고위험군으로 임산부들이 위험하다는 말만 나오고 해결방안은 없습니다.. 한 생명을 품고있는 모든 예비엄마들에게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산부가 맞아도 될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들께 물어보면 답은 못하고 한숨만 쉰다더군요... 아니면 일단은 맞으세요..하지만 부작용은 어쩔수 없습니다.. 산모의 선택이니까요... 이런식의 대답뿐이랍니다.
    답답할 뿐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비맘님, 3개월정도 남으셨네요~ㅠ ㅠ 좋은 생각만 해도 부족한 산모들에게 정부가 너무 큰 짐을 지운 것 같습니다. 뭔가 두리뭉실한 대책이 아닌 확실한 방안이 나오길... 그 전에 이놈의 신종플루가 사라지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9. 쉬리 2009.10.30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불안한 맘은 이해가 가는데요. 정부방침 읽어보면, 지침은 나와있는것 같은데요. 임산부도 예방백신 맞으라는걸로... 세상에 백프로 절대 안전한것은 없답니다. 단지 전체를 놓고 볼때 했을때와 하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비교해보고 득실이 되는지를 따지는거죠. 그러나 수백 수천만중에 한명은 다른 사람과 다른 결과를 보일수 있고 그 사람에겐 백프로가 되겠지만, 전체로는 득이 많다면 그렇게 해야는거지요. 뭐든 백만중에 하나일 경우 통계적으로는 없다라고 말들을 하지요. 사실 백만, 천만 모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할수없으니 어느수 이상의 샘플군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위험성을 산정하는거지요. 제 생각엔 건강한 임산부랑 태아라면, 신종플루 걸려도, 또는 플루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백만분의 일의 위험성 외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이건희워너비 2009.10.30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순히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쉬리님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네요.
      부작용과는 다른 문제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마땅한 대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이럴 땐 이건희 삼성 전회장의 경영방침이 참 대단해 보이네요.
      <...이 전 회장은 "100만개 중에 1개의 불량이 나면 불량률이 낮다고 할 지 모르지만, 그 하나를 선택한 소비자는 100% 삼성 제품이 불량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며 완벽한 품질 관리를 요구해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02914390286774&outlink=1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쉬리님~^^전병율 센터장님도 득실을 따졌을때 임신부들의 백신접종에 대해 맞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예비엄마들에게는 그 백만분의 일의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어서 불안하신거겠죠. ㅠ ㅠ

    • 이빨 2009.10.30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희워너비 님,
      쉽지 않은 문제이고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건 알겠지만,
      이건희 회장의 경영방침이 여기서 무슨 상관이 있나요?
      이건희 회장이 백신 만들면 뭐 더 잘 만들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허허
      보아하니 이건희 회장 팬이시거나, 삼성 직원이나 관계자 같으신데,
      되도 않한 데서 끼워넣지 마세요.
      삼성이 품질관리를 잘하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삼성 제품 쓰다가 불만가지고 안쓴다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걸로 봐서, 최소한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이건희 회장이 대노한것은 사전에 막지 못하고 언론에 흘러나가게 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조도 못만들게 직원감시 철저히 하는 삼성의 기업문화라면 당연한 거겠죠.

    • BlogIcon 맹태 2009.10.30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률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쉬리님이 이야기한 '수백 수천만 중에 한명..그 사람에게는 백프로가 되겠지만..' 이라는 부분과 이건희워너비님의 "그 하나를 선택한 소비자는 100% 삼성 제품이 불량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는 부분을 이야기 한 것 같네요

  10. 간호사 2009.10.30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와이프는 중환자실 간호사입니다
    그리고 지금 중환자실에는 신종플루걸려서 오늘 내일하시는 환자분 2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은 나왔으나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잠시 보류중입니다.
    신종플루 백신에 관한 여러가지 자료를 검색해봐도
    임상시험이 없었기에 부작용도 보고된바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즉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죠

    어떻게 해야할지 //

    • 이건희워너비 2009.10.30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 먼 자들의 도시가 생각나네요...

      어쨌거나 개인위생에 철저하시고 조심, 또 조심..!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백신접종도 고려해 보세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간호사님, 정말 너무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ㅠ 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정보의 부재가 더 불안감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11. 현직 내과의사 2009.10.30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부부가 같이 의사이고, 같이 신종플루 거점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임신 5개월이고, 저는 플루 의심환자를 하루 50명에서 100명 진료합니다.

    처음 신종플루 백신이 나왔을 때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할때 불만들도 많으셨지요? 왜 의사들이 우선순위냐고요. 의사들은 항상 고위험군을 치료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의사가 플루에 걸리게 되면 그 고위험군에게 전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의사들 사이에서도 왜 안정성이 입증안된(사실 임상시험기간이 너무 짧았죠) 백신을 의사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냐...?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저도 임상실험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백신 접종했습니다.

    문제는 저의 와이프였죠. 같은 내과의사로서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였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임산부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하고, 더욱이 이번에 개발한 녹십자의 데이터는 전무합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우선 신종플루 백신은 사백신이고, 만드는 기법자체는 기존 계절성 플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기존 계절성 플루 백신에 대한 안정성은 비교적 많은 데이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종플루에 걸렸을 경우 고열에 의한 유산등의 위험성 그리고 치료제인 타미플루 자체도 임산부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지 않다는 점등을 고려할 때 우리 와이프에게도 접종을 하기로 하고 28일 접종을 했습니다.

    이제 3일이 지났고, 아직 이상반응은 없습니다.
    빨리 2주가 지나서 면역이 획득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로, 백신은 면역증강제와 보존제가 첨가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보건당국에서 임산부에게는 이러한 첨가물들이 없는 백신을 따로 준비해 놓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직 내과의사님~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ㅠ 다행히 임산부들에게는 첨가물이 없는 백신을 준비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이빨 2009.10.30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부 발표로는 임산부에게는, 면역증강제 보조제 첨가되지 않은 백신으로 접종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믿을 수 있느냐는 건데, 이게 참 불안합니다.
      제대로 하는게 별로 없는 정부이고 공무원들인지라.
      저도 님 말씀처럼 생각해서 와이프한테 맞는게 낫다고 말하고 있지만,
      와이프는 불안하다고 안맞고 그냥 안걸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고 있네요.
      큰애가 어린이집도 다니고,
      저도 출퇴근하고
      와이프도 집에서만 있을 수는 없는데,
      어떻게 안걸린다고 장담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타미플루보다는 백신이 더 검증이 많이 된 것이니까 차라리 백신을 맞자고 설득 중입니다만,
      아직 뭐 접종시기도 한달이상 남아있고,
      경과를 봐가면서 얘기해볼 생각입니다.

  12. 졸린지니 2009.10.3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와이프도 안 맞으려고 한답니다. 저는 고민 중이지만요. (현재 15주, 12월 말이 되면 23~24주 쯤 되겠지요.) 걱정인 것은 첫째 아이입니다. 늦둥이라서 첫째는 벌써 초등생이거든요. 학교에서 전염되어 오지나 않을런지... 여담인 것은, 얼마전에 어머니와 아내가 같이 친척집에 방문했는데요. 그집 고등학생이 신종플루였다네요. 고 위험군 두사람(65세 이상 노인 & 임산부)이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는데, 아무 언급도 안했다니... 아내는 그 소리 듣자마자 10분인가 있다가 다른 핑계로 일어났다는데, 우리 어머니는 예의상 그냥 앉아계셨다네요. 우리 친척이지만, 넘 무개념...

    • BlogIcon 맹태 2009.10.30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님께서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전 아까 사람들 모여 있는 곳에서 재채기 나오려는거 참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참긴 했는데, 제 표정이 너무 일그러져서 창피했어요.

  13. 이빨 2009.10.3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좀 낚시성이네요,
    제목만 보고는,
    현직의사나 전문가분이 나름 분석한 기사를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기존 신문 기사들에서 흔히 나오는 내용들을 그냥 짜깁기한 수준이라 실망했습니다.

    임산부에게 정보를 주는 글이기 보다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한 정도의 글이니
    '신종플루 백신, 임산부는 불안하다~' 정도의 제목이었다면 적당했겠다 싶네요.

    • BlogIcon 맹태 2009.10.30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힝~ 실망하지 마세요~

      포도봉봉님은 세미나도 다녀오고, 인터뷰도 따면서 열심히 쓴 포스팅인데, 실망하셨다니..분발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낚지 않는 제목을 잘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빨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 ㅠ 처음 기획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준비했는데 너무나 많은 설에 비해 정보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제목에 대해서는 앞으로 신중을 기해 뽑도록 하겠습니다. ^^

  14. 감기걸린 간호사 임산부 2009.10.3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직 간호사입니다. 임신 32주차이기도 하구요... 뱃속 아이는 둘째고 32개월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울 병원도 지금 직원들 백신 접종중입니다.
    저는 2주전부터 코감기루 투병?중이라 일단 접종은 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또 접종하던날 쉬는 날이었던 관계로 접종에대한 안내도 받지 못했구요...
    어차피 근무중이었어도 감기중이라 맞지 않았겠지만...
    저와 일하는 동료중에도 저와 주수 비슷한 임산부 있는데 찜찜해 하면서 맞았다 하더라구요...
    임산부의 경우 백신 접종시 태어날 아이에게도 면역력을 물려줄수 있다고 해서 저는 찜찜하지만 감기 증상이 없으면 맞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이었는데 다시 망설여 지는군요....
    백신을 접종 받으면서도 찜찜해하는 동료들이 많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처음 발표보다 백신 출하 시기가 빨라졌잖아요.. 충분한 검증이 된것인지 미심쩍은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하루에 몇백명씩 플루 환자들을 대할수 밖에없는 병원 종사자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해요... 출퇴근시 진료소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환자들을 보면 이래저래 불안하긴 마찬가지거든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환자들을 대해야 하는 간호사인만큼 불안함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백신접종에 대해 의사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컨디션이 최상일때 접종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은 하루빨리 감기가 나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15. 음냐 2009.10.30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학을 전공하신 분의 말씀에 따르면, 약하나를 시판하기 위해서는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몇년간의 동물실험, 임상실험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몇년을 실험과 테스트를 거쳐서 출시되어도, 부작용이 발견되어 시판이 취소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를 위한 입덧 억제제로 유명한 탈리도마이드라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은 10년가까이 테스트된 후에 시판되었다가...

    결국에는 기형아를 출산한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중에 나타나서 시판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돌고 있는 신종플루의 독성은 독감 정도에 비해서도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것보다 안 맞는것(임산부가 아니더라도)이 오히려 더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저역시 같은 생각이고, 적어도 몇년은 더 테스트를 거쳐야 부작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작 몇개월간의 개발기간으로는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테스트할 시간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백신 접종여론이 대다수인가 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1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음냐님~ 바로 이 점이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불암감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 ㅠ 예언자가 있어서 미리 이 일을 예측하고 약을 만들어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16. 호주 사는 예비엄마 2009.10.31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신 30주에 들어가는 예비엄마 입니다...얼마전 가정 주치의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남편은 천식이 있고..
    전 임산부이고하니..백신 접종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일단 이곳 방송에서 매일..관련광고가 나오고 있어..

    저희 부부 주치의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맞지 않는것이 더 좋을듯 싶은데..본인이
    맞고 싶다면..접종은 해주겠다고..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지역은 일단 스완플루가 한번 지나간 지역이고
    계절적으로 여름으로 들어가고 있어서..다른 의료진이나 기관에
    물어보면..100%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내 소견으로는..돌아오는 겨울전에 맞는것이 더 안전하지 않겠냐는 생각이고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면..
    꼭!!! 필수로 맞는것이 안맞는 것보다 더 안전할것 같지만..
    30주 넘으면 비행은 안되니 ..해외는 안나갈것같으니깐

    좀더 기다렸다가..여름이 끝나가는 계절쯤..백신접종하는것이 어떤지??"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만큼..호주 이곳에서도 신뢰도는 떨어진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백신 접종하지 않았네요..
    우리집도..26개월짜리 꼬맹이도 있지만~~ 좀더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31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호주에 사시는 군요. ㅠ ㅠ 호주는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신종플루가 더 확산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ㅠ ㅠ 걱정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꼭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으세요~^^

  17. 2009.11.04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플 주사 맞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BlogIcon 커피향 가득히 2009.11.04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맘님~ 임신부의 경우 신종플루 주사 3차 접종 대상자들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만큼 '돌 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걱정이 된다는 얘기인 것이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