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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현직 국회의장으로 첫 독도 방문
                   입법부 대표로서 독도수호 의지 천명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도 동행


김형오 의장은 오늘(4월 18일. 일),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 현직국회의장 최초로 독도를 방문해 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김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사상 처음인 이번 독도방문은 일본의 어떤 주장과 망언에도 흔들림없이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확고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이를 위한 국회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독도에 대한 어떤 도발과 분쟁지역 야기 시도에도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한국 고유의 영토에 대해 누가 뭐라 해도 의연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망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국회의장의 독도방문에는 국회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이 동행해 국회 차원의 독도수호 의지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김 의장 등 독도방문단은 이날 독도경비 순직위령비에 헌화 묵념하고, 독도경비대에서 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에 앞서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아침 일찍 서울에서 헬기로 출발해 울릉도까지 간 후 경헬기로 바꿔 타고 독도인근에 정박한 해경이 보유한 최대 함정인 6300톤급 5001함(삼봉호. 함장 장명수 경정)으로 이동, 다시 해경고속정으로 갈아타고 독도에 입항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쳤다. 이는 독도의 괭이갈매기가 산란기를앞두고 있어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독도에는 괭이갈매기 산란기인 4-6월까지는 헬리콥터가 착륙하지 않는다.

김 의장 등 방문단은 김병철 경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김상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조근 독도경비대장(경위)의 안내로 독도경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순직 위령비를 참배한 후에 독도 시설물을 순시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의장은 독도경비대에 도착, 방명록에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서명하고, “오늘 독도방문은 개인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단히 의미가 크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이곳이 대한민국의 바다임을 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분명히 알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김형오 국회의장  

김 의장은 이어 독도경비대에 설치된 컴퓨터로 국회전자도서관 검색 시연을 참관한 후 국회도서관이 최근 도서 300권과 서가를 기증해 마련된 시설도 둘러보았다.
김 의장은 또 경비상황실에 들러 상황을 보고받고 강원도 동해의 해군1함대 사령부와 연결된 핫라인 전화를 통해 서경조 제1함대사령관과 직접 통화했다. 김 의장은 “서해 천안함 침몰사고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이때 동해에서도 근무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럴 때 일수록 군이 더 힘을 내고 장병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사령관이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 경찰과 국군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격려했다.


김 의장 일행은 이어 경비대 식당에서 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전 애국가를 제창한 후 박석환 화백의 ‘독도의 아침’ 그림 현판식을갖고, “독도경비대는 대한민국 동쪽 끝 우리 영토를 수호하는 숭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그 자부심을 평생동안 가슴 속에 간직해도 좋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으로, 한일 강제합방 100년이 되는 해에 일본이 한일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기는커녕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라며 “독도 영유권을 더욱 분명히 하고 동해 표기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독도가 있음으로써 대한민국은 해륙(海陸)국가로서 전 세계에서 남부럽지 않은 엄청난 영토의 확장을 가져왔다”면서 “독도를 유인화해 사람이 완벽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법이 위원회에 제출되어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시간여 동안 독도방문을 마친 김 의장 일행은 울릉도로 나와 울릉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독도 거주민 김성도씨 부부를 만나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독도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박진, 이병석 의원 외에 안병옥 국회 입법차장, 최거훈 의장 비서실장, 고성학 의장 정무수석비서관,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하였다.

(끝)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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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0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김유희 2010.04.25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 국회의장님 만세

  3. 이현구 2010.05.2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불철주야 과중하신격무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 십니까
    저는 대한민국의 설량한 시민으로서 이번에 경찰직무집행법령에대한 불신검문의 잘못된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글을올리게 되었습니다 관계법령이 받기기 이전에도 경찰관들은 영업장소에 들어와서 일방적으로
    검문을 하여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설량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고있으며 지하철이나 터미널부근에서 마구잡이로 불신검문을 하여 문제점이 상당히 많으며 특히 수배자단속기간이라는 이유를 들어서 무조건 검문을 하여왔고 경찰과일부는 자신과알고지내는 지인들의 부탁으로 신원조회를 하여주눈등으로 유착관계가 잇는사실로인해 비리의온상이되는 경우가상당히 많았는대도불구하고 이번에 법령이 더욱강화되어 경찰관들은 직권을 남용함은물론이고 더욱더 일반시민들에게 불편과함께 영업장소들까지도 피해를 입힐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인권위원회가 무슨필요가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모처럼 가족들과 기분종은 시간을 보내고있는 사람들을 붙잡고 불신검문을 한다면 그가족의 기분은 어떠할까요 우리나라는 민주국가입니다 경찰관의 말에의하면 지나가는 시민들은 전부 범법자로밖에 안보인다고 합니다 그전에도 불법부당한 문제가 상당히 많았는데
    이번에 법령까지 전부 경찰관의 편의에맞도록 만들었으니 얼마나 많은 인권침해와함께 직무와직권을 남발하껬습니까 은행이나 동사무소 법원검찰청에서도 개인정보를 소중하게 여기고 비밀로 하고있는시점에서 경찰관에게 더욱더 막대한 권한만 주는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어 헌법소원을 하기에앞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에 최고의 국회의장님께 의견을 개진하오니 경찰관의 막대한권한에 문제점들을 시정하여 주시옵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의 건강하심과 가정에 행복과 많은 발전 기원합니다
    고향에 거주하고있는 현구올림

    • BlogIcon 맹태 2010.05.2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현구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현구님께서 우려하시는대로 불심검문이 경찰의 막대한 권력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의장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계시지만,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원통해서 못살겠다. 내 청춘을 돌려다오. 사죄하고 배상을 하라. 마음대로 끌고 가서 마음대로 짓밟아놓은 일본은 사죄하고 배상해라. 어머니 아버지 들리시는지요. 이 딸들의 울음소리. 이제는 우리 대한의 형제 자매가 이 한을 풀어줍니다.’ -일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수요일, 그 거리에는 그녀가 있다.
빼앗긴 조국에 삶 자체가 나라의 슬픈 역사가 된 그녀.
자신의 삶을 빼앗은 당사자에게, 그리고 그것을 묵인한 조국에게 오늘도 그녀는 외친다.
자신의 빼앗긴 삶을, 인권을, 꿈을 이제는 되돌려 달라고.

-2009년 8월 30일

▲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일본에 새 바람이 불었다.
54년간 일당우위 정치체제를 자민당이 무너지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것이다.
이 소식에 81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이제는 해결이 될 것이야.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나이에 일본의 ‘종군위안부’로 끌려가 무참히 강탈당했던 그 삶과 인권, 꿈 그리고 이를 찾기 위해 싸워 왔던 19년의 세월.

‘이제 이 모든 것을 보상 받을 수 있으리라’

할머니의 이 믿음은 13년 전 약속이 있기에 가능했다.

-1996년

“과거를 직시하겠다. 그리고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
 
1996년 일본을 방문한 할머니는 당시 신당사키가케 대표간사였던 하토야마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당시 하토야마 총리는 할머니의 두 손을 꼭 맞잡으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할머니와 사진도 함께 찍었다.

할머니는 그의 진심을 믿었다.

-2009년 10월 21일

하토야마 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을 다시 찾았다.
할머니는 총리와의 만담이 이뤄지면 ‘조속히 해결하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부터 제대로 해 달라’고 말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총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만나주지 않았다.

“총리와 만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않아요. 19년 동안 실망은 이미 겪을 만큼 겪었으니까요. 이제는 믿고 싶어요. 내가 죽기 전에 하토야마 총리가 해결해 줬으면 좋겠어요.”

할머니는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난 4일,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위안부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할머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자신의 인권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소원, 언제 쯤 이뤄질 수 있을까?

“민주당 새 정권은 역사를 직시할 용기를 갖고 있다.”

그동안 일본의 과거사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 의지를 밝혔던 민주당의 하토야마 총리.

‘하토야마 총리의 의지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국회입법조사처 개청2주년 기념으로 열린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 국제학술대회.

지난 3일 열린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세종연구소 진창수 일본연구센터장은
“일본 민주당의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해 너무 큰 기대는 오히려 실망감만 키울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정권의 전향적인 정책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정책집 Index2009를 통해 한일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야스쿠니를 대신할 국립추도시설 설립, 위안부에 대한 사죄와 금전지원의 실시 그리고 영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 실현 등의 공약을 천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내용들이 매니페스토에서는 제외됐다는 점이다.
또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하토야마 총리는 이러한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 전권이 내세우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공약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지 여부는 민주당이 처해있는 정치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민주당 내의 의견 대립과 갈등이 정계재편이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이 어떻게 슬기럽게 대처하느냐가 과제라고 진창수 센터장은 강조했다.

즉, '민주당의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진창수 센터장의 결론이다.

일본의 정권교체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기대해 온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하지만 평균 나이 80세, ‘일본의 제대로 된 사죄’를 위해 19년 이상을 싸워 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이것이 민주당이 과거사 문제 해결을 빨리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그리고 그녀들의 소원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하는 이유이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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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흥부네 2009.11.06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토야마 총리는 약간 노무현 '필'이 나는 인물인 듯...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 같네요. 한 번 지켜봅시다. 말만 뻔지르르한 사람이 아니길 기대하며...

  2. BlogIcon Phoebe 2009.11.06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안부 할머니들이 더 연로하시기 전에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  번역본 --------------


대한민국 국회의장

김형오 각하



근계



시하 만추지절에 존체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이번 중의원선거 승리에 대하여 따듯한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민주당은 일본국민의 기대에 따라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 당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권에서는 귀국과의 가일층의 우호관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세계평화와 발전에 전력을 기울여 매진할 생각입니다.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림과 함께 각하의 건승과 활약을 마음으로부터 기원하는 바입니다.




경구





2009년 9월 길일

민주당 대표 하토야마 유키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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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일본 민주당 대표 접견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6월5일)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대표 취임후 첫 외국방문으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 由紀夫)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 중, 일 간 의회차원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개국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의했으며, 하토야마 대표는 "일본에 돌아가면 중의원 의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일 관계에는 냉엄한 과거가 있었고 이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그러나 양국의 과거사가 양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걸림돌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고, 하토야마 대표는 "(일본의) 일부에서 과거를 미화하는 풍경이 있긴 하나 이런 것이 잘못된 내셔널리즘(nationalism)을 고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냉철하게 직시해서 진정한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접견에는 한국측에서 황진하, 신지호 의원이, 일본측에서 미즈코시 히데야키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 등이 배석했다.

다음은 대화요지

○ 과거사 문제

김형오 의장: 우리 대표께서 잘 아시다시피 한일관계는 냉엄한 과거가 있었고 이 과거 문제에 대해서는 냉철한 인식이 필요로 할 것이다. 과거사 문제가 계속 재발되는 것은 양국의 지성인이나 양식 있는 분들의 소극적인 자세도 상당히 기인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양국의 과거사가 양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걸림돌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양국은 앞으로 손을 잡고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면에서 하토야마 대표와 민주당에서는 대단히 미래지향적이고 전진적인 양국간 관계를 설정하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는 바이다. 다시 한번 우리 한국을 방문해 주시고 국회에 와주신 점 환영하고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큰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

하토야마 대표: 저희 민주당은 한 사람의 인생과 마찬가지로 많은 파도가 있었다. 지금은 그 파도를 잘 뛰어 넘고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저는 대표가 된 이후에 정권 교체야 말로 하늘이 저에게 부여한 임무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왜냐하면 일본 국민들은 일본 정치에 만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외교 관계에서 가장 친해야 할 한국 그리고 중국과 진정하게 마음으로 소통하고 존경할 수 있는 관계에 도달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한국에 대한 응어리가 전혀 없는 사람 중 한사람이지만, 일본 정계에서는 이런 응어리가 아직 완전히 풀려있는 상태라고는 보기 어렵다. 이 점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희가 정권교체를 달성하게 되면 그때부터 한일 관계는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서 민주당은 미래 지향적이긴 하지만 과거가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과거를 직시할 용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당이라 할 수 있다. 과거를 직시했을 때 일본의 바람직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있는데, 일부에서 이를 미화하는 풍경이 있긴 하나, 이런 것이 잘못된 내셔널리즘(nationalism)을 고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냉철하게 직시해서 진정한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몇 가지 현안이 우리 앞에 있으나 이것을 서로 이해해 가면서 내셔널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 정계의 임무다.

김형오 의장: 지금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은 한국과, 일본과 그리고 세계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다 같이 유의해야 할 말씀이다.

○ 북한의 안보위협

김형오 의장: 지금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한에 긴장관계가 흐르고 있다. 북한의 이런 행동은 남북한 긴장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를 비롯해서 국제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북한의 행동을 비난하고 국제 여론을 이끌어 주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접촉은 계속해 나가겠지만 북한이 군사적인 노선으로 평화를 교란하는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북한의 무모한 책동이 조성되지 않도록, 동북하의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일본을 비롯해서 세계가 모두 함께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하토야마 대표: 북한의 핵 실험, 미사일 발사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같은 민족끼리 적대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남북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상황에서 군사적인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을 어떻게 대화의 장으로 인도해서 해결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협력하는 한편, 당근과 채찍의 방법으로 엄격한 조치도 함께 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일 양국의 협력 및 미국과 협력을 해 나가면서 중국을 어떻게 포함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한다.

특이 중국 및 러시아가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금융 면에서 북한을 제제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효성이 따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러한 제제 조치도 대화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큰 틀은 변함이 없다.

김형오 의장: 전적으로 동감한다. 특히 이번 북한 핵실험 등에 대해서는 그 동안 북한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중국마저도 공식적 그리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말씀 하신 것처럼 한국 일본 중국이 공통의 동북아 평화 유지 및 상호 공존을 위해 협력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다.

○ 한·중·일 3국 국회의장 회의 정례화 제의

김형오 의장: 정부간에는 이미 한중일 3개국간에 정상차원의 교류가 있었지만, 이제 의회차원에서도 3국간의 교류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 한일 의원 연맹을 비롯해서 한일 간의 의원 유대는 잘 유지되고 있다. 한중 관계도 마찬가지다. 일중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회 지도자간의 교류는 한중간에는 매우 빈번한데 반해 한일간의 의회 지도자간 교류는 드물다.

지금 엄중한 시기에 하토야마 대표께 제안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국회의장 간의 정례적인 교류 회의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는 물론 국회 의장이 생각해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에 돌아가시면 중의원 의장에게 우리의 뜻을 전해주길 바란다.

이미 한·중·일 정상들이 후쿠오카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의회 차원에서도 3국의 발전과 의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도 국회 의장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돌아가면 의논을 해 주길 바란다.

하토야마 대표: 김형오 의장님의 생각을 반드시 전하겠다. 참의원 의장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저희 측에서도 의사를 전달하기 쉬운 상황이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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