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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절망에 굴복하면 미래는 없다."

<승승장구>에 출연한 장혁이 드라마 <추노>를 통해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난관에 봉착하곤 합니다. 어려움을 겪었을 때,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배우 장혁은 일시적인 과오로 인해 병역비리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비리는 유명인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을 만큼 큰 잘못입니다. 세상의 싸늘한 시선 속에 여태까지 이룬 모든 것을 버리고 군 입대를 선택하는 것만큼 장혁에게는 절망적인 상황도 없었을 테죠. 오죽하면 그는 '긍정적'의 'ㄱ' 조차도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을까요?

그러나 장혁은 자신에게 닥친 난관을 극복하고 드라마 <추노>를 통해 과거에 얻었던 영광, 그 이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늪에 빠져있던 그가 이렇게 인생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은 자세',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흔히 군 입대를 하게 되면 '억지로 온 군대이니 대충 시간이나 떼우다 가자"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장혁은 서른 안팎의 나이에 병역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군복을 입어야 했으니, 보통 사람들에 비해 군생활하기가 더 싫었을 겁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던 여인과 긴 시간을 떨어져 지내어야 했던 것까지 생각하면 군대 가는 것이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그런데 장혁은 군대를 인생을 거듭나게 하는 곳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하더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을 실천하듯 말이죠. 군생활하는데에 있어서도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이 그가 재기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그의 군 입대는 3가지 이유에서 새로운 인생의 싹을 틔운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새로운 자아을 발견하는 장이자, 비난의 피난처가 되었다

인기인에게 있어서 군대는 대중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군대가 가지는 격리적 속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가 군대에 가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다고 해서 좋은 시선을 받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는 군 입대를 통해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지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대중들의 비난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5주간의 훈련 후 사단장 표창을 받을 만큼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나니 차가운 시선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위기에 정면돌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든 그의 자세를 통해 장혁은 이제까지 경험했던 인기 연예인 그 이상의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백지에서 출발할 수 있었기에 준비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어떤 연예인이건 때에 맞게 변화하지 않으면 매너리즘이 찾아옵니다.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지우거나 억누른 뒤, 새로운 이미지로 입혀야 하는 과정이 따르는데요.군 입대로 인해 일정 기간 동안 대중들에게 잊혀진 만큼 그런 매너리즘에 빠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고, 오히려 백지가 된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군대생활하면서 매일 독서와 운동으로 자신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 결과, 전역 후에 이경희 작가로부터 <고맙습니다>의 출연 제의를 받게 되었고, 이 작품을 발판으로 올라서며 흥행작 <추노>의 주인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장에는 잃어버린 2년이던 장혁의 군생활은 또 다른 준비의 시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던 것이 아닐까요?





■ 아픔을 이겨내고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은 언제든 위기와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한층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구나 연기는 정신적 성숙이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입니다. 그런 아픔의 시간을 겪으며 거듭난 장혁이었기에 드라마 <추노>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인생에 있어서 절박함만큼 적극적인 동기부여는 없습니다. 입대 전의 장혁은 어땠을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군대 갔다 온 이후의 장혁은 한 작품, 한 작품이 소중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승승장구>에 출연한 데니 안은 장혁이 과거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아픔의 시간이 장혁을 더욱 꾸준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이끌어주는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애틋했던 시간이 있었던 것이 결혼한 부인과의 관계도 더욱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도왔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원래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어야 더 끌리는 법이니까요.




'창업보다는 수성'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떤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보다는 그 경지에 올라서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죠. 드라마 <추노>를 통해 우뚝 선 장혁.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승승장구>의 후반부에 보여준 경쾌한 탭 댄스의 발걸음처럼 장혁이 거침없이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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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w.valbuena.fr 2015.04.10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 변경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제 2회만을 남겨놓은 추노가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22회에서 노비당은 그분을 중심으로 선혜청을 성공적으로 급습하면서 '양반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그들의 대업에 한 발 다가갔는데요.

정말 숨가쁘게 마지막 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추노를 보고 있자니 더욱 궁금해지는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제가 추노를 보면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로 꼽고 있는 두 사람의 정체인데요.
바로 노비당의 그분과 평양 최고의 기생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을 노리는 기생 제니입니다.

우선 노비당의 그분에 대한 정체는 추노 초반, 노비당이 생길 때부터 추노 최대의 미스테리였습니다.
'좌의정 이경식이 노비당의 그분일 것이다', '기생행수 찬일 것이다', '이대길일 것이다' 등 추측이 난무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나 쉽게 밝혀진 그분의 정체.

☞김 '팍' 샌 추노 최대 미스테리 그분 정체

신문을 통해 그분의 정체가 전혀 새로운 인물인 박기웅이라는 얘기를 듣고 저는 '오잉, 이상하다. 좌의정측근인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물 박기웅이 연기하는 그분을 보고 있자니 '뭔가 여전히 미스테리' 합니다.

여전히 의심스러운 그분. 너 누구냐...


노예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분.
하지만 그분이 하는 일은 단지 노예들만을 위한 일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왠지 그분의 뒤에는 좌의정이나 혹은 다른 이익세력인 양반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불쌍한 업복이 ㅠㅠ)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길을 가는 그분을 잡아세운 오포교에게 그분이 무언가를 보여주자 바로 꼬리내리고 꼼짝 못하는 장면이 살짝 스쳐갔는데요.

그분의 정체!! 다음주에는 밝혀지겠죠?

제가 생각하는 또 다른 미스테리 인물은 바로 기생 제니입니다.
평양 최고의 기생에서 조선 최고의 기생이 되기 위해 기생행수 찬 밑으로 들어온 제니.
첫 등장때부터 만만치않은 지략가인 기생행수 찬의 뒷통수를 제대로 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었는데요.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던 기생 제니의 첫 등장.


그렇게 당찬 모습을 보여준 제니는 기생행수 찬을 밀어내고 좌의정 이경식의 옆자리를 꽤차더군요.
기생행수 찬보다 더 한 수위의 지략과 야망을 가지고 있는 기생 제니.

하지만 그 후 좌의정 이경식 옆에서 잠깐 잠깐 술만 따를 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첫 등장때의 충격을 계속 이어가 줄려면 뭔가 제니가 마지막에 큰 일을 '뻥' 터트려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저는 제니의 정체가 단순히 좌의정 이경식의 술자리 파트너가 아닌 마지막의 더 큰 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여전히 지울수가 없는데요.

제니의 정체도 다음주에는 풀리겠죠?
(혹시 제니, 이 안나오는 거? ㅠㅠ)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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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10.03.19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고편에 그런 장면까지 있었군요~
    찬과 제니의 정체도 정말 궁금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3.19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너무 후딱 지나가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정말 깜짝 놀랬어요. 어디서는 그분이 좌의정 아들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진짜면 ㅠㅠ

  2. BlogIcon 적샷굿샷 2010.03.19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분의 정체가 많이 궁금했는데요
    사신단이 옷을 바꿔입고 나갔다가

    공스나의 총을맞고 죽었을때

    좌의정을 의심했으나

    그분이 전혀 다른 인물이였습니다.

    그럼 그분은 양반이 아닌 사신단을 왜 죽였을까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의문입니다.

  3. BlogIcon 김한준 2010.03.19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분을 볼때마다

    몇년전 맷돌춤 CF가 떠오르네요...

    혹시 반전이 그 분이 제니랑 맷돌춤을 추는게 아닌지...;;;

    그냥 생뚱맞게 이런 생각이...;;;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4.13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까지도 정말 재밌었어여

결말까지 이제 6회만을 남겨놓은 드라마 추노.
목요일 방영된 추노 18화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대길이와 송태하는 가까스럽게 목숨을 구한 반면 이를 돕던 매력적인 조연 천지호는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드라마 추노에는 많은 조연들의 죽음이 있었지만 천지호의 죽음이 가장 아쉽고 슬펐던 것 같습니다.


대길이를 구하던 중 화살을 맞은 천지호.
천지호는 자신이 갚지 못한 부하들의 원수를 대길이에게 부탁합니다.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다"는 천지호의 명언은 대길이에게 그대로 이어지죠.
추노꾼 대길이와 천지호는 원수같이 싸우다가도 결국은 서로를 위하는 가족같은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원수를 갚은 후 다시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겠다고 대길이는 천지호의 무덤 앞에서 맹세합니다.


천지호의 죽음과 대길이의 절규가 너무나 슬펐던 이 장면.
하지만 이 장면에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길이의 숨통을 끊기 위해 쫓아온 업복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 입니다.


교수대에 오른 이대길의 죽음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업복이. 하지만 이대길이 살아나자 그의 뒤를 쫓습니다.


노비생활에서 도망쳐 새 삶을 꿈꾸던 자신을 잡아 다시 노비의 생활로 돌아오게 한 추노꾼 이대길.
업복이에게 이대길은 자신의 얼굴에 새겨진 낙인처럼 지워지지 않는 원한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처음 노비당에 들어갈 때도 업복이는 대길이를 가장 처음으로 죽일 인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시도는 총알이 가까스럽게 대길이를 스치면서 실패하고 말죠.

자신의 원한인 대길이를 죽일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업복이.


첫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이 날 다시 만난 대길이는 업복이에게 있어 다시 없는 기회였던 것입니다.
천지호의 죽음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대길이의 뒷모습에 총을 겨누던 업복이.
하지만 결국 그는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을 거둔채 자리를 떠납니다.

저는 처음에 업복이의 이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노비의 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던 업복이가 정작 자신의 원한인 대길이를 죽일 수 있는 순간 그 총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초복이에게 현재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 업복이.


하지만 그 날 저녁, 초복이와 나누는 업복이의 대화 속에서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겠다. 큰일한다고 사람들을 막 죽여도 되는 건지...사람 사는 것이 참 그래. 어느 목숨 하나 사연없는 목숨이 없는 것 같고..."

"호랑이 사냥 배울 때 이런 말 들었다. 짐승도 울 때는 총을 쏘는 법이 아니라는...그냥 다음번에 죽이면 된다는 말이야."

이 대화를 통해서 현재 업복이의 심경이 노비당 입당 초기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비당 초기 때만해도 그 분의 지시만 따르면 노비들의 세상이 올 것 같았던 업복이.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 분의 지시와 계속되는 인간 사냥에 업복이는 심적으로 많이 지칠 수 밖에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결국 짐승도 울 때는 총을 쏘는 법이 아니라며 대길이를 죽이지 않았던 업복이.
하지만 그 이유보다 업복이의 마음에는 인간 사냥에 대한 회의가 더 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업복이의 이런 회의가 깊어질수록 노비당의 미래는 어두워지겠죠.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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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otn 2010.03.05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3곳에 2번 올리면 무슨 만화가 나와요.그거보삼

  2. qodo 2010.03.05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3곳에 2번 올리면 무슨 만화가 나와요.그거보삼

  3. ㅋㅋㅋ 2010.03.0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는 대길이가 주인공이니깐 못죽인거죠..

  4. BlogIcon pennpenn 2010.03.0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업복이에게 대길이 죽여야할 대상인줄 몰랐네요~

    • 보거스 2010.03.05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업복이는 평소 추노꾼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기에 대길이도 죽여야할 대상이었을수있으나 천지호의 죽음앞에 서럽게 우는 대길이의 한이 느껴져서 그자리를 피해 다음기회를 생각하기로 한거 같네요

    • 으응? 2010.03.0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업복이가 도망쳤을 때 다시 잡은놈이 대길입니다. 대길이는 업복이에게 원수같은 인물이죠.

  5. BlogIcon 파비 2010.03.05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업복이가 총으로 쏘아 죽이고 있는 양반들이란
    오늘날에 보면 어떤 사람들일까 그게 더 궁금한데요.
    한나라당 의원 나리들 같은 분들이 아닐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업복이 같은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많겠죠?
    그런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는 정치인이 얼마나 있을까? 것두 궁금하고요.
    그냥 그저 그렇다는 거지요, 뭐.

  6. d 2010.03.05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이면 출연료도죽인회에서끝이나서

  7. BlogIcon 나 천국지옥이야 2010.03.05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맞으면 대길이 마이 아파 화살맞은 성동일도 죽었는데 총맞은 대길은 무슨수로 살릴텐가??

    대길이 총맞으면 무슨 허준이라도 나와서 치료해줄꺼야 제중원에서 외국인 이라도 불러올거야

  8. BlogIcon 빛무리 2010.03.05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짐승도 울 때는 총을 쏘는 법이 아니다... '추노'의 명대사로 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호야님, 잘 지내시죠? ^^

  9. 몰입 2010.03.05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어제 업복이가 대길이 쫒는 장면은 사족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나라를 바꾸기 위해 고문을 견디고 노비 생활까지 했던 송태하가 언년이한테

    빠져 대사를 내팽겨치는 것만큼이나 추노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실질적으로 피해를 준 게 아닌 양반들은 개처럼 죽이고

    자기 얼굴에 낙인이 찍히게 만든 추노꾼은 운다고 봐주다니... 허허...

    • BlogIcon 포도봉봉 2010.03.0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저도 그래서 처음에 이해가 안갔어요. 자신의 원수가 바로 앞에 있는데.. 근데 업복이가 사람 죽이는 것 자체에 질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 주인공이죽는거봤냐 2010.03.05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길이도 엄연한 주인공인데 죽겠냐? ㅉㅉㅉ

    • BlogIcon 포도봉봉 2010.03.06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그렇죠 근데 이 감독님 전작을 보면 마지막에 주인공이라고 살려두질 않더라고요. ㅠㅠ 결말에 다 죽을까봐 걱정이에요.

  11. 암요파덜 2010.03.05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드라마 갖다가 지가 소설쓰고 후럴.... 차라리 파란기와집 가카께서 4대강 뒤집는 이유와 세종시 수정에 모가지 메는 이유를 소설을 쓰길...

  12. BlogIcon 꽁보리밥 2010.03.05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누가 죽고 사는 것은 작가와 피디의 맘이겠지만
    대길이가 죽으면 드라마가 시들해지겟죠?

  13. 음... 2010.03.06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에서는 업복이가 인간사냥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양반들이 인간사냥을 하지요. 세상이 어지렵고 혼탁하니 다치고 죽어나가는 사람이 많은데 그 분들 중에서 한나라당이랑 가까운 분들은 없어보이네요. '짐승도 울 때는 잡지 않는다'는 말은 퇴임해서 정치와 거리를 두려던 전직 대통령까지도 사냥하던 인간 사냥꾼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닐까요?

지난 목요일 추노 10화, 대길이는 꿈에서도 잊지 못했던 자신과 부모의 원수,  큰놈이를 드디어 찾아내는데요.
그냥 자신을 죽이라며 자결하려는 큰놈이에게 대길이는 편한 죽음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날을 위해 대길이는 저작거리에서 악착같이 추노질을 해왔습니다.


큰놈이에게 자신과 똑같은 상처를 낸 후 대길이는 언년이의 행방을 묻습니다.

자신을 찾아낸 대길이에게 큰놈이는 자신이 이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출생에 대한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죽음마저 허락하지 않는 악귀로 변한 대길이에게 큰놈이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바로 대길이와 큰놈이가 배다른 형제라는 사실이죠.

자신의 노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큰놈이가 결국 자신과 아버지가 같은 배다른 형제였다는 이야기에 대길이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큰놈이가 자신의 배다른 형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대길이.


이를 믿지 못하는 대길이에게 큰놈이는 말하죠.

"우리 어미가 그대 아버지 씨를 받아 나를 낳았네. 그 후에 다른 노비와 혼인하여 언년이를 낳았으니 그대는 배다른 형제이고 언년이는 씨다른 남매인게지. 이런 사연이 한 집 건너 두 개씩이니 양반이란 참으로 우스운 존재들 아닌가."

씨다른 남매인 언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이자 대감마님에게 무릎 꿇고 사정한 큰놈이.


죽어가는 동생, 언년이를 살리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감마님이 아닌 아버지에게 무릎 꿇고 사정한 큰놈이.
하지만 아버지는 너무도 매정하게 큰놈이를 노비로 대할 뿐이죠.
그 날 큰놈이는 자신이 직접 자신의 아버지를 마음 속에서도, 현실 속에서도 죽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밝히고 큰놈이는 마지막으로 대길이를 도련님이 아닌 아우라고 부르고 자결하는데요.

이 장면을 보면 떠오르는 고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홍길동전'입니다.


"소인이 대감의 정기를 타 당당한 남자로 태어났사오니 이만한 즐거움이 없지만 평생 서러워하기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옵고 형을 형이라 못하여 상하 노복이 다 천히 보고 친척과 오랜 친구도 손가락질하며 아무의 천생이라 이르오니 이런 원통한 일이 어디에 있사오리까?”

이어 대성통곡하니 대감이 마음에 가엾게 여기시나 만일 그 마음을 위로하면 이것 때문에 방자할까 하여 꾸짖어 말하기를

“재상의 천비 소생이 너뿐 아니다. 자못 방자한 마음을 두지 마라. 앞으로 다시 그런 말을 번거로이 한다면 눈앞에 용납치 못하리라.” -허균의 '홍길동전 中'


실제로 홍길동은 허균이 자신의 스승인 이달이 서얼차대의 벽에 부딪혀 불우한 일생을 보내는 것을 보고 지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형제를 형제라 부르지 못하는 슬픔은 허균의 스승인 이달의 슬픔이자 홍길동의 슬픔, 그리고  추노 속 큰놈이의 슬픔 등 조선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서얼(노비)들의 슬픔인 셈이죠.

우리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대길이와 큰놈이의 출생에 얽힌 비밀.
추노 속 이 비밀은 조선시대의 너무나 일상적인 슬픈 생활상이었던 것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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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던힐 2010.02.07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반도 역사상 가장 문약하기 이를데 없었던 조선왕조....그래도 남들 하는짓은 다하고 다녔다는.

  2. -ㅅ- 2010.02.07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풋이 몇일 전 본 글이 생각나네요.

    조선 초엔 서얼차별이 심하진 않았다. 삼봉 역시 서얼이었으며 태종이 삼봉을 쳐내고 난 후

    서얼차별이 심해졌다. 라는 구절이요.

    매번 조선땅엔 인재가 없다라고 하면서도 뿌리깊은 신분제의 명분 때문에 국가 발전은 멀리하고

    허무하기만한 이상만 쫓은 양반사회라는 것이 허탈하기만 하네요.

    더불어 그런 홍길동전을 쓰고 매번 자유연애와 신분제 거부를 몸소 실천했던 패악으로

    조서조 가장 무도한 인물로 뽑힌 허균의 존재가 더욱 빛이 나네요. ^^;

    허균이 죽었을 땐 우리 지엄하셨던 조선 국왕께선 나라에 경사가 났다며 대대적인 사면령을 내리셨다는..

  3. 이건뭐? 2010.02.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가지고 사실인양 자화상은 무슨...ㅡㅡ;

    • 에휴... 2010.02.07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사람은 글을 절반이라도 읽고 댓글을 다는걸까?
      아마 드라마도 안봤겠지.
      픽션가지고 사실인양...?
      설명해주기도 아깝다.-_-

    • 저런... 2010.02.07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책을 조금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 되실텐데..
      조선 중, 후기의 정책중에도 관련내용도 꽤 있습니다만...

    • BlogIcon 포도봉봉 2010.02.08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뭐?님 추노와 홍길동전이 비록 픽션이긴지만 조선시대 시대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이기 때문에 자화상이라고 했답니다.^^

  4. 잘읽었어요. 2010.02.07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큰놈이의 출생의 비밀은 슬픔과 큰놈이의 한을 극대화준 장치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보면서 작가의 기지에 감탄했습니다.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출생의 비밀과 같이 생각하며 웃기다는 사람들이 여럿있던데

    그런의미로 해석할게 아니라 조선시대의 노비들의 슬픈 현실로 해석해야 할텐데 말이죠.

    • BlogIcon 포도봉봉 2010.02.08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도 요즘 드라마보면서 출생의 비밀 나오면 막 이 뭔 막장 설정이야 이러면서 욕했는데 차마 추노는 욕할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 당시 너무도 흔했던 일이라서..

  5. 2010.02.07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ㅆ~~!! 잘못 들어 왔네, 낚였어~~!!!

  6. 근데 2010.02.08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말이죠...서얼을 노비로 만들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찌 큰놈이는 노비로 살았을까요?? 서얼은 노비만큼의 고통은 받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2.08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것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아버지가 자기의 자식으로 인정해 서얼로 살아가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어미의 계급에 따라 노비로 살아가야 하는 경우로 또 나눠지더라고요. 한마디로 홍길동의 경우는 그나마 아버지가 인정을 해줘서 서얼이 됐지만 큰놈이는 아버지가 인정을 해주지 않아 그냥 노비신세..ㅠㅠ

    • 날아올라 2010.02.16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첩의 소생을 서얼이라고 하는데 첩이 양인이면 그 자식은 서자, 첩이 천민이면 그 자식을 얼자라고 했습니다. A집의 奴와 B집의 婢가 사통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B집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에 여자종을 둔 집안에선 재산증식 차원에서 집안의 남자종에게 여자종을 임신시키게 하거나 주인이 직접 임신시키곤 했습니다. 그리곤 '그애가 내 애라는 증거있냐'고 잡아떼면 그만인 거죠. 그렇게 여자종은 부리기 좋게 애만 낳게 하고 평생 시집도 안보내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중 애가 총명하면 주인이 자기 아이임을 선언하여 얼자로 받아주기도 했지만 처가쪽이 권세가이거나, 다른 사유가 있으면 그냥 입다물고 자기 핏줄을 노비로 부리는 일도 다반사였죠.(월등히 많았을 걸로 추정) 그러니 양반 혈통을 따지는 것 자체가 대단히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양반이란 과거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법적으로 양인이면 누구나 양반 후보인 셈이었으니 양반 혈통을 따지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법을 무시하는 행위가 되는 거죠.

  7. 날아올라 2010.02.16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일천즉천(부모 한쪽이 노비면 자식도 노비)'가 원칙이었기 때문에 양반들은 자기 남자종(奴)을 양민 여자에게 장가보내려고 필사적이었습니다. 거기서 얻은 자식도 노비가 되어 자신의 재산이 되기 때문이죠. 또 여자종(婢)은 시집 안보내고 그냥 아무 씨나 얻어 낳게 했죠. 이렇게 해야 남자종 자식과 여자종 자식이 모두 자기 노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중종 때 조광조는 奴-良妻의 소생은 어미의 신분을 따라 평민이 되는 '노양처종량종모법'을 실시합니다. 물론 조광조의 사사와 함께 다시 '일천즉천'으로 돌아가죠. 그러다가 다시 영조 때 '종모법'이 다시 실시된 사례가 있으나 양반들의 탐욕으로 인해 신분제 혁파는 갑오개혁 때까지 미뤄지죠. 하지만 노비제도의 모순에만 집착하면 패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칫 '일제 식민지배 덕분에 양반상놈이 없어졌다'는 뉴라이트 개똥구녕 핥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거죠. 노비제도만 없어지면 만사 오케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경계해야 합니다. 비슷한 시기 일본에선 조총 한정을 구입하기 위해 포르투갈 상인에게 자국민을 50만명이나 노예로 팔아넘긴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었고 언젠가는 극복되어야 할 인류 전체의 숙제였습니다. 마치 조선왕조만 비열하고 더러웠다는 식의 인식에는 큰 문제가 있네요.

  8. BlogIcon 김민희 2011.11.2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네요.참인상깊은액션영환데...구지. 슬픈이야기는아닌것같아요~하지만코는쫌움짤해요.

  9. BlogIcon 김민희 2011.11.27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네요.참인상깊은액션영화인데.......구지 슬프진않아요.하지만코는좀움짤하네요

드라마 추노가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배우들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액션씬과  카메오들의 '빵빵' 터지는 웃음 외에 매회 보여지는 등장인물들의 슬픈 과거사는 드라마의 감동을 끌어올리는 톡톡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추노 5,6회에 방영된 악역, 황철웅(이종혁)의 과거는 그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슬픔을 간진한, 그래서 공감가는 악역 황철웅의 이야기입니다.

2인자의 대표주자 황철웅. 뼈 속까지 악역인 줄 알았던 그도 알고 보면 슬픈 캐릭터인데요. 이종혁씨가 이 슬픔을 간진한 악역 연기를 정말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송태하(오지호)와 동문수학해 나란히 훈련원에 들어간 황철웅은 함께 공부하고 전쟁터에서 죽을 고비도 함께 넘은 친구 사이입니다.
하지만 황철웅은 송태하를 마냥 좋은 친구로만 볼 수 없었습니다.
남들 못지 않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그이지만 늘 1인자 송태하라는 벽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한 2인자의 모습 또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욕의 화신, 좌의정 이경식.


가난한 집 과부의 외아들로 힘겹운 삶을 살아야 했던 황철웅.
무술실력을 인정받아 훈련원에 들어왔지만 그는 여전히 송태하라는 그늘 아래의 2인자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그에게 출세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라의 실세인 좌의정 이경식. 그가 황철웅에게 자신의 여식과의 혼례를 제안한 것입니다.

황철웅에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까지 그만을 위해 살아 온 늙은 노모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뿐인 자식의 성공을 위해 살아 온 늙은 노모.
황철웅은 그 제안이 자신의 성공은 물론 자식만을 바라보며 살은 노모에게도 기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의정 이경식의 딸이자 황철웅의 부인인 이선영(하시은). 뇌성마비로 인해 행동과 말이 자연스럽지 않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여인입니다.


그렇게 황철웅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혼례를 올립니다.
그에게는 가정에서의 행복보다 자신의 출세, 즉 일에서의 성공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황철웅의 부인인 이선영 역을 맡은 하시은씨. 아주 짧은 분량이었지만 정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 연기를 펼쳐주었는데요. 그녀의 등장 이후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은 드라마 추노인 만큼 작은 역할이지만 추노로 인해 뜨는 좋은 배우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좌의정 이경식이라는 든든한 실세를 등에 업은 황철웅은 장인어른과 함께 1인자인 송태하마저 누명을 씌어서 노비로 전락시키는데요.

1인자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마이너 인생에서 메이저 인생으로 올라선 황철웅.
더 이상 자신의 실력을 넘을 자가 없는 만큼 이대로 그는 탄탄대로 쭉 뻗은 출세길을 따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그의 착각은 얼마 가지 않아 철저하게 깨져버리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라던, 믿었던 장인어른 이경식에 의해 감옥에 갇힌 황철웅.


장인어른으로부터 송태하의 스승인 임영호와 소현세자의 막내아들인 석견을 제거하라는 명을 받은 황철웅. 암살자의 일보다 더 나라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장인의 명을 거절합니다.
그가 명을 거역하자 좌의정 이경식은 바로 자신의 사위인 황철웅을 파직시키고 옥에 가둬버립니다.

옥에 찾아와 눈물을 흘리는 노모를 보고 황철웅은 암살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옥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한 없이 눈물을 흘리는 노모.
그 모습을 본 황철웅은 결국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일과 성공 등은 장인어른 이경식의 힘이 없으면 불가능했던 한낱 백일몽에 불과했던 것임을 깨닫습니다.

임영호와 석견을 제거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서기 전 황철웅은 노모의 집 대문 앞에서 절을 올립니다.


결국 나라의 소임, 자신의 성공을 뒤로 하고 장인어른의 뜻인 암살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황철웅.
부인인 이선영의 편지와 말은 냉정하게 무시한 채 길을 떠나는 그.
하지만 황철웅은 먼 길 떠나기 전 노모의 집 대문 앞에서 큰 절을 올립니다.

(아버지라고 부르라면서 다정하게 대했던 장인어른이지만 결국 자신은 단순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달은 황철웅. 정을 준 후에 받은 배신의 아픔을 너무나 잘 아는 그인만큼 단순한 출세의 도구였던 부인에게 오히려 더 냉정하게 대하는 것은 아닐까요?)

송태하와 황철웅.
황철웅이 송태하의 스승인 임영호를 제거하면서 이 두 사람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악연이 됐는데요.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에 좌절한 채 악의 길을 걸어야만 하는 악역 황철웅.

슬픔을 간진한, 그래서 더욱 공감되는 2인자 악역 황철웅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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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상한 2010.01.23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에 무술연기 잘하는 사람 만 모여 싰는것 같습니다. 다들 무슬연기를 잘하니

  2. BlogIcon Phoebe 2010.01.23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라면 어차피 살인을 해야하니 장인을 해치울것 같은데요.
    그럼 감옥에서 살아야할라나....?

  3. ^^ 2010.01.23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철웅이 처음에 좌의정의 명을 거역한 것은
    나라의 소임이라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고
    사실은 송태하에게 빚진 것을 갚은 것이었습니다.
    지난방송분에서 교차편집되면서 나왔었습니다.
    전쟁중인가? 아무튼 송태하가 황철웅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어서
    황철웅이 송태하에게 이 은혜는 언젠간 갚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25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진짜요? 목숨 값인데 그럼 목숨값치고는 너무 작은...
      전 나중에 황철웅이 진짜 송태하 편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ㅠㅠ 이런~~

감독과 대본, 주조연 배우들까지, 방송 전부터 대박 드라마의 조짐을 보이던 '추노'.
지난주 첫 방송 이 후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당당하게 수목드라마 시청율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영화같은 영상과 감칠맛나는 대사, 배우들의 호연 등 드라마 '추노'는 버릴 것 없는 명품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췄습니다.
하지만 이 명품드라마 속에도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이다해의 화장입니다.

너무나 기대했던 드라마 '추노'.
지난주 첫 방송 당시 저는 그동안의 기대를 채우고도 남을 영상과 액션, 그리고 내용 전개 등으로 입 벌리고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몰입하면서 보다가 추노꾼 대길이(장혁)의 과거 회상씬에 나온 언년이 이다해를 보고 '어라 이게 뭐지?' 극의 흐름이 끊겼습니다.

대길이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 언년이. 노비인 언년이에게는 추운 겨울에 얼음깨고 빨래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대길이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 노비 언년이의 곱게 따은 머리에 뽀샤시한 얼굴, 발그레한 볼터치...그리고 충격의 매니큐어까지.

처음에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설마 이다해가 신인배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기를 못하는 배우도 아니고 내가 잘못 봤을거야.'

대길이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 노비 언년이가 추운 겨울 빨래터에서 얼은 손을 녹이기 위해 호호 불며 빨래를 하고 있는데 가지런한 언년이의 손톱이 너무나 반짝이는 것입니다.

'날...날이 너무 추워서....그래서 손톱이 반짝이는 걸꺼야...'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그 장면은 넘어갔습니다.(그 장면 이후 언년이는 바로 매니큐어를 지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장면 물동이를 이고 장혁을 바라보는 노비 언년이의 얼굴 클로즈업 장면.
이 장면 역시 저를 다른 생각에 빠져 들게 하더군요.

곱디 고운 노비 언년이. 노비계의 왕족인가요? 얼굴만 봐서는 진정한 왕족인 선덕여왕보다 더 뽀샤시한 것 같습니다.


'노비 언년이의 저 분홍빛 입술색은 뭘까? 저 색 어디서 본 립스틱인데... 사고 싶다'

'우와~ 눈썹 장난아니네... 완전 싹 올라갔는데 저 눈썹 뭘로 찝은 걸까..'

'볼터치 완전 이쁜데... 저렇게 자연스런 볼터치 어떻게 해야 하지?'

언년이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노비생활의 어려움이 아닌 '언년이의 화장법, 진심으로 공유하고 싶다' 였습니다. ㅠㅠ

노비이면서도 전혀 노비같지 않은 언년이 이다해의 화장.
하지만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 그래, 이건 대길이의 회상씬이잖아. 사랑은 원래 사람들의 눈에 콩깍지를 씌우는 법이지..암... 분명 현실의 언년이는 꼬질꼬질하지만 대길이의 머리 속에 있는 언년이는 뽀샤시하기 때문에 화장도 그렇게 했을거야'라고 나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이다해의 화장은 결국 저를 폭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남장을 한채 길을 떠나는 언년이.

여자임을 숨기고 홀로 길을 떠나는 나그네로 변장을 한 언년이. 곱디 고운 나그네 언년이입니다.


하지만 언년이는 남장을 한 채 길을 떠나는 와중에도 뽀샤시한 얼굴과 핑크빛 입술, 살짝 올라간 긴 속눈썹까지 곱디 고운 화장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곱디고운 여자임을 조선 팔도에 알리고 싶었던 걸까요?'

결국 언년이는 여자란 것을 들키고 험한 꼴을 당할 뻔 합니다.

그동안 사극에서 남장을 한 여배우들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에 종영한 '선덕여왕' 속 남장공주 덕만이 이요원과 '바람의 화원' 속 신윤복으로 열연을 펼친 문근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낭도들 사이에서도 남장여자인 덕만이 이요원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요원의 경우 여왕이 된 이후의 연기력 논란은 있었지만 낭도시절 남장에 대해서는 호평이 더 많았습니다. 오히려 남장 역할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중간에 잠시 공주 옷을 입었을 때 어색할 정도였죠.

신윤복 역할로 남장여인이 된 문근영.


문근영의 남장은 여성들의 마음도 홀릴 정도로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했습니다.
문근영은 이 역할로 SBS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배우는 모두 남장을 하면서 화장을 최소화했습니다.

잠시 남장을 하고 길을 떠난만큼 이다해의 남장이 극의 흐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화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이다해의 화장은 이것이 지속될 경우 앞으로의 극 흐름을 방해하기에 충분합니다.

연기 잘하고 똑똑한 배우인 이다해가 왜 자꾸 화장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마이걸에서 아낌없이 망가졌던 이다해.


드라마 마이걸에서 망가진 연기도 서슴없이 보여줬던 이다해.
최근 이다해의 극에 어울리지 않는 화장을 보면서 예전 마이걸 속에서 연기를 위해 아낌없이 망가졌던 이다해의 모습이 그리워졌습니다.
이후의 추노에서는 외모보다 연기로 시청자에게 다가오는 연기자 이다해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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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춘호 2010.01.15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눈에 거슬리더이다.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달콤시민 2010.01.1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진짜 뭔가 어색하고 좀 그랬어요.. 흠..

    화장이야 뭐 장혁의 회상씬이어서, 장혁의 기억에는 예쁘고 빛나게만 기억되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손손손톱은... 정말....
    ..
    '날...날이 너무 추워서....그래서 손톱이 반짝이는 걸꺼야...'

  3. BlogIcon Phoebe 2010.01.15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이크업 담당이 뭔가 컨셉을 이해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
    드라마도 안보나 봐요.ㅎㅎㅎ
    손톱까지...그건 이다해씨도 책임이 있음. 김연아 선수의 본드걸 연출 정신을 배워야할듯 싶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8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다해씨가 신인도 아닌데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앞으로는 다른 배우들도 이런 실수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4. 동감 2010.01.15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극의 흐름보단 자기가 이쁘게 나오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검댕뭍히고 머리 풀어헤치고 나오는데 혼자...
    최고신분인 미실도 저런 화장 안했습니다..
    마스카라 셰도 틴트 볼터지 헤어..
    진짜 할수있는 분장은 모두다 한듯 ㄷㄷ

  5. 공감.. 2010.01.15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보니 그렇네요..
    뭔가 드라마 속에서의 신분에 맞는 분장을 해야 될듯 한데..ㅋ

  6. 맞어 2010.01.16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여배우니깐 다른 노비들과 다르게 아주 고귀하시게 숯검댐이 안칠한거는 이해한다쳐도...저 풀메이크업은...정말 심해서 보다 짜증날정도임...;;
    기존 사극보면 시대극이다보니 그당시의 화장기술 감안해서 왕족들도 색조화장은 안하고 나오는데;;왕족보다 더 고귀하신 노비님이라니 ㅡㅡ;;;

  7. 훓뚫 2010.01.16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일단 여배우가 이뻐야 시청률도 오르는거 아니겠어요?ㅋ

    글구 추노가 온니 사극도 아니고ㅋㅋ(웃통까는거나, 머리모양새같은거)

    요 정도는 귀엽게 봐줄수 있는거 아님?ㅋㅋ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8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쁘긴 이쁘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풀메이크업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쁠텐데.. 역에 맞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죠.

  8. 역시나 2010.01.16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화장이너무 거슬리던데..
    옷이랑 맞질않아 얼굴만 동동..
    초라한 노비로 나와도 아름다웠을텐데..
    이다해씨에게 실망스러웠어요

  9. 어이없음..::: 2010.01.17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정도로 욕해야 하나요??
    메이크업을 했다고 해서 잘못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메이크업보다 연기가 우선 아닌가요?
    지금처럼 시청률도 잘 나오고 이다해 연기도 잘하고 하는데 문제가 있나요?
    그리고 이미 [데일리코스메틱]2010.01.14 (목) 오전 10:49 나온걸로 바탕으로 욕을 하지 마세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8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기란 행동과 대사 뿐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기본적인 메이크업이나 의상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일리코스메틱에 이미 나왔다면 이걸 불편한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니라는 얘기겠죠. 저도 이다해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쉬움을 얘기하는 것이지 욕은 아니랍니다.

  10. 루루 2010.01.22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다해씨 나올때 스킵하고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 요즘 극에 더 자주 나오시네요. 다른 연기자들이 고생해서 분장해서 사실성을 높여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 이다해씨가 미안해 해야 할 것 같네요. 이미 안하게 된 연기자지만 한효주씨가 생각나게 하네요. 왠지 한효주라면 저렇게 화장하고 매니큐어 바르고 나오고 그러지 않았을 것 같아요.

  11. mj 2010.01.22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쓰시네요 ^^ 꼬집어 주셨어요~ㅎ
    역시..저두 보면서 느꼈던건데..
    남장한 모습 또한 나 여자에요 곱고 또 고운...여자...라는거 온동네 사방팔방
    알려주려고 하는거 처럼 보였어요..
    아무리 원톱 여배우 라고 하지만 배우정신은 부족한가 봅니다..
    고운 여인으로 등장하느건 이해가 가지만...상황과 어울리지 않은 메이크업은
    훌륭한 드라마의 흐름과 전개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눈에 띄는 아이라인과 입술,,그냥 기본만 하지..
    그래도 이쁜데...
    아쉽네요...이 드라마의 옥에 팁중에 하나입니다.

  12. 2010.01.22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걍 저처럼 이다해 나오는 드라마는 빼고보세요 ㅎㅎ 관심도 안갖음
    마이걸때는 이다해 좋아했었는데 추노에선 ㅎ 이다해 할맘이 있는건지 몰겠슴
    연기잘하면 뭐함 자세가 안되있는대 내가 연기자는 아니어도 시청자로선 할말많은데 ㅎㅎ
    그렇게 이쁘장하게 화장하고싶으면 노비역할은 왜 잡았을까

  13. 이다해를 왜 씹음? 2010.01.22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다해가 지가 원해서 그렇게 화장하냐? 그러면 검댕뭍이고 나오는 여자노비는 지가 그렇게 설정해서 하는거고? 물론 화장 다하고 나오면 속으로 좋아하기는 하겠지.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다 감독이 설정한대로 하는거다. 그리고 여자주인공이 검댕뭍이고 나오면 남자들 채널 돌아간다.

  14. 저는 화장하고 나와서 좋은데. 2010.01.2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노비들처럼 얼굴 더럽게하고 나오면 보기싫을 것 같아요. 아무리 예뻐도 그러고있으면 미모가 반감되어 버리는데,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들의 환상이 깨져버리면 안되잖아요. 몰입이 안되서 짜증난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얼굴 더럽게하고 나오면 보기싫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걸요.

  15. kgs9705 2010.01.22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래요....어제도 이다해보고 가족들 모두가 옥에티라 생각했어요....신분이 신분인만큼,,,,상황이 상황인 만큼만 분장했어도 조금 덜 어색했을거예요.....극의 대부분이 평민이나 노비들이 나오는것인데 너무 맑고 깨끗한 화장은 아니라고 보네요.....이다해씨 정도면 화장을 너저분하게 해도 아마 튈거예요....이극을 보면서 왠지 하지원씨 생각이 나네요....다모에서의 그모습 ㅎㅎㅎㅎㅎ 아직 이제 시작이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셔서 감독님, 분장사, 배우가 한마음으로 오케이 하시고 좋은 작품에 걸맞는 인물이 되었으면 합니다....기대해도 되겠죠????

  16. 그래도... 2010.01.2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워하는 맘이 아닌 시청자의 바른 소견을 들을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무조건 씹지는 않는다 사실 이다해씨 마이걸때는 참 연기도 잘했었다
    글쎄 난 왜 필요 이상으로 옷을 벗는 연옌이 있으면 웬지 부담스러운지 안 벗어도 충분히 예쁜 배운데 무튼 요즘엔 연기보다 외모로 뭔가를 내세우는 듯한 모습이 시청자에 대해 성의없어 보이고 실력없어 보인다 극에 맞게 컨셉하자 열정을 가진 연기는 어떤 모습이라도 더욱 캐릭터를 아름답게 보이게 할터이니 옷 벗는 부분은 없었어도 마이걸때 훨씬 더 매력있었고 예뻤었다 그 때가 그립다

  17. 크하하하 2010.01.22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눈은 다 똑같은가벼. 사극에 깻잎머리하고 나오는 여자남장... 크하하하
    노비가 어찌 저리 곱누... 다른 사람들의 얼굴 좀 봐라 이다해씨.

  18. 둠둠 2010.01.22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가 일부러 의도된 연출이라고 오늘 기사에 나왔네요^^;;

    이다해 역활(언녕이)에 대해 환상적인 의미를 부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저렇게 이쁘게 나오는게 이다해가 원해서 나오는게 아닐 겁니다.

  19. 이다해조아 2010.01.22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 설정>.... 이 되어 주어야 장혁이가 그렇게 애닳아하고, 오지호도 보호해주고 싶은 여인이 되잖아아마 이런 비판은거의 못생긴 여자들이나 하는거지.
    선덕여왕은 칼로 사람도 베는 군주가 되는 역인데, 꽃화장하고 나오면 안되지... 뭘 비교할 거럴 하시죠/
    그리고 그런 설정 배우가 하고 싶어서 하나..연출과 전체 극을 위해 하지 참나..

  20. 그러게 2011.11.28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어색하고 우스꽝스럽더군요

    다른 배우들은 다 자연스러운데 이다해 혼자 어울리지 못하고 신부화장 풀메이크업한 얼굴만 동 동 뜨는 것이 넘 웃겼어요

    이쁜게 아니라 우스꽝스럽더군요

    노비때 적어도 검댕이나 머리라도 좀 흐트러져야 하는거 아닌지
    온종일 집안일 하고 거울 볼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머리 한톨 안 흐르러지고 얼굴은 신부화장을 해놨는지 ㅡㅡ 다른 여종들은 다 자연스럽게 했던데

    남장하고 떠날때도 진짜 웃겼어요
    주막에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데 이다해 풀메이크업 얼굴만 동 동 떠서 웃겨서 집중이 안될 정도였음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나는 길바닥 사극 추노.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 그리고 또 다시 이를 사냥하는 노비들의 비밀 조직 등 그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신은 이 드라마에 출현한 모든 남자 배우들의 매력을 100%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남성 드라마입니다.(물론 남자배우들의 몸매는 두말 할 나위 없이 훈훈하죠.^^)

지난주 마지막 장면인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의 갈대밭 액션씬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오늘 많은 사람들이 TV 리모콘을 추노로 고정할 것 같습니다.


1화,2화에서는 대길과 그의 추노꾼 일행인 최장군, 왕손이, 그리고 정치적 희생양으로 노비가 된 송태화 등 남성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매력을 맘껏 뽐냈는데요.
워낙 캐릭터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여자 주인공인 언년이(이다해)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언년이의 활약이 대길과 태화 못지않게 혹은 이를 넘어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언년이 뿐 아니라 오늘 등장하는 설화도 마찬가지인데요.

추노 속 여성캐릭터들을 남성캐릭터 못지 않게 기대해야 하는 이유는 이 추노의 감독인 곽정한 감독이 전 작에서 그렸던 여성상들 때문입니다.

추노의 곽정한 감독. 이 감독의 전작은 비운의 명품드라마 한성별곡 正 입니다.


추노는 비운의 명품 드라마인 한성별곡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한성별곡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추노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것(특히 최근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바로 그 배우 최장군역의 한정수씨도 한성별곡에서 볼 수 있죠.)은 물론 최근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OST를 가수 임재범이 부른 것 역시 한성별곡과 동일합니다.(아 죄송합니다, 한성별곡 OST인 평행선은 김동욱이 부른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이외에도 연출이나 뛰어난 영상미 등도 추노와 한성별곡의 닮은점입니다.

추노의 쌍둥이 형 격인 비운의 명품 드라마 한성별곡.


곽정한 감독의 전작인 한성별곡에서 그린 여성상은 남자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은 본인 스스로 개척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남자들을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이끄는 적극적인 현대 여성상의 그것이었습니다.

한성별곡의 여자 주인공인 나영아씨. 나영아씨는 추노에서 설화로 다시 출연합니다.


한성별곡의 여자주인공인 나영아씨는 사대부 양반가의 고명딸이던 신분에서 정치적 싸움에 휘말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하루 아침에 노비로 전락한 여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에 좌절하지 않고 더 큰 꿈인 '새로운 조선'을 위해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당찬 여인이지요.

추노의 여주인공 언년이,

 
노비로 살다가 양반이 된 언년이는 나영아씨와는 정반대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은 점은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개척하기 위해 스스로 떠날 줄 아는 용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언년이는 자신과 오빠를 봐주던 최사과와 통혼하는 날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길을 떠납니다.

한성별곡 나영이의 키스신.


이외에도 나영아씨와 언년이의 공통점은 사랑에 적극적이라는 점입니다.
언년이와 도련님의 키스신에서 언년이가 먼저 키스를 한 것처럼 나영아씨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스스로 선택해 먼저 키스를 합니다.
이들은 절대 사랑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사랑을 향해 찾아갑니다.

추노 속 또 다른 여자 주인공 설화.


추노 속 또다른 여성 캐릭터인 설화.
예고편에서 잠깐 언급된 모습만 보더라도 절대 고분고분한 전통 여인상과는 다릅니다.

무섭기로 소문난 추노꾼 대길패에게 다짜고짜 반말하는 그녀.
후에 설화는 대길을 짝사랑하게 되겠지만 안하무인,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는 
그녀의 활약은 분명 드라마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최장군을 유혹하는 주모.


마지막으로 매 끼니 최장군의 좋은 몸매 유지를 위한 달걀을 제공해주시는 큰 주모(조미령)의 활약도 놓칠 수 없겠죠?

몸매면 몸매, 액션이면 액션, 너무나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들로 넘쳐나는 드라마 추노.
하지만 결코 여성 캐릭터들도 이에 만만치 않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참고로 한성별곡에서는 결국 여자 주인공이 모든 결말의 열쇠를 쥐고 있었습니다.
닮은 점이 너무나도 많은 한성별곡과 추노.
그렇다면 추노의 결말은 언년이가 쥐고 있다는 얘기?
이래나저래나 추노가 기대되는 드라마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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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범기 2010.01.13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장수 → 한정수

  2. BlogIcon 빛무리 2010.01.1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나영 아씨 역을 맡았던 그녀가 다시 설화로 출연하는군요.
    몰랐는데 덕분에 알았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3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나영아씨가 설화로 출연해요. 은근 한성별곡 출연진들이 추노에 다시 출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천희도 추노에 출연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더라고요.^^

  3. 박상규도사 2010.01.13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별곡 ost는 김동욱 님이 부르신 것 아닌가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추노 화이팅

    한성별곡도 너무 좋았어요 저 폐인되었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봐요 저는 당연히 임재범이라고 생각해서 OST도 똑같구나 했는데 ㅠㅠ 박상규도사님 저도 한성별곡 너무 좋아요. 내용이 정말 ㄷㄷㄷ 끝에 먹먹해지는 것도...버릴게 없는 드라마에요. ㅠㅠ

  4. sesilrya 2010.01.1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언년이로 출연하시는 이다혜씨의 손톱에 메니큐어가 칠해진 긴 손톱이 몇번나와서 고조된 분위기가 완죤 다운되었습니다. 긴 머리를 자르는것도 아니고 손톱은 자르면 또 금방 자르는건데 , 정 자르기가 아까우시면 메니큐어라도 지우시던지~~ 출연자 전원의 활약과 연기가 너무 빛나는 프로인데 주연이신 다혜씨의 프로답지못한 행동이 다른분들의 노고를 깎는것 같아서 약간 안타까웠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3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저도 처음에 그 부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다혜씨 화장이야 뭐 장혁의 회상씬이니깐 노비도 이뻐보일 수 있겠거니 했는데 설마 메니큐어 바른거야? 하면서 놀랬지요. 그래도 이제는 메니큐어 지우신 것 같더라고요.^^

  5. BlogIcon 보안세상 2010.01.13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화 만으로 큰 관심을 받는 드라마가 많지 않았는데

    추노 왠지 대박 날 느낌이에요 ㅋㅋㅋ

  6. BlogIcon Phoebe 2010.01.1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 별곡은 내용도 모르고 추노는 재밌게 리뷰읽고 있답니다.
    이야기 진행이 빨리빨리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ㅋㅋㅋ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3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한성별곡은 신청률 빼고 모든걸 갖춘 비운의 드라마에요. 추노와 느낌이 비슷해서 추노를 보시면 한성별곡의 느낌을 대충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노의 경우 24부작인데 벌써 11부작까지 찍어놓은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워낙 완성도를 따지는 감독님이라서 질질끌고 그러지는 않을 거라 기대됩니다.^0^

  7. BlogIcon 커피믹스 2010.01.13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성별곡 감독이었나요...한성별곡 새롭다는 느낌의 드라마였는데..
    추노는 업그레이드 되서 더 재밌더군요.추노 기다려집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3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한성별곡이 약간 마니아들에게 호평받는 드라마라면 추노는 한성별곡의 작품성에 액션과 대중성까지 겸비한 것 같아요. 한성별곡이 커피프린스1호점 때문에 시청률이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추노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성별곡도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8. BlogIcon 달콤시민 2010.01.1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다음메인에서 봤는데 포도봉봉님 글이셨군요!! ^^

    추노 예고편같은 곳에서 오지호와 장혁의 모습만 봤던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여성캐릭터들도 있었네요..
    포도봉봉님 강추로 꼭 오늘부터라도 보고싶어요~

  9. BlogIcon 도로시 2010.01.13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한성별곡의 PD님인 걸 몰랐는데!!
    도로시도 '추노'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답니다 ㅎㅎ
    김지석 님도 참 멋진거 같아요 ㅠ

  10. BlogIcon 넷테나 2010.01.13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누구보다 조미령의 전직이 의심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주모연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완전 이미지 굳힌거 같아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4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조미령 ㅠㅠ 연기 대박이에요.
      어제 방송에서도 '누가 들어오면 어쩔려고 문을 잠거!' 그러는데 ㅋㅋㅋㅋ 뭔가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였다고나 할까요? 암튼 저도 조미령 팬이 됐답니다.^^

  11. ㅎㅎ 2010.01.1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성별곡 워낙 좋아했었던...주제곡 평행선 되게 좋아했는데 임재범 노래라고 해서 이상하다 했더니 어떤분께서 이미 지적해주셨군요...추노 기대 많이 됩니다...저 역시 이다해 역할이 매우 기대됩니다...너무 오버스럽지 않게 강인한 성격이었으면 좋겠어요...연약한 여성 캐릭터도 싫지만 사람 깔보는 듯한 지나친 강인한 여성도 좀....다행히 언년이는 그런 캐릭은 아닌듯 하더군요...특히 이다해씨 연기 때문에 여성스러우면서 동시에 눈빛 속에서 강인함이 묻어나는 그런 캐릭터로 잘 그려지는 듯 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4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다해씨 화장만 좀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어제 남장씬에서도 화장이 너무 뽀샤시해서 ㅠㅠ

  12. BlogIcon 악랄가츠 2010.01.1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회는 주모가 가장 많이 등장하였던 거 같아요 하하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오늘 방송하는군요! ㄷㄷㄷ
    이거 아이리스보다 더 기다려져요! ㄷㄷㄷ
    추노 대박예감! 백퍼센트입니다! >.<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4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진짜 주모 없었다면 추노의 재미는 반으로 확 줄었을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주모에 감정이입 100% 하면서 보고 있답니다. 최장군~~ ㅠㅠ

  13. BlogIcon Mr.번뜩맨 2010.01.1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배우들의 열연이 있기에 추노가 더욱더 빛나는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 ^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추노!! 열심히 봐야겠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4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저는 사극에서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막 다소곳하고 그러지 않고 자기 할 말 딱 하고 그런 모습이요.^^

  14. 반삭 2010.02.0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욤

  15. BlogIcon 반가 2016.06.11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추노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저에게 추노는 너무나 기대됐던 드라마입니다.

아이리스 후속작 '추노'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는?

이번 주 선보인 추노 1화, 2화는 영화같은 영상미부터 배우들의 연기, 쫄깃한 대사와 OST까지, 그동안 기다려왔던 저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충분했는데요.

특히 추노 1화, 2화는 누구나 보면 알만한 배우, 개그맨들이 카메오로 출연, 단 한 컷의 장면도 버릴 수 없도록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카메오들의 출연이 첫 주를 위한 특별출연인지,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가뜩이나 조연 캐스팅도 빵빵한 추노인 만큼 명품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습니다.

그럼, 추노 1화, 2화의 숨은 공신, 카메오들의 연기열전을 함께 보실까요?

코믹연기의 여신, 유채영.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든 순간 바로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카메오 열전의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코믹연기의 여신, 유채영입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코믹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채영씨가 바람둥이 추노꾼 왕손이의 바람상대 유부녀로 추노 1화에 출연했습니다.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왕손이를 제압하던 유채영씨의 출연은 극에 큰 웃음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두번째 카메오는 추노 1화 마지막 장면인 언년이의 혼례식 장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란체스카 안성댁, 박희진씨와 박보드레씨가 추노 1화에 출연했습니다.


프란체스카 안성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박희진씨와 콩팥댄스로 2006년 코메디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던 박보드레씨.
두 개그우먼이 언년이의 혼례식을 구경하는 동네 아낙들로 출연해 혼례식 분위기를 확 띄우며 추노 1화의 마지막을 빛내주었습니다.

그 다음 세번째 카메오는 추노 2화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왕손이 김지석의 두번째 여인으로 출연한 전세홍씨. 그녀가 바로 세번째 카메오 주인공입니다.


신인 여배우 전세홍씨가 바로 추노 속 세번째 카메오의 주인공입니다.

영화 실종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세홍.


영화 실종에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전세홍씨.
각종 시상식에서 파격노출드레스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었는데요.

그동안 우리들에게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던 전세홍씨는 추노 2화에서 왕손이 김지석의 두 번째 바람상대 여인으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추노 1화, 2화 속 카메오들은 다 여인들이었는데요.
단 한 컷의 출연이였지만 이들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단 한 컷이지만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준 카메오 연기자들.
이들의 연기 열전이 다음주에도 계속될 지 추노가 지금부터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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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한 2010.01.0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체영씨 나올때 얼굴만 보고 웃음 이 터짐 추노 다음편 기대되는잡품입니다

  2. 변강쇠 2010.01.09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에 김혜수와 그 애인(?)이 카메오로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인기 폭발이지 않았을까요? ㅋㅋ

  3. BlogIcon Phoebe 2010.01.09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화려한 카메오네요. 정말 재밌겠어요.^^
    유채영씨 나오는 부분 만이라도 봤음 좋겠네요.^^

  4. sdf 2010.01.10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오를 잘쓴다면 극에 적당한 활력소가 되긴 합니다만. 너무 잦아지면 극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기도함. 최철호씨도 카메오로 나온다더군요.

    • BlogIcon 포도봉봉 2010.01.11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지호씨와의 친분으로 최철호씨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하더라고요. 카메오가 흐름에 지장을 주면 안되겠지만 추노 1화,2화 정도의 카메오 출연은 극에 활력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5. BlogIcon 맹태 2010.01.1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보드레씨가 여기 나오다니...!!!
    콩!팥!콩팥!콩콩콩 팥팥팥!!!!

수목드라마의 최강자였던 아이리스가 지난 17일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정준호와 이병헌 등 김태희를 제외한 모든 핵심 인물들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맺은 만큼 아이리스 팬들은 많이 아쉬웠을텐데요.

저는 아이리스의 종영이 그리 아쉽지 않았습니다. 바로 아이리스 후속작으로 드라마 추노가 방영되기 때문인데요.
저에겐 아이리스보다 더 기대됐던 드라마가 이 추노입니다.

'추노(推奴)' : 조선시대 때 주인집에서 따로 떨어져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주인으로부터 몸값을 받는 노비를 얘기하며 동시에 주인집 등에서 무단이탈을 하거나 도망친 노비를 수색해 체포한다는 뜻도 갖고있다.


제가 추노를 기대하는 이유는 딱 세가지입니다.

1. 비운의 명품드라마 한성별곡 제작진이 추노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여름, 8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영됐던 드라마'한성별곡'.
최초의 사전제작방식과 정통극을 바탕에 둔 퓨전사극, 이천희, 김하은 등 신인 배우들을 전면으로 내세웠던 이 실험적인 드라마는 뛰어난 연출과 대본, 음악, 연기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방영됐던 윤은혜와 공유의'커피프린스 1호점'의 큰 성공에 밀려 5~7%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려야만 했는데요.

하지만 한성별곡은 시청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평과 함께 명품 드라마로서 마니아층을 형성, 감독판 DVD가 출시되는 등 지금도 드라마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청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비운의 명품 드라마 한성별곡.


바로 이 비운의 명품드라마 한성별곡의 곽정한 PD가 영화 '7급 공무원', '원스어폰어타임'의 극본을 쓴 천성일 작가와 손잡고 2010년 아이리스의 후속작인 '추노'로 돌아왔습니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자와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가와의 만남, 이것이 '추노'의 성공이 기대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2. 추노,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영상기술로 영화적 영상과 스케일을 잡았다.

명품 드라마 한성별곡이 드라마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아름답고 뛰어난 영상미입니다.
한성별곡 제작진들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영상미를 연출하기 위해 조명 하나도 일반적인 조명 외에 촛불과 자연광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아름다운 영상에 대한 제작진들의 노력은 아이리스 마지막 회에 잠깐 나온 추노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던 추노 예고편.


추노의 예고편은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미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영화같은 영상을 위해 추노는 드라마 최초로 작년말 발표돼 전 세계 영상촬영인들에게 큰 화제가 됐던 레드원사 제품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곽정한 PD는 초가집의 색감과 숲, 강, 바위 등 자연의 질감이 제대로 나올까 우려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영상이 잡혔다며 드라마 전편을 레드원 카메라로 찍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제작진의 영상에 대한 욕심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이 만나 탄생한 추노의 영상.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의 미학이 추노를 기대하는 이유 두번째입니다.

3. 노비라는 색다른 소재와 주연부터 조연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


마지막으로 추노가 기대되는 이유는 그동안 역사나 드라마 속 소재로 볼 수 없었던 노비, 그리고 그 노비를 쫓는 노비인 추노라는 색다른 이야기를 탄탄한 캐스팅 라인으로 풀어가기 때문입니다.

추노꾼 이대길역의 장혁.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노비로 인해 집안이 멸족하면서 양반집 도령에서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 된 이대길 역은 장혁이 맡았습니다.
제대 이 후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성숙한 연기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던 장혁은 그 후 불한당과 타짜 등 연이은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 실패를 맛봐야 했는데요.
장혁이 2010년 선택한 작품이 바로 이 추노입니다.
마상무예 등 고난이도의 액션씬을 직접 소화해내고 있다는 장혁, 그가 추노를 통해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조선 최고의 무사 송태하 역의 오지호.


조선 최고의 무사에서 정치적 희생양으로 노비가 된 송태하 역은 오지호가 맡아 열연합니다.
환상의 커플과 내조의 여왕 등 코믹 드라마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승승장구하던 오지호가 시대의 아픔을 가진 무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의 코믹한 캐릭터가 강해 사극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다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예고편을 보니 노비가 된 무사의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였는데요.
코믹 연기로 흥행배우의 반열에 오른 오지호, 추노를 통해 그의 연기 변신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언년이에서 김혜원으로 뒤바뀐 신분으로 아파하는 여인 역의 이다혜.


이대길과 송태하, 두 남자와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언년이 김혜원 역은 이다혜가 맡았습니다.
청순함과 코믹함, 당당함 등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이다혜.
그녀의 사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녀가 에덴의 동쪽의 아픔을 딛고 추노를 통해 화려하게 재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죠?

이외에도 추노는 공현진과 이종혁, 김지석, 한정수, 성동일, 김하은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탄탄한 캐스팅라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출과 새로운 영상기술, 탄탄한 이야기와 연기력이 뒷받침된 사극 추노.
전 작인 아이리스의 성공을 잇는 명품 사극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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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노 2009.12.20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란 직업이 실제로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고편을 보니....노예매매가 나름대로 큰 산업이었던 옛날에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 일이지요..장혁의 연기가 일단 기대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0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적 배경이 조선시대 말 양반들이 몰락하고 양반을 돈으로 사고팔던 시대라고 하더라고요. 당시 추노라는 직업도 실제로 있었다고 들었는데...암튼 전 아이리스보다 추노를 먼저 알게 됐던지라 너무 기대하는 드라마입니다. ㅠㅠ

  2. BlogIcon 달콤시민 2009.12.20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추노라는 단어를 첨 들었네요.. ㅜ
    말타는 장면들을 보니까 영화 '놈놈놈'이 생각나요~
    장혁, 오지호, 이다혜면 연기력도 될테구.. 저도 기대되네요!! ^0^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드라마 때문에 추노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ㅠㅠ 추노 예고편도 쫓기는자, 쫓는자, 죽이는 자로 놈놈놈 컨셉과 비슷해요. ^^ 아무튼 정말 기대되는 드라마에요~~

  3. BlogIcon White Rain 2009.12.20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소재부터 매력적이고, 영상미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이에요. 개인적으론 그런 영상미에 많이 열광하는지라..^^ 이다혜부터 오지호 장혁까지...캐스팅도 화려하군요. 또다른 명품 사극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4. BlogIcon 탐진강 2009.12.20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에 관심가져 봐야 겠군요
    특이한 소재이군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0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탐진강님, 거기다가 한성별곡 제작진인만큼 내용도 허술하지 않을 걸로 기대되요. 한성별곡의 경우 드라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정말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거든요^^

  5. BlogIcon Phoebe 2009.12.20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을것 같은데 저는 드라마 다 끝나고 DVD나올때 까지 블로그 리뷰로 봐야하는 실정이네요.ㅎㅎㅎ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0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드라마의 경우 24부작이더라고요. 음..그럼 피비님은 3개월 후에 보실 수 있겠네요^^ 추노도 한성별곡처럼 DVD감독판에 내용 추가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DVD 챙기고 있어요. ㅠㅠ

  6. BlogIcon Mr.번뜩맨 2009.12.2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방영되는 추노에 급관심이 생깁니다. ^ ^재미있겠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0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번뜩맨님 전 아이리스보다 추노를 더 기대했던지라 아이리스 종영이 슬프지 않았어요.^^ 2010년은 기대되는 드라마 풍년이더라고요~^0^

  7. BlogIcon 보안세상 2009.12.21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하무적 야구단 때문에
    추노에 대한 기대도 같이 높아지고 있어요

    짐승남 오지호~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1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네^^
      저는 처음엔 '오지호 머리 왜저래, 머리 좀 자르지' 했는데~왠걸 지금은 엄청 멋져 보여요 ㅋㅋㅋ 추노에서도 멋있게 나올거 같아서 기대되요.ㅎㅎㅎ

  8. BlogIcon 악랄가츠 2009.12.2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영상의 너무 아름다워요! ㄷㄷㄷ
    장혁과 오지호씨라....
    뭔가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한 조합인데 ㅎㅎ
    과연 어떻게 나올련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야겠군요! ㅎㅎ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1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영상은 ㅠㅠ 감동이지요~흑흑 워낙 영상으로 유명한 감독님인데 이번 추노 드라마를 위해 특별한 카메라를 쓴다고 하더라고요. 국가대표 영화 촬영때 쓰던 카메라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정말 완전 기대되요. ㅠㅠ

  9. 랄락 2009.12.21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성별곡'을 아직도 그리워 하는 한성정인입니다.
    곽정한 감독님과 또 한성별곡 팀들이 다시 뭉쳤다면...
    이 드라마는 걱정 하나도 않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특히나 강장수 촬영감독님의 고급스러운 화면과
    최철호 음악 감독님의 음악이 제일 기대가 됩니다.
    요즘 너무 말랑말랑한 드라마와 오스트만 접했더니
    진중하고 의미있는 이런 드라마와 오스트들이 그리웠어요^^
    아이리스 스페셜과 연기대상 때문에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추노'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들어온 블로그인데...
    제 블로그에 추노에 관한 글을 쓰게 된다면 링크해도 될까요?
    저는 이렇게 잘 쓸 수 없어서.... ☞☜ ^^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21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악~ 랄락님 그래주신다면 저는 너무 감사하죠 ㅠㅠ 솔직히 3가지 이유라고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저에겐 한성별곡 제작진 그 단 한 이유만으로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랄락님 감사합니다.^^

  10. BlogIcon 커피한잔 2016.06.1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배우 천정명과 가수 노유민이 2년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27일 나란히 제대합니다.
특히 천정명은 제대 전부터 기획사와 드라마, 영화사로부터의 러브콜이 봇물이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미실새주 고현정도 천정명의 제대에 대해 “눈물나게 장하고 기특하다”고 말해 친분을 과시했다고 합니다.(고현정의 이런 발언 한 마디가 천정명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겠죠?)

▲고현정과 천정명이 함께 출연한 MBC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고현정과 연인으로 나왔던 천정명은 이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사진출처=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홈페이지> 

지난 2004년 남자 스타들의 군기피 불법비리 사건이 크게 터진 이 후 더 이상 남자 스타들에게 국방의 의무는 피할 수 없는 삶의 관문이 됐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사람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에게 2년이라는 공백 기간은 자신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에 성공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알아봤습니다.

1. 송승헌

일본 열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한류스타 송승헌.
그는 군 제대 직후 ‘군 생활 사진전’을 여는가 하면 복귀작인 ‘에덴의 동쪽’ 드라마(시청률을 좋았지만 연기 논란, 상대 배우의 중도 하차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죠.)로 ‘2008년 MBC 연기 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대 후 가장 빠르게 제기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김명민과 함께 수상한 연기 대상의 대상은 역대 가장 미스테리한 대상 수상이라는 오점을 남겼지만 얼마 전 대표적인 홍콩 느와르 영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100억 원의 대작 영화 ‘무적자’에도 캐스팅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군 제대 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송승헌은 활동을 하면 할 수록 인기와 함께 안티 팬이 같이 늘어나고 있는 스타입니다.  

 
2. 소지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끝으로 마포구청의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소지섭.

그의 복귀작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입니다.
수목극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구도 속에서 산뜻하게 출발한 ‘카인과 아벨’은 2년의 공백기간에도 소지섭이라는 브랜드가 여전히 힘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장쯔이와 함께 출연한 중국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개봉하자마자 소리 소문 없이 간판을 내리며 흥행에 참패해 소지섭의 티켓파워가 모든 것을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는데요.

오는 2010년 6월, 전쟁드라마 ‘로드넘버원’으로 다시 복귀하는 소지섭.
손창민과 함께 김하늘의 캐스팅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드라마의 성공 기대와 함께 소지섭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3. 문희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HOT로 최고의 인기를 받다가 솔로로 전향한 문희준.
그는 자신을 희화화한 다양한 패러디와 유행어가 인터넷에 끊임없이 생산되는 등 인신공격 수준의 비난에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티들의 공격은 문희준이 지난 2007년 현역 만기 제대한 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고질적인 안티 비방에서 해방된 문희준은 현재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절친 노트 뿐 아니라 한 케이블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캐스팅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장혁

송승헌과 같은 시기, 불미스러운 같은 이유로 군 입대를 해야 했던 장혁.
제대하자마자 바로 활발한 행동을 펼쳤던 송승헌에 비해 장혁은 한동안 대중 앞에 나서기를 자제했는데요.

그는 복귀작인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연인의 죽음 후 세상과 담을 쌓았던 의사 ‘기서’역으로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복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습니다.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2007 MBC방송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황금연기상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10회 앰네스티 언론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장혁.


하지만 그 이후 장혁은 드라마 불한당과 타짜, 영화 오감도와 토끼와 리저드,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10년 1월 ‘아이리스’ 후속작으로 방송 예정인 액션대작사극 ‘추노’에 캐스팅 된 만큼 그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5. 원빈

무릎관절 이상으로 의병제대를 한 원빈.
제대 후 좀처럼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던 그가 선택한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입니다.

꽃미남 배우의 원조격인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약간은 모자란 시골 청년을 연기,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캐릭터 변신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액션 영화 아.저.씨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인 원빈.

똥파리의 감독 양익준 감독이 배우로 함께 출연하는 이 영화도 원빈의 티켓파워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군대에 입대했고 또 제대했는데요.
막상 복귀에 성공한 남자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확' 떠오르지는 않더라고요. ㅠ ㅠ

하지만 바로 다음달에도 공유와 김재덕, 장우혁 등 남자 스타들의 제대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복귀에 성공한 스타들은 앞으로도 계속 탄생하겠죠?

국방의 의무를 마친 더 많은 스타들이 제대 후 자신의 자리에 성공적으로 컴백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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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수연 2009.11.27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인성은 언제 제대해용??

    • BlogIcon 맹태 2009.11.27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
      안녕하세요, 강수연님.

      조인성 일병에게 언제 전역하냐고 물으신다면,
      아마 이렇게 대답할껍니다.

      "깜깜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27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조인성 입대한지 얼마 안되서 ㅠ ㅠ 제대는 아직 멀었답니다. 그래도 군부대 행사 할때마다 여전히 화보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더라고요.ㅎㅎㅎ

  2. BlogIcon 달콤시민 2009.11.27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도도왕자 성시경이 기대됩니다!! ㅋㅋㅋㅋ
    위에 보니 입대전에 진짜 폭발적인 인기였던 스타들인데.. 아무리 성공케이스라고 해도 입대전 같지가 않네요.. 아! 문희준 빼고 ^^;
    에휴.. 내사랑 지습이오빠 ㅜㅜ 그래도 인생은 길게가는 거니까 앞으로 계속 응원하면서 지켜볼래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27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나름 복귀성공케이스인데 입대 전 인기가 완전 ㅎㄷㄷㄷ 했으니..그래도 문희준은 군대 갔다와서 이미지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저도 문희준 잘 모르면서 막 싫어하고 그랬는데 엄청 반성했답니다. 지습이 오빠도 다음 드라마가 워낙 기대가 큰 드라마이니깐 다시 확 인기 끌 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리스 후속작인 장혁의 추노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0^

    • BlogIcon 맹태 2009.11.27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소지섭 병역의무를 마쳤군요..
      그러고보니 조성모도 있는데..!!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2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성모는 활동 좀 할려다가 그만 발목 부상으로...
      조성모에게 최고의 인기를 안겨주었던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이 결국 제대 후 조성모의 발목을 잡아 버리더라고요.

  3. BlogIcon Phoebe 2009.11.27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남자가 되서 돌아온 연예인들...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좋은 작품으로 기쁘게 해줬으면 합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27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피비님, 천정명은 군대 갔다왔는데도 여전히 귀엽더라구요.
      군대 갔다 온 연예인들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사랑 받으면 좋겠어요~

  4. BlogIcon 탐진강 2009.11.27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도 국방의 의무를 잘해야 떳떳하게 대중 앞에 설 수 있겠지요.
    당당한 한국은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는 일부터 시작입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28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탐진강님^^ '의무를 다해야만 인기도 얻을 수 있다' 이런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제 막 사회로 복귀한 연예인들 열심히 응원할려구요~~^0^

  5. BlogIcon 겨울비 2016.06.11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