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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민의를 받드는
진정한 통합의 한마당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가 있었다.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요구한 것은 통합과 소통이며, 이러한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는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7월 14일에 개최되는 제11차 전당대회는 그러한 국민적 경고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되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진정한 통합의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권력구조를 창출해 내기 위한 리더쉽을 만들어내는 발판을 세워야 한다. 나아가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갈 젊은 리더쉽을 발굴하고 키워줄 수 있는 정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대의원들의 자유투표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의원들의 자유투표가 보장되어야 한다. 국회의원 줄 세우기와 당협위원장들의 지시가 배제된 진정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 과정을 보면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줄세우기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고, 구태정치의 모습이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

또한, 겉으로는 화합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계파주의로의 종속을 강요하고 있다. 정치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계파주의는 지난 2년간 모든 정책적 사안에서 충돌과 반목을 낳았고, 국민의 신뢰 상실과 정책실패로 이어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런 구태를 타파하기 위해 당헌당규와 선거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전당대회 이후라도 이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


계파해체, 공천개혁, 정치권력구조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당대회 과정 속에서 각 후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한나라당과 우리 정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되어야 한다.

각 후보들은 추상적인 화합과 개혁 방안이 아니라 계파종식과 화합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공천 개혁과 정치권력구조 개혁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진정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한 논의의 결과를 전당대회의 용광로에서 녹여 낼 때 당의 화합과 정치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숱한 시련과 고통을 딛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 왔다. 그 속에서 얻은 교훈은, 실패에 대한 반성과 개혁이 스스로부터 일어나야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과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그리고 모든 당원들이 국민들의 엄중한 경고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또 한번의 정치 개혁의 기적을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일동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만나 전당대회 진전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2010년 7월 1일

홍사덕 김형오 이윤성 정의화 박종근
이경재 황우여 최병국 정갑윤 이주영
정진석 김학송 안경률 이병석 이한구
박   진 권영세 원희룡 이인기(이상 1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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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한나라당 중진 의원, "대의원 자유투표 보장돼야" 
뉴시스 ☞ 與 중진의원들, 전대(全大) 계파 줄세우기 '금지' 촉구
아시아경제 ☞ 한나라 중진들 "전대서 대의원 자유투표 보장" 촉구
헤럴드경제 ☞ 한나라 중진들 “오더 내리지 않겠다” 
                ☞ 한나라 중진 “全大 자유투표 보장돼야”
데일리안 ☞ 한나라당 중진들 "국회의원 줄세우기 안돼"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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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7월9일) 낮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국회의장단과 5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국회정상화 방안을 비롯한 최근 정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지난 3월 18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첫 모임 후 두 번째인 이날 모임에는 김 의장과 이윤성, 문희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홍사덕 정몽준 이용희 김영진 이인제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과 의원들은 6월 국회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고, 국정현안들에 대한 심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진들이 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데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야당의 5대 요구사안에 대해 여당이 성의 있는 답변을 해줘야 등원할 수 있으며, 국회의장이 나서서 여야대표들을 모아 보다 진지한 중재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인제 의원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국회를 여는 것이 중요하며, 국회가 다루지 못할 사안도 없다"며 여야 상호간의 대승적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는 등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다.

김형오 의장은 이에 대해 "의장으로서 여야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 각 당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중재노력을 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다만 지금처럼 여야가 한발짝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만나봐야 사진 찍는 것 이상 의미가 없고 그러면 오히려 안 만난 것보다 못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국회를 여는데 전제조건이 있을 수 없으며 6월 국회 회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회 안에서 모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야당에서 미디어관련법에 대해 자체 대안도 낸다고 하니 해당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해 타협점을 찾아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중진 의원들은 당으로 돌아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회의장단-시니어국회의원 모임은 10일로 국회의장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의장이 이를 기념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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