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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27 ‘독도 살리기’ 긴급제언 “독도 훼손은 막아야 한다” (19)
  2. 2010.05.03 독도에 사는 "몽키" 이야기 (3)

‘독도 살리기’ 긴급제언

- “독도 훼손은 막아야 한다” -

- 친환경 접안시설, 독도 조형물 건립을 제안하며 -

 

김 형 오


독도는 반만 년 동안 동쪽 끝에서 한반도의 아침을 맨 먼저 알려온 명백한 우리 땅입니다. 최근 정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잔교(말뚝박이)식 부두를 건설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본설계를 올해 안에 마치고 실시설계를 내년에 끝낸다고 합니다. 정부 안대로 추진된다면 5000t급 선박까지 정박이 가능해져 더 많은 국민이 독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훼손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독도는 심각한 상처를 입습니다. 수백 개의 거대한 강관말뚝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해치는 부메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잔교식 부두는 비용이 과다하고 공사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진성도 취약합니다.

더 늦기 전에 저는 오늘, 독도를 제대로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독도 생태계를 고스란히 보존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공고히 하고 독도를 우리 생활 가까이 있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합니다. 독도의 접근성과 친근성을 높이고 독도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현실적 해법이기도 합니다.

첫째, 독도의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부두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잔교식 부두가 아니라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의 생태계를 그대로 지킬 수 있는 ‘물에 띄우는 부두’(floating pier)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이미 초대형 해양 플로팅 독(floating dock)을 만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노하우로 독도에 ‘대형부유식 부두’를 건설한다면 5000t급 선박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훨씬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줄어듭니다.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환경훼손이나 건설공해가 거의 없습니다. 이미 국내외에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아울러, 친환경 대형부두는 독도로의 접근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대내외로 과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독도접근은 완전 자유롭지 못하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우리 앞에 독도가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독도를 보고 만지고 발을 딛고 설 수 있도록 실제모형을 설치하자는 것이 두 번째 제안입니다. 일본의 습관적, 반복적 망발이 더 이상 발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독도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어야 합니다. 바다 위에 실제와 똑같은(같은 배율로 크기는 줄여서) 독도 조형물을 만들어 누구든 손쉽게 독도를 느끼고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독도 조형물 건립은 선점과 빠른 실행이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일본이 이 아이디어를 먼저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실천이 뒷받침됐을 때 그 빛을 발합니다. 동양 최대의 해양박물관이 들어서는 부지와 해양대학교 사이에 있는 바다가 최적의 장소입니다. 독도 조형물은 대내외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천명하는 효과와 함께 우리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킬 것입니다.

 2011. 5. 27.



※ 참고자료 : 국회의장 재직 시 독도 관련 활동사항

 

■ 현직 국회의장으로 첫 독도 방문(2010.4.18)

- 입법부 대표로서 독도수호 의지 천명

-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 땅”(방명록 서명)


■ 독도 관련 특별위원회 상설화 방안 마련 촉구

■ 독도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 촉구
-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
‘동북아역사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분산돼 있는 관련 법령을 단일한 특별법 체계로 통합할 것을 주문

■ 국회 입법조사처 내 ‘독도표기 및 영유권 연구 T/F’ 구성(2008)
- 독도표기 관련 해외동향 지속적 모니터링

■ 국회도서관 독도 관련 사료와 문헌 발굴·번역·홍보 기능 강화

- 독도 관련 사료와 문헌을 영문으로 번역해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
- ‘독도=다케시마 논쟁’ 영문판 출간(2009.11)
- 각국 의회도서관, 국제기구 등을 면밀히 조사해
한국영토 관련 주제어 및 주제분류표 분석, 잘못된 기록 시정요구
- 국회도서관 독도분관 설치(2009)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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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도지킴이ㅣ 2011.05.2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슬기롭고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해법입니다.
    정부 당국은 이 의견을 적극 수용해 빨리 국정에 반영 바랍니다.

    • hoya 2011.05.2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독도 아닙니까. 생각하면 이루어 지지요. 젊은이들이 갖는 진취적 기상을 저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 은하수다방 2011.05.27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좋아졌군요 저런기술도 다 나오고 ~

    • hoya 2011.05.2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술은 이미 나왔지요. 우리가 세계 최고 기술의 조선 강국이 된건 바로 뜨는 독크 (플로팅 도크)가 크게 기여 했지요. 나는 그 기술로 부두를 만들자는 것이지요. 십수만톤의 배도 띄우는 데 수천톤 배 접안 시키는 일은 누워 떡먹기 지요. 다만 아이디어가 문제 였던거지요.

  3. 독도 수비대 2011.05.2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들은 도저히 생각 할 수도 없는 아이디어 김의장님 대단하십니다.
    아무생각없이 예산 낭비 환경파괴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 hoya 2011.05.29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좀 일찍 알았어도 이 고생 안하고 쉽게 할 수 있는데, 암튼 공무원 정부 잘 설득해서 자랑스런 독도에 더욱 많은 국민이 접근하도록 하겠싑니다

  4. 괭이갈매기 2011.05.27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가 아프면 저희도 아파요.
    독도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들을 대표해
    의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hoya 2011.05.29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괭이갈매기 뿐만아이라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모두 보호되어야 합니다. 근데 괭이 갈매기는 좀 시끄럽더군요 떼도 상당히 많고

  5. 조달룡 2011.05.27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의원님 아이디어 적극 지지합니다. 독도앞바다에 부유식 부두 띄워놓고
    김장훈 콘서트을 부두위에서 하는건 어떨까요?

    • hoya 2011.05.2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를 낳군요 .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입니다. 친환경 뜨는 부두에서 ㅎ콘서트 한번 합시다.

  6. 주)독도두부 2011.05.27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땅 이라는 방목록 글 귀가 정말 멋있습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김의장님께 적극지지와 감사와 성원을 보냅니다.

    • hoya 2011.05.29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방명록에 이 글귀 쓸적에 손이 떨렸어요. 정말 비장한 심정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명문 명언 아닌가 싶은데 글씨가 좀 엉망이더라도 그 정신 생각하며 좋게 봐 주셔셔 고맙습니다

  7. good 2011.05.27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태풍이나 거친 파도에 괜찮을까요??

    • hoya 2011.05.29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풍치고 풍랑 거세면 배가 못가지요 어떤 배든지. 그래도 뜨는 부두는 끄떡 없습니다. 태풍 지나고 나면 배가 다시 오고 뜨는 부두는 반갑게 배를 맞이 하지요.

  8. Kitch 2011.05.30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지 바램이 있다면
    일본이 선수치기 전에 착수했으면 하는 것.
    공사기간동안 괭이갈매기들이 방해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9. 한나라당 2011.06.1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김의장님이 나서야 할때입니다.
    현재 한나라당은 나침반 없이 떠도는 난파선같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되고 국민에 혈세와 당원들의 피같은 당비 들여서 전당대회 다시 하는 이유가 뭔니까? 국민에 민심과 당심을 외면한 지난 지도부들 책임때문 아님니
    까? 도대체 한나라당은 공당이길 포기한 끼리끼리 헤쳐먹는 이익 집단이 아니고 뭔니까? 민심과 당심을 받들겠다는 말은 공허하고 계파수장들의 눈치나 보는 정치인들 이제 OUT 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다시 친이 친박으로 나뉘어 싸우는 한나라당은 가망이 없습니다. 이제는 계파을 청산하고 사심없이 천막당사 정신을 계승 할 수 있는 인물이 당을 추스르고 청와대 눈치 안보고 계파 이해관계 따지지않는 아니 따질수도 없는 김형오의장께서 전면에 나서야 됩니다.

  10. 영도 2011.06.1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도는 고가도로로 망쳐도 되고 독도는 보호해야 되나요? 독도가 신경끄고 영도 생각합시다

  11. 7월4일 2011.06.16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4일이 무슨 날인 줄 아십니까? 미국 독립기념일? 맞습니다. 한나라당 전당 대회일? 맞습니다. 그러나 그날은 한나라당이 제2의 창당을 하는 독립기념일이기도 합니다. 호야님, 7월 4일이 다가옵니다. 산파 역을 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12. 2012.04.29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독도에 가면, 독도에 가면♬

갈매기도 있고♬



인면암도 있고♬



부채바위도 있고♬

(옆에서 보니 전 이 바위도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삽살개도 있고♬

오잉?!!

삽!
살!
개!


이 녀석의 정식 이름은 "지킴이"입니다.
하지만 독도경비대원들 사이에서는 "몽키"라고 불리고 있어요.
이 녀석 말고 새끼를 출산하러 울릉도에 나가있는 암컷은 "양키"래요.

"왜 개 이름을 '몽키', '양키'라고 붙였어요?"
"음, 저도 잘 모르겠는데..제가 여기 전입오기 전부터 그렇게 불러왔어서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1998년, 천연기념물 368호 삽살개 두마리, '몽이'와 '곰이'가 독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개구쟁이 삽살개들이 얌전히 주는 밥 먹고, 얌전히 하루를 보내다가 잘 시간되면 코 자장하는 수동적인 녀석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독도에서 이리저리 뛰어 놀았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만!
괭이갈매기 서식지에 들어가서 갈매기와 갈매기 알을 건드린 것입니다. 이 모습이 방송에 나갔었다고 해요.

'우린.. 그때 용케 살아남았지..'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독도 생태계를 깨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 결국 독도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독도 밖으로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휴..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해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이제는 갈매기들 따위... 신기하지 않아...'


히히.
아직 잘 살고 있답니다.
그 사건 이후로 한동안 묶여 지냈다고 하는데, 이제는 철이 들었는지..
1998년에 들어왔다고 하니, 10살도 넘었겠네요.

미중년의 포스를 뿜어 봅니다.


아니면 '몽이'와 '곰이'에게서 태어난 2세 혹은 3세일지도 모를 일이구요.
그래서 '몽키'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행한 동료들을 무척 잘 따르던 몽키



꽃 향기를 맡는 꽃미남 컨셉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동료분들을 뒤로한채, 무심한 나쁜 남자의 컨셉
"너희가 알아서 해라..."
눈빛이 장난 아닌데요.ㅋ


몽키의 책임구역은 독도경비대 건물의 계단 밑입니다.^^
자기 구역이라서 근처에 다가가면 엄청 짖어대더라구요.
묶여있던 시절에는 이렇게 지냈을까요?
'얌전히 굴테니까...나 좀 풀어주면 안돼요?'

이 애처로운 눈빛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결국 풀려났습니다. 독도경비대장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


책임구역에서 풀려나 단체사진 촬영까지 성공!!

몽키야!
경비대 형님들 말 잘 듣고, 갈매기들 괴롭히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독도 잘 지켜줘!!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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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자홈런 2010.05.03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에 다녀오셨군요!!
    일본이 독도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아니 독도를 입에 담지도 못하도록
    종종 독도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처럼 몽키를 독도 마케팅으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장님의 행보가 국민들을 미소 짓게 하네요!!^ㅡ^

  2. 안지홍 2011.08.1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살개 사진이 너무 훌륭합니다.
    독도의 삽살개 동요가 있는데(KBS에서 방송된 적이 있는 동요),
    억덕위의 삽살개 사진을 영상에 쓰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