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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를 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특별방송을 통해 선거에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선거책임은 당연합니다. 한국의 대통령제 하에서는 대통령에게 권력집중이 돼 있고 이에 따른 무한책임까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퇴임 후도 더욱 책임이 따르는 그런 구조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대통령이 선거에 일체 개입할 수 없습니다. 지원유세는커녕, 선거 관련 발언만 해도 선거개입으로 몰리게 됩니다. 대통령은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대통령도 미국처럼 선거지원유세를 비롯한 입장을 정당하게 표명하게 하고 그것을 책임지는 제도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와대와 내각은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이자 순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민감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개각이 있어왔습니다. 6·2 지방선거는 여권의 참패라 할 수 있는데도 책임표명이나 대책이 너무 늦습니다. 오늘 대통령 대국민 연설도 원론적으로 다 맞지만, 청와대와 내각 시스템의 효율적 개편을 하고 준비되는 대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겠다고 하는 것은 좀 안이하게 들립니다. 선거직후 개편시스템의 기본방향이라도 즉각 국민에게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에 와서야 시스템개편을 운운하는 것은 뒤늦은 대응입니다.


항간의 소문에는 청와대 참모들은 대통령 앞에 가면 ‘주눅 들어 말도 못한다’, ‘예스맨이다’하는 말이 들립니다. 나는 그 진위를 알 수 없습니다만, 인수위에서 두 달, 일류국가비전위원회에서 6개월간 수없이 만나 대화해본 내가 아는 대통령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대단히 박학다식합니다. 웬만한 문제도 막힘 없습니다. 투철한 인생관에서 나온 논리적 사고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매우 신중합니다. 한두 사람 얘기만 듣고, 즉석에서 결론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말할 기회를 주고 조언도 구하는 주도면밀한 분입니다. 사안마다 너무 신중해서 요즘 같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이 좀 늦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이 분이 과연 굴지의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본 것이 한두 차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세미나식 리더십’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참모는 참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모는 자기분야에서는 대통령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모가 국정을 주도한다면 대통령은 유명무실해집니다.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됩니다. 참모는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주도면밀하게 보필해야 합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해선 대통령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합니다. 청와대와 내각은 이런 유능한 참모들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대통령이 시킨 일, 대통령 환심에 드는 것만 하는 참모는 곤란합니다.


총리, 대통령실장, 국무위원, 청와대수석, 국무위원급 인사, 그리고 당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선거패인을 누구 때문이다, 무엇 때문이다 단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누구든 선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선거지원유세도 한번 못한 대통령이 혼자 책임지는 이런 정치풍토에 대해 참모라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합니다.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됩니다.


간혹 자기 인기관리만 하는 사람, 대통령을 이용해 자신의 힘(세력)을 키워가는 사람, 책임은 지지 않고 언론플레이에 유능한 사람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 갈등과 분열이 발생합니다. 지역배려의 몫으로 들어온 사람이 지역감정 해소는커녕 갈등의 원인이 되고, 사정·민정 기능과 소수계층 보호업무를 맡은 이들이 과잉대응(오버)할 때 전형적인 면종복배(面從腹背) 현상이 생기고 국민과 정부의 거리는 오히려 멀어지게 됩니다.


국책사업도 정쟁의 핵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해 소회를 밝혀보려 합니다. 세종시 문제는 이번선거로 국민적 견해가 모아졌습니다. 더 이상 꾸물댈 순 없습니다. 다행히 국회로 관련법이 넘어온 이상, 국회에서 처리하면 됩니다. 선거민심, 국민여론을 국회가 겸허히 받들면 됩니다. 세종시 문제가 원활하게 되지 못해 개인적으로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국민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은 이와는 다릅니다.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전면백지화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해마다 수조원의 홍수·재해 복구비가 투입됩니다. 그 비용으로 항구대책을 마련하고 물 문제, 환경문제 해결하겠다는데 이를 정치논리로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예산처리과정에서 여야 모두 강경파가 주도하는 바람에 4대강 사업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없었습니다. 나를 비롯한 여야의 뜻있는 사람들은 4대강은 추진하되 공사기간과 보의 설치 등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근접했으나, 여당 강경파는 원안추진으로, 야당 강경파는 원천봉쇄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타협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낙동강 최하류의 부산사람입니다. 상황이 시급한 영산강, 낙동강부터 먼저 예정대로 추진해야 합니다. 한강, 금강은 완공시기를 조금 여유 있게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보의 숫자나 높이가 문제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 수준의 차분한 검토를 하길 바랍니다. 이때도 정치인 또는 정당추천인사는 모두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4대강이 흐르는 기초단체와 주민들은 대부분 환영하고 정치성이 강한 광역단체장들은 정당의 견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아닙니까.


또 일부에서는 4대강 본류보다는 지류나 생태습지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기지역 입장에선 그것이 시급할지 모르나, 본류부터 먼저 하는 것이 맞습니다. 본류를 튼튼히 해놓은 후에 지류로 가야 홍수방지, 가뭄대책, 물 보존 등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동소이합니다. 나는 4대강사업을 완강하게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박정희 정권 때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했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국민을 감정적으로 선동해서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국민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헤칠 순 없습니다.



4대강 공사현장에서 막무가내로 환경파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수술실에서 피 흘리는 환자모습이 애처롭다고 의사한테 수술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술할 때는 고통스럽고 안쓰럽습니다. 그렇다고 수술을 중단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태어나서 여태껏 치료나 수술은커녕 제대로 된 건강검진 한번 받은 적 없는 4대강은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곪은 것, 썩은 것은 모두 도려내야 하는 대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피도 나오고 염증이 나온다고 수술을 중단한다면 우리의 생명줄인 강은 사형선고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끝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인재풀이 좁습니다. 아까운 인재들이 도덕적, 사회적 엄격한 잣대로 공직진출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소유했더라도 자기관리가 안된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번이든 다음 기회든 공직을 맡으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양심선언, 자기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후엔 도덕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살겠다고 선언한 사람에겐 공직기회를 열어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이 성직자의 삶을 살 수는 없을지라도 장삼이사(張三李四)처럼 제멋대로 살아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준비도 안 되고 경험도 부족한 서투른 인재들, 자기오만에 젖어 사명감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들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돼야 합니다. 결코 그런 사람들이 청와대건 내각에 들어와선 안 됩니다. 이 정부는 누가 뭐래도 이명박 정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국정수행에 몸 던질 각오가 된 사람이어야 대통령께 직언도 하고 충언도 할 수 있습니다. 국무위원은 부처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기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과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력·도덕성·사명감을 갖춰야 합니다. 삼박자를 갖춘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열심히 찾아보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 셋 중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 사명감입니다. 그렇다고 책임감 없는 사명감은 곤란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내 한 몸 던질 각오가 된 사람이라야 합니다. 제발 대통령에게 누가 되거나,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더 이상 주변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 정부는 임기의 반 바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이나 흘러갔고 반이나 남았습니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레임덕은 빨리 오게 마련이고, 마음 비우고 하루가 남았더라도 열심히 하면 그만큼 국민은 신뢰하고 국정은 안정될 것입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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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존슨네 2010.06.14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깊이가 느껴지는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진정성이라는 말 함부로 쓰면 안되지만, 이 글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진솔한 글 많이 부탁합니다. 단, 너무 정파적 이해관계가 드러나는 글은 읽고 싶지 않다고나 할까요...더도 덜도 말고 이 정도로만 진솔하게....땡스!

정부의 정책이 맘에 들지 않아 짜증났던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텐데요.
혹시 그럴때마다 '아~ 내가 하면 더 잘할텐데.. 아깝다'를 외치진 않으셨나요?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맘에 드는 정책을 만들면 되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 모인 대학생들은 젊은 혈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당당하게 제안했습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뜨거웠던 정책 토론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논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날 토론회의 주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럼, 대학생들이 만든 4대강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강변 공원에서 운동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하세요."

'공원에서 운동하면 할수록 에너지가 생산된다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하시겠지만 카이스트 김재환, 양효빈, 이성원, 이현경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이들은 4대강 정책 공모전에서 'Watts up! Gold River!-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자원 순환형 수변 공원 조성'을 제안했는데요.

일산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사람들의 운동 에너지가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면?

 
이들의 아이디어는 금강 근처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 가스 에너지와 자전거 바퀴의 회전을 통해 전기를 얻는 회전동력에너지, 사람들의 움직임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압전소자 매트를 통한 인간동력에너지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주민들의 참여로 생산해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한 에너지는 다시 공원 내 공연이나 가로등, 핸드폰 충전, MP3 충전 등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네요.

내가 공원에서 운동을 하면 할수록 친환경 에너지가 발생하고 그 에너지를 공원 내 공원과 마일리지 등으로 다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하는 것.

주민들이 참여한 이 친환경 공원은 금강 내 관광지와 함께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  

이미 홍콩의 헬스클럽이나 일본 시부야역 등 해외에서는 이런 운동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의 아이디어가 전혀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겠죠?

"아름다운 강과 사진, 기차, 공연, 신재생 에너지가 함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든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낙동강 개발로 호남과 영남의 연계 관광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경북대학교 권준석, 우주미 학생과 영남대학교 김정현 학생은 '낙동강 유역 문화 콘텐츠 개발-4가지 주제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사진과 기차, 공연, 신재생 에너지가 함께 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관광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인데요.

현재 코레일이 운영 중인 바다열차와 장이모 감독의 수상오페라 인상유상제.


이들은 이를 위해 낙동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을 수 있는 사진 공간 소개와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 개최, 강변을 활용한 수상공연 무대 설치, 낙동강테마열차 등을 제안했습니다.

"제주도의 올레길, 영산강에도 만든다."

원광대학교 심승범 학생은 '생태계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Vision River'를 제안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가장 개발에 덜 된 영산강 주변의 자연을 활용해 제주도의 올레길과 같은 생태길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강을 따라 걷는 생태길.


생태길을 통해 생태계 보존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심 학생은 주장했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이외에도 4대강 주변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왔습니다.
정말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단지 관광과 문화 중심의 정책들 위주라서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되는 것이겠죠.
대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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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이미 2010.01.28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주니까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기엔 돈을 내걸고 하니까 그만큼 열기가 뜨겁고 없던 아이디어도 샘솟아
    4대강삽질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은 것 같네요.
    관광과 문화가 좋지만 환경이 우선 아닌가요? 그리고 대다수가 반대하는거 토론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일방적으로 정부가 하는건 뭔가요?
    이명박정부는 녹색이라고 외치지지만 콩크리트로 강주변 다 발라서 돈 되는 수익만 찾고 있으니...

    만약에 전정권에서 세종시를 노무현 대통령 임기내에 해치우겠다고 한다면 한나라당이 반대 입장에서 어떻게 됐을까요? 민주주의 라고 말하면서 지금의 민주당처럼 하지 않았을까요?

    정책처리 하기 전에 국민을 보고 반대로 생각해보고 생각하시길...
    전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양보하고 타협해서 직권상정 1~2차례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좋은 정책도 있지만 미디어법이나 4대강삽질 지금 세종시까지 국민과 민주주의는 하나도 안 보고 일방적인 독주뿐...

    물론 민주당이 대안없이 장외투쟁하는 것도 문제 있지만 국민에게 일임 받은 권한으로 자기네들 멋대로 하는 한나라당도 문제 있지 않을까요?

    국회의장 임기 별로 안 남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직권상정 하실꺼죠?
    아마 세종시가 내부에서 친박과 합의 도출 되면 바로 직권상정 하실꺼라 믿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만 조율 된다면 과반당이니 직권상정으로 금방 통과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어차피 저의 마음은 한나라당에서 멀어졌으니까 다음부턴 한나라당 찍지 않을꺼구요
    물론 저 혼자만 멀어졌다고 여기에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절대 한나라당 찍지 말라고 할겁니다.

    화합의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를 꿈꾸는 한나라당만의 국회의장 김형오 아저씨에게...

  2. 무섭다 2010.01.28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세기에 어떻게 저렇게 말도 안되는 개발을 하다니
    70년대도 아니고
    중국은 40년전에 인공위성발사했습니다
    우리나라 앞날이 뻔하네요

  3. 개발 = 훼손 2010.01.2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존이 최고이거늘,...ㅉㅉㅉ 그어떤 무슨이유로도 설명할수 없다..
    그냥 생긴대로 냅두는것이 최고다..
    지나가는 개도 아는 진실을 모르는 이가 천지 빼깔이네..ㅉㅉㅉ

  4. BlogIcon 테리우스원 2010.01.29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에도 문제가 없는 사업이기를 소망드리고
    정부의 현명하신 대통령의 깊은 사고로 행하여
    주실줄로 국민들은 믿고 따라 갑니다
    원하옵기는 모든 백성이 만족하지 못할 지언정
    자연을 파괴하여 후손에게 부끄러운 유산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주장하오며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5. 백가이버 2010.01.29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생들의 정책제안을 소개했다고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4대강에 대한 어떤 정치적 지향점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감사~~


김형오 국회
의장 “예산안 연내 처리 안되면 사퇴” (동아일보)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27일 <예산안 처리에 대한 국회의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여야가 연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국회의장과 당 대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공동으로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라고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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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에 대한 국회의장의 입장


  예산안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올해가 5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는 아직도 예산안에 대해 이렇다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찍이 수많은 정쟁 속에서도 예산안만은 연내에 통과시켜 왔다.  그런데 해는 4대강예산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해 국민전체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른 예산까지도 볼모로 잡혀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답답하고 백척간두에 서있는 심정이다.  여야는 지금 예산정쟁으로 학비지원을 바라는 대학생, 일자리를 원하는 서민의 희망을 빼앗고 있다.  만약 연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 역사적, 정치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만일 예산안이 연내에 처리되지 못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한다면 이것은 국회의 기능이 정지됐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국회가 국가위기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마땅히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지도부 등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대화와 타협을 봉쇄하고 회민주주의의 풍토를 막는 당내외 강경파는 이번 사태에 근본적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나라살림과 민생, 국가안보 등을 감안할 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준예산을 편성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지금 예산처리보다 더 급한 국가적 과제는 없다.  여야 지도부는 비상한 각오로 예산안 대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직을 걸고 모든 지혜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다시한번 여야의 대타협을 촉구하면서 예산안처리에 대한 국회의장의 입장을 다음과 밝힌다.



1. 예산안은 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2. 보 등 4대강 문제에 대해서는 예산의 효율성과 예산삭감 등을 합리적으로정, 28일까지 결론을 내야 한다. 아울러 대운하사업 추진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회결의안 등 여야공동선언을 통해 정치적으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3. 여야가 연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국회의장과 여야지도부(당대표, 원내대표 등)는 공동으로 책임지고 사퇴한다.



2009. 12. 27


국회의장 김 형 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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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09.12.28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에고고~~

  2. BlogIcon pennpenn 2009.12.2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합의가 안되면
    의장님이 직권상정해서라도 예산안은 통과시켜야 합니다.

  3.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2.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까워요
    자신들의 욕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국회의장님께서 너무 유순하세요
    저는 강해이라도 종요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민생의 일들인데 이권싸움이라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전에 열린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3가지 입장을 밝혔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지난 주말 김 의장이 부산에서 언급한 내용을 재확인하고 그 의미를 보다 분명히 하기위한 것이다.

<김형오 의장 언급>

첫째, 예결위 회의장 점거농성은 즉각 풀어야 한다.
의장이 직권상정을 않겠다고 한 것은 국회에서 토의, 협의하고 토론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지 대화자체를 원천 차단하라는 것이 아니다. 국회가 대화와 토론을 않고 나아가 그것을 원천봉쇄한다는 것은 국회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둘째, 여야 특히 지도부는 조건 없이 대화와 협상에 나서 타협해야 한다.
국회의 예산심의권은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 중 하나다. 이 예산문제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셋째, 예산안은 반드시 연내에 처리돼야 한다.
여야는 지금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우리 정치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일이다. 의장의 부산 언급은 우리 의회가 달라지고 국회가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도 모두 예결위원장 출신으로, 그때는 어떤 심정으로 임했는지 역지사지해 주길 바란다.
예산안에는 4대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야 각자가 주장하는 서민, 약자, 중소기업 보호 등의 예산들이 함께 들어 있고,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가장 피해를 보는 이는 이들이다. 따라서 연내 예산처리를 막는 쪽은 이에는 관심도 없다는 것이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입으로, 말로만 하는 정치는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장이 직권상정을 않겠다고 언급하니 야당의 일부 지도부 인사가 국회의장의 말뜻을 왜곡하고 인격적으로 흔들고 있다. 책임전가요 허위사실 유포이자 침소봉대일 뿐이다. 야당의 지도부 인사가 이런 수준의 언급을 공식 회의석상에서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다시 이런 식의 인격적 모독을 가하면 좌시하지 않겠다.


◯ 국회 일반사항

- 김형오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격무에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 서울 관악소방서를 방문한다.

- 김형오 의장은 또한 12월 23일(수) 관련의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부모 30여명을 국회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끝)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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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 아니라 감성적 동물이다.

동시에 두 가지 질문을 던지려 한다. 아는 사람들은 대답해보라~


(문제 1) 선거판에서 표심(票心)을 가장 확실하게 움직이는 것은 뭘까?


가.  4대강 사업

나.  세종시 문제

다.  100분토론

라.  노무현 전 대통령

마.  김제동,손석희


(문제 2) 드라마나 영화의 시청률과 관객 확보의 보증수표는 무엇일까?


가.  속옷과 몸매 노출 연기

나.  발로 하는 연기 ( ‘발 연기’  )

다.  톱스타 여배우의 출연

라.  여배우의 연기력

마.  탄탄한 스토리



# 2 /  10.28 보궐선거를 좌지우지한 인물은 김제동과 손석희.


정답은 아래와 같다.


문제 1의 정답은  마. 김제동 .... 문제 2의 정답은  다. 톱스타 여배우의 출연!


최근 흥미로운 연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의도연구소가 10.28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의 표심을 살펴본 결과, 당시 투표자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였던 요인은 ‘김제동과 손석희의 프로그램 하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 선거판을 좌지우지하는 인물로 떠오른 개그맨 김제동. 이제 정치인들은 김제동을 주목해야 한다. 

이 결과에 정치인들은 모두 경악하고 있다.


선거 때 내세웠던 각종 공약이나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논란 등에 대한 논리는 투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1,000여명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이 조사에서 김제동,손석희의 방송하차가 투표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5.6%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선자인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 가운데서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무려 6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쯤 되면, 수원.장안 보궐선거를 좌지우지한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도 아니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아니었으며, 손학규 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아니었다는 말이 된다.



# 3 /  선거판, 드라마세상 ,영화계도 감성이 우선인 시대가 왔다.


결국, 이번 선거결과는 이성보다는 감성을 움직인 쪽이 승리할 수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최근 이래저래 말도 많은 톱스타 여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성보다 감성이 앞선다 ’라는 정치판의 교훈을 적용해보면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


‘김태희는 서울대를 나온 거 빼면 연기는 별로야..’  (드라마 아이리스)

‘김태희는 발연기 그만 해라~’ 

‘손예진은 왜 김혜수처럼 안 벗나? ’  (영화 백야행)

‘연기 안되면 노출로라도 서비스해라~’

‘홍수현은 혀도 짧은데, 노출이나 해라..’ (드라마 천사의 유혹)


            ▲ 연기 못한다, 왜 과감하게 노출 안하냐? 란 말은 하지 마라. 손예진의 이름 석자가 보증수표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톱스타급 여배우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말이 과연 정확한 말일까? 이 말들이 맞다면,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영화판의 관객동원은 '처절한 실패'로 돌아가야만 옳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다는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들은 대부분 김태희, 손예진, 홍수현이라는 이름 석 자에 이끌려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손예진,홍수현,김태희라는 이름 석 자가 없다면 과연 여러분은 드라마와 영화에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하겠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정직하게 대답해보길 바란다.)



# 4 / 뇌과학에서도 밝혀지고 있는 감성의 비밀


세계적인 뇌과학자 (또는 인지과학자) 조제프 르두의 책의 일부를 인용해본다.


‘우리는 두렵기 때문에 떨거나 슬프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떨고 있으므로 두려움을 느끼고, 울고 있기 때문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다.’


어떤가? 혼란스러운가?


쉽게 설명하면, 뇌과학 분야에서 특히 정서(또는 느낌)분야의 전문가인 조제프 르두 박사는 그의 저서 <느끼는 뇌>에서 이성(인지과정)과 감성(정서과정)은 동전의 양면이 아닌 전혀 다른 화폐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따로 분리되어있는 정신기능이라는 말이다.


그와 또 다른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겠다. ( 엄청나게 단순화 시킨 표현이란 점을 양해하길 바란다.)

‘감성이 이성보다 먼저 작동한다.’ ... ‘의식이 무의식보다 항상 늦게 오는 것은 사실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어쩔 셈인가?


표를 모으고 싶은 정치인들과 냉소적 미디어비평에 익숙한 네티즌들은 본인 스스로의 감성과 상대방의 감성(정서반응, 상태) 을 찬찬히 살펴볼 일이다.


그게 우선이다.


시청률에선 이런 여배우가 우선이듯이....... 


                                ▲ "연기 못한다는 말 한 번만 더 하면 쏴버릴거야~~ 정말로!! "



♣ 참고서적 ♣  

<느끼는 뇌> - 조제프 르두 / 학지사 

<뇌와 가상> - 모기 겐이치로 / 양문 

<의식의 재발견> - 마르틴 후베르트 / 프로네시스 

                                        

                                                                                       - posted by 백가이버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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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을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강,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대나무 숲.
바람마저 아주 특별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초록빛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울산 십리대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울산 태화강. 죽음의 강에서 사람과 물고기들이 찾아오는 생명이 넘치는 강으로 바뀐 ‘강 살리기’의 산 증인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의 선도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울산의 젖줄 태화강, 그 강변을 따라 십리로 이어진 대나무 숲이 바로 십리대숲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울산 12경의 한 곳이기도 하죠.

▲들어가는 입구를 제외하고 빽빽이 서 있는 대나무들. 저기 보이는 저 곳이 입구인데 꼭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대나무 숲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숲 속에서 위를 올려다봤습니다.
하늘을 덮고 있는 무성한 대나무 잎 새들.
‘솨아~솨아~’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잎 새 소리가 마치 바다의 파도소리를 같습니다.
이곳 안에서는 하늘도 바람소리도 초록빛입니다.

▲사람의 눈을 가장 편하게 하는 초록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변의 온도를 2~3℃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눈부신 초록빛 세상, 십리대숲.
이곳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숲을 찾는 이유겠죠?

십리 대숲이 몸에 좋은 또 다른 이유.
다른 곳보다 더 많이 발생되는 음이온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음이온의 효과는 다들 아시나요?
음이온은 공기를 정화하고 혈액을 맑게 합니다. 또 인체에 유익하게 자율신경계도 조절한다고 하네요.
십리 대숲에서 즐기는 음이온 샤워, 생각만 해도 온 몸이 개운해지지 않나요?

▲도심 속 가까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십리 대숲.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큰 선물인 도심 속 자연인 십리 대숲.
이곳이 우리 곁으로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십리대숲의 정식명칭이 오산십리대숲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군가의 아름다운 선행이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됐습니다.
혼자 보기도 아까운 이 아름다운 절경은 모두와 함께 나눈 그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십리대숲의 또 다른 묘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갈대숲은 덤입니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울산십리대숲으로의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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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한 2009.10.24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 사유지를 시민들께 공개 해주시다니 세상을 멋지게 사시는 분이군요
    근대 은근 슬적 4대강이야기는 좀 어색 하내요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24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대강 살리기가 태화강을 벤치마킹했다는 사실을 이곳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태화강처럼만 4대강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썼는데 어색했나요? ^^;땀 삐질...절대 다른 뜻은 없습니다.~^^

  2. 김구라 2009.10.2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터링이라고 하지요...스펙트럼이면 어떨까요?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여과장치가 있습니다. 여과장치의 우열을 비교하는 짓은 바보짓이지요. 영화도 있잖아요...홍상수 감독, 고현정 주연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영화...그 영화 꼭 보세요.. 위 두 분 다....

  3. BlogIcon pennpenn 2009.10.25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에 십리 대숲이 있네요~
    울산 대공원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4. BlogIcon mark 2009.10.26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앞을 스쳐 지나가기만 했지만 20년전 태화강은 오염으로 물이 썩은 냄새가 났던 강이었지요.
    그 동안의 노력으로 이제 몰라보게 맑아졌더군요. 없어졌던 물고기도 돌아오고 백로가 물가에서 고기를 낚는 게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도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잠재워 조속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포도봉봉 2009.10.27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마크님. 저는 태화강 물고기 떼죽음 사진을 봤었거든요. 이번에 가보니 팔뚝만한 잉어(?)물고기가 강에서 살더라구요^^ 정말 그림같았습니다.


국회의장이 당신을 만나러 온다고 한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김형오 국회의장의 ‘2009 희망탐방’이 10월 6일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돕니다.
즉, 희망탐방이 진행되는 이 기간에는 언제, 어디서, 어떤 우연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인데요.
자신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너무나도 다르고 다양한 사람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났을 때 하는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전라도민들이 전하는 천태만상 말말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쌀값 폭락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전라도의 자랑인 황금들판, 노랗게 익은 벼가 끝없이 펼쳐지는 이 아름다운 풍경이 전라도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고 나왔던 현안, 바로 쌀값 폭락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물론 전라도 지역 기자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가장 많이 전했던 말이 “쌀값 문제 좀 해결해 주시죠”였으니깐요.

#“상시 국감 체제를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말은 전라북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987년 시작된 국정감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책 싸움이 아닌 당 대 당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위원회 별로 시기를 정해 1년, 12달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상시 국정감사 체제로 가면 긴장감도 높이고 일회성 답변도 없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담보 없이 사업성만으로, 기업에 투자해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품질 좋고 안전한 파프리카로 일본 시장을 정복한 농산무역(주)의 조기신 상무.
조 상무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장비에 대한 시설 투자가 필수인데 담보가 없어 힘들다며 사업성만 평가해 투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네덜란드처럼 우리나라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만을 평가, 투자해 주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줄포IC에서 내소사까지 들어오는 도로가 너무 협소합니다.”

전라북도 부안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절, 내소사의 주지스님인 진학스님은 내소사를 찾는 많은 이들이 도로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없는지 물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누락된 1030억 원의 F1경기장의 시설 투자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년도에 개최될 F1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의회 F1특별위원회는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법을 잘 지킨 사람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영산강 살리기 현황 보고 중 이광형 나주부시장이 보상과 관련된 나주시 현안을 설명하면서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전한 말입니다.

현재 나주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하천 부지 보상을 진행하면서 법을 지키지 않고 부지를 무단 점거한 농민들은 보상을 받은 반면 나주시의 요청에 따라 법을 지켜 부지에서 철수한 농민들은 오히려 보상을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합니다.

이외에도 너무나도 다양한 말말말!!!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무엇인가를 시정해 달라는 요구들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사회가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무언가를 바꿔 달라’는 시정요구가 아닌 ‘잘하고 있다’라는 격려의 말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김형오의 희망탐방은 계속됩니다.

post by 포도봉봉
(국회의장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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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룩말 2009.10.1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장을 만나면...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만약 만난다면 국민들에게 희망주는 정치 좀 해달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시작한 ‘희망탐방’, 오늘은 전라남도에서 이어갑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 전라남도의 풍경 속 희망을 찾아 나서는 ‘희망탐방’, 함께 떠나 볼까요?

#수천 권의 책이 바위 위에 새겨지다.


<우리에게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형오 국회의장. 아침 산책길도 예외는 아니다. 편한 산책 의상에 의상과 색을 맞춘 스카프(일명 깔맞춤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전 7시, 일어나자마자 숙소 바로 앞 격포 채석강(전북 부안군 변산면)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처음 ‘채석강’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바닷가에 웬 강(江)? 이랬는데 강이 아니라 바닷가 절벽이라고 하더군요.


채석강이란 이름은 중국의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다 물에 비친 달을 보고 그 달을 잡으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곳 채석강의 생김새가 중국의 채석강과 많이 닮아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절벽의 생김새가 마치 수천 권의 책을 잘 포개놓은 듯 하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 갈 수 있는데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산책길의 마지막은 부부동반 기념촬영. 환하게 웃으며 ‘샤방’하냐고 묻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관광엔터테인먼트의 메카를 꿈꾸다.

여유로운 채석강 산책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자, 시작된 빡빡한 일정.
그 첫 번째 방문지는 서남해안관광을 책임질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공사 현장입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는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 일원에 F1경주장, 마리나, 골프장, 건강휴양타운, 카지노호텔 등이 들어서며 휴양, 종합스포츠, 자연친화, 가족형 관광엔터테인먼트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현재 허허벌판인 이곳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F1 경주장, 미래의 성장엔진이 울려 퍼질 곳.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에 대한 개발 현황을 듣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는 2010년 10월, F1 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리는 F1 경주장 건설 현장입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는 F1.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F1경기를 볼 수 있다.>


F1경기장의 성공, 바로 이분들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한창 건설 중인 F1 관중석, 현재 건설된 관중석 높이만 해도 아파트 3층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다 지어지면 아파트 6층 높이인데 이곳에서 관람하는 F1, 생각만 해도 진땀이 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밥 먹고 합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희망탐방도 밥을 먹으면서 진행해야겠죠.
오늘 점심은 ‘금강산 횟집’에서 먹었습니다.


입구부터 우리 일행을 성대하게 맞아 준 금강산 횟집.
플랜카드도 카드지만 맛있는 음식이 있어 더욱 기뻤던 곳입니다.

#백의종군부터 13척의 승리까지,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

자, 밥을 먹었으니 다시 힘을 내서 희망탐방 Go Go~


이곳이 바로 조선시대 바다의 지킴이, 수군본부 전라우수영입니다.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죠.


<9일부터 11일까지 이곳에서 명량대첩축제가 열린다.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바닷가 바람에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명량대첩탑 앞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형오 국회의장. 하지만 바닷가의 거센 바람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머리카락이 헝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기념촬영을 시작하자 말끔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김형오 국회의장의 머리카락. 마치 Ctrl + Z를 한 것처럼 말끔합니다. 도대체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이곳에는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을 표현한 유일한 인간형 동상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장군형 동상과 그리고 조그마한 인간형 동상.
‘아무리 위대한 장군도 우리와 똑같이 고뇌하는 인간이다’라는 진리가 새삼 가슴에 와닿는 현장이었습니다.

#고산유적지 ‘녹우당’, 초록비가 내리는 곳.

그 다음 ‘희망탐방팀’이 찾은 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자리 중 하나라고 하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 ‘녹우당’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가이자 전통고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의 아름다움은 정말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 놓아도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더 먼저 제작된 우리나라 지도.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도 속에서 자신의 고향인 ‘영도’를 유심히 찾고 있다.>  

특히 유물전시관에는 국보제240호인 공재윤두서의 자화상을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어부사시사, 오우가 등이 담긴 고산의 수적관계문서와 노비 문권 등 고산의 윤씨 후손들이 남긴 유물 2500여점이 보관돼 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현장을 가다.

오늘 희망탐방의 마지막 방문지는 ‘영산강 살리기 현장’인 영산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상황실입니다.
이곳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간다는 소신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후세에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책임제, 실명제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 설명 후 영산강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영산강 모습에 감탄도 잠시, 이 아름다운 강의 수심이 80cm도 채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꼭 강을 살려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이것으로 빡빡했던 1박2일의 전라도 ‘희망탐방’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이곳에서 만난 희망이 완전히 꽃 피우는 그 날을 기약하며, 다음 탐방에서 또 만나요~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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