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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팬들의 사랑은 무척이나 각별하고 치밀해서, 단순히 팬레터를 보내거나 선물을 보내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스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모두를 상대로 먹거리를 보내기도 하고
생일을 맞이한 스타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신문에 생일축하 광고를 내기도 하지요.
그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와 저 스타는 정말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녀에게 그러지 못했거든요...ㅠ

<배우 김지호>


저는 김지호씨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 PC통신의 팬클럽에도 가입하고, 잡지의 광고사진을 오려놓기도 했습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 광고를 보고난 후, 전 하나의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김지호씨가 모델로 나온 이 껌의 껌종이로 종이학을 접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는 1,000 마리!!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당시 저는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독서실에 가기 전에 그 제품을 2통씩 구입하여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한통 분량의 종이학, 마치기 전에 나머지 한통 분량의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종이학 접느라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ㅋㅋ)

계산대로라면 고등학교 입시 시험이 끝날때 쯤,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완성된 종이학은 부모님께 들키지 않도록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공부 안한다고 혼나긴 싫었거든요.


그렇게 약 300마리의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이제 700마리만 더 접으면 돼..!!"


그러던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종이학 접으러) 독서실을 가는 길에 껌을 사러 슈퍼마켓에 들렸습니다.

껌을 집어들고 계산대 앞에 섰는데, 슈퍼마켓 아주머니가 틀어놓은 TV 화면에 이런 화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악!!!!!
모델이 바뀌다니!!!! 




아직도 제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는 300여마리의 종이학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깟 종이학 없어도 행복하시죠? 흑흑~)
<해...행....행복하세요...ㅠㅠ>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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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1.16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한참 재밌게 웃었어요. ㅎㅎㅎㅎㅎ
    김창완씨가 갑자기 나와서 얼마나 실망이 크셨을까.ㅎㅎㅎㅎ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

연말 시상식과 가요축제를 보면서 문득 "예전 가요계의 모습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변진섭, 이승철, 박남정, 현철, 주현미 vs 소녀시대, 다비치, 애프터스쿨, 카라, 브아걸, 티아라

 

1989년의 최고 인기가수들과 2009년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을 놓고 보니 격세지감이라 느낍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두 번 변했을 가요계도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과연 20년 전의 가수들은 어떤 노래들을 불렀을까요?
1989년의 가요판은 누가 주도했을까요?
그 당시와 지금의 가요계 분위기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 양쪽의 공통점은 각각 1989년, 2009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는 것. 그리고 <소녀시대>란 곡을 불렀다는 것

 
 

'남자가수-오빠부대' vs '걸그룹- 삼촌팬'

 

2009년 가요계의 가장 큰 특징은 '걸그룹의 강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과 몇 년전까지 '아이돌 스타'라고하면 미소년 그룹와 오빠부대를 떠올렸지만 2007년에 탄생한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걸그룹의 인기를 주도해 나간 후, 걸그룹은 유래 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더걸스는 <노바디>를 앞세워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100위에 오르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걸그룹의 성장에는 삼촌팬들을 위시한 남성팬들의 증가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걸 느끼게 해 준 대표적인 사례가 소녀시대의 <Gee>입니다. 공개녹화장에서 소녀시대가 이 노래를 부르는 중 따라부르는 남자팬들의 우렁찬 목소리를 여러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오빠부대의 소프라노급 환호성과는 다른 묵직한 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군대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이 광경은 이제 음악방송 녹화장에서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1989년 가요계를 주도했던 3인방. 변진섭, 이승철, 박남정


2009년에 걸그룹이 가요계를 휩쓸었다면 20년 전의 대중음악은 어땠을까요? 1989년의 가요계 판도는 올해의 양상과 정반대였습니다. 양수경, 이선희, 이상은 등 여자 가수들이 있었지만, 남자 가수들의 위세가 대단했죠.

1989년의 초반을 장식한 것은 변진섭이었습니다.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를 히트 치며 가요계를 주도해 나갔죠. 그 당시 경쟁곡은 조성모와 이승환의 리메이크 하기도 했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었습니다. 박남정의 기역자 춤으로 유명한 <널 그리며>와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도 인기를 끌었죠.

5월 전후로부터 이승철의 대활약이 시작되었습니다. 1989년 최다 음반 판매고를 올린 그는 <마지막 나의 모습>,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앞세워서 연중 흥행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마약 스캔들이 터지고 방송 불가 등의 핸디캡을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조용필도 10집을 발표했으나 역시 스캔들이 터지면서 칩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것이 가요계의 군웅할거시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신인 가수들이 치고 나갈 틈새가 더 커졌기 때문이죠.


▲ 조용필(좌)이 스캔들로 주춤한 사이 <여름날의 추억>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정석(우)


늦여름 이후로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가 크게 유행한 노래가 되었고, 이후 김흥국을 지금에까지 있게 해 준 최대히트곡 <호랑나비>가 후반기에 등장했습니다. 그의 호랑나비춤은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죠. 

 
이렇게 남자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데에는 오빠부대의 공로가 컸습니다.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원조격인 조용필, 이승철의 팬클럽이 여전히 건재한 것을 보면 당시 그들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메세지, 인터넷 카페가 없던 시기에 팬레터는 가수와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죠



'발라드' vs '댄스음악'

 

2009년 가요계의 뒤흔든 장르는 댄스음악입니다.

 

걸그룹들이 펼치는 춤과 노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걸그룹들은 단순히 음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영입 0순위의 고객들이죠. 그들이 보여주는 춤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는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비록 '아이돌 스타', '댄스음악', '걸그룹'으로의 획일화가 우려된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2000년대 이후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추이가 바뀐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올해 걸그룹의 강세를 말해주는 애프터스쿨, 티아라


이에 비해 1989년은 지금처럼 비디오형 가수보다는 오디오형 가수가 좀 더 강세였죠. 박남정, 김완선, 소방차와 같이 춤-노래에 모두 능한 가수들도 있었지만, 발라드의 강세를 뒤집을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발라드 가수들이 인기를 끌면서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높여갔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주류 매체가 되면서 시청각에 영향을 미쳤지만, 당시에는 TV 못지 않게 라디오가 강세였던 시기였죠. 일부 잡지에서는 작사가, 작곡가 등의 순위를 따로 올리기도 했었구요.


▲ 이선희, 이지연과 함께 1989년을 빛낸 여자가수들. 춤짱인 김완선, <DDD>의 김혜림, 탤런트 출신 가수 지예



 '솔로' vs '그룹'

1990년대 초중반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댄스음악을 대중음악의 주류로 끌어올린 시조격이었다면, HOT, 젝스키스 등의 남자아이돌 그룹은 본격적으로 정착화시킨 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걸그룹의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남성그룹에서 여성그룹으로의 이동이 있었을 뿐,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아이돌 댄스그룹'의 위세는 더욱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물론 2000년대의 남녀 솔로가수들도 자기 영역을 구축하며 꾸준한 인기를 차지하고 있지만, 1990년대 중반까지의 대중음악 경향과 비교해본다면 상대적으로 그룹이 대세라고 하겠습니다.



▲ 인기스타 최수종과 <내 아픔 아시시는 당신께>를 부른 조하문은 처남-매부지간


이에 비해 1989년 무렵에는 그룹보다는 솔로에 집중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룹으로 가요 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라면 소방차, 무한궤도(신해철)였고, 얼마 후 그들도 해체의 수순을 밟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죠. 그리고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매니지먼트 체계를 갖고 있지 않았던 시기여서 그룹보다는 솔로가 보다 이점이 있었습니다.

1989년의 대중가요는 양질에 있어서 본격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던 때였는데, 이 시기가 지나고 1990년대에 들어서자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가요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죠. 그러면서 솔로와 그룹의 형태도 좀 더 다양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룹에 따라서는 객원가수가 앨범의 타이틀 곡을 부르기도 했죠. 

1989년에는 이전의 시대까지 지배해오던 판에서 벗어나 신인급 솔로가수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들이 가요계에 태풍이 되자 가요계 내에서도 양질의 발전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국민들이 경제적 형편이 나아지면서 문화적 욕구가 조금씩 꿈틀대던 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1989년과 1988년에 다크호스로 돌풍을 일으킨 주역 <호랑나비>의 김흥국과 <담다디>의 이상은


과거 연말 가요시상식을 떠올리며


1990년대 중반까지 연말 TV 가요대상은 시대 분위기에 비해 보수적이었습니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출연빈도, 노래가 방송에 나간 회수 그리고 음반판매량에서도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주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곡이나 가수들이 연말 시상식에서는 외면 받은 측면이 있었죠.
 

특히 KBS는 좀 더 보수적인 경향을 띄었습니다.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이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대상을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죠. 그리고 KBS에서 댄스음악으로서 대상을 처음 수상한 곡은 1995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었고, 댄스그룹으로서 첫 가요대상은 1998년 <빛>을 부른 HOT였습니다.


▲ 이승환과 신해철은 헤어스타일 빼곤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네요


1990년대 초반까지 매주 방영된 가요프로그램과는 달리 연말 가요시상식에서는 트로트와 비트로트로 나뉘는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그리고 트로트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어드밴티지가 있었습니다.

1989년에도 그러했습니다. 변진섭, 이정석, 이승철, 황치훈, 김흥국와 같은 가수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러나 결과는 달랐습니다.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는 주현미가, KBS에서는 현철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물론 이승철은 후반기에 마약 사건이 터지면서 방송 출연에 타격을 받았죠.)


▲ 진행자로 유명했던 임백천은 <마음에 쓰는 편지>라는 곡을 불렀죠.
그는 이경규와 <일밤>을 같이 진행한 바도 있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속은 적도 있었죠. "얼레리꼴레리~"


그런데 199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의 위상이 달라지고 가요계의 인기 주도층이 10~20대쪽으로 쏠리자, 트로트가 연말시상식에 설 자리가 매우 좁아졌습니다. 그래서 MBC의 경우에는 1998년부터 4년간 10대가수가요제를 30대 이하-이상을 나누어서 시상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가요시상식에 대한 과열 양상과 비난 여론이 일어나자 시상식은 폐지가 되고 가요축제 형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연말 가요시상식은 흥행성에 있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만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각종 시상식이 그 의미가 퇴색되어감에 따라 회의론도 커졌습니다. 상에 대한 기준이 일관되고 명확하지 않는 이상, 연말에 상을 놓고 겨루는 가요프로그램에 대한 명분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연말 가요프로그램은 평소에 보았던 가수들의 재탕에서 탈피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실험을 통해 신선한 음악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건 1989년과 2009년의 가요계 분위기를 비교해봤는데,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데뷔 3년차 이하급의 신예 가수들이 가요계를 주도했다는 것이죠.


< 사진 출처 : 포토뮤직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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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09.12.31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세대차인지 아시는 분은 조용필과 어디선가 들은 서태지씨 밖에 없는것 같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행운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칸타타~ 2009.12.31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1989년은 저도 학생시절이죠.
      예전과 요즈음의 가요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 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Phoebe 2009.12.31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9년은 고등 학교 갓 졸업한 뽀송뽀송한 아가씨였어요.ㅎㅎㅎ
    옛날 분들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네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3. BlogIcon 반광선 2009.12.31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9년도..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ㅋㅋㅋㅋㅋㅋ

  4. BlogIcon 악랄가츠 2009.12.3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초등학교도 가기 전이예요! ㅎㅎㅎㅎ
    당시에는 아이돌은 커녕, 그룹가수도 극소수였는데 ㅎㅎㅎ
    너무 어려서인지 기억이 날듯 말듯 해요! ㅎㅎㅎ

  5. 민君 2012.05.25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엄청 촌스럽네요 흥국이 아져씨도 젊고 89년이면 국민학이였네연 지금은 30대 아져씨 ... 나이가 드니 이 나이에 사랑 타령으로 가사가 떡칠된 노래 부르기도 거시기하고 이렇게 점점 노인이 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ㅋ

따끈따끈한 온돌 아랫목과 난로 위 주전자, 모닥불 속 군고구마와 뜨거운 코코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11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온기가 그리운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되고 싶은 만사형통이 전하는 11월 셋째 주 넷 브리핑, 함께 보실까요?

#‘만사형통’만의 시리즈물이 나왔어요.

지난주 만사형통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리즈물의 연재입니다.


첫번째 시리즈인 '개헌론 20문 20답' 김형오 국회의장이 늘 강조해 온 ‘개헌’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코너인데요.
개헌의 필요성과 내용, 효과 등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1)헌법 개정 왜 필요한가요?
(2)왜 굳이 어려운 헌법 개정을 해야 하나요?

이와 함께 세상 모든 분야를 정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치로 본 세상만사’ 시리즈도 함께 연재됩니다.

정치9단 침팬지들의 ‘권력투쟁 잔혹사’

#만사형통, 국회에는 무슨 일이?


일본의 ‘신사(神社)’가 한국에 있다? 이것이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시다면
침략신사 야스쿠니, 한국의 신사는 어땠을까?

국회를 점령한 똑똑한 강아지와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카라 ‘니콜’보다 강아지가 100배 더 좋은 이유

를 참고하세요.

#이슈가 궁금하세요? 만사형통을 보세요.

이슈가 있는 곳에 만사형통이 있습니다.
서해교전 발발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인 교차상영의 문제점, 전국민을 들었다가 놓은 ‘루저’ 발언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만사형통’이 바라본 지난 주 이슈들입니다.

서해교전 발발, 참혹했던 연평해전의 상흔
‘하늘과 바다’ : 영화 상영관의 불편한 진실
고딩‘루저’의 교향곡 <말죽거리 잔혹사>
청년백수, 드라마와 영화 속 슬픈 루저들  
중년남성의 ‘루저’ 판타지 <남자의 서쪽>

#만사형통, 생활 속 불합리를 조명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생활 속 불합리에 대한 이야기, 만사형통이 함께 합니다.

신림동 고시촌, 전지현이 예뻐 보였던 하루
10년 차 커리어우먼, 사표를 내야만 한 사연은?

#만사형통, 웃음 비타민으로 건강까지 생각한다.

세상만사, 뉴스만 보면 머리가 아픈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당신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사형통 웃음비타민.

막힌 변기를 손으로 뚫은 사연
달마가 교회에 간 까닭은? 

추운 날씨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번 주도 만사형통과 쭈욱~함께 하는 것, 다들 아시죠?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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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번뜩맨 2009.11.2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내년에는 모두가 만사형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봉사견들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온 안내견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2일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시각장애아와 청각장애아,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돕는 동물 천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한국동물병원협회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동물도우미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물 천사들을 소개합니다.

#"안녕? 난 칠리야."


"안녕? 난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함께 온 칠리야. 몸이 아픈 유기견 출신이지만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의 치료로 몸이 건강해 진 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어."


"오늘은 국회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왔어.'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우리 도우미견들의 활동을 더 많이 늘리기 위한 일이라고 해서 왔어."


 
"나는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 물론 칠리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상관하지 않아. 계속 다가가면 언젠가는 마음을 열고 친해질 수 있거든."


"우리가 하는 일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배웠어. 어때? 나와 놀고 싶지 않니?"   

#"난 뭉치, 벌써 경력 2년차 치료도우미견이야."


"난 한국동물병원협회 치료도우미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현재 부천 글로리병원과 서초구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력 2년 차의 베테랑 도우미견이지."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국회에 예절교육 시범을 선보이기 위해 왔어. 우리들은 모두 GCDS(영국식 견예절교육)를 수료하고 삼성치료도우미견센터에서 치료도우미견 인증을 받은 전문가들이야." 

 
"나는 원래 유기견이야. 3년 전 지금의 수의사 아빠를 만난 후 예절 교육을 수여했고 2008년에는 도우미견 인증도 받았어. 저기 사진 찍는 사람들 보여? 나 완전 인기 짱이야!" 

"병원이나 복지관에서도 내 인기는 완전 짱이야. 근데 나 같은 도우미견이 많지 않아서 지금은 나 혼자 평균 네 명을 상대하고 있어~ ㅜㅠ 아빠는 늘 지금 이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 그러면 내가 한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고 치료 효과도 더 높아질 수 있을거라고. 나도 빨리 나 같은 도우미견이 늘어났으면 좋겠어."


-깍두기 코너, 카라 '니콜'

우리 귀여운 동물천사들 외에 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도 이번 행사에 건국대학교 학생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 '니콜'은 아니지만 카라팬들을 위해 사진 몇 장 올려 볼까요?



▲삼성도우미견학교의 치료도우미견 봄이(흰색)와 시각장애인안내견 행복이(황색). 

전 카라 '니콜'도 좋지만 칠리와 뭉치, 봄이와 행복이가 훨~씬 좋습니다. 
카라 '니콜'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지만(가까이 가면 혼나요 ~ ㅠ ㅠ) 동물천사들은 우리가 외로울 때나, 몸이 불편할 때나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니까요
.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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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13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아아아아
    귀여워서 죽을것만 같아요!! 꺄아아아아아악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저도 귀여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ㅠ ㅠ 예절교육받고 온 저 아이들 중에 특히 콜리(맨 오른쪽) 계속 한 박자씩 늦는 거에요 ㅋㅋㅋ 왠지 어리버리 나 같다는..

  2. BlogIcon 보안세상 2009.11.13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뭉치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


    말풍선이 너무 재밌네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3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뭉치~ 정말 똑똑합니다. '앉아', '기다려', '집에 들어가' 다 알아 듣더라구요. 우리 집도 뭉치와 똑같은 말티스 키우는데 우리집 강아지는 못알아 듣던데 ㅠ ㅠ 암튼, 뭉치 너무 이쁩니다.^^

  3. 스패머 2009.11.13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군요..근데 카라가 뭐하는 얘죠?? 탈렌트?? 아니면 가수?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게 나와서 깝치는 거 아뇨?? 학생이면 공부나 할 것이지, 몽타주도 별로구먼.쩝쩝

    • KARA 2009.11.13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뢀뢀뢀뢀롸라~ 롸알뢀뢀뢀롸라~
      헤이 미스터!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라는 가수에요. 요즘 인기있는 걸그룹인데 TV와 실제 모습이 좀 다르더라구요. TV에서는 자주 봤었는데 실제로 보구 못알아봤습니다. ㅠ ㅠ

    • 댓글러 2009.11.14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콜씨는 건대 수의대 명예학생으로 행사에 참여한 걸로 압니다. 적어도 사전적 의미에서 '깝친 건' 아니죠. 잘 아는 사람이라도 함부로 비난해선 안 되겠습니다만 잘 모르는 경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 대상이 연예인이라도 마찬가지겠죠.

  4. 허걱 2009.11.14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가 여기에 왔었군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4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라 중 '니콜'만 왔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못 알아봐서 주위에 물어봤다능...근데 정말 몰 알아보겠더라구요 ~ ㅠ ㅠ

  5. kim^^* 2009.11.14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대견하구 넘 이쁘네여 그런데 전 뭉치가 제~~~엘 이쁘네여 ㅋㅋ 저도 집에 말티즈가살거든여^^*

    • BlogIcon 포도봉봉 2009.11.14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악~ 저의 집도 말티즈가 있어서 뭉치가 젤 이뻤습니다.^^ 저의 집 말티즈는 벌써 14년된 할머니지만 아직도 펄펄 뛰어다닌답니다.

  6. BlogIcon 악랄가츠 2009.11.1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 ㅋㅋ
    니콜 직찍유에 본능적으로 클릭하게 만드네요! ㄷㄷㄷ
    정말 제목센스 짱이시라능! ㄷㄷ
    그...그치만 전 니콜이 더 좋아요! >.<
    사랑해요 니콜!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만약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블로거에 대해 말하면, 어른들은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결코 묻지 않는다.

"그 블로거는 어떤 글꼴을 사용하니?"
"그 블로거는 주로 무엇을 포스팅하니?"
"소녀시대를 좋아하니?"

이렇게 묻는 일이 결코 없다.

"하루 방문자 수가 얼마나 되지?"
"베스트에는 몇번 올랐지?"
"포스팅당 평균 추천은 얼마나 되지?"
"광고 수입은 어떻게 되니?"

고작 이런 것들을 묻는다. 그런 걸 알아야 그 블로거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녀시대 스킨을 사용한 블로그를 봤어요. 메인 사진에는 카라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타이틀에는 소녀시대 싸인이 있어요."

어른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그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 상상하지도 못한다.


"하루 방문자 수가 10만명인 블로그를 봤어요."

이렇게 말하면 어른들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대단한 블로그이겠구나!"

"어린 왕자 블로그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카테고리 정리가 잘 되어있어. 그리고 추천을 받고 싶어했지. 그것이 어린 왕자가 블로그를 한다는 증거야. 누군가 추천을 받고 싶어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거야."

어른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그들은 그저 어깨를 으쓱해 보이고는 나를 미니홈피나 하는 어린애로 취급할 것이다.

"어린 왕자 블로그 주소는 'blahblah.planet.b612.little.prince.tistiory.com'이야."


이렇게 말하면, 어른들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더 이상 귀찮은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어른들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

그렇다고 어른들을 탓해서는 안된다.
블로거들은 어른들을 항상 너그럽게 대해야 한다.

하지만 블로깅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숫자 따위를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끝.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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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1.05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ㅋㅋㅋ
    이 순수한 영혼의 어린왕자~ ㅜ
    때묻지 마세요 ^^

  2. 소정방 2009.11.0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네요..블로그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흥미로운 내용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