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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가 7월 28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8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그동안 우리 최고위원님 중진의원님 모두 선거를 치르는데 현장에 가셔서 민심의 소리도 많이 듣고 또 많은 수고를 하신데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무서운 매서운 회초리를 맞은 뒤에 한나라당은 깊은 반성을 했고 특히 재보선 기간 동안 국민들을 만나 큰절을 올리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를 받들어서 변화와 쇄신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다짐을 거듭 말씀드렸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저는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를 방문하여 수많은 국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제가 직접 시장과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만난 상인들, 주부, 어르신들, 젊은이들이 한결같이 당부하는 것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는 요구였다. 우리 국민들이 서민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피부에 와닿는 서민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렸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6%로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온기가 서민가정에 전달되지 않고 있고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깊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집권여당의 당면과제라는 것을 직시해야겠다. 정부는 경제성장률이 고무되어 있을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서민경제회생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서민물가안정 대책마련에 즉시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 당 차원에서도 재보선 이후 실효성 있는 서민정책수립과 실증방안에 대해 전면 검토에 착수해나가겠다. 앞으로 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여기에 당의 명운을 걸겠다. 당과 정부 심기일전해서 서민경제 살리기 힘을 내서 매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호소 드린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이번 보궐선거 기간 중에 더운 여름에 온몸을 땀으로 적시고 얼굴 새카맣게 타면서 선거운동에 임해주신 국회의원 비롯한 당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번 보궐선거 앞두고 우리 비대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소리가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선거 컨셉을 힘있는 집권여당에 능력있는 일꾼, 인물론으로 컨셉을 잡았다. 그래서 고흥길 공천심사위원장이 공직자위원회에서 인물위주로 공천을 했다. 여러분들께서 보궐선거 지역에서 지원유세 하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인물면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월등히 앞선다. 특히 태영평정지역에는 TV토론 두 번나왔다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고 아무것도 그 지역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후보는 세 번째부터 TV토론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다는 점을 여러분들 잘 들으셨을 것이다. 지역경제 발전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여당 능력있는 인물이 그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잘 인식해주시기 바란다.

 

<홍준표 최고위원>

 

ㅇ 최근에 청와대와 정부에서 당에서 촉구해온 서민정책을 취해달라는데 대한 부응으로 지금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화답을 하고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30일날 서민정책특위를 발족 하겠다. 서민정책특위는 기존에 있던 당에 형식적으로 존재했던 서민정책기구를 전부 통폐합해서 이번에 새로 출범을 하게 된다. 서민정책 아젠다 중에서 크게 아젠다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고 소주제로 아젠다를 설정해서 거기에 맞는 현장대책을 강구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역에 서민대책위원회도 시도당과 협력해서 시행을 하려고 한다. 지역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특히 서민대책에 요구되는 부분은 바로 중앙으로 수렴해서 즉시즉시 시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청와대에 이번에 서민정책관이 새로 만들어졌다. 회의 때마다 서민정책관을 불러서 청와대와 당, 그리고 정부 관계기관 전부 합동회의를 해서 현장에서 회의를 하고 현장에서 즉시즉시 문제해결을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 위원들은 한나라당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서민대표를 중심으로 위원회 위원들을 구성을 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부산같은 경우에는 자갈치시장 아지매같은 사람도 서민대책위원으로 위촉해서 어시장의 문제점, 재래시장의 문제점, 농민대표도 위촉해서 농민들의 문제점, 어민대표, 그리고 일용직대표, 모든 분야에 대한민국 서민대표성이 있는 분들만 위원으로 위촉해서 과거처럼 대학교수나 전문가 앉혀놓고 탁상회의 하는 것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나라당이 서민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 자리에서 직접 대책수립하고 그것을 정부와 청와대에 요청하는, 요청한 후에 바로 대책 받아서 다시 강구할 수 있는 현장중심 기구 만들어서 30일날 발족하도록 하겠다.

 

<김형오 중진의원>

 

ㅇ 몇 년만에 공식석상에 왔는지 감개가 새삼스럽다. 인사말만 드리겠다. 당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특히 소통을 위해서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일을 하겠다.

 

<이경재 중진의원>

 

ㅇ 오늘 아주 귀중한 재보선 선거인데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있다라는 기대를 갖는다. 저는 딴 얘기를 하겠다. 오늘 아침에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내용이 리비아가 한국 국정원 직원을 간첩혐의로 추방하고 또 선교사나 농장주를 구속했다는 보도가 있으면서 리비아와 한국과의 관계가 아주 첨예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간첩행위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한국정부는 아마 통상적인 대북 정보수집에 불과한 통상적인 것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서 진실은 제가 모르겠지만 다만 짚이는 게 있어서 말씀드린다. 리비아는 석유가 세계 8위 생산량을 갖고 있는데 질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최근에 오일달러로 인해서 국가채권 대단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카다피는 바로 아프리카 AU정상회의 의장이다. 아프리카에 있어서 대단한 지도력을 갖고 있고, 작년 9월 2일날 리비아 혁명 40주년에 제가 특사로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에 인민회의의 의장이 바로 명목상 국가원수인데 1시간동안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건설 진출, 또 최근에 디폴리쉬의 35유로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계획이 있는데 한국 업체가 그때 거기에 신청을 했는데 잘 봐달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 뒤에 금방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줘서 4위 안에 지금 들어가 있는 상태로 되어있다. 잘됐는데 다만 한 가지 아주 엄숙하게 아주 정색을 하면서 문제제기를 한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의 교과서와 한국의 언론들이 카다피 일가에 대해서 좋지 못한 평가를 하고 보도를 하고 있다. 아주 정색을 하면서 이 문제를 제기를 한다. 제가 듣기로는 한국에서 어떤 측에서 또 그런 자료를 모아서 그쪽에 자꾸 보내는 그것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언론에서 금년부터 그 문제에 대해서 제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이미 작년 리비아 혁명 때 갔을 때 이 문제를 한 15분간 거기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을 보고 보통 심각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리비아에 우리 한국의 건설수주가 사우디아라비아가 600억 달러인데 여기에 420억 달러를 댄다. 그리고 그 외에도 지금 여러 가지 큰 프로젝트들도 많아서 신청하고 있는데, 하여튼 이 문제가 언론 교과서에서 그 일가를 부정적으로 다루는데 원인이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최근 당·정·청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불평등, 불합리한 구조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몇 차례 언급이 있었고 현재 각 부처가 여기에 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부당행위에 대한 징벌적 태도도 중요하지만 불합리한 구조를 해소시킬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에 대해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다. 우선 지난해 4월부터 실시중인 납품단가 조정합의 의무제도가 현장에서는 전혀 실증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공정위에 마련된 민관합동TF에서는 현장의 거래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납품단가 조정이 신속히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기를 촉구한다. 둘째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탈취, 유용하는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겠다. 산업현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중소기업의 기술자들에 대한 불공정한 탈취행위이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지적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방패막이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기업문화를 개선해나가야 할 것 같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주길 바란다. 이밖에도 몇 가지 현재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상황을 봐가면서 나중에 당정협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확정해나가도록 하겠다.

 

- 한 가지 정책위원회에서 말씀을 드리겠다. 그동안 선거 지원유세 때문에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정책위가 내년도 예산심의와 정기국회에 대비해서 내일 오후부터 1박2일 예정으로 용인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기에는 저를 포함해서 각 상임위원회 간사님들, 소위 말해서 정책조정위원장님들이 전부 참석을 하신다. 약 70명 정도 규모가 되겠다. 세부일정을 여기서 말씀드릴 게 없고 4대강 사업 관련 현장방문과 일자리 창출과 서민정책, 2011년 재정전망과 예산편성방향 등에 대해서 정부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도록 되어있다. 우리 최고위원님들께서도 혹시 시간이 있으시면 관심을 가지고 와서 격려를 해주시면 좋겠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배부해드리도록 하겠다.

 

<김영선 중진의원>

 

ㅇ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에 있어서 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해서 말씀드리겠다. 지금 대기업들이 수익을 내는 것은 첫째로 금융위기 속에서 우리 이명박 정부에서 미국과 300억불 사업을 받고 그 후에 일본으로부터도 사업을 받아서 우리 한국은 경제위기를 비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지금 재벌들이 수익을 내는 것은 첫 번째로 세계경제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이 나고 있고, 두 번째로는 우리 국가가 외환위기를 피했기 때문에, 환율 때문에 수익이 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재벌들이 세계경제 속에서, 수출시장 속에서 돈을 벌어들이려면 우리 경제 속에서 불가피한 면이 없지 않다.

 

- 그런데 지금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 산업의 전환기에 있고, 나노라든지, 바이오라든지, 인공위성이라든지, 로봇이라든지 신성장 분야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대기업의 투자가 필요로 하기는 하는데 대기업이 모든 분야에 진출하게 되면 결국에는 대기업이 모든 업종에서의 독점력이 생기기 때문에 결국에 새로운 경제구조를 어떻게 짜줄 것이냐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은 첫째로 기여할 수 있는 게 수출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세계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어떤 노하우라든지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재능기부행위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금 중견기업들도 수출시장에 접근하는 게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데 돈을 기부하게 되면 WTO에 걸리기 때문에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동반상생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사회적 기여에 있어서는 내수시장, 이를테면 교육시장이라든지, 통역시장이라든지 인문사회계열적인 어떤 산업의 진출에 있어서 재벌기업들의 투자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는 이것은 대재벌의 문제가 아니라 재벌들은 자체조달을 하는데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제가 금융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중소기업은행 외에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중견기업에 투자하지를 않는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DTI를 푸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 DTI라는 건 부동산의 담보력을 더 인정해주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는 수출해서 벌어들인 돈이 부동산 외에는 갈 데가 없다. 서민들이 증권시장이나 채권시장에 접근해서 일정한 소득이 보장될 수 있게끔 새로운 R&D투자하고 종합적인 보험보장하고 엮어서 새로운, 그러니까 서민들이 안심하고 자본시장이나 채권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되는 문제라고 본다. 그래서 재벌이 일정하게 사회적 기여를 하는 것도 좋지만 WTO체제나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봤을 때 무한정 개입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정책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일방적인 비판도 오히려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잠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것은 좀 더 체계적으로 심사숙고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다.

 


2010.  7.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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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입니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의 정신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 2월.
인터넷 언론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 6만여명의 시민기자회원을 품을 만큼 언론의 한 축으로 성장한 오마이뉴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몸을 던져온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


▲ 우측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오마이뉴스 본사가 있는 누리꿈스퀘어타워(18층)입니다.


흔히 상전벽해라고 하죠?
쓰레기 매립장의 대명사였던 난지도가 월드컵의 성지인 상암동으로 바뀐 걸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법하죠.
더구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상암동은 '축구'로 통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를 방문하면서
상암동 하면 '오마이뉴스'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기억될 것 같습니다.




누리꿈스퀘어타워 엘레베이터 앞에 당도하니 '오마이뉴스'가 딱 눈에 띄네요.




엘레베이터를 내리는 순간 카메라에 잡힌 오마이뉴스 본사 입구입니다. 




창간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마이뉴스를 찾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곳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장면도 실시간 생중계되었습니다.




김의장의 기념사가 끝나기 무섭게 인터넷 기사에 올랐습니다. 역시 빠르더군요.




곧이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의원 등도 이곳을 찾아 오마이뉴스 창간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각계 인사의 방문을 실시간 생중계와 함께 <1보>, <2보>, ... 이렇게 차곡차곡 기사화하더군요. 




복도 한 켠에는 오마이뉴스의 지난 10년을 담은 기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본 저는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의 사람들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이거 블로그에 올라가는 것 맞죠?"

<김영균 정치팀장>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마이뉴스에 방문한 의미는?

우선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오마이뉴스에 처음으로 방문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형오 의장이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점과 기자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저희로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오마이뉴스 창간 10주년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해주세요.

오마이뉴스가 초창기에 4명의 기자로 출발해서, 지금은 직원이 70명에 이를 만큼 중소형 언론사로 거듭났습니다. 그 동안 IT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온라인 미디어가 이렇게 발전할 지는 우리들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다른 온라인 미디어의 등장과 발전은 사회 전반적인 대세이기도 하고 우리가 여기서 멈추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새롭게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동안 추구했던 시민기자제도, 댓글 시스템, 현장 인터넷 생중계 같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보도형식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서 이제는 쌍방향형 뉴미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오마이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에게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와보니 '10만인 클럽'이란 말이 눈에 띄던데, 어떤 것이죠?

'10만인클럽'은 기존의 신문과는 달리 자발적 구독자 및 회원을 확보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언론의 지형을 볼 때, 기사의 방향성이 광고주의 입김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강한데, 오마이뉴스는 시민 독자의 힘을 토대로 한 발전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10만인클럽'입니다. 즉, 유료독자 10만명(월 1만원)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여전히 협력과 질책이 필요한 미완성의 언론입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해 7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7천여명이10만인 클럽에 동참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10년을 희망한다면?

오마이뉴스는 타 언론에서 없었던 새로운 뉴스를 쏟아냈고, 훨씬 역동적이고 새로운 언론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생활밀착형 뉴스를 통해 독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그런 한 편으로 규모가 작고 신생매체이다 보니 전 분야에 걸쳐서 고르게 다루지 못했기에 독자 여러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등장할 뉴미디어 분야에서 앞서가는 오마이뉴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쌍방향 소통언론, 대안제시 언론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오마이뉴스가 국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사회의 변화에 맞게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이 정비가 되어서 인터넷 신문사와 같은 뉴미디어도 신문사, 방송사와 격차 없이 경쟁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남들을 인터뷰하다가 제가 인터뷰의 대상이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장윤선 노조위원장>


오마이뉴스 창간 10주년이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마이뉴스는 창간할 때 '기존의 보수 언론 중심의 구도를 바꿔보자', '우리 사회 속에서 진보미디어의 역향력을 키워보자'라는 것을 모토로 출발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지난 10년간은 일정 정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자본의 영향력 하에 있다 보니까 미디어로서는 일정 부문 성공했지만, 자본 면에서 열악한 부분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향후 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대안 매체, 진보미디어로서의 자리를 굳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마이뉴스가 걸어온 지난 10년 동안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였습니까?

저희는 요즈음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웃음) 사실 지난 시기 동안은 오마이뉴스가 성장하기 좋은 정치적 환경이었고, 요즈음은 좀 어려운 시기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매체를 막론하고 정치의 외풍 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필요한데, 각 미디어들이 정치의 영향을 받다보니 시기에 따라 난관을 겪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세상이 다양화되었다고 하지만, 때에 따라서 보수언론도 다른 편에 설 수도 있고, 반대로 진보언론도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언론이든, 네티즌이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대중과 언론이 각기 성향에 따라 양극화, 극단화, 고착화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도 오마이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에서 일했던 기자로서 그게 가장 가슴 아픈 현실인 것 같아요. 누구는 이 매체에서 보도하는 것은 안 보고, 다른 누구는 저 매체에서 보도하는 것은 보지 않고. 이런 극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우리 미디어의 일그러진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시대를 넘어서서 어느 매체에서 어떤 걸 보도하든 간에 편견과 선입견을 갖지 말고, 전 분야에 걸쳐서 미디어종사자와 독자가 다 함께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막대한 컨텐츠를 앞세운 '아이폰의 역습'이 최근 큰 화두가 되고 있잖습니까? 이제 컨텐츠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 컨텐츠의 글로벌화랄까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오마이뉴스의 현재 입장은 어떠한가요?

저희는 창간부터 지속적으로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널판을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보니 압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사실 오마이뉴스가 잘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실제로 오마이뉴스는 해외에 나가면 국내 보수언론보다는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디어학자들도 오마이뉴스의 역할, 영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에 비해 저희가 현재 국제뉴스를 다루는 부분들은 적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끝으로 오마이뉴스를 방문하고 난 뒤, 기억에 남은 사진 하나가 있어 올립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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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천추 2010.02.2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2. B준영 2010.02.2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를 상대로 인터뷰하는 창의성, 촘촘하고 볼거리 많은 구성 그리고 현장성 등
    참 인상적인 글입니다.

  3. 선비 2015.01.18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언론이라고 불리는 오마이뉴스 조차도 몸을 사릴정도로 대기업의 감쳐진 위력, 실감했습니다.



    수십억이 걸려있는 사건이라 자칫 피해를 볼까 두려워 얼토당토 않게 내가 인도네시아로 가서 취재해 오면 정식기사로 고려해 본다며 더이상 이 사건에 대해 취재하기를 거부하는 오마이뉴스.



    진실을 감추려고만하는 대기업측의 입장과 반론을 취재해야만 기사로서 가치가 있다며 얼버무리길래, 그 조차도 모조리 취재해 실는다면 어떤식으로 할거냐 물으니, 끝내는 기사화 할 수없다며 회피하는 오마이뉴스.



    내가 오마이뉴스를 믿었던 것은 세월호 사건을 영원히 잊지않겠다던 신문 상단에 건 문구 때문이었는데, 고작 대기업의 보복이 되돌아 올까 두려워 몸 사리는 인간들이 무슨 좌파언론이며 진솔하게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파헤칠 수 있는 언론일까 의문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편집부 기자의 오만한 태도하며 일절 깊게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약자들의 비겁한 태도.



    기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으며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추구해야 하는 존재가 아닌가에 대해 얘기하니, 이런 사건으로 정의를 찾으면 안된다고 하는 오마이뉴스측 편집기자의 말이 오마이뉴스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합니다.



    이제는 인지도도 생겼고 먹고살만하니 그저 그런 언론으로 명맥을 유지하겠다는 사측의 전략 이해합니다.

    뻔하고 피해가 안 올 유리한 사건에는 개떼 마냥 우르르 달려들어 물어뜯는 습성을 보이면서도, 자본에 의해 해꼬지를 당할거라는 사실을 인지한 순간부터는 꼬랑지를 내리며 수수방관만 하는 비겁한 오마이뉴스의 처사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대표인 오연호 기자, 수많은 시민기자들을 양성해 손안대고 코푸는 쉬운 시스템의 언론을 꾸리려하는 자, 이젠 이들의 뻔한 통박도 다 아는 세상입니다.



    오마이뉴스 상근 기자들은 다를지 알았더니만, 나약한 직장인이자 기레기의 근성을 가진 그리고 변명만 일삼는 별 볼일 없는 인간군상들이었습니다.





    아래 링크의 기사에는 억울하게 2년 6개월을 인도네시아에서 수감생활을 한 교민 백창훈씨의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갖는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땅에서 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엄밀하게 다시 재조사 해야 되지 않겠는지요.



    유전무죄, 무전유죄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이 사건!

    .

    땅콩회항 조현아는 드러내놓고 사고쳐서 언론의 도마질 위에 올랐다지만, 드러내고 사고치지 않는 대기업들이 판을 치며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데도 잠자코만 있는 언론들.



    어차피 언론도 대기업의 광고로 먹고사는 놈들이라 자신들에게 해될게 있다면 몸사리며 자신보다 강자에게 굽신거리는 양아치 집단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들의 사는 이야기를 실어주며 시민기자라고 치켜세워주는 척 하며 쏠쏠하게 후원금을 얻어낼 때는 언제고, 시민기자로서 꼭 실어야만 되고 알려야만 되는 기사에 대해서만은 닥쳐올 후환이 걱정되거나 귀찮을 것 같아서 아예 회피해 버리는 전략 또한 쓰고 있습니다.



    시민기자가 오마이뉴스의 주인이라며 선동만 하고 정작 알려야만 되는 기사는 내보내지 않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민족의 반역자 친일파 김연수의 후손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 삼양제넥스에 얽힌 내용이고, 사측의 법무팀 또한 따로 있어 자칫 정식기사로 나갔을 때는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것을 염려한다면 우리가 그나마 믿던 오마이뉴스의 용맹성은 어디로 간데 없는 나약한 이빨빠진 무늬만 호랑이가 아닌지요.



    저는 친일세력들로 이어져 오는 기업들은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는 일을 벌였다면 세상 만천하에 알려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기껏 시민기자들이 글재주나 부리게 만들고 명예심 추켜세워주며 마치 등단한 작가가 된듯한 글장난의 무대로 만들어 가는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시스템. 이젠 좀 지겹습니다.



    10만인 후원자들을 모아 그 돈으로 제대로 된 사회고발 하나 못하고 자신들 봉급으로나 나눠 먹는 서울 뺀질이들.



    좀 더 초심으로 되돌아가 제대로 된 집단이 되길 바래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3122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소리-
"한나라당 17대 대선후보 선출선거 합동토론회"

일시 : 2007년7월21일(토)
장소 : 제주 MBC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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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김형오 원내대표와 홍준표, 맹형규 의원 등 당의 중진 의원 10여 명은 긴급 회의를 열어 유권자 등록제를 통한 투표율 제고 방안을 담은 새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두 주자측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승이 seungyee@sbs.co.kr
[SBS TV 2007-05-14 16:41]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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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홍준표 의원 등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으로부터 비교적 중립적인 의원 10여 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두 주자간에 경선안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3의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 TV 2007-05-14 06:00]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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