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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김형오 전 의장은 남항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졸업을 축하하는 김형오 전 의장


김형오 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노하우와 고유한 차별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비된 시장의 장점을 살려 내실있고 친절한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길 당부했습니다.

 

청학시장 상인회 김화자 회장과 기념사진


이 자리에는 청학시장 상인회 김화자 회장을 비롯한 청학시장 상인분들도 함께 졸업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영도 재래시장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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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짝짝짝 2011.08.0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인대학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정신으로 청학시장이 몰라 보게 발전할 거라 믿습니다.
    몇해 전 청학시장에 입학한 저도 열심히 출석하겠습니다.

  2. 헬레나 2011.08.07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남항시장 상인대학에 오셔서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멋있는 "축사"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애정을 보여 주셔서 정말
    우리 상인들은 힘이 납니다.상인대학 강의를 기다리는 설레임은
    우리가 언제 기다려 보던 일이 었던가?
    내 인생에 그런날이 있었던가? 정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졸업생 모두 제일 처음에는 꼭 상인대학을 해야 하는가?
    하면서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가고 강의시간이
    늘어나고 모두들 조는사람 없이 열심히 경영을 배웠습니다.
    졸업식날 본인의 손을 잡으며,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친우들을
    보면서 많은것을 느껴 보기도 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영광스런 졸업식 "축사" 감사합니다.

# 선배가 달라는데!

예전에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1학년 아이들과 함께 교실을 함께 사용했는데,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준 어느 날 우리 반 아이가 씩씩거리며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OO아, 왜 그래?"
"내 풍선이 터져서 1학년 애들한테 풍선 하나 달라는데 안주잖아요. 선배가 달라는데!"
"OO아, 저 풍선은 동생들거잖아. 선배라고 해서 후배들 물건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건 아냐."

아이는 아마도 '선배'들에게 물건을 빼앗겼던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말이죠. (아! 선배라는 이유였겠군요.)

"아무 이유 없어! 피-쓰"


# 불편한 위계질서

연예계는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신보다 데뷰를 먼저 한 '선배'에게 공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방송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남성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압존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압존 壓尊 [-쫀]
[명사]
1 어른에 대한 공대를 그보다 더 높은 어른 앞에서 줄임.
2 웃어른 앞에서 그 위엄에 눌려 언행을 자유로이 못함.

 

압존법의 예 보기


방송에서 많은 연예인들은 "선배"을 찾곤 합니다.
(물론 자막에서는 '선배'로 수정하여 표현하곤 하지만요.)

"선배님~" / "똑바로 해, 이것들아!"

대세인 '리얼버라이어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개인과 개인 사이의 대화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면서도 "OOO선배님"이라고 하는 것은 고쳐야 할 부분이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이 위계질서가 우선되어야 한다!' 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우리도 졸업할 때 선배들에게 이렇게 당했다” - 가해 학생들의 변명

피해학생들은 오히려 "장난이었으니 이해한다"는 반응인데, 선배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도록 애쓰는 눈치 입니다.
제주도에서 벌어진 사건은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꺼려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충주 시내를 속옷만 입은채로 소란을 피우던 아이들은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학교의 전통'이라고 했지요.

사건이 커질수록 피해학생들은 (정확히는 신고를 한 피해학생들) 무리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소외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뒤풀이 참가 희망자'만 받는 방법도 분명 생길 것입니다.

"추태 뒤풀이에 희망자만 참여해라,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동질감(혹은 혜택)은...느낄 수 없다." <- 이런 방법을 쓰지 않을까요?

그만큼 무리의 동질감은 돈독해지겠지요.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어버린) 역경을 이겨낸 아이들은 더욱 돈독해졌을까요?

피해학생들 역시 내년 졸업식에 모교(중학교)를 찾아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들도 선배들에게 그렇게 당했으니까요. 그리고 자신들이 당했던 일들을 '추억과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대물림 해주겠지요.

문제는 이들을 제제할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은 말썽을 일으킨 학생들의 소속 학교장에게 경고조치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사내용)
미성년자인데다가 졸업을 했기 때문에 실제 말썽을 일으킨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 듯 합니다.

학생들의 치기어린 행동(충북 청주지역의 경우)에 대해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 사실 우스운 일이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과연 학교측에책임을 묻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은 분명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미성년자라고 주변의 어른들(학부모, 교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겠죠.

일부 학교에서는 학사모와 가운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태도를 바꾸어 보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기사내용)

당근이든 채찍이든 확실한 대책이 없으면 내년 이맘때 쯤이면 또 다시 "졸업식 뒤풀이"는 이슈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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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2.1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때는 이런 풍조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밀가루 뿌리는게 전부였는데 언제 이리 심해졌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문화는 안생겨도 되는데....쩝

    • BlogIcon 맹태 2010.02.16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비님~
      한국은 설연휴였는데, 떡국은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_^ 얼마 전에 초등학생 졸업식을 다녀왔는데, 초등학교는 다행히도 별 소란 없더라구요.

  2. 에고고.. 2010.02.12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졸업할 때 후배들한테 교복물려주고 그랬다는데..
    요즘 비싼 교복도 남아나지 않겠네요.....

  3. BlogIcon 악랄가츠 2010.02.13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진의 포스가 UDT급이네요! ㄷㄷㄷ
    저런 정신으로 공부하거나 운동하였다면,
    대성할 수 있을텐데,
    뻘짓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게 참 아쉽네요!

  4. 문제 2010.02.1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한테나 학사모 씌우는 학교나 이를 용인하는 사회도 문제...

    • BlogIcon 맹태 2010.02.16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문제님의 말씀도 일리있네요.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용하게 되는데,
      중학교 졸업식에 '학사모'를 남발하는 것도 다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졸업식 추태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겠지만요...참 고민스럽네요.

  5. 데스페라도 2010.02.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없는 아이들 보면 어찌하다 이렇게 됐나 싶습니다.

    물론 어른들 잘못에서 비롯됐겠지만요.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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