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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가 영도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영도 남북항 연결도로 고가화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와 항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급기야 13일에는 이례적인 호소문까지 발표했다. 지난 11일 자신의 저서 사인회가 열린 부산 서면의 한 서점 앞에서까지 주민들이 확성기를 틀고 시위를 벌이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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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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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9월 11일) 부산 서면 사인회 행사 잘 마쳤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환대해주셔서

‘성황리’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인회 행사장 정문을 가로 막은 집회 -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휴일동안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냥 넘어가야하나 짚고 넘어 가야하나” 라는 고민이었죠.

살다보면 모른 채 넘어가는 게 훨씬 편할 때가 많지만

진심어린 대응이 필요할 때는

“불편하더라도 짚을 건 짚어야겠다”가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연결도로를 끼고 있는 주민들의 주장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하차도를 놓자는 주장은 저의 주장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지하차도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결론은 저에게도 안타까움과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부산시로부터 불평도 많이 들었습니다.

시는 빨리 공사를 시작해야하는데
결론이 나지 않으면
공사를 못하도록 제가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시의 입장에서 제가 얼마나 불편한 존재였겠습니까?

이런 불편한 관계를 감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제가 주민의 편에 서야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결론은 났습니다.

사실 많은 시간의 노력이 허사(虛事)가 되었습니다.

저도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안타까움도 잘 압니다.

그러나 그 안타까움을 비정상적 방법으로 풀어서는 곤란합니다.

저의 행사 때마다 매번 이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지금까지의 진정성이 훼손되지않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소음 ․ 고성이나 집단적 항의로는 순수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을 대변해야하는 국회의원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분과의 정상적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저자 사인회는 영도 밖에서 진행된 순수한 문화행사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정치적 주장까지 가세하여
주위 사람들이 저의 신변위협을 우려해야할 정도라면
이건 너무 과격하고 도가 지나친 것 아닐까요?


혹여 본질을 벗어나 전직 국회의장이자 부산 최다선의원에 대한

망신주기로 몰아가려는 세력이 있다는 말도 들리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 가야하지 않습니까?

마음의 상처를 다 치유할 순 없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하겠습니다.

위로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상적 방법으로 소통합시다.

영도의 명예를 더 이상 실추시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2010. 9. 13

국회의원 김형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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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사랑 2010.09.13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하지 못할것 같군요.
    정치적이란 말을 하고 싶군요.
    구민의 노력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지하차도 하자는것이 정치적이라면 과연 무엇이 정치적이지 않다는 말인가요? 할수만 있다면 하자고 했던말 아직도 기억합니다.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불합리하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결론은 아직도 멀었습니다.결론은 주민들 스스로가 내리는 것입니다.이말 명심하세요.

  2. 영도사랑님~~ 2010.09.13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차도하자는 사람들은 정치적이 아니라서 낙선운동하고 그랬던건가??
    불합리한건 가능하다고? 그러니까 불합리하게 하란 소린거야?? ㅋㅋ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네요...ㅋㅋ 2010.09.13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합리한건 가능한거니까 불합리하게 하자...ㅋㅋ
      나...진심으로 어이없...ㅋㅋㅋㅋ

    • 영도구민 2010.09.16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시가 고가도로에 비해 불합리하다고 발표했다.불합리하다는 것은 불가능이 아니란다.제대로 알고 말해라.불합리는 부산의 일방적인 통보다.공개토론도 없이 위원회를 일방적으로 한 부산시에 대해 김형오의원은 뭐라고 했지?주민들에게 무슨 행동을 보여줬지?이제와서 안되니 안되다고? 참 편한세상.6년전 선거나올때 삭발은 아니더라도 항의문 하나는 만들었나?주민들 반대집회에 한나라당 당직자들 한놈도 안보이더라.행동으로 보여야지.국회의장은 자기가 잘나서 된거이 아니다.

    • 영도구민님~ 2010.09.17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합리하다는 것은 불가능한게 아니다. 제대로 알고 말해라"
      그러니까 그게 불합리하더라도 하자라는거잖아요...ㅋㅋ
      좀 생각을 하고 말씀을 하셔야죠...
      남들이 불러주는거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ㅋㅋ

  3. 노래 2010.09.1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를 국회의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다시는 영도에 발을 못붙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는 야당을 찍어야 한다.

    야당이 잘할 거란 기대보다는 김형오에 대한 경고로 이번에는 낙선시켜야 한다.

    정치인들에게 경고란 말로 떠드는 것보다는 표로 심판함이 최고다.

    자기가 국회의원을 몇번 했다고 자기가 잘나서 하는 줄 알고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는 것을 보여야 한다. 본때를 보여야 한다. 정치인에게는 정치적 해결과 정치적 보복이 최고다.

    김형오의원은 당신 꼴리는 대로 하시오.
    당신이 꼴리는 대로 한다면 나는 당신은 낙선시킬 것이오.

  4. 경사도의 문제.. 2010.09.14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에서 문제가 있다는데...그럼 그냥 지하차도 주장하시는 분들은 지하차도 만들고 안전에 이상이 있어도 좋다는 말씀들이신지 모르겠네요.
    다음 선거 결과를 떠나서 전 영도구민들의 안전을 위하는 쪽이 맞는것 아닐까 싶네요.

  5. 기본적인 예의 2010.09.14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지켜 가면서 주장을 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x리는 대로' 같은 표현을 앞뒤 가리지 않고 해대는 분의 주장이 얼마나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요.
    또한 여기에서 이루어진 갑론을박을 보면서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청이나 구청으로 가야할 우편물이 이곳으로 잘 못 온 게 아닌가 하는.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 주소 가르쳐 드릴까요?

  6. 대화가 필요해♪ 2010.09.15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차도가 낫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방법이 좀 잘못된 것 같다.
    대화라는 것은 나도 말하지만, 상대의 말 역시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당신 꼴리는대로" 라는 자세는 대화를 하겠다는건가, 아니면 배수진을 친건가?
    좀 더 열린 자세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
    지금 상태로 보면, 대화나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자세같다.

  7. qodnfk 2010.09.1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의장님,
    저의 말이 삭제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지하차도 홍보부장입니다.
    여태까지 김의장이 대화하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대화한 것처럼 글을 올리
    다니? 눈가리고 아웅 하시깁니까?
    저의 전화는 ㅇ16, 579, 5712 니,
    진정으로 대화하실려는지 보렵니다!

  8. 상식적으로 2010.09.16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여태까지 대화를 안했을까요? ㅋㅋ
    혹시 엊그제 홍보부장님 된 건가요? ㅎㅎ
    안 본건지, 보고도 못 본 척 하는건지...
    아~~ 맞다. 홍보부장님이시구나~ㅋㅋ 님 좀 짱인듯~! ㅎㅎ

    • 대화가 필요해♪ 2010.09.16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화를 안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위치에 서 있다면, 대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특히나 신변의 위협을 느낄정도라면 대화의 자리에 나가기도 망설여질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두를 100%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서로가 수긍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정말 대화가 가능할까요..? 대화해봤자 '난 절대로 안돼!' '난 꼭 이걸 해야돼!' 이런 자세라면 불가능할것 같군요.

  9. 영도구민 2010.09.16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적으로 실컷 이용해먹고 이젠 나몰라라? 몇달전 의원 홈페이지에 고가도로 어떻게 되냐고 적어놓으니 당직자왈 의원님이 노력중입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니 이젠 오리발을 내미는군.고가도로로 결론을 내고 주민을 속인거군.

    • 영도구민님~ 2010.09.17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합리한건 불가능한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영도구민님~!
      그게 불합리해도 하자고 하는,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고 있있는 거라는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는 우리 영도구민님~!
      자꾸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먹으려고 하지 말고...
      혼잣말은 조용히 혼자서 하세요~ㅎㅎ

    • 영도사랑 2010.09.20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직자군요.이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말라구요?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으게 어디있나요? 주민이 뽑은 사람이 고가도로를 놓겠다는데 정치적으로 이용말라고? 선거는 정치가 아닌가?고가도로는 이미 정치적이 되었고 그것을 이용한 사람이 한나라당 아닌가요?지방선거때 가만히 있는것이 정치적이었죠.주민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 한마디도 없더만.

    • 아니요 2010.09.2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용말라는게 아니고 "악용"말라네요
      고가도로 놓겠다고 한 적도 없는걸로 알고 있구, 정치적으로 이용한건 한나라당이 아니었죠...
      글구 가만히 있는게 정치적이면 낙선운동하는건 정치적 활동의 꼭대기쯤 되겠네요~~ㅋ
      교묘하게 뉘앙스를 왜곡하지 마시구요~
      상충되는 의견을 제시하면 알바취급하는 사람들이랑 비슷한거 같은데...알바에서 이제 당직자로 승진?
      그럼 나도 이제 당직자 되는건가요? ㅎㅎ

  10. 영도유권자 2010.09.19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형오 의원!

    이제 어떤 낯으로 영도에 들어와 돌아다니는지
    똑똑히 보겠오 아직도 그 멀끔한 얼굴로 웃으며
    다닐 수 있는지??

  11. 영도사랑 2010.09.19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노력이 허사가 되었고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가 최소화될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꼭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12. 지하차도 2010.10.14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차도의 안전도는 고가차도보다 위험하다고 하는데, 과연 지하차도로 했을때,
    그 안정성의 책임을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할지... 과연 지하차도를 주장하던 구민들이
    그 책임을 지려고 할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