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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모교인 경남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강당으로 가는 길, 학창시절을 추억해 봅니다.



경남고 20회 졸업생인 김형오 의장은 65회(3학년), 66회(2학년), 67회(1학년) 졸업생이 될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젊은이여! 꿈으로 세상을 바꾸자!"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강단에 선 김형오 국회의장

"반갑습니다!" 우렁찬 목소리로 머리 숙여 인사하는 학생들




김형오 의장은 특강을 통해 1000여명의 후배들에게 징기스칸,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스티브 잡스의 예를 들며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370명의 3학년 학생들에게는 성적으로 인해 실망하지 말고,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강당을 나서는 김형오 의장에게 악수를 청하는 아이들

이 날도 역시나 학생들의 사인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방명록을 적는 김형오 의장 뒤로 빼꼼히 나타난 한 학생

"응..?"

싸인을 받으러 온 학생이었습니다. ^_^


뒤이어 학생들이 싸인을 받으려 몰려들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시간이 없어서 너희들의 이름을 적어줄 수 없고 싸인만 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후배들의 싸인공세가 싫지 않은 표정입니다.^_^


이 때, 나타난 아까 그 학생!!
친구들에게 자랑합니다.

"난 1등으로 받았지롱~"

최호석 학생은 "의장님 싸인 받기"에서 1등을 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을 하라는 선배님의 주문에 가장 빨리 응답한 학생이군요! ^_^

"사과 속의 씨는 셀 수 있지만, 씨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경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경남고 화이팅!!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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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5.01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회사도 경남에 있다보니 경남고 출신들이 많이 있던데...^^
    잘보고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 김영삼 2010.05.01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인재들이 모였다카더니 김형오 의장이 거기 출신잉교? 후배들한테 박수도 받고 기분 좋았을끼구마~

  3. 김산수 2010.08.22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최호석왜저래생김?.

  4. 김산수 2011.07.2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치질이다

# 선배가 달라는데!

예전에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1학년 아이들과 함께 교실을 함께 사용했는데,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준 어느 날 우리 반 아이가 씩씩거리며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OO아, 왜 그래?"
"내 풍선이 터져서 1학년 애들한테 풍선 하나 달라는데 안주잖아요. 선배가 달라는데!"
"OO아, 저 풍선은 동생들거잖아. 선배라고 해서 후배들 물건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건 아냐."

아이는 아마도 '선배'들에게 물건을 빼앗겼던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말이죠. (아! 선배라는 이유였겠군요.)

"아무 이유 없어! 피-쓰"


# 불편한 위계질서

연예계는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신보다 데뷰를 먼저 한 '선배'에게 공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방송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남성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압존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압존 壓尊 [-쫀]
[명사]
1 어른에 대한 공대를 그보다 더 높은 어른 앞에서 줄임.
2 웃어른 앞에서 그 위엄에 눌려 언행을 자유로이 못함.

 

압존법의 예 보기


방송에서 많은 연예인들은 "선배"을 찾곤 합니다.
(물론 자막에서는 '선배'로 수정하여 표현하곤 하지만요.)

"선배님~" / "똑바로 해, 이것들아!"

대세인 '리얼버라이어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개인과 개인 사이의 대화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하면서도 "OOO선배님"이라고 하는 것은 고쳐야 할 부분이겠지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이 위계질서가 우선되어야 한다!' 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우리도 졸업할 때 선배들에게 이렇게 당했다” - 가해 학생들의 변명

피해학생들은 오히려 "장난이었으니 이해한다"는 반응인데, 선배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도록 애쓰는 눈치 입니다.
제주도에서 벌어진 사건은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꺼려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충주 시내를 속옷만 입은채로 소란을 피우던 아이들은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학교의 전통'이라고 했지요.

사건이 커질수록 피해학생들은 (정확히는 신고를 한 피해학생들) 무리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소외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뒤풀이 참가 희망자'만 받는 방법도 분명 생길 것입니다.

"추태 뒤풀이에 희망자만 참여해라,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동질감(혹은 혜택)은...느낄 수 없다." <- 이런 방법을 쓰지 않을까요?

그만큼 무리의 동질감은 돈독해지겠지요.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어버린) 역경을 이겨낸 아이들은 더욱 돈독해졌을까요?

피해학생들 역시 내년 졸업식에 모교(중학교)를 찾아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들도 선배들에게 그렇게 당했으니까요. 그리고 자신들이 당했던 일들을 '추억과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대물림 해주겠지요.

문제는 이들을 제제할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은 말썽을 일으킨 학생들의 소속 학교장에게 경고조치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사내용)
미성년자인데다가 졸업을 했기 때문에 실제 말썽을 일으킨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 듯 합니다.

학생들의 치기어린 행동(충북 청주지역의 경우)에 대해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 사실 우스운 일이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과연 학교측에책임을 묻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은 분명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미성년자라고 주변의 어른들(학부모, 교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겠죠.

일부 학교에서는 학사모와 가운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태도를 바꾸어 보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기사내용)

당근이든 채찍이든 확실한 대책이 없으면 내년 이맘때 쯤이면 또 다시 "졸업식 뒤풀이"는 이슈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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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2.1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때는 이런 풍조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밀가루 뿌리는게 전부였는데 언제 이리 심해졌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문화는 안생겨도 되는데....쩝

    • BlogIcon 맹태 2010.02.16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비님~
      한국은 설연휴였는데, 떡국은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_^ 얼마 전에 초등학생 졸업식을 다녀왔는데, 초등학교는 다행히도 별 소란 없더라구요.

  2. 에고고.. 2010.02.12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졸업할 때 후배들한테 교복물려주고 그랬다는데..
    요즘 비싼 교복도 남아나지 않겠네요.....

  3. BlogIcon 악랄가츠 2010.02.13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진의 포스가 UDT급이네요! ㄷㄷㄷ
    저런 정신으로 공부하거나 운동하였다면,
    대성할 수 있을텐데,
    뻘짓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게 참 아쉽네요!

  4. 문제 2010.02.1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한테나 학사모 씌우는 학교나 이를 용인하는 사회도 문제...

    • BlogIcon 맹태 2010.02.16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문제님의 말씀도 일리있네요.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용하게 되는데,
      중학교 졸업식에 '학사모'를 남발하는 것도 다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졸업식 추태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겠지만요...참 고민스럽네요.

  5. 데스페라도 2010.02.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없는 아이들 보면 어찌하다 이렇게 됐나 싶습니다.

    물론 어른들 잘못에서 비롯됐겠지만요.

힘들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지(그때도 참 취업이 어려웠죠 ㅠㅠ)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직장생활 5년차가 됐습니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저는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서 무엇보다 업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한 해, 두 해 직장경력이 쌓이고 평생 막내일 것만 같던 저도 후배를 받아보니 업무 능력 못지 않게 인간 관계라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해도 동료와 후배, 선배 등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마음이 맞지 않으면 그것만큼 곤욕인 것이 없기 때문이죠.

특히 나의 즐겁고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직장 상사, 즉 선배와의 관계입니다.(선배와의 관계가 안좋으면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닥칠수 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상사인 미란다와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전 분명 제 명에 죽지 못할 거예요.(사진출처=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직장 선배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 주위 직장생활 선배들에게 물어본 '사회초년생은 절대로 모르는 선배의 눈에 찍힌 얄미운 후배 유형들!!'입니다. (순위는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나열했습니다.)

# 도덕시간에 뭐 했니. 직장 생활 전에 청학동 예절교육부터 다시 받고 와라~이것들아! 

-목에 투명 깁스를 했는지 선배를 봐도 못 본 척 절대 인사 안하는 후배.

-평소에는 무개념으로 일관하다가 자기가 아쉬울 때만 "선배~" 라고 부르며 친한 척 다가오는 후배.

-점심메뉴, 회식메뉴 고를 때 선배의 의견 따윈 무시하고 자기 (처)먹고 싶은 것만 고집하는 후배.

-선배를 바보로 아는지 혼만 냈다하면 메신저 대화명 티나게 욕으로 바꾸는 후배.

-죽어도 심부름 안하고 무조건 사다리 타자고 우기는 후배.

등등
이런 예의없는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전합니다.

"개념 미탑재 후배들아~ 너희들에게 쓰디 쓴 지옥의 직장생활을 통해 참다운 도덕 생활이 무엇인지 정말 맛보게 하고 싶구나."

예의없는 후배들을 위한 직장생활Tip

-선배들의 레이다는 후배들을 향해 '딱' 고정돼 있어요. 나도 모르게 인사를 놓쳐도 다 감점요인이 되는만큼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무조건 먼저 인사하세요. 나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나의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속도 편하고 편안한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선배가 '우리 무엇을 먹으러 갈까'라고 물어보는 것은 당신의 의견을 물어본다기보다 밥 먹으러 가자는 신호입니다. 선배가 물어봤을때는 보기를 제시하고 선배의 선택을 기다리세요.
세상에 맛있는 밥 먹고 체하는 것보다 괴로운 것은 없으니까요.

-직장 생활을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것이 눈치입니다. 이는 나보다 직장생활을 더 오래한 선배의 눈치밥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얘기인데요.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선배가 맘에 안들어도 티내지 말고 조용히 있는 것이 똑똑한 행동요령입니다.  

# 직장은 학교가 아니란다. 월급을 받았으면 똑바로 일하란 말야~ 이것들아! 

▲학생일 때는 수업시간에 공부 안하고 땡땡이 친다고 뉴스에 나오지 않죠. 하지만 학생이 아닌 선생이 수업을 하지 않고 땡땡이 친다면 뉴스에 나옵니다. 이것이 학교일 때와 직장일 때의 차이라고나 할까요?(사진출처=영화 울학교 이티, 박보영양인거 다들 아시죠? 너무 이쁘네요^^)

-회사를 학교로 착각하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지각, 조퇴, 결근하는 후배.(이런 후배는 선배가 뭐라하기 전에 회사생활 오래하기 힘들죠.)

-선배가 시킨 일을 해보려고 시도도 안하고 무조건 못하겠다고 말부터 하는 후배.

-뭐 하나 시키면 혼자 일 다한 것처럼 죽는 소리하는 후배. (정말 이런 후배는 뭐 하나 시키기가 무서워집니다.)

-전화가 와도 절대로 안 땡겨 받는 후배. 심지어 자기 귀에는 전화 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우기는 후배.(귓구멍에 소세지를 박았는지 모두가 들은 전화벨소리를 자기는 끝까지 못들었다고 우기더이다.)

이런 능력없는 후배들에게 선배가 전합니다.

"후배야 회사는 학교가 아니란다. 빡세게 따라올 생각이 없다면 하루빨리 그만두는 것이 너나 나나 모두에게 유익한 결정이다. 혹시 그만둘 용기가 없다면 너의 결정이 쉬워지도록 이 선배가 힘껏 도와주도록 하마."

능력없는 후배들을 위한  직장생활Tip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일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아닙니다.
업무와 관련해서 모르는 것이 있을때 누군가 가르쳐주면 그 때 배우고 아니면 말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세요.

-선배가 후배에게 일을 시킬 때는 그 일을 완벽하게 해오기를 바란다기(물론 완벽하게 해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보다 그 후배의 노력하는 태도를 보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해도 우선은 시도하세요. 우선은 시도하고 막힌 부분에서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노력하는 후배를 싫어하는 선배는 없습니다.

-당신이 투덜되면 투덜될수록 당신에 대한 선배의 평가는 바닥으로 '뚝'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 선배는 너의 봉이 아니란다. 지갑은 가지고 다니란 말야~ 이것들아!  

자판기 커피 한 잔에 당신의 직장생활이 즐거워 질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사진출처 = 충남대학교 홈페이지)

-선배한테 자기 돈을 맡겨놓은 것도 아닌데 뭐만 봤다하면 사달라고 하는 후배.

-자신의 가방과 옷, 외모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선배에게는 자판기 커피 한 잔 안 사는 후배

이런 개념 없는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전합니다.

"이놈아! 너도 나중에 선배 되면 덜도 말고 더도 말고 꼭 너 같은 후배만 만나라."


개념 없는 후배들을 위한 직장생활Tip

-미리 사달라고 조르지 마세요. 열린 지갑도 닫힙니다. 선배가 사주고 싶으면 후배가 말하기 전에 먼저 사줍니다.
-선배가 밥을 사줬다면 후식은 후배가 먼저 계산하겠다고 말해 보세요. 선배 눈에는 매번 얻어먹기만 하는 후배보다 자판기 커피라도 자신이 먼저 계산하겠다고 말하는 후배가 이뻐보입니다.
그렇게 후배에게 얻어 먹은 선배는 다음에 더 맛있는 것, 혹은 더 좋은 것으로 보답합니다.

# 입만 열었다 하면 사고치는 후배! 너 말이야,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모르니?

-선배의 윗 상사한테만 아부 떠는 후배.(선배들은 그 윗 상사의 퇴직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사와 함께 퇴직할 생각이 아니라면 너무 티나는 아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 힘든 일 할 때는 은근히 선배 치켜세우면서 뒤로 빠지는 후배.

-윗 상사 있을때는 무조건 맡겨만 달라고 떵떵거려놓고 나중에 딴소리 하는 후배.

이런 입만 열면 사고치는 후배들에게 선배가 전합니다.

"후배야~ 너가 이 한 가지를 잊은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니가 딸랑딸랑 아부 떠는 그 상사보다 이 선배가 너와 함께 직장생활을 더 가까이, 더 오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침묵이 금이라는 옛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란다."

개념 없는 후배들을 위한 직장생활Tip

-
모든 선배에게 잘 하세요. 지금 당장은 이 선배에게만 잘 보이면 직장생활이 편할 것 같아도 직장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모든 선배에게 잘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하다고 생각하세요.

-지키지 못할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입단속을 철저히 하세요. 지금 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지키지 못할 약속, 혹은 허풍을 떨었다면 후에 더 큰 문제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 더 첨부하자면.

# 선배는 대리운전기사가 아니야. 술을 마시는 것은 좋은데 정신은 챙겨야지~이것들아!!

이 항목은 뭐 길게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술을 아예 못 마시는 후배보다 적당하게 분위기를 띄우면서 술을 잘 마시는 후배를 선배들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술 마실 때마다 사고치는 후배보다 술을 아예 못 마시는 후배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가장 큰 미덕입니다.^^
 
자신의 능력의 직장생활의 성공을 보장해준다면 동료, 특히 선배와의 좋은 인간관계 유지는 즐거운 직장생활을 보장해준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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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ignman 2009.12.11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정말 학생이 아닌 교사가 땡땡이를 친다면 뉴스에 나오겠군요.
    선배들 한테 잘 하는 사람이 후배들에게도 존경받는 사람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1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한 때 저도 저런 후배 중 하나였드랬죠. 딱 자기만큼 한 후배 받아봐야지 '아~ 내가 그동안 선배에게 얼마나 잘못했는지..'깨닫게 된다니깐요.^^
      레인맨님~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2. BlogIcon 커피믹스 2009.12.11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때려주고 싶군요 ㅋㅋ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래도 선배는 존경해야지 이것들아~~~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정말 그런거 같아요. 필요할 때만 선배 찾고 아니면 쌩이고 ㅠㅠ 아~ 저도 그동안 못해 드렸던 선배들에게 다시 전화드리고 사죄해야겠어요^^

  3. BlogIcon 달콤시민 2009.12.11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완전 웃겨요~~!!! ㅋㅋㅋㅋ
    이거 혹시 개콘 분장실의 안영미버젼으로 음성지원되는데, 그거 효과 포스팅에 넣으신거 맞는거죠?
    이꺼뜨라~~ ㅋㅋㅋㅋ

    입사 토익 900을 위해 인간관계 끊고 살았던 신입사원들, 입사 후엔 공부가 아니라 바로 예의범절 공부 투입..

    아..정말.. 모든게 너무 와닿아요 아악!!
    자기들은 모르게 욕한다고 생각하지만 다 안다는거..ㅋㅋ 별명을 붙여도 선배들은 귀신같이 안답니다~ 하하하하하 메신저 대화명 소심한 반항은 저도 살짝 한 적도, 그리고 당한(?) 적도 있는 것 같아요 ㅋ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1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똑바로해 이꺼뜨라~~ㅋㅋ
      알죠 손이 포인트라는 거. 손에 닭발같은 거 있음 하나 끼워주고 하시면 더 확실합니다. 별명 정말 ㅋㅋㅋ 일부러 못알아듣게 이니셜로 하고 전혀 쌩뚱맞은거 하고 그러는데도 다 들킨다는 거 ㅋㅋ

  4. BlogIcon 보안세상 2009.12.11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바로해 이것들아~

    저도 회식 때 한 번 술먹고 정신줄을 놓은 이후로
    술이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휴...

    선배니임~
    존경합니다 선배니임~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1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저도욤
      회식 때 정신줄 놓고 선배한테 "선배~힘드어요?" 물어보고 선배가 "그래 힘들다"라고 대답하니깐. "야~힘드냐? 힘들어? 뭐가 그리 힘든데~"그러면서 미친X마냥 웃었다고 하더라고요. 에휴 ㅠㅠ 저 위에 다 제 이야기입니다 ㅠㅠ 선배님들 반성합니다. ㅋㅋㅋ

  5. BlogIcon Phoebe 2009.12.1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후배들 군기 잡을때 이 글 외워서 써먹으면 되겠네요.ㅎㅎㅎ
    이 대목이 화~ㄱ 와닿네요. 지갑은 가지고 다니란 말야....ㅋㅋㅋㅋ

    • BlogIcon 포도봉봉 2009.12.1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지갑은 정말 ㅠㅠ 후배들 밥 사주다가 정말 심각하게 퇴직까지 고민했던 슬픈기억이 ㅠㅠ
      후배들 앞에서는 "쿨하게 야~ 먹어" 하지만 집에 와서 정말 변기 붙잡고 울었어요. ㅠㅠ 이것들아~나도 옷도 사고 가방도 사고 그러고 싶단 말야~이거뜨으으라아~~ㅠㅠ

  6. 소사마 2009.12.13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생활 10년차 입니다. 공감가는 글 잘봤습니다.
    다음엔 회사에 은근히 많은 자신의 윗사람에겐 개념없이 굴면서 후배들에겐 군대식개념을 찾는 선배들에 대해서도 글한번 올려주세요 ^^;; 이런 분들 특징이 나이많다고 보자마자 말놓기죠.

  7. BlogIcon 이레30 2015.11.11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ㅎ 혹시 개념없는 후배를 교육시키는팁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