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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사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7 미군 장교 마다하고 한국 이등병 된 사연 (32)
  2. 2009.12.16 "강원도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8)


12월 16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위문, 격려 방문에 동행했습니다.
백두산부대는 전군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가장 긴 작전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과 가장 근접한 최전방의 육군부대입니다.

부대를 소개받고, 신병교육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잠시 그 모습을 보시면..

김형오 국회의장 옆에 자리한 최만득 이병입니다. 국회의장이 외투를 벗는 가운데, 수많은 사진기자 앞에서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최만득 이병의 표정이 참 인상적이네요.^_^ 웃고는 있지만, 많이 긴장했을 것 같아요.


이날의 식단이었습니다.
훈련병부터 원★,투★★,쓰리★★★,포★★★★ 는 물론이고 국회의장까지 같은 식단이었지요.


훈련병들에겐 햄버거와 콜라가 특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저도 훈련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 다 먹고 이거(햄버거, 콜라) 또 먹을 수 있겠어요?"
"예, 두 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내꺼 달라는 거야? 난 햄버거가 없는데? 나도 콜라 마시고 싶은데?)

아..그렇죠. 이들은 훈련병이니까요.
다만, 예전의 제 아픈 기억(☜클릭)이 떠올라서.. 변기가 막히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는 특식 없이 식판밖에 준비되지 않아서, 밥과 김치만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왜냐면 치킨은 앞에 앉은 훈련병에게 주고 싶었거든요.

앞에 앉은 훈련병은 숟가락으로 치킨을 분해(?)하고 있었습니다.
'살이 없는 부위여서 그런가...'

마침 제 식판에는 닭다리가 있어서, 제게 있는 치킨 두 조각을 맞은편에 앉은 훈련병에게 건냈습니다.

나: "이거 먹어요."

훈련병: "앗..카..캄샤햡뉘댜."

음?? 발음이 좀 이상한데?? 몸이 조금 불편한 친구인가??

나: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괜찮아요. 억지로 먹진 말아요."

훈: "아.. 아뉩뉘댜. 너뮤 먹교쉽습뉘댜."

나: "....혹시 외국에서 살다 왔어요?"

훈: "예...저는...미귝에서 왔습니다."

저는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 훈련병의 이름은 양슬기.
태어난지 2개월쯤에 미국에 이민을 가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나이는 24살이어서 동기들보다는 조금 많은 편이지만 자신은 한국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동기들이 한국말이 조금 서툰 양슬기 이병을 잘 챙겨주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2년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군 장교가 될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을 지키고 싶어서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일반병사로 입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겠지만, 시간관계상 깊이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미 미군에서 장교로 복무 중인 동생은 내년에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도 되고,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자신도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후에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미군 장교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훈련소에서 지시사항을 알아듣는데 무리가 없느냐는 질문에 입대 전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나름 공부하고 와서 한국어 발음을 제외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한 장 찍어도 괜찮겠냐고 묻자, 좋은데 신문에 나가는 것은 싫다고 했습니다.

"왜요? 전 기자는 아니니까 신문에는 안 나가는데..(블로그에 올릴 건데.....;;;)"

그러자 갑자기 영어로 뭐라고.....이야기하는데, 대충 뜻은 사람들 눈에 띄고 싶지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양슬기 이병 앞에서 급긴장...!
제 표정을 본 양이병도 당황했는지 옆에 동기에게 통역을 부탁했는데..
 
양이병: "야, ahgoqhreoghqoiqohgqhnvbjqktr 이걸 한국말로 뭐라고 하지?"
동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

"아, 그러니까 사람들 관심 받는 게 부담스럽다구요?"

"네, 네. 그거입니다."

"알겠어요. 신문에는 절대 안 나갈 거예요... 블로그에 올릴 거니까..."

<양슬기 이병, 사진 올려서 미안해요. 너무 기특하고 대견해서...;;;>

양슬기 이병의 부모님과 동생분, 양슬기 이병은 건강하게 군 복무를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해낼 것입니다.

내일(18일, 금요일) 신병교육대를 수료한다고 하는데, 자대 생활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군 생활 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양슬기 이병,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양슬기 이병의 아버님께서 내용 수정을 요청하셨습니다.  **
양슬기 이병은 전역 후, 미군 장교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군 장교가 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
(양이병, 날씨 추운데 건강히 군 생활 하고 있죠?? 오늘 눈이 많이 오는데..눈 치우느라 고생하겠어요..ㅠㅠ)
2009. 12. 30. 수정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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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문보다 더 무서운 곳 2009.12.17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사실 왠만한 신문 보단 더 무서운 곳이 블로그인듯 ㅋㅋㅋㅋ 그래도 양 이병님 멋지시네요...
    누구랑 너무 비교 되는 듯.... 화이팅입니다... 근데 요즘은 군대 구타 없어 졌나? 말 못 알아 들으면 욜라 때릴지도 모르는데....

    • BlogIcon 맹태 2009.12.17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안녕하세요, 신문보다..님

      저도 양이병이 자대 나가서 혹시라도 언어소통의 문제로 고생하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군관계자분들께서 잘 배려해주신다면 언어적 특성을 잘 살릴수 있는 곳으로 배치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대의 선임들도 그러한 부분들 잘 이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_^

  2. 화이팅 2009.12.17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멋지시네요!!! 미국 시민권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걸 포기하고 군대를 가시다니!
    복무기간동안 다치지말고 상처받는일 없이 무사히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추운겨울 힘내세요!!화이팅!!

    • BlogIcon 맹태 2009.12.17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화이팅님.
      미국 시민권이 뭔지 참...예전에 저는 외국인 친구들 앞에서 미국 시민권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가 창피만 당했습니다.^^;;
      양이병이 군 복무를 무사히 잘 마치고, 좋은 기억만을 안고 미군 장교의 꿈도 이뤄내길 기도해봅니다.

  3. BlogIcon Phoebe 2009.12.17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이들이 양이병의 이야길 들었으면 좋겠네요.
    참 바른 사람인것 같습니다. 건강히 군대 복무 마치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BlogIcon 맹태 2009.12.17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피비님~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저도 양이병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이 뿌듯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양이병이 군생활 잘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4. BlogIcon 뽀글 2009.12.17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이병이네요.. 누군군대가기싫어서 외국으로 간다고들 하는데..
    정말 멋진청년이예요^^;;
    저런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탄탄해지는거 같아요~^^
    왠지 정말 의지되는 남자네요^^ 멋진 양이병 화이팅~!!

    • BlogIcon 맹태 2009.12.17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뽀글님~
      양슬기 이병 멋있죠? 양이병 뿐만 아니라 백두산 부대 신병교육대에 있는 모든 훈련병들이 듬직하고 멋있었어요.
      군생활의 출발선에 서 있는 모두들 군 복무를 마치는 그 날까지 건강하고, 좋은 기억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5. BlogIcon 악랄가츠 2009.12.17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랑스런 대한의 아들이예요!
    저라면,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와서 입대라...
    정말 큰 결심이 아니고는 꿈도 꾸지 않을텐데!
    브라보 양이병!
    아마 간부, 선임들을 사랑을 독차지할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친구는 나중에 후임에게 욕설해도 영창안가겠는데요! ㅋㅋ
    할렘용어로 솰랴솰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맹태 2009.12.1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가츠님, 리얼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더욱 각별한 느낌이 드시겠어요.ㅋㅋ (사실 가츠님의 댓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수줍~)

  6. BlogIcon 김한준 2009.12.17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이병이 훗날 미군장교가 되면
    군경험을 바탕으로
    지능적으로 갈구는 장교가 아닌
    장교가 폼나는 걸로 착각하고사는
    그런 몰지각한 장교도 아닌
    군 생활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부하장병들을 배려할 줄 아는
    장교가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맹태 2009.12.17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한준님~
      저도 그런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저도 양이병이 당장의 군생활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 경험을 살려 멋진 장교가 되길 바랍니다.

      최하를 아는 자만이 최고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7. BlogIcon pennpenn 2009.12.18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생긴 청년이군요~
    생각도 건전하고요~

    • BlogIcon 맹태 2009.12.18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연히 앉은 자리에서 양이병과 마주 앉아 밥을 먹게 되었는데, 참 좋은 만남을 갖게 되어서 저 역시도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습니다. ^_^

  8.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2.1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장 화이팅입니다
    국군장병 여러분 겨울이 제일 힘든 시간입니다
    더욱 힘내시고 조국을 위한 참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9. BlogIcon mark 2009.12.18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역의무를 기피하기 위해 애먼 어깨수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 사람도 있군요.
    양슬기군 본인과 그의 가족에게 존경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10. BlogIcon 소인배닷컴 2009.12.19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이병 멋지군요. . . ㅎㅎ
    요거보니 갑자기 훈련병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ㅋㅋ;

  11. BlogIcon Mr.번뜩맨 2009.12.2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장면 보니 다시 이등병으로 돌아간 듯 싶군요. ^ ^
    전선에서 다들 고생이 많네요~

  12. BlogIcon 한지민 2009.12.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 슬기형의 사촌동생입니다. 제가 이기사를 보고 슬기형의 부모님 저의 이모에게 보여주셨더니
    엄청 뿌듯합니다 그리고 2개월만에 미국으로 간거예요 어머니가 고쳐달라고 부탁드리네요 정확한지 5월9일날 태어나 7월8일날 이민왔읍니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잘 군생활하고있답니다.^_^

    • BlogIcon 맹태 2009.12.2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안녕하세요
      2개월이라는 뜻이었는데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아서 두살이라고 이해했네요.
      아~ 이렇게 연락이 닿으니 참 반갑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_^

  13. 442324 2009.12.31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베니같이생긴분 누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ㅋㅋ

  14. 한지민 2010.01.01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베니가 슬기형 막내 동생이랍니다 제친구한테 보내줬더니 ㅋㅋ누구인지는 모르겠네요

  15. Janice Park 2010.01.04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ear 슬기^^ I'm Janice.
    씩씩하게 군생활에 너무적응잘하는거 같아 너무 보기좋은걸.
    paper letter 오늘 받았어..
    내가 얼른 답장해줄께. 슬기 추운데 너무고생만타.눈많이오지?
    역시 슬기는 정말 대단한 동생이에요.
    즐겁게 군생활잘하구 ! 마니 보고싶어요^^

    • BlogIcon 맹태 2010.01.04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Janice Park님
      양슬기 이병이 이 메시지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달 가능하다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경기 지역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 지금도 계속 그치지 않고 오는데, 양이병이 군복무 중일 강원도는 어떨지.
      오늘 눈 때문에 국군장병들이 눈 치우느라 고생 많이 할 것 같아요.^^

    • Janice Park 2010.01.05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전달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맹태님.

    • moo yang 2010.01.07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nice park님이 누구신지.....?슬기가 편지 보내는 사람이 있다니 반갑네요..

  16. 누나 2010.01.1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키^^ 편지도 받고 좋겠네요~

  17. BlogIcon 바람흔적 2010.01.12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서야 않되죠.
    적응 잘해서 추억에 남는 군대생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미군만세 2010.03.18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나같으면 똑같이 군생활 하는거 그냥 차라리 미군으로 군생활한다...; 일개 사병으로 미군에서 군생활만 해도 월급이 우리나라 회사 월급쟁이 보다 나으니;; 빈정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_-;

올들어 가장 추워졌다는 12월 16일, 강원도 양구의 수입천의 모습입니다.
정말 추웠어요~

투스타(★★)가 입혀주는 야상 입어 봤어요?
안 입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육군 군악대!
정말 멋있죠?

고심 끝에 나온 방명록 문구는...

"백두산 호랑이의 기상, 여기에 있노라"
백두산 부대를 방문했거든요.


김형오 국회의장 옆에서 식사를 하게된 최만득 훈련병. (이번 금요일에 신병교육대를 수료한다고 하네요^^)
체하지 않고 맛있게 드셨죠?

훈련병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특식으로 준비된 햄버거와 콜라에 있지 않을까요?

제식훈련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했는데...
숨은그림 찾기가 되어버린 느낌...

훈련병들과 기념촬영 후, 김형오 국회의장의 격려사에 일동 박수!!
(김형오 국회의장은 사단장에게 제식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에게 오후 휴식을 보장해 달라고 특별히 건의했거든요. 훈련병들은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소리쳤기 때문일까요. 훈련병이 약간 수줍어하는 것 같네요. ^_^

우렁차게 관등성명을 복창하는 훈련병을 김형오 국회의장이 대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댐을 방문했습니다.

"治水의 지혜, 平和의 방벽되다"

평화의 댐에 위치한 '평화의 종'을 타종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뒤를 돌아본 모습~

떠나기 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육군 촬영담당 중사분이 우렁찬 목소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서, 밝은 표정이 나왔습니다.^_^

강원도 화이팅!!
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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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달콤시민 2009.12.16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품 귀마개가 탐나네요~ ㅎㅎㅎ
    오늘 엄청 춥던데 정말 강원도는 얼마나 추웠을까요..
    이렇게 추운날에도 묵묵히 울나라 지켜주는 우리 군인동생들 홧팅!

    • BlogIcon 맹태 2009.12.17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달콤시민님.
      명품귀마개 하나 장만하세요~ㅋ
      전 추울걸 예상하고 너무 많이 입고 가서, 실내에서는 땀 뻘뻘 흘렸답니다.;;

  2. BlogIcon 탐진강 2009.12.16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군생활 했던 곳이군요
    정말 추운 곳이었습니다.

    • BlogIcon 맹태 2009.12.17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탐진강님.
      함께 가신 의원 가운데 21사단에 근무했던 의원도 있었는데!!
      정말 엄청...흑흑 우리 훈련병들 너무 안쓰러웠어요.
      "밥 먹고서 햄버거 또 먹을 수 있겠어요?"
      "2개는 더 먹을수 있습니다!"
      ㅠㅠ 제 반찬 다 주고 왔습니다..

  3. BlogIcon 저녁노을 2009.12.1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곳을 다녀오셨네요.

    병사들의 노고로 이렇게 편안하게 생활함을 압니다.

    잘 보고 가요.ㅎㅎ

    • BlogIcon 맹태 2009.12.17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병사들 정말 다들 고생이 많죠..;;
      병사들 뿐만 아니라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간부(직업군인)들과 그 가족들도 수고가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_^

  4. 김상홍 2009.12.19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에는 전방 휴전선은 무척 춥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재,원통은 말그대로 산이 많은 강원도로 진짜로 춥운 지역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서부전선도 있는데 국회의장님은 가장 추운전선의 장병들과 함께하셨는데 유난히 추운 올겨울에 장병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5. BlogIcon mark 2009.12.1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들이 Fair play 하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장님에게 무한한 능력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